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듀 초기에 이런 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딱봐도 상대와 친선전에서 짜고 만든 필드이겠지만

크게 인상에 남았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다! 이름하야 "SEX 카디언"

엑조덱 같은거로 한다면 편하겠지만

계정에 드로우파츠로 쓸만한게 카디언밖에 없었다.

그리고 카디언이어야만 의미있지 않겠는가.



일단 짤을 보고 카드를 찾아보자면

자신 필드에 핵 웜, 이멀전시 콜, 신 크로스가 몬스터 존에 있고,

상대 필드에는 이름은 까먹었지만 어쨌든

강제로 앞면 공격표시로 만드는 몬스터가 있다.


여기서 생각해보자면 공격표시로 바꿀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마법카드를 몬스터 존에 세트하는 카드인 매지컬 실크햇을 사용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덱을 짜보도록 하자.

카디언 드로우 파츠들을 제외하면

각각 S, E, X와 겸허한 항아리, 매지컬 실크햇,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 소환제한-맹돌하는 몬스터를 채용했다.


카디언은 전개시 몬스터 소환제약이 걸리므로

드로우를 제외한 플랜의 대부분을 상대 턴에 실행해야 한다.


S에 해당하는 핵 웜은 묘지로 간다고 소환제약이 걸리진 않으니

묘지에서의 소생을 기대해 볼 수 있기에 리빙데드로 살리기로 했다.


매지컬 실크햇은 마법카드를 덱특소하므로,

마법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기 위한 겸허한 항아리를 채용했다.


원본 짤의 몬스터는 지속효과였지만,

소환제한은 특수소환된 순간에만 발동하는 효과이므로,

매지컬 실크햇으로 핵 웜을 뒤집으면 실패한다.

뒤집을 몬스터 1장으로는 벚꽃이 제격일 것이다.

초승부 후 나머지 몬스터를 싱크로해서 정리한 뒤 벚꽃으로 릴리스해버리면 벚꽃 1장만 남은 깔끔한 필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대로 실행해보자.

파츠를 전부 모으고 벚꽃으로 정리한 모습이다.


겸허한 항아리로 두장을 덱에 넣었다.


상대 턴에 리빙데드로 S를 살린다.


상대 배틀 페이즈에 E와 X를 특소한다.


벚꽃과 함께 세트된 모습


소환제한으로 뒤집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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