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뱀파이어는 과거 <언데드의 위협> 스트럭쳐덱을 통해 사람들 머릿 속에 기억되기 시작했다. 커버를 장식한 근육 덩어리 뱀파이어 제네시스는 어릴 적부터 유희왕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언데드족 몬스터 중 하나였을 뿐 하나의 테마라고 볼 수는 없었다.

 8기에 <섀도우 스펙터즈>가 발매되고서야 뱀파이어는 테마로 승격된다. 그 후 <다크 세이비어즈>의 발매로 추가 지원까지 받지만, 하나의 테마로 보기 민망할 정도로 효과가 통일성 없이 중구난방이었다. 덱 파괴, LP를 코스트로 하는 소생, 전투 파괴를 통한 컨트롤 탈취가 섞여 있었다. 초동도 언데드 범용인 유니 좀비를 활용해야했다.

 11기에 <배틀 오브 카오스>를 통해 마지막 지원을 받는데, 여기서 뱀파이어의 유귀, 뱀파이어 패시네이터, 그리고 디 언데드 뱀파이어 총 3장이 발매되었다. 특히 유귀는 뱀파이어덱에게 있어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반쪽짜리였던 뱀파이어 초동이 보강되었기 때문이다. 제대로된 초동이 테마에 추가되면서 이 때부터 순수 축만의 기믹과 메리트가 생겼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려진 기존 뱀파이어 구축 중 실전성 있는 것은 트로이메어 인어나 하리파이버와 같은 강력한 범용 링크 몬스터에 기대어 선공 전개를 펼쳐 게임을 굳힌다. 특히 하리파이버를 활용하여 범용 언데드 몬스터와 섞어 사용하는 구축이 가장 대중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너무 강력한 성능으로 모두 금지되어 더이상 활용할 수 없다.

 본 강의에서는 하리파이버 금지 이후 유귀를 핵심 초동 삼아 굴리는 순수 뱀파이어 덱에 대해 다룬다. 본 강의가 순수 뱀파이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덱 구축에 뱀파이어 카드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단점


장점


  • 자유로운 용병 투입
    • 거의 없다시피한 소환 관련 제약 덕분에 원한다면 엑덱에 어떤 용병이던 투입할 수 있다. 패시네이터의 소환 유발 효과 발동 이후 생기는 언데드족 몬스터만 특소 가능해지는 제약을 제외하면 그 어떤 제약도 테마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 서치되는 테마 전용 카함이 우습냐?
    • 1턴에 1번 권속을 통해 뱀파이어 마함을 자유롭게 서치할 수 있다. 전용 카함인 뱀파이어의 지배는 뱀파이어 몬스터가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기만 하면 발동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효과 및 마법/함정 카드의 발동에 모두 대응한다. 거기에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했을 경우, 그 파괴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LP를 회복시켜주기까지 한다. 


  • 골라잡는 식의 운영 가능
    • 유귀의 추가로 상대 턴에 할 수 있는 견제의 폭이 넓어지면서 생긴 강점이다. 상대의 플레이를 보고 그에 맞춰서 적절한 뱀파이어 카드를 소환하는 것으로 상황에 맞춰 운영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단점


  • 메인덱 테마이면서 적은 공격권
    • 메인덱 테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덱 스페이스가 비좁다. 초동인 하급 뱀파이어의 코스트를 원활하게 확보하려면  최소한으로 넣어도 20장은 투입해야한다.
    •  컨탈 없이는 엑시즈 소환이 버겁다. 쓸만한 뱀파이어 몬스터들을 모아놓고 보면 레벨이 전부 제각각이라서 어쩔 수 없다. 레벨을 맞춰주는 테마 전용 마법 카드가 존재하지만, 마법 카드 1장을 추가 소모해야하니 힘든 건 마찬가지.
    • 일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자유로운 공격권 행사에 제약을 준다. 통과되면 엑시즈나 링크를 하면서 공격권이 추가로 생기겠지만 상대가 잠자코 통과시켜줄리 만무하다. 이런 특성 탓에 후공이 약한 편이다. 


  • 점점 말라가는 LP와 아드
    • 초동이 패/필드 코스트 외에도 추가로 LP까지 뜯어간다. 선공에 뱀파이어 몬스터를 연계하여 전개하다보면 LP 2500은 기본이다.
    • LP를 수급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만 제한적이다. 필드가 뚫리고 직공을 허용하면 턴을 받더라도 얼마 안 남은 LP 탓에 플레이가 제한되어 역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잦다. 
    • 하급 몬스터 대부분 코스트로 뱀파이어 카드를 요구하면서 묘지에 쌓이지 않고 제외된다. 아드가 서서히 말라가다가 죽게 되므로 운영을 하더라도 설계상 장기전은 불가능하다. 후속을 챙겨두지 않으면 선공 빌드로 틀어막아도 턴킬이 어렵기 때문에 언제나 후속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상대 덱 타입에 의존하는 메인 기믹
    • 뱀파이어가 메인 기믹을 활용하려면 결국 상대 몬스터를 빼앗아야 한다. 그런데 상대 묘지에 소생 제한이 걸린 몬스터 뿐이라면? 상대가 몬스터는 거의 없이 마함만 잔뜩 넣은 덱이라면? 제대로 기믹을 돌릴 수가 없다.


덱 리스트

플레티넘1까지 등반했던 덱리


텍스트로 보기

 몬스터(24)

 파괴검-드래곤버스터블레이드 x1

 뱀파이어의 사역마 x3

 증식의 G x3

 뱀파이어의 권속 x3

 하루 우라라 x3

 저택 와라시 x1

 뱀파이어의 유귀 x3

 뱀파이어 소서러 x1

 섀도우 뱀파이어 x1

 뱀파이어 프로일라인 x1

 뱀파이어 스카지레트 x2

 뱀프 오브 뱀파이어 x1

 드라큐레어 뱀파이어 x1

 

 마법(10)

 해피의 깃털 x1

 어리석은 매장 x1

 원 포 원 x1

 뱀파이어 데자이어 x2

 뱀파이어의 영역 x2

 무덤의 지명자 x2

 말살의 지명자 x1


 함정(6)

 무한포영 x1

 뱀파이어 어웨이크 x3

 뱀파이어의 지배 x2


 엑스트라 덱(15)

 알담피르 - 뱀파이어 쉐리단

 디 언데드 뱀파이어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링크리보

 새크리파이스 아니마

 뱀파이어 서커

 아이:피 마스카레나

 유니온 캐리어

 암영의 암령사 달크

 토폴로직 투리스바에나

 트로이메어 유니콘

 뱀파이어 패시네이터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소명의 신궁 - 아폴로우사

 액세스 코드 토커


840 270 (범용 포함)


 순수 뱀파이어로 덱을 구축하되 낙인 데스피아 메타에 대항하기 위해 캐리어와 드버블을 용병으로 채용했다. 엑덱 락을 걸어 게임을 닫지 않으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후속에 패배할 수 밖에 없다. 그 외 남는 덱 스페이스는 되도록 범용으로 채웠다. 뱀파이어 카드의 경우 앞서 장단점 소개에서 최소 20장을 투입해야한다고 적었지만, 뱀파이어 카드가 첫 패에 2장~4장 잡힐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총 25장을 투입해야한다. 따라서 본 덱에도 25장을 투입했다. 이렇게 투입하고 초동 확률 보정을 위해 어석매와 원 포 원을 투입해도 상급 뱀파이어로 인해 말릴 확률이 있으므로 다른 추가적인 초동 확보 플랜 없이 23장보다 적게 투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선공 첫 패에 뱀파이어 카드를 잡을 확률은 첨부한 표를 참고하길 바란다.


선공 첫 패에 뱀파이어 카드를 잡을 확률을 계산해둔 표

가로가 덱에 투입한 뱀파이어 카드의 매수를 나타내고, 세로가 첫 패 5장 중 몇 장이 뱀파이어 카드인가를 나타낸다.

빨간색 폰트는 동일한 가로축 상에서 가장 높은 확률을 표시해둔 것이다.


또다른 덱리 예시


텍스트로 보기

 몬스터(22)

 뱀파이어의 사역마 x3

 증식의 G x2

 뱀파이어의 권속 x3

 하루 우라라 x3

 뱀파이어의 유귀 x3

 뱀파이어 소서러 x2

 섀도우 뱀파이어 x1

 뱀파이어 프로일라인 x1

 뱀파이어 스카지레트 x2

 뱀프 오브 뱀파이어 x1

 드라큐레어 뱀파이어 x1

 

 마법(12)

 해피의 깃털 x1

 어리석은 매장 x1

 원 포 원 x1

 뱀파이어 데자이어 x3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x1

 뱀파이어의 영역 x2

 무덤의 지명자 x2

 말살의 지명자 x1


 함정(6)

 무한포영 x2

 뱀파이어 어웨이크 x2

 뱀파이어의 지배 x2


 엑스트라 덱(15)

 알담피르 - 뱀파이어 쉐리단

 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

 디 언데드 뱀파이어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링크리보

 새크리파이스 아니마

 뱀파이어 서커 x2

 아이:피 마스카레나

 암영의 암령사 달크

 트로이메어 유니콘

 뱀파이어 패시네이터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소명의 신궁 - 아폴로우사

 액세스 코드 토커


720 330 (범용 포함)


 덱에 캐리어와 드버블을 넣는데 거부감을 표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덱리를 하나 더 준비해왔다. 진짜 순수하게 뱀파이어 카드를 위주로 덱을 구축했고 캐리어가 빠지면서 엑덱에 여유가 생겨서 졸겸을 투입했다. 선공이라면 후공에 활약하는 범용 엑덱 몬스터를 버리고 발동한다. 후공이라면 상대 플레이를 보고 필요 없는 카드 위주로 버려주면 된다. 졸겸 발동 시 맹세효과로 드로우가 막히는 것과 데미지가 절반이 되는 것에만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범용 엑덱 몬스터에 관해 설명한 후, 뱀파이어 카드 소개로 넘어가겠다. 먼저, 링크리보는 사역마로 초동을 가져갈 때 사역마를 우선 덤핑해야하므로 필수적이다. 필드 위 1레벨 몬스터를 릴리스하면서 묘지에서 특소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2회 이상 사용 가능한 점이 우수하다.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는 단점에서 소개했듯 공격권이 적은 덱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억지로 공격권을 하나 더 확보하기 위해 투입했다. 사역마를 통해 소환하며 가끔씩 활약해서 상대 견제를 하나 빼주는 효자다. 마스카레나유니콘, 그리고 아폴로우사는 선공에 필드에 세워서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투입했다. 달크액토커는 킬각을 수월하게 잡기 위해 투입했다. 가이아 드라군은 쉐리단(뱀파이어 6랭크 엑시즈 몬스터) 위에 올리기 위해 투입한다. 보통 4소재 아제우스를 뽑는데 사용하며, 간혹 관통 데미지가 있는 걸 활용해서 킬각을 잡기도 한다. 투리스바에나의 경우 함떡과의 매치에서 마스카레나로 유니콘을 뽑는 대신 뽑아보려고 투입했는데, 사실 활약한 적이 거의 없다. 원한다면 빼고 다른 카드를 투입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람은 절대 내성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장 투입했다. 종종 섬도희처럼 마스트람을 치울 능력이 안 되는 덱을 만났을 때 승기를 굳혀준다.


뱀파이어 카드 소개

 해당 부분에서는 덱에 투입된 뱀파이어 카드에 대해 소개한다. 성능이 뒤떨어지는 탓에 뱀파이어 테마에 속하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카드가 제법 있다. 따로 뱀파이어 카드를 활용한 덱을 구축할 생각이라면, 혹시 모르니 소개되지 않은 것 중 뱀파이어 그레이스만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그 외는 모른 채 넘어가도 별 지장 없을 것이다. 카드 이미지는 모두 나무위키에서 가져왔다.


명칭
뱀파이어의 유귀
추천 투입 매수
3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패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중에서, 이 카드 이외의 "뱀파이어"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4 이상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패에 넣고, 덱에서 레벨 2 이하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낸다.
②: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5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일반 소환한다.

 베오카에서 등장한 뱀파이어 덱의 귀인

 이 카드의 등장으로 특소에만 대응되는 거지같은 사역마말고도 초동이 생기는 동시에 일소권 추가로 전개력이 보강됐다. 효과 ②가 프리체인이기 때문에 상대 턴에 자체 기믹만으로 견제를 넣을 수도 있다.

 비록 초동에 2핸드 이상이 요구되는 점까진 해결해주지 못했지만 이 카드 덕에 데스 사무라이나 유니 좀비를 덱에 넣을 필요가 없어졌다. 뱀파이어 카드만을 지정하는 탓에 범용 언데드 지원 채용이 까다로웠던 단점이 완화된 셈이다.

 패에 잡힐 경우 우선적으로 일소하게 될 핵심 초동이다. 패에 사역마나 권속이 있다면 일소 효과를 발동하며 버려주도록 하자. 패트랩이나 포영에 막혀도 덤핑된 사역마나 권속으로 이어갈 수 있다.




명칭
뱀파이어의 사역마
추천 투입 매수
3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5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뱀파이어의 사역마" 이외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할 경우, 패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중에서 "뱀파이어"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제외된다.

 뱀파이어의 준초동 카드 ①

 유귀를 못 잡았다면 이거라도 잡고 있어야 한다. 1레벨이기 때문에 일소 후 링크리보나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로 덤핑하고 효과 ②로 특소한다. 공격력이 1000이하이므로 알미라지를 통한 덤핑도 가능하긴 하다.


명칭
뱀파이어의 권속
추천 투입 매수
3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5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뱀파이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할 경우, 패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중에서 "뱀파이어"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제외된다.

 뱀파이어의 준초동 카드 ②

사역마와 비슷한 효과를 갖고 있으나 레벨2에 공격력 1200이라는 저주 받은 스탯으로 이 카드를 소재로 소환 가능한 1링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탓인지 일부 3꽉을 하지 않는 뱀파이어 유저들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3꽉을 추천한다. 아무리 뱀파이어 테마 마법으로 초동을 보충한다고 해도 일소 가능한 하급 뱀파이어가 같이 잡혀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 이 카드가 사역마나 유귀와 함께 잡히면 초동이 편해지기도 한다. 보통 함정 카드를 서치하지만 킬각이 나온다면 필드 위 개체 수를 불리기 위해 마법 카드를 서치하기도 한다.


명칭
뱀파이어 소서러
추천 투입 매수
1 ~ 2
①: 이 카드가 상대에 의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어둠 속성인 "뱀파이어" 몬스터 1장 또는 "뱀파이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에 1번만, 자신은 레벨 5 이상의 어둠 속성인 "뱀파이어" 몬스터를 일반 소환할 경우에 필요한 릴리스를 없앨 수 있다.

 가장 처음 등장한 (구)뱀파이어의 초동. 당시 환경을 반영하듯 상대에 의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뱀파이어 카드를 서치해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유언계 서치는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를 최소 1장 채용하는 이유는 효과 ②에 있다. 일소 의존도가 높은 뱀파이어 입장에서 상급 뱀파이어 일소에 필요한 릴리스가 없어지는 건 의미가 크다. 주로 하급 뱀파이어의 코스트로 활용된 후 상급 뱀파이어를 꺼내기 직전에 효과 ②로 제외되는 식으로 활용된다.


명칭
섀도우 뱀파이어
추천 투입 매수
1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사용할 경우, 어둠 속성 몬스터의 엑시즈 소환에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섀도우 뱀파이어" 이외의 어둠 속성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에 성공한 턴, 그 카드 이외의 자신의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

 뱀파이어의 덱 특소 요원. 소서러와 연계해서 릴리스 없이 일소하면 스카지레트를 꺼내오는 걸로 아드를 최소 2장이나 불려준다. 다만, 이 카드를 통해 특수 소환된 카드 외에는 모두 그 턴 공격 선언이 불가능해지는 디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주로 선공 빌드를 세울 때 활용된다. 그 외에는 뭘해도 킬각이 안 나와서 메인2에 개체 수를 불려야할 때 꺼낸다.

 현재 나무위키에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로 잘못 기재되어 있는데 경우가 아니라 때에 발동하는 효과이다. 유귀 효과 ②로 체인해서 소환하면 타이밍을 놓쳐 효과 발동을 못하므로 주의.


명칭
뱀파이어 스카지레트
추천 투입 매수
2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1000 LP를 지불하여, "뱀파이어 스카지레트" 이외의 자신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이 턴, 공격할 수 없다.
②: 이 카드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한 배틀 페이즈 종료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묘지에서 가능한 한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뱀파이어의 묘지 특소 요원. 일소와 특소에 모두 대응한다. 선공 빌드를 세울 시 섀도우 뱀파이어의 효과로 패/덱에서 특소되어 묘지의 다른 뱀파이어 카드를 끌어오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면 모두 특소 가능하기 때문에 서커나 패시네이터를 끌어와서 링크 마커를 불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섀도우 뱀파이어를 통한 덱 특소가 아니더라도 그냥 일소하거나 데자이어나 어웨이크를 통해 특소되어 아드를 불릴 수 있다. 이 카드 효과를 통해 특소된 몬스터가 공격 선언이 불가능해지는 디메리트만 잊지 말자.

 킬각이 안 나와서 상대에서 턴을 한 번 더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이 카드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고 효과 ②로 메인2에 필드를 정비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명칭
뱀파이어 프로일라인
추천 투입 매수
1 ~ 2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②: 자신의 언데드족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시에 1번, 100의 배수의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최대 3000까지). 그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그 데미지 계산시에만 지불한 수치만큼 올린다.
③: 이 카드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한 배틀 페이즈 종료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묘지에서 가능한 한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타점의 여신. 데미지 스탭에 LP를 지불하여 자신 언데드족 몬스터의 공격력을 그만큼 늘려준다. 또한 몬스터의 공격 선언 시 패에서 수비 표시로 특소되는 효과도 겸비하고 있다. 뱀파이어의 영역과 연계하면 LP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널뛰기하는 뽕맛을 느낄 수 있다.

 잊기 쉽지만 부가적으로 스카지레트처럼 전투 파괴한 몬스터를 배틀 페이즈 종료 시에 묘지에서 특소하는 효과도 달고 있다. 제법 우수한 카드이기 때문에 2장 채용하는 덱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배틀 페이즈에 발동하는 효과 뿐이기 때문에 선공에 잡았을 때 이점이 없다. 개인적으로 1장 채용을 추천한다.


명칭
드라큐레어 뱀파이어
추천 투입 매수
1
이 카드명의 ①②③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2장까지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자신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②: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그 같은 이름의 몬스터가 자신 / 상대 묘지에 존재하는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한다.
③: 상대 묘지에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 자신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뱀파이어 덱의 주요 공격권. 효과 ③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고, 주로 일소해서 효과 ①을 사용하게 된다. 효과 ①로 상대 묘지의 몬스터 2장을 빼앗아온 후 엑시즈나 링크로 이어가는 게 주요 플랜. 추가적으로 조건부 퍼미션인 효과 ②도 겸비하고 있다. 흔히 착각하는데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 효과를 발동한 몬스터 자신이 묘지에 존재할 때도 조건이 충족되어 무효시킬 수 있다. 따라서, 릴리스하고 발동, 패에서 버려지고 발동, 묘지로 보내고 발동 등의 효과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

 상대 턴에 유귀의 효과 ②를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일소된다면, 상대 묘지 자원 2장을 빼앗고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1번 막아주는 묘지 경찰이 되어준다. 뱀파이어 덱의 귀중한 공격권 중 하나이므로, 신중하게 일소하여 활용하도록 하자. 드물지만 효과 ②로 한 번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 경우, 다른 뱀파이어 카드를 통해 상대 턴에 특소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상대 묘지 자원을 빼앗아 승리


묘지 효과 막으면 내가 이겼네?


명칭
뱀프 오브 뱀파이어
추천 투입 매수
0 ~ 1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또는 자신 필드에 "뱀파이어" 몬스터가 일반 소환되었을 때에, 이 카드보다 공격력이 높은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장착 카드로 취급하고 이 카드에 장착한다. 이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②: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올린다.
③: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 카드를 장착한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상대 필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장착하는 효과가 언뜻 강력해보이지만 뱀프보다 공격력이 더 높은 몬스터만 장착할 수 있다는 제약 때문에 발동 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다만, 현재 쉐어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낙인 데스피아에서 사용하는 빙검룡 미라제이드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1장 정도는 채용해볼만하다. 특이점은 굳이 이 카드가 일소되지 않았더라도, 특소된 이 카드가 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뱀파이어 카드가 일소되었을 때도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라큐레어와는 달리 부담없이 패에서 버릴 수 있다.

 섀도우와 마찬가지로 경우가 아닌 때에 발동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효과 ③은 효과의 발동 혹은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되거나 링크 소재로 묘지에 보내진 경우에도 발동한다.


뱀프 효과 ③으로 개체 수를 불릴 수 있다.


드링 전개 도중 뱀프로 방해하기


명칭
뱀파이어 데자이어
추천 투입 매수
2 ~ 3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레벨과 다른 레벨을 가진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덱에서 묘지로 보낸다. 대상의 몬스터의 레벨은, 턴 종료시까지 묘지로 보낸 몬스터와 같아진다.
●자신의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고르고 묘지로 보내어, 대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효과 ①은 어석매 하위호환이다. 필드 위에 레벨이 있는 뱀파이어 몬스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으로 지정한 뱀파이어 몬스터가 효과 처리 시에 필드 위에서 벗어났다면 레벨 변경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덤핑도 불발된다. 조건을 타지만 어쨌든 뱀파이어 카드이고 몬스터만으론 초동이 부족한 덱이니 최소 2장 투입을 권장한다.

 효과 ②는 죽자소 하위호환이다. 주의사항이 하나 있는데, 하급 뱀파이어 중 자주 활약하게 될 사역마와 권속은 묘지에서 특소된 후엔 필드에서 벗어날 시 제외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데자이어로 사역마나 권속을 고를 경우, 고른 몬스터가 묘지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 특소가 불발된다. 데자이어 포함 아드가 둘 날아가는 셈. 무명자 등으로 대상으로 한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가 제외됐을 경우에도 효과 처리는 그대로 진행되므로 아드 손실이 발생한다.

 언뜻 못 써먹을 효과로 보일 수 있지만 굳이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는 몬스터가 뱀파이어 몬스터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컨트롤 탈취한 몬스터나 다른 범용 몬스터를 골라 묘지로 보내도 된다. 토큰은 골라선 안 된다. 토큰은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명칭
뱀파이어의 영역
추천 투입 매수
2
①: 1턴에 1번, 5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자신은 통상 소환에 추가로 1번만, 자신 메인 페이즈에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일반 소환할 수 있다.
②: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뱀파이어" 몬스터가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그 수치만큼 자신의 LP를 회복한다.

 추가 일소권을 제공하는 지속 마법 카드. 선공 빌드를 세울 때 활용한다면 보통 발동 후 LP 500을 코스트로 지불하여 일소권을 추가로 확보한 후 사역마나 권속의 특소를 위한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진다. 일소권 추가는 굳이 영역이 필드 위에 있지 않더라도 이미 코스트가 지불되어 효과가 통과됐다면 적용된다. 


명칭
뱀파이어 어웨이크
추천 투입 매수
2 ~ 3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덱에서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이 턴의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뱀파이어의 후속을 책임져주는 카드. 하급 뱀파이어들이 툭하면 제외되어버리기 때문에 뱀파이어 입장에서는 최소 1장은 무조건 사용해야하는 카드이다. 개인적으로 3장 투입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며, 함정이라 느린 카드라는 점이 거슬린다해도 2장 정도는 채용할 것을 권장한다.

 주로 끌어오는 카드는 사역마. 상황을 지켜보다가 추가적인 견제가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스카지레트를 끌어와서 개체 수를 불리는 판단을 해도 좋다. 또한, 드라큐레어 소개에서 설명했지만, 묘지에 동명의 카드가 존재하는 상대 몬스터 효과를 무효하는 걸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드라큐레어를 덱에서 특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어웨이크를 통해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그 턴 엔드 페이즈에 자괴하는 디메리트가 있으므로 이 부분 잊지말것.


명칭
뱀파이어의 지배
추천 투입 매수
2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에 "뱀파이어" 몬스터가 존재하고, 몬스터의 효과 / 마법 /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그 후, 파괴한 카드가 몬스터 카드였을 경우, 자신은 그 원래의 공격력만큼 LP를 회복한다.

 뱀파이어의 가장 강력한 무기. 뱀파이어가 단독으로 전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음에도 어지간한 딕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필살기이자 기본기이다. 권속을 통해 서치가 가능하며, 필드에 뱀파이어 몬스터가 있기만 하면 된다는 쉬운 발동 조건을 갖고 있다. 만약 상대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했을 경우, 그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LP를 회복시켜주기까지 한다.

 다만, 지배를 통해 상대를 틀어막아 턴을 받아내더라도 추가적인 전개를 못하고 게임을 완전히 닫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어웨이크를 최소 2장을 넣는 이유이기도 한데, 후속이 확보가 되었다면 무조건 권속으로 지배를 서치해오는 게 맞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후속 확보와 전용 카운터 함정 확보 중 선택을 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경우 후속 확보를 우선하게 된다. 자신의 남은 패를 보고 어느 쪽을 서치해올지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명칭
알담피르-뱀파이어 쉐리단
추천 투입 매수
1 ~ 2
레벨 6 몬스터 × 2장 이상
원래의 주인이 상대인 몬스터를 이 카드의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할 경우, 그 레벨을 6으로서 취급한다.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②: 1턴에 1번, 필드의 몬스터 카드가, 효과로 상대의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또는 전투로 파괴되어 상대의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소재가 특이한 뱀파이어 엑시즈 몬스터. 드라큐레어나 패시네이터, 그것도 아니면 스카지레트나 프로일라인을 통해 빼앗아온 상대 몬스터를 통해 소환한다. 효과 ①로 상대 필드를 견제하는 게 주 역할로, 대개 세트된 마함을 한 번 밟고 가야할 필요가 있을 때 소환한다.

 효과 ②의 경우 효과 ①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상대 필드 위 몬스터를 치우면서 개체 수도 확실하게 불릴 수 있는 콤보니까 혹시 밟고 가야할 마함이 없다면 활용해보자.


명칭
디 언데드 뱀파이어
추천 투입 매수
1
레벨 8 몬스터 × 2장 이상
원래 주인이 상대가 되는 몬스터를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로 할 경우, 그 레벨을 8로 취급한다. 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는 묘지 이외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의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서로의 덱 위에서 카드를 4장 묘지로 보낸다. 이 효과로 몬스터가 자신 / 상대의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추가로 자신은 묘지로 보내진 몬스터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8축 범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카드이다. 쉐리단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상대에게서 빼앗은 몬스터들을 소재로 소환하고 효과 ②를 발동해서 필드를 불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상대도 같이 4장을 덤핑하게 되는데 혹시라도 덤핑됐을 때 이득인 몬스터가 보인다면 무조건 선택해서 자신 필드에 특소하자. 특소되는 것까지 하나의 효과이기 때문에 그 몬스터가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는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의외로 효과 ①을 의식하는 못하는 상대가 제법 있어서 가끔 상대 견제를 공짜로 빼주기도 한다.


명칭
뱀파이어 서커
추천 투입 매수
1 ~ 2
언데드족 몬스터 2장
이 카드의 ①②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상대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상대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특수 소환한 그 몬스터는 언데드족이 된다.
②: 자신 / 상대의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③: 자신이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자신 필드의 몬스터 대신에 상대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릴리스할 수 있다.

 언데드 범용 링크로 자주 사용되는 서커이다. 주로 아드가 금방 마르는 뱀파이어가 1드로우를 추가로 보기 위해 사용하며, 효과 ②로 상대 몬스터를 특소시키고 효과 ③으로 그걸 릴리스해서 상급 뱀파이어를 뽑을 수도 있다. 효과를 무효로 하고 특소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생시킬 상대 몬스터는 반드시 프리체인 혹은 소환 유발 효과가 없는 걸로 해야한다.


명칭
뱀파이어 패시네이터
추천 투입 매수
1
언데드족 몬스터를 포함하는 몬스터 2장 이상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링크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상대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자신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턴,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②: 자신 필드의 "뱀파이어"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엔드 페이즈까지 얻는다.

 주로 돌파하거나 킬각을 볼 때 사용한다. 효과 ②의 경우 자기 자신을 릴리스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 ①로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빼앗고, 효과 ②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빼앗는 식으로 혼자서 뱀파이어 엑시즈 몬스터를 위한 소재를 전부 조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효과 ①에 언데드족 몬스터 외에는 특소할 수 없게 되는 제약이 달려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이걸로 뱀파이어 엑시즈 몬스터 소환하고 전투한 뒤, 그 위에 아제우스 못 올린다.


플레이 방식

 뱀파이어는 2핸드를 기본으로 움직이는 미드레인지 덱이라 할 수 있다. 운영 싸움을 하며 장기전을 가기엔 자원 소모가 감당이 안 되고, 선공에 모든 걸 쏟아부어 전개를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선공에 최대한 견제를 세우고 턴을 받아내서 턴킬을 내는 걸 목표로 한다.

 우선 패에 유귀가 잡혔는가 아닌가부터 확인한다. 유귀가 있다면 보통 유귀를 일소하는 것으로 메인 페이즈를 시작한다. 패에 사역마나 권속 같은 다른 하급 뱀파이어가 있을 경우 유귀 효과 ①의 코스트로 이들을 버린다. 그렇지 않을 경우 되도록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뱀파이어 카드를 버린다.

 유귀로 서치를 한 뒤에는 덱에서 묘지로 사역마를 묻거나, 이미 묻혀있다면 권속을 묻는 식으로 진행한다. 선공 상황에서 서치해오는 카드는 대개 소서러 아니면 섀도우가 된다. 소서러를 서치한 경우, 묘지의 사역마의 효과로 소서러를 버리고 사역마를 특소하여 섀도우를 서치해온다. 섀도우의 디메리트 때문에 상대 필드를 치워야할 후공 상황에서는 좀처럼 꺼내쓰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소모해주는 게 좋다.

 서커를 소환하면서 유귀를 덤핑하고, 유귀 효과 ②으로 섀도우를 일소한다. 섀도우의 일소에 필요한 릴리스는 서커나 소서러의 효과를 활용해서 해결한다. 섀도우의 효과로 스카지레트를 특소하고, 스카지레트 효과 ①으로 묘지의 뱀파이어 몬스터를 특소하는 게 기본적인 선공 빌드에 사용되는 콤보다.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가 특소되었기 때문에 서커 효과 ②으로 1드로우도 볼 수 있다. 

 개체 수를 어느 정도 불렸다면 아폴로우사를 소환한다. 지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 3소재 아폴로우사, 뱀파이어 몬스터, 지배 세트를 하고 턴을 넘기게 된다. 지배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굳이 뱀파이어 몬스터를 필드에 남기지 않아도 괜찮다.

 아폴로우사까지 도달하는데 실패하거나 증G를 맞는다면 최대한 뱀파이어 함정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테마 전용 카함은 절대 약하지 않고, 상대 턴에 소환되는 묘지 경찰은 충분히 강하다. 그리고 조건을 맞추기 힘들지만, 뱀프를 꺼내서 상대 몬스터를 뺏어오는데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상대 기믹을 정지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턴을 받아왔을 때 게임을 끝내는 것이다. 아무리 상대를 잘 틀어막았어도 후속이 없어서 게임을 완전히 닫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상대 묘지에 특소 가능한 몬스터가 있고 배페에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드라큐레어로 킬각을 재본다. 상황에 따라 뱀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상대 필드를 비우고, 액토커와 드라큐레어, 또는 패시네이터와 디 언데드 뱀파이어 그리고 드라큐레어로 직공을 해서 끝내는 게 일반적인 승리 패턴이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뱀파이어는 불리해진다. 2가지 선택지가 있고 둘 모두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면 되도록 게임을 짧게 가져갈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게 좋다. 어떻게 해도 킬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배를 서치해서 세트해두고 한 턴 더 벌어올 각오를 하자.


 여기까지 선공에 유귀를 잡았을 경우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러나 덱에 3장 밖에 없는 유귀가 항상 패에 있을 수는 없다. 유귀 없이 전개해야할 상황도 제법 많다. 워낙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걸 글로 모두 설명하면 이해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이해가 쉽도록 영상 자료를 준비했다. 상술한 유귀를 잡은 경우를 포함해서 여러 경우를 영상으로 녹화했으니 참고 바란다.


유귀 + 사역마or권속


사역마 + 데자이어


사역마 + 영역


패트랩 착지

중요한 건 함정이다! 퍼미션도 후속도 함정이 책임져준다!


실전 변칙 전개 예시1


실전 변칙 전개 예시2


탑쉐어덱 관련 팁

 플레티넘 티어에서 등반하면서 자주 만나본 덱 3가지가 있다. 낙인 데스피아, 천위상검, 후완더리즈. 이 셋을 만났을 때의 팁을 나름대로 적어볼테니 혹시 뱀파이어를 시작하려는 듀얼리스트가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낙인 데스피아


우선 지배로는 주로 낙인융합을 막게 된다. 되도록 몬스터를 파괴해서 LP를 확보하는 게 좋겠지만, 낙융이 통과되면 데스피아쪽에서 체인을 꼬아 좀처럼 지배를 발동할 타이밍을 내주질 않는다. 따라서 우라라가 있는 게 아니라면 지배는 낙융에 사용한다. 단, 우라라가 있다면 반드시 아낀다. 지배는 발동 무효이기 때문에 만약 상대가 낙융을 2장 이상 확보했다면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 기믹을 굴릴 때 꾸준히 LP를 소모해야하는 뱀파이어 특성상 빙검룡은 물론 혁작룡도 너무 아파서 상대하기 버겁다.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캐리어와 드버블을 통한 엑덱 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뱀파이어로는 도저히 데스피아의 아드 순환을 따라잡을 수가 없으므로 이기기 위해선 락이 필수다.

 다행히도 퍼미션이 강력한 덱은 아니므로 후공 상황이어도 메인 기믹을 돌릴 수 있고, 혁낙을 막을 카드가 확보됐다면 드라큐레어에 드버블을 장착시키는 걸 목표로 돌파를 시도한다. 데스피아는 마함 견제를 가디언 키메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해깃, 라스톰만 없다면 높은 확률로 역전할 수 있다.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나 뱀프의 효과로 빙검룡을 대상 지정했는데 거기에 상대가 빙검룡 효과로 체인하여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나 뱀프를 고르고 제외한 경우, 빙검룡은 묘지로 보내지게 된다. 이 때 빙검룡은 룰에 의해 묘지로 보내진 것으로 취급되어 효과 ③을 발동할 수 없다. 이 부분을 참고하여 돌파해보도록 하자.

 워낙 탑티어 덱이라 뱀파이어로 돌파한다는 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승리한 판 하나 영상으로 첨부하니 참고 바란다.


캐리어와 드버블로 엑덱 락을 걸지 않으면 계속 이어지는 후속에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천위상검


지배는 주로 막야나 태아와 같은 초동에 사용하게 된다. 다만, 선공에 마스카레나를 세운 경우라면 유니콘을 먼저 소모해서 지배를 아낀다. 패에서 갑자기 승영이 튀어나오면 머리 아파진다. 아폴로우사를 세우는데 성공한 경우엔 승영은 아폴로우사로 막으면 된다.

 선공 잡고 메인 기믹이 조금이라도 굴러간다면, 뱀파와 비슷하게 2핸드이면서 자연스러운 후속 확보가 어려운 상검 특성상 해볼만한 매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게임이 많이 힘들어진다. 메인 기믹도 못 굴렸고 패트랩도 제대로 못 던져서 상대 전개를 막지 못했다면 사실상 승패가 거의 결정된 것이다. 적소와 꽃드라군 둘 뿐이라면 패가 잘 잡혔을 경우 돌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암전 등 추가적인 견제가 있다면 돌파가 거의 불가능하다.


후공이라면 패트랩으로 턴을 받아오는 게 가장 무난한 승리 플랜이다.


후완더리즈


 선공을 잡고도 무조건 유니온 캐리어를 뽑을 수 없게 만드는 주범이다. 데스피아와 맞먹는 수준으로 많은 플레티넘~다이아몬드 플레이어들이 해당 덱을 등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메인덱 위주에다가 묘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뱀파이어와의 상성은 최악이다. 하지만 뱀파이어와 비슷하게 메인덱 테마면서 공격권이 적은 덱이기 때문에, 선공에 아폴로우사를 세우는데 성공했다면 어지간하면 이길 수 있다. 지도는 지배가 막고 다른 몬스터 효과는 아폴로 막아주면 상대는 속수무책으로 턴을 넘길 수 밖에 없다. 후공이라면 상대가 말렸기를 빌던가 우라라나 포영을 잘 던져보자. 상대 상급 몬스터가 필드에 나왔다면 서렌을 추천한다.


아폴 세웠고 지도는 터졌다. 얼른 나가!


마치며

 먼저 아카라이브 유희왕 채널에서 뱀파이어 공략 올리겠다고 여기저기 댓글 적어놓고, 정작 글은 빨리 올리지 못한 거 미안하다. 저번에 육화 생아발론 강의처럼 주말에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계속 주말에 뭐가 밀려들어오더라... 계속 그렇게 차일피일 공략글을 미루다가보니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강의대회에 뱀파이어 공략글을 안 적으면 영구 파딱을 하겠다는 공약글까지 썼다. 근데 그래도 안 될 건 안되더라.

 딱 한 사람 원망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곤살레스 기능을 추가한 아카라이브 관리자 분. AI로 짤 뽑는 거 너무 재밌더라. 짬짬히 비는 시간에 뱀파이어 공략글 쓰려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짜투리 시간 밖에 안 되는데 집중도 안 되고 AI짤이나 뽑자. 이러면서 그거 해버렸다. 지금 이렇게 강의대회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 후기를 적고 있자니 후회가 좀 된다. 아 참고로 글머리에 있는 금발 흡혈귀 짤 저거 AI로 뽑은 거다. 좀 괜찮게 뽑은듯?

 아무튼 기다린 사람 있으면 늦게 돼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나 영구 파딱되길 기대한 사람이 있다면 그 꿈 접어라. 이 글이 뱀파이어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