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2편 쓰다가 날아가셔 현타와서 피신 온 작성자다.
현생 때문에 아직 dc 20렙도 못찍은 허접 듀얼리스트이기도 하다.

그래서 2편 쓰기 전에 쓰려고 생각했던 오프와 마듀의 현 환경 차이점과
그래서 코인토스 망겜인 마듀에서 뭘 생각하며 덱을 짜는게 도울지 도움이 될까 싶어 이글을 적는다.

이거 덱강의가 아니라서 강의글대회에는 못올리나

*완전 초짜용은 아니고 적어도 마듀를 어느정도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글이다.

매장가고 싶다

고럼 시작한다.


*이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 된 글이므로 반박시 듀얼로 결정한다.
잘못된 점 등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1.마듀와 오프의 범용 카드


패트랩

6시에서는 상대의 무지성 전개를 돕는 든든한 프렌드지만 12시에는 발버둥치는 내 움직임을 속박하는 불쾌한 카드들을 칭하는 단어다.

증지,우라라,포영 등등이 있는데

일단 증지와 우라라 같은 마듀,오프 공용으로 쓰는 매일 보던 친구들 말고 서로의 플랫폼에서 쓰는 범용 카드를 알아보자.

마듀

감마, 피닉스(아나콘다), '용사' , 살아있는 vfd
천지 창조 하리파, 무제 말명자

오프


비스테드, 디클레어-이시즈 콤보, 탄산 엘프,펜리르,어트


몬가 많이 고려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다.
왜지 기억이 안난건가??


아무튼 이 범용 카드들과 서로의 환경의 티어덱에 따라 메타가 달라지는데
마듀 입장에서 쓰는 글이니 마듀의 입장에서보다면

1.단판이다 보니 오프보다 패트랩이 상당히 아프게 맞는것처럼 느껴진다.

2. 현 오프에서는 상대턴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많은데
마듀는 오프와 약 1년차이가 나는 카드풀이라 선턴 ㅈ망겜의 스멜이 풀풀 풍긴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판이라 ㄹㅇ 코인토스 ㅈ망겜, 패말림 ㅈ망겜이다.

자 그럼 이제 마듀에 시선을 집중하며 자세히 알아보자.


2.확실히 다른 금제, 살아있는 용사,하리파

먼저 마듀에서는 오프와 카드풀 차이가 나지만 현재 용사, 감마, vfd, 하리파로라돈, 3말명자, 아나콘다, 디드라군, 드란시아 가 살아있는 세계선이다.

적어보니 무시무시하네

보면 이런 ㅁㅊ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여기서 말한 카드들의 공통점은 테마군을 떠나서 최소 상당히 높은 범용성과 한장한장이 ㅈㄴ 쎈 파워 카드다.

예로 패 5장중 4장이 망해도 퓨데 1장으로 승승장구한다던지

몹+튜너면 천지창조하는 하리파

간단 퍼미션과 지니의 램프가 있는 준제 용사기믹

우라라를 썻는데 저런 자턴 감마네요~


등등 오프와 비교해 살아있는 카드가 많아 선턴의 벨류가 높은데 마듀는 단판전이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굉장히 불쾌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매우 많이 일어난다.

자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다음 순서로 가보자


3. 사이딩과 단판전


먼저 우리의 유서깊은 오프에서는 3판 2선제 매치의 사이드전이 존재한다.

이 사이드 덱 덕분에 단일전에서는 약한 덱도
상대 덱 파악+사이딩 교체로 패승승 패승승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순위권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듀는 사이딩이 없는 단판전이다.
 그렇기에 사이드에서 항상 보이는 라스톰이나 번개, 라불알 들을 쓸려면 메인덱에 넣어야 하고 이런 특정 상황 케어 카드들을 넣으면 넣을수록 불쾌한 패말림의 확률이 올라간다.


3-2. 패말림

사이딩의 의의는 불리한 타입 덱과의 간극을 좁히거나 선후공에 알맞는 카드들 추가 및 메인 덱에서 필요없는 카드들을 빼는데 의의를 둔다.
즉 메인 40을 맞추고 서브 카드를 사이드에 추가 할 수 있다는 점도 있는거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마듀는 다 우겨넣어야한다.

오프에 비해서 비교적 굉장히 패말림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말인것이다...


4.덱타입 원핸드

선턴 ㅈ망겜 단판전이기에 후공 카드들도 어느정도 넣어야 하지만 그럴수록 완벽한(똥망) 패가 나올 확률이 높기에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덱 타입)수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1.극 후공덱을 짠다.

2. 모든 카드가 재료가 되는 테마를 한다.

3.원핸드 기믹 덱을 한다


먼저 1번은 사드나 누메론이 있지만 통계에 의하면 그렇게 승률은 높지않은 교통사고 덱으로 많이 분류된다
(그래도 사드는 좋아한다)

2번의 경우에는 크게 마술사, 전뇌처럼
각 카드가 서로를 보완하며 하나의 체계를 움직이는 시스템인 덱들이 대부분이다.

 이경우 보통의 덱보다는 패말림이 적지만
패말림은 여전히 존재하며
말리지 않고 보통 카드가 나오더라도 퍼미션 1번에 당하면 휘청거리며 저점 하나만 내다가 역관광 당할 수 있다.


3번 원핸드 기믹

소제목이자 작성자가 말하는 해답 중 하나다.
정확히는 2번과 3번 사이긴한데
어쨋든!

원핸드의 장점으로는 패 5장중 1장만 기능이 가능하면 전개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은 4장의 패를 통해 지명자 받아치기 패트랩으로 한 턴 넘기기 등을 할수 있어 안전성이 굉장히 높다.

마듀의 물로켓으로 취급받던 용피팬의 경우
원핸드 기믹은 아니고 2번에 가까운 덱이며 안정성과 저점을 확실히 잡은 덱인데

3번 유형의 덱인 용사 프랭키즈에 비교하면 평타치는 적당한 패트랩+후공용 카드를 가진 두덱이 붙으면 프랭이 좀 더 안전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원핸드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마듀의 현 메타 용사기믹 때문이다.

선턴 후공 둘다 가지고만 있어도 강한 기믹이자
자체 1방만으로 우라라를 흘리거나 퍼미션을 세우거나 카드 1장을 바운스 하는등
확실하게 1인분을 하는 기믹이다.

패트랩 하나하나가 아프게 들어가는 마듀 환경에 용사는 6시의 가뭄의 단비와 같다.

추가로 2번 항목에서 말했던 1장만으로 2~3인분 하는 파워 카드가 있기에 더욱 원핸드 테마가 더욱 힘을 쓸거라 본다.


5. 결론은 유연

현재 필자가 dc 19렙까지 썻던 용사십이수다.
중간에 졸아서 연패한거 없었으면 벌써 20렙 찍고 랭크 돌리는건데..

이런 용사 십이수 처럼 선후공 유연+저점 확정+원핸드 기믹+파워 카드 대량 사용 가능

이런 장점을 가진 덱들이 승률이 높고 불쾌한 패말림으로 지는 판이 극도로 적어 그나마 마듀를 재밌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


이런 덱들의 예시로

용사십이수, 이블트윈, 프랭키즈 등이 있다.

물론 번외로 용사 엘드 같이 패트랩을 확줄이는 덱타입 1번과 2번  사이에 있는 덱들도 승률이 높다. 그외에도 후완 등의 테마들도 있지만

그런...경우도 있다..


6.마무리하며..


같은 단어나 문맥도 많고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고 뒷북 같지만...

그럼에도 읽은 듀얼리스트 분들께 감사하며

이 글로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마술사 2편이나 다른 덱강의를 기다리는 사람에겐 미안하다.. 현생 때문에 마듀도 일일퀘만 적당히 깨고 있었다...

번외.

최근에 그 파계 사건같이 흉흉한 일도 있었지만
반대로 kcs의 마술사를 보여줌으로써 멋짐을 보여주던지 등 아름다운 일도 있으니
아직 딱지겜은 할 만 한 것 같다
그러니 우리도 개멋진 쿨펀섹 유저까진 아니더라도 악질은 아닌 기본적인 룰과 매너를 지키는 유저가 되자구

근데 나 어쩌다가 이 말 했지

생각의 흐름에따라 너무 쓴거 같네
 다들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재밌는 듀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