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ugioh/59433896

고마우이 이거 참 사람이 많아서 술한잔할 자리조차 부족하다니까


한탕해보려다 쓸대없이 시간만 낭비하고있어


...


모르는가? 이번에 왕국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구만 덕분에 물자부족에 난리도 아니야 물건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았고


이기회를 놓치면 어찌장사치라 할수있나 바로 달려왔다가 이 조만한 마을에 발목잡힌 불쌍한 신세지


그 사람잡아먹는 숲덕분에 말이야


몰랐던 모양이구만


숲에서 요번에 대형상단하나가 통째로 사라진덕에 일시적으로 통행금지가 되버렸서 말이지


덕분에 통행금지가 풀릴때까지 요모양 요신세 오도가도 못하는 형국이야


흠~


궁금한가 보구만 "사람잡아먹는 숲"이말이야


장사치에게 공짜가 어딧는가 음... 그래 술한잔 사줘야 수지가 맞지 않겠는가?


...


어이쿠 잠시만 잠시만 농담일세 가지말어 술상대 해주는걸로 퉁쳐줄테니까 말이야


큼큼


어디부터 시작해볼까 그래


이전부터 꽤 유명한 숲이였지 지리적으로 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였다는 점도 있지만 안좋은 이야기로 말이야


햇빛도 거의 들지않는 울창한 숲이면서 새소리하나 들리지않는 고요하고 기분나쁜 숲으로 유명했지


지름길이였기때문에 왕래는 많은편이였지만 그럼에도 그 꺼림칙한 침묵은 변함이 없었어


이정도라면 편리하지만 기분나쁜 숲정도였겠지만 이걸로 끝나지 않았지


사람이 사라졌던거야 그것도 주기적으로 계속


짐만 남겨둔체로 사람만 덜렁 사라져버리는거야 저항한 흔적도 없이 그냥 증발해 버린거지


왕국에서도 수색에 나섰지만 원인은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색하던 병사들이 사라지는 사건까지 발생했어


결국 왕국에서는 숲을 통행금지했고 왕국으로 가기위해서 먼길을 빙 돌아가는 수밖에 없어졌지


하지만 이번 반란으로 물자가 귀해지자 왕국에서는 일시적으로 통행금지를 풀고 길을 열어줬어


그 뒤로 괜찮았냐고? 아니였어 여전히 사람들이 하나둘씩 행방불명 되었지 하지만 말이야 신고할순 없었어


이득이 너무 컷거든 높은 수익에 거리까지 단축된 이상황에서 다시 숲이 막혀버리면 누가 좋아하겠나


암묵적으로 쉬쉬하면서 계속 왔다갔다 하고있었지


그리고 결국 일이 터진거야 그 고블린이 운영하는 대형상단 알지? 그 항아리 좋아하는 놈 말이야


그 상당이 통째로 증발해 버린거야 짐만 남기고 저항한 흔적도 없이 말이지


결국 왕국에서는 일시적으로 통행을 금지시키고 조사에 들어갔지 여까지 왔던 장사치들은 꼼짝없이 여기 갇힌거고


덕분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


후후 이거 궁금해서 미치겠다는 얼굴을 하고있구만 그렇게 궁금한가 숲에서 무슨일이 있던건지?


사실말이지


이번에 실종된 대형상단 그중에 생환자가 딱 한명 있다고하더군


대외적으로는 비밀이지만 그 친구 심문하던때있던 병사하나가 내 지인이라서 말이야 이야기를 좀 들었지


자 귀청소하고 경청하게 그 숲에서 말이야


그 숲에서 무슨일이 있었냐면


...


...


...


...


여린 소녀를 봤다고 그러더구만!


...


아!!! 잠깐 잠깐 기다려봐 진짜라니까 농담하는게 아니야 내귀로 똑똑히 들었다니까


아주 아름다운 소녀였다고 하더군 한눈에 홀려버릴듯한


그날 상단은 매우 긴장된 상태였다고해 그 고블린이 이번 장사에 사활을 걸었거든


호위까지 빵빵하게 세우고도 모자라서 일꾼들에게 정신교육까지 확실하게 시켰다더군


그렇게 긴장된 분위기에서 이동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꽃향기가 나기시작했어


언재부터인지도 모르게 상단을 둘러싼 그 향기는 너무나 달콤하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무언가가있었다고했어


주변 호위들까지 풀려서 멍하니 걸어다녔다니 알만하지 그렇게 뭔가 몽롱한 기분이 들면서 걷고 있자니


어느순간 상단앞에 그 소녀들이 서있었다더군


검은머리를 양갈레로 땋은 소녀와 트윈테일을 분홍 머리의 소녀였어


소녀들을 상단 사람들을 보며 순진하게 미소짓고 있었지


그걸보고 있으니 몸에서 어떤 감정이 솟아 올랐다고 해


몸은 달아오르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며 그저 멍하니 소녀들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지


그렇게 서로 한참을 쳐다보던중 소녀들이 웃으며 숲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기 시작했어


그리고 상단사람들은 너나 할꺼없이 천천히 그녀들을 따라 갔어 뭔가에 홀린듯이


얼마나 걸었을까 어느순간 시아가 넓어지며 어떤 장소에 도착했지


굉장히 신비로운 곳이였어 물방울같은 꽃이 달린 꽃들이 넓게 피어 반짝이는 꽃밭이였어


솜으로된 토끼같은 생물들이 주변으로 뛰놀며 꼭 꿈속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들게 만드는 몽환적인 곳이라했지


그러다 문득 무언가 손을 잡는 느낌이 들어 아래를 봤을때


그곳에는 초록색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또다른 소녀가 있었다더군


소녀는 신기하기라도 한듯 남자를 여기저기 살펴보더니 그작고 고운 손으로 남자의 손을 꼭잡고 순박하게 미소지었어


그 미소는 어떤 요부의 요망한 웃음보다도 남자를 흥분시키는 무언가가 있었지


더 이상 참지못하고 덮치려던 찰나 소녀는 짓꿋게 미소지으며 종종걸을으로 뛰어 갔지


소녀가 도착한 곳에는 다른 소녀들이 있었다고해


처음에 보았던 검은머리와 분홍머리의 소녀이외에도 여러명의 소녀들이 있었다고 해


보라색 댕기머리에 빨간 머리끈을한 소녀 은색의 짧은 머리를한 소녀 무희풍의 옷을입은 소녀


금색과 붉은색이 섞인 머리의 소녀 흰색의 롤모양의 머리를 한 소녀


녹색 잎과 같은 옷은 입은 검은 머리의 소녀 토끼귀같은 머리모양을한 은발의 소녀까지


그녀들은 상단사람들을 보며 순진한 미소를 지었고 이내 상단사람들 주변을 뛰어다니며 까르륵 웃기시작했어


아까부터 나던 향기는 점점 진해졌고 심장은 아플듯이 뛰었으며 몸은 점점 흥분을 주체할수가 없었지


이윽고 호위중하나가 참지못하고 소녀들을 덮쳤고 소녀들은 웃으며 숲으로 도망가기 시작했어


그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소녀들을 쫒기 시작했어 얼굴은 이미 이성을 잃은 몬스터와도 같았다더군


남자는 쫒지 않았어 아니 쫒지못했지 말도 안되는 흥분으로 움직일수없었다고해 주변에 남아있던 몇명도 같은 이유인거 같았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곳에는 또다른 소녀들이 나타났지


붉은색과 분홍빛의 머리색의 긴생머리를한 그소녀들이 나타나자 이이상 뛸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심장이 뛰기시작했지 심장이 터질꺼 같았어


두 소녀는 마치 품평이라도하듯 남아있던 자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봤지


그 숨이 느껴질정도로 아주 가까지 조금만 움직여도 닿을듯이 아주 밀착해서


흥분으로 머리가 이상해져버리기 직전 붉은 머리의 소녀가 손을 움직였어 그러자 다른 소녀들이 나타났고 남아있던 이들을 하나씩 끌고갔지


그리고 본인만 남았다고하더군


분홍머리의 소녀가 그 고운손으로 남자의 얼굴을 쓰다듬기 시작했지 목 어께 팔을 지나 가슴 배 그리고 더더욱 아래로


다리에 힘이 풀려 그자리에 무릎을 꿀어버렸어 그러자 분홍머리의 소녀가 남자의 머리를 천천히 가슴으로 끌어안았지


부드러운 감촉과 향기에 머리는 흥분으로 터질꺼 같았고 심장은 한계를 넘은거 같았지


소녀는 이윽고 천천히 남자의 머리를 때어내었고 서서히 남자의 얼굴로 다가섰어


천천히 천천히 이윽고 소녀의 입술이 남자의 입술에 포개어졌고 그순간 강렬한 쾌락으로 기절해 버렸다더군


정신을 차렸을때는 숲의 입구였다더구만


...


남자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일세 어떤가 믿겨지는가?


그 남자?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네 취조가 끝나고 구류중이였는데 탈출했다더군


어서 그 숲으로 돌아가야한다면서 말이야


뭔가 꿈같은 이야기지 숲에서 소녀들이라니


흠 급하게 어디가는가? 혹시 자네도 숲이라도 가보려는 건가 말리지는 않겠네


그래도 말야 아! 기다리게


...


...


...


정말 성미 급한 젊은이구만 호기심도 많고


덕분에 또 배를 불릴수 있겠지만요 후훗


자 그럼

어서오세요 저희들의 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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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자연다큐멘터리 충혹마의 삶:사냥 편이였습니다.


귀찮아서 안다듬음 걍 올림 충혹마 외형설명 허술한건 적당히 넘어가줘 능력부족임


원래는 구획별로 충혹마 등장시키고 인간들 단계별로 탈락시킬라했는데 너무 많이 지더라 걍 한방에 처리로


마지막 부분 해석: 인간하나 놔줘서 먹이 좀 모을라 했더니 생각보다 실적이 적어서 직접뛰시는 플레시아 부장님


재밋었으면 좋겠음


써놓고 보니까 겁나 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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