몬가 강의대회같은 거 하길레 나도 한 번 내가 쓰는 테마를 한 번 소개해보고자 글을 끄적여보았다.
강의대회 글들을 보니 다들 음청 잘 써놔가지고 차마 참가하지는 못하겠고, 그냥 이렇게라도 소개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소개해볼 덱은 "아로마" 덱이다.
기본적으로 이 잉간은 플레 이상은 무서워서 골드에서만 사는 지박령인데다 이런 글 끄적이는 건 처음인지라 그냥 적당히 걸러서 보면 되겠다.
그래서 이게 뭐하는 테마임?
"아로마"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로마테라피", 즉 "힐링"이다. "아로마"라는 카드군은 그 이름답게, LP를 회복하면서 운영해나가는 테마군이다. 그러다보니 이 덱에는 매우 엄청난 장점이 하나 있는데, 이 테마를 계속 굴리다보면 LP를 회복하라는 시크릿 미션을 깰 수 있다는 것이다(대충 아무말)
그럼 이제 이 카드군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이쁨
LP 회복 미션을 깰 수 있음
단점
그것 빼고 전부
(본인이 써본) 덱 모음
순수 아로마..?
먼저, 내가 현재 쓰고있는 하리파향 싹 뺀 아로마 덱을 가져와보았다. 메인덱에 아로마 몬스터라고는 5장 뿐이지만 아무튼 아로마다. 반박시 님말맞
밑에 있는 모든 것들은 이 덱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하리파로라돈
https://blog.naver.com/choi930228/222695001482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하리파로라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진 덱리. 하리파 향 빼겠답시고 머리 빠개가면서 위의 덱 짜기 전에 저 덱리 들고와서 비슷하게 썼었는데, 경험상 아로마 다 빼고 그 자리에 분보그들이랑 젯싱, 버스터 모드 파츠들을 채워넣었던게 더 잘 굴러갔던 것 같다. 물론 하리파로라돈을 쓰는 만큼 강력하긴 하다.
육화+아로마
기존에 쓰던 육화에다가 아로마 파츠를 더 넣어본 덱리. 사실상 육화덱인데 육화 아로마라고 우기는 수준인 것 같기도 하다. 식물족 특소 제약만 걸리는 걸 빼면 나름 굴러는 가는 편.
얘도 언젠가 각잡고 대가리 굴려서 최적화라던가 전개루트라던가 다 생각해놔야 하는데 굴리기 귀찮다. 숙련된 고인물 한 분이 대신 머리 굴려줘서 댕쩌는 육화 아로마 덱리 짜와줬으면 좋겠다. 오랜 생각이다...
카드 소개
이번에는 아로마 덱에서 사용하는 카드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덱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대충 이런 카드들이 있구나 정도로 넘겨주면 된다.
아로마 테마의 카드
안젤리카와 포트를 제외한 아로마 테마의 몬스터들은 자신의 LP 회복에 반응해서 효과가 발동된다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그게 강제라는 것이지.
이 말은 즉, 내가 지금 발동하고 싶지 않은 효과도 다같이 발동해버린다는 의미와 같다. 로즈마리의 효과가 발동했는데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서 자기 몹의 표시형식을 바꿔야 한다던가.
그리고 LP를 회복해야 효과를 쓸 수 있다는 말은, 패에 LP 회복 카드도 같이 잡고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필연적으로 말림과 함께할 운명인 테마인 것이다. 그저 눈물겹다.
아로마 테마의 유일한 튜너, 안젤리카다. 일단 필드에 "아로마" 몬스터가 있고 자신의 LP가 상대보다 많으면 자체적으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로 마르델과 1+9로 싱크로해서 꽃드라군을 뽑는 역할을 한다. 패에서 버리고 LP를 회복하는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패트랩처럼 활용할 수도 있긴 한데, 보통은 은혜의 바람으로 회복해서 그 용도로는 잘 쓰이진 않는다. 패에 이 카드만 잡히면 뭣도 되지 않기에 1장 채용한다.
이름은 로리에면서 정작 로리가 아니라 쇼타다. 이 카드 1장으로 여러가지 소재도 충당시키고, 회복 역할 또한 겸하고 있기에 당연히 3꽉이다. 진짜 온갖 방법으로 묘지로 보내져도 정상적으로 회복되는게 정말 크게 도움 된다. 물논 LP가 열세인 상황에서는 잉여다.
주로 일소권 셔틀로 불려나가는 친구. 드로우 효과는 명칭 턴제가 붙어있지 않아서, 아다리만 맞으면 몇 장씩 뭉탱이로 드로우를 볼 수도 있다.
필드마법 치고는 어딘가 모자라보이는게 특징. 무려 자신 필드에 아로마 몬스터가 있으면 500LP를 회복할 수 있다. 정말 가끔 꽃드라군 파괴효과로 자기 아로마 몬스터를 파괴해 1000LP를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와서 말하는 건데, 이녀석과 아로마가든은 테마를 운용함에 있어 상당한 윤활유 역할이 되어주는 주제에 자기 테마군 내에서 서치가 안 된다. 그래서 듀얼근으로 뽑아야 한다. 전개에 있어 아로마 가든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아로마 가든과 달리 미리 발동해둬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아로마 덱의 만능 카드. LP 회복, 묘지 자원 회수, 묘지 특소의 역할을 상황에 맞게 수행한다. 주로 묘지 자원을 회수해오는데 쓰지만, 아로마가드닝이 있으면 니턴 내턴 가리지 않고 노코스트로 묘지 특소 + 회복 트리거 만족이라는 매직★콤보가 가능하다. 좋은 카드긴 한데, 서치가 되기 때문에 1장. 상대 트윈트위스터같은 거에 이게 날아가면 좀 슬프다.
무려 아로마 자체기믹 내에서 LP 회복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문제는 그게 거의 장식이나 다름없다는 거지만. 주로 스위트 마죠람과 은혜의 바람과 함께 LP 회복 시 유사 프리체인 2파괴를 노리는데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서치가 되기 때문에 1장.
이뻐서 넣었다. 일단은 앞면 표시 무효화가 달려있긴 한데 막을 수 있는 효과의 범위가 지랄맞게 좁다. 가끔 5싱 뽑을 자원 남으면 뽑아주는 정도.
LP를 회복하면 상대 필드 1장을 대상 파괴할 수 있다. 싱크로 소환하면 바람을 서치해올 수 있다. 가끔 2번 효과 안 읽고 뇌정지오는 놈 보이긴 한데 차피 다른 거 부수면 되는지라 이 효과 덕을 본 적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얘 왜 라투디 없냐. 개쩌는 식물족 범용 링크 재스민이다. 1번 효과는 LP 높으면 자기 자신과 링크 앞 식물족에게 전투 내성을 주는 효과. 가끔 이거 안 읽고 닥돌하다 뇌정지 오는 놈 몇 번 봤다. 2번과 3번 효과가 진짜인데, 2번 효과는 링크 앞 몬스터를 유사 론파블로 만들어버리는 효과고, 3번 효과는 LP 회복 시 식물족을 서치해오는 효과다. 한술 더 떠서 3번 효과는 아예 명칭제약마저 없는 정신나간 카드. 소환도 이블 손 1장이면 되는지라 드럽게 쉽다. 가끔 3장째가 아쉬운 상황이 있기는 한데 2장이어도 충분히 잘 굴러간다. 뭣하면 은혜의 바람으로 회수해와도 되고. 그래서 얘 진짜 왜 라투디 없음
이정도가 내가 쓰고있는 덱리에 들어가는 카드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그래도 대략 설명해보자면
유사 마슈마론처럼 쓴다. 아로마 말고 다른 버티기 덱에서 쓰는 걸 본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상대 공수를 500씩 깎고 LP 회복하면 상대 마함을 패바운스시켜준다. 패바운스라 상대가 그걸 재활용할 수 있다.
일단은 하급 어태커인데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는 상태에서 LP가 회복되면 지 스스로 수비표시로 꺾인다.
아마 더 채용한다면 얘를 채용하지 않을까 싶다. 다 필요없고 3번 효과만 보면 되는데, LP가 회복되면 상대 묘지의 카드를 대량으로 제외할 수 있는 효과를 들고있다. 물논 이것도 강제효과라 제외하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1장은 제외해야한다.
백 더 쿡은 잘 때려잡는다. 근데 얘 넣을 자리가 있으면 파괴수 하나 넣는게 더 세다.
니턴내턴 1서치는 분명 강력하긴 한데 위에서 봤듯 아로마들이 전부 시체라 죄다 빼다보니 덱에 서치해올 아로마가 없어서(...) 넣지 않았다. 서치는 링크 재스민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추가로 더 넣은 것들
명칭 턴제 없이 식물족을 덱특소 해오는 미친 카드. 심지어 자기 자신도 식물족이라 툰 목차마냥 론파-론파-론파로 덱을 압축하는 짓도 가능하다. 오만가지 패트랩을 다 쳐맞는다는 특징이 있다.
맨날 패에 이따구로 2-3장씩 쳐잡히는 새끼. 자기 자신을 릴리스하고 이블 손을 2장까지 특수 소환하는데, 문제가 이블 손들이 덱에서만 나온다. 그래도 1핸드로 LP 우위 + 링크 재스민을 뽑을 수 있는 카드라 투입.
이블 손 1장으로 재스민 뽑는 것을 의지하기에는 확률이 너무 낮아서 채용한 것. 이로서 1핸드로 재스민을 뽑을 수 있는 카드가 총 10장(이블 손 3장, 론파블 3장, 토깽이 3장, 원포원 1장)이 되었다. 울레라 ㅈㄴ 비싸다.
어떻게던 소환만 되면 식물족을 서치해오는 카드. 9레벨이라 패에 잡히면 처리하기 곤란해진다. 주로 안젤리카나 로리에랑 1+9로 꽃드라군을 뽑는데 쓰인다.
패에 잡힌 마르델 처리용. 1레벨이라 원 포 원에도 대응하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주로 론파블이랑 3+3으로 스위트 마죠람을 뽑는데 쓰인다. 식물족이 묘지로 보내지면 패에서 특수 소환되고, 묘지에서 회수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카드.
간단하게 필드에 4레벨 몬스터 2장을 늘어놓을 수 있는 카드. 보통 재스민의 링크 소환에 반응해서 튀어나오며, 스트레나에를 엑시즈 소환해와 하이페리톤을 뽑는데 쓰인다. 패말린 상태면 그냥 바구스카로 드러눕는데 쓴다. 사실 주용도가 바구스카고 부용도가 스트레나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패 코스트 한 장으로 덱에서 1레벨 몬스터를 아무거나 불러온다. 주로 이블 손 - 로리에 초동에서 없는 파츠를 가져오는데 쓴다. 우라라를 잘 맞아준다. 제한카드인 게 아쉬울 따름.
"꽃" 드라군이니 아무튼 아로마다. 이게 왜 전사족인 거냐. 안젤리카/로리에 + 마르델 조합으로 간단하게 튀어나온다. 엔젤 트럼피터가 마침 또 튜너라, 정말 가끔 스위트 마죠람과 싱크로해서 나오기도 한다.
식물족 전용 알미라지. 묘지로 보내고 싶은 식물족이 있으면 사용한다.
패러렐엑시드로 나오는 스트레나에와, 그 2번 효과로 나오는 하이페리톤이다. 하이페리톤에는 엑시즈 소재 충전 효과가 있는데, 이걸로 로리에 충전해오면 상대 턴에 퍼미션 효과를 발동시킴과 동시에 아로마의 효과 트리거를 만족시키는 짓이 가능하다. 티어드롭은 후턴에 몬스터 제거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이페리톤 대신 나오거나 하는데, 솔직히 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라투디가 이뻐서 넣었다. 라투디도 성능이다. 그러니 아로마도 쩌는 라투디 하나만
앤젤 트럼피터 2장이나 패러렐엑시드 2장으로 나온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트레나에 뽑는 것 보다 바구스카 수비표시가 더 센 것 같은데, 실제로도 맞다는 게 함정.
타점 뽕 하나는 죽여준다. 주로 스위트 마죠람과 로리에로 6+1 해서 나오거나, 가든 로즈 플로라로 필마 뽀개서 나온다. 근데 솔직히 빠져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
Q. 빛 속성 튜너를 요구하는데?
A. 로리에 회복 효과로 스위트 마죠람 찍으면 된다.
기본 전개법
A. 이블 손+로리에
1. 이블 손 소환, 효과로 상대에게 300 대미지를 주고 이블 손 2장을 특수 소환
2. 이블 손 2장을 링크 소재로 아로마세라피-재스민 링크 소환
3. 자체 효과로 로리에를 재스민의 링크 앞에 특수 소환
4. 링크 재스민의 효과로 링크 앞 몬스터인 로리에를 릴리스하여 론 파이어 블로섬 특수 소환
5. 묘지로 보내진 로리에 효과로 500LP 회복, 링크 재스민 효과로 덱에서 장미 걸 서치
6. 론 파이어 블로섬의 효과로 링크 재스민 릴리스, 덱에서 마르델 특수 소환, 패의 장미 걸 특소
7. 마르델 효과로 덱에서 안젤리카 서치
8. 론파블 + 장미 걸으로 아로마세라피-스위트 마죠람 싱크로, 덱에서 은혜의 바람 서치
9. 패의 안젤리카를 버리고 LP 회복, 모든 조건을 충족한 상태이므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
10. 안젤리카+마르델로 꽃드라군 싱크로
결과물: 1퍼미션 + 1파괴
아로마의 가장 기본적인 전개. 이 똥딕은 2핸드부터 전개가 시작된다.
B. 이블 손/래스큐 레빗+LP 회복 카드
1. 필드에 식물족 2장 전개
2. 아로마세라피-재스민 링크 소환, LP를 회복
3. 덱에서 로리에 서치, 재스민의 링크 앞에 특수 소환
4. 링크 재스민의 효과로 링크 앞의 로리에를 릴리스, 덱에서 마르델 특수 소환
5. 마르델 효과로 덱에서 안젤리카 서치
6. 패의 안젤리카를 버리고 LP 회복, 모든 조건을 충족한 상태이므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
7. 안젤리카+마르델로 꽃드라군 싱크로
결과물: 1퍼미션
새삼 초라하다. 아무래도 링크 재스민의 서치를 로리에를 서치해오는데 이미 써버린지라. 로리에가 이미 패에 있다면 장미 걸을 서치해와서 A 전개를 하면 된다.
C1. 이블 손+패러렐엑시드
1. 이블 손 소환, 효과로 상대에게 300 대미지를 주고 덱에서 이블 손 2장 소환
2. 아로마세라피-재스민 링크 소환, 패러렐엑시드 2장 특수 소환
3. 패러렐엑시드 2장으로 링크 재스민의 링크 앞에 육화성 스트레나에 엑시즈 소환
4. 링크 재스민의 효과로 스트레나에를 릴리스, 덱에서 론파블 소환
5. 릴리스된 스트레나에의 효과로 하이페리톤 소환
6. 론파블의 효과로 링크 재스민을 릴리스, 덱에서 마르델 소환
7. 마르델의 효과로 덱에서 로리에 서치, 특수 소환
8. 론파블과 로리에로 링크 재스민 소환, 묘지로 보내진 로리에의 효과로 500LP 회복, 재스민의 효과로 안젤리카 서치
9. 안젤리카를 버리고 LP 회복, 모든 조건이 만족되었으므로 묘지에서 특수 소환
10. 안젤리카+마르델로 꽃드라군 싱크로
결과물: 1퍼미션 + 1몬스터퍼미션
C2. 래스큐 레빗+패러렐엑시드
C1-5까지와는 똑같음
6. 론파블 효과로 링크 재스민 릴리스, 덱에서 장미 걸 소환
7. 론파블과 장미걸으로 아로마세라피-스위트 마죠람 싱크로, 은혜의 바람 서치
결과물: 1몬스터퍼미션 + 1파괴
이렇게 보니 새삼 이블 손 300딜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D. 이블 손+패러렐엑시드+로리에
1. 이블 손 소환, 상대에게 300 대미지를 주고 덱에서 이블 손 2장 소환
2. 이블 손 2장으로 아로마세라피-재스민 소환, 패러렐엑시드 2장 특소
3. 패러렐엑시드 2장으로 육화성 스트레나에 엑시즈
4. 로리에 링크 재스민 링크 앞에 소환
5. 링크 재스민 효과로 링크 앞 로리에 릴리스하고 론파블 소환
6. 묘지로 간 로리에 효과로 500LP 회복, 링크 재스민 효과로 덱에서 장미 걸 서치
7. 론 파이어 블로섬의 효과로 스트레나에 릴리스, 덱에서 마르델 소환
8. 장미 걸 패특소, 마르델 효과로 안젤리카 서치, 스트레나에 효과로 하이페리톤 소환
9. 장미 걸+론파블로 아로마세라피-마죠람 소환, 은혜의 바람 서치
10. 안젤리카 버리고 LP 회복,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이므로 묘지 특소
11. 안젤리카+마르델으로 꽃드라군
결과물: 1퍼미션 + 1몬스터퍼미션 + 1파괴
E. 이블 손/래스큐 레빗+패러렐엑시드+장미 걸/LP 회복 카드
1. 필드에 식물족 2장 전개
2. 식물족 2장으로 아로마세라피-재스민 소환, 패러렐엑시드 2장 특소
2-1. LP 회복 카드를 잡았다면 회복, 링크 재스민 효과로 장미 걸 서치
3. 패러렐엑시드 2장으로 육화성 스트레나에 재스민 링크 앞에 엑시즈
4. 링크 재스민 효과로 스트레나에 릴리스하고 론파블 소환, 장미 걸 패특소
5. 릴리스된 스트레나에 효과로 신수수 하이페리톤 소환
6. 론파블 효과로 재스민 릴리스, 덱에서 마르델 소환
7. 마르델 효과로 안젤리카 서치
8. 론파블+장미 걸로 아로마세라피-마죠람 소환, 은혜의 바람 서치
9. 안젤리카 버리고 LP 회복,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이므로 묘지 특소
10. 안젤리카+마르델으로 꽃드라군
결과물: 1퍼미션 + 1몬스터퍼미션 + 1파괴
D와의 차이점은 링크 재스민이 있느냐 없느냐.
사실 이 글 쓰다가 방금 전에 스콜피오+인퓨/브릴퓨+쿠로시프 조합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미 여러가지 실험한답시고 가루 다 털린 후였음. 큰일남.
조건: 2번 효과를 쓰지 않은 아로마세라피-재스민, 그 링크 앞의 몬스터 1장, 패 몬스터 코스트 1장
1. 링크 재스민의 효과로 링크 앞 몬스터 릴리스하고 론파블, 론파블 효과로 자기 자신 릴리스하고 스콜피오
2. 스콜피오 효과로 패 1장 째고 달링 코브라 소환, 브릴퓨 서치
3. 링크 재스민 + 아무 카드 1장으로 쿠로시프 소환
4. 브릴퓨로 아무 젬나+아무 빛속성 묘지로 보내고 세라피 쿠로시프 링크 앞에 소환
5. 쿠로시프 효과로 론파블 부활
6. 론파블 효과로 자기 자신 째고 마르델
7. 마르델 효과로 덱에서 스포어 서치
8. 스포어 일반 소환, 마르델과 싱크로해서 꽃드
9. 스포어 묘지 효과로 론파블 째고 부활, 세라피와 싱크로해서 부야성
10. 부야성 효과로 묘지 마르델 소생, 9*2로 VFD
11. 쿠로시프랑 남은 떨거지로 아나콘다 뽑고 디드라군
결과물: 꽃드라군, 디드라군, VFD
대충 이따구로 전개하면 드럽게 셀 것 같긴 한데 이렇게 되면 하리파 뺀 의미가 아예 없어지고, 좀 더 로망을 챙기는 방향으로 대가리를 굴려봐야 할 듯 하다. 그치만 저렇게 해버리면 이건 더이상 아로마 덱이 아니라 하리파만 없는 아로마 향 굿스터프라 불러야한다구.
어라 생각해보니 이미 아로마 향 맞나...?
그냥 알아두면 좋은 것들
이번에는 이 덱을 할 때, 그냥저냥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말해보고자 한다.
1. 장미 걸 활용
장미 걸은 식물족 몬스터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패에서 특수 소환된다. 패에 아무 식물족 몬스터와 함께 잡고있으면 그 식물족 몬스터 일소 -> 생아발론 드리아스 링크 -> 장미걸 패특소라는 과정으로 필드에 식물족 2장을 모을 수 있기에 바로 링크 재스민을 뽑을 수 있다. 다만 장미걸의 패특소 효과와 묘지 샐비지 효과는 한 턴에 둘 중 하나만 발동할 수 있다는 것에 유의. 얘가 패에 있는 상태일 경우, 상대의 제거기나 전투파괴에 대응하여 패에서 특수 소환되기에 버티기에도 도움된다.
2. 패에 잡힌 마르델
마르델은 기본적으로 덱에서 소환되어야하기 때문에 패에 잡히면 그대로 말림패가 되어버린다. 그걸 어떻게 해보고자 넣은 카드가 장미 러버다. 마르델이 패에 잡혔다면 마르델을 덱에서 불러올 타이밍에 장미 러버를 불러와 드리아스로 바꿔먹으면 패에 잡힌 마르델을 꺼내올 수 있게 된다. 둘 다 패에 잡힌 상황이면 아로마지-재스민을 불러와 추가 일소권으로 장미 러버를 소환한다.
3. 꽃드라군으로 저글링 하기
꽃드라군의 퍼미션 효과는 필드에 존재하는 한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따라서 퍼미션을 발동하고 나면 다시 퍼미션을 리필해올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꽃드라군의 3번 효과의 소생 범위는 레벨 9까지이며, 이는 마르델의 레벨과 같다. 마르델은 특수 소환되면 덱에서 식물족 몬스터 1장을 서치해오므로 이 효과로 로리에를 들고와서 특수 소환, 그리고 로리에의 2번 효과로 자기 자신을 튜너로 만들어주면 1+9로 다시 꽃드라군을 뽑을 수가 있다. 소재로 사용한 로리에는 은혜의 바람으로 다시 회수해올 수 있으므로 상대가 꽃드라군을 치우기 전 까지는 이 사이클을 계속해서 돌릴 수 있다.
4. 패에 이블 손 2장
패에 이블 손이 2장이면 덱에서 이블 손이 1장밖에 못 나온다는 의미와 같다. 그러나 패에 식물족 개체수를 +1해줄 수 있는 카드가 잡혀있다면 그냥 이블 손 초동처럼 굴릴 수 있다. 개중 로리에의 경우, 묘지로 보내지면 LP를 500 회복하는데 이러면 회복카드처럼 써먹을 수가 있다. 다만 전개 중간에 로리에를 서치해와도 효과를 쓸 수가 없기에 주의. 이렇게 되면 보통은 자체적으로 특소가 가능한 안젤리카나 장미 걸을 들고오게 된다.
5. 이블 손에 증G
이블 손의 효과 텍스트를 보면 "특수 소환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다. 그냥 특수 소환 안 하고 배째면 상대에게 1드로도 안 줄 수 있다. 패에 있는 다른 카드들로 턴을 받아내고 다음 턴에 전개하면 된다.
6. 아로마가든
아로마가든은 아로마 테마의 필드마법이다. 평범하게 병신같은 필드마법이지만, 타점을 올려주는 효과는 필드마법이 날아가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1번 효과는 명칭 제약이 없다. 패에 3장 잡고 있으면 타점을 1500씩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7. 일적 vs 명결파
채용한다면 무조건 일적. 일적이 코스트가 드럽게 무거운지라 쓰고 싶지 않긴 한데, 아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초동인 이블 손과 명결파는 양립이 아예 불가능하다. 상대에게 300대미지를 주고 특수 소환을 해와야하는데, 명결파가 그 대미지를 주는 것을 막아버려서 이블 손이 아예 튀어나오지 못하기 때문.
실전
이론은 완벽하니(?) 이제 실전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만 알아보자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