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비스테드 백룡 강의

 

5. 플레잉 팁 

 

내가 낙인 비스테드 백룡으로 대회를 뛰면서 나왔었던 의외의 활용법에 대해서 좀 설명해보려고함

 

5.1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의 매수

 사이드전 이후에 내가 후공을 받을 것 같거나 사이드를 꼬아서 후공을 받을 것 같다면 루벨리온을 1장을 빼고 2장만 채용하는 편임

 루벨리온이 다른 비스테드 몬스터에 액세스가 가능하고 묘지에 두는 것 만으로도 언제든지 나와서 복낙인을 덱에서 당겨와 주지만 결국 내 턴에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후공첫패에 잡으면 노는 카드라서 후공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 2장만 채용하는 것을 추천함

 

5.2 비스테드 몬스터들의 매수 조정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가장 강력한 환경권 덱인 티아라멘츠의 매치업을 상정해서 메인에 마그나무트3, 드루이드브룸2, 살로니르2로 7장을 채용하였지만 상대가 묘지의 광/암을 잘 활용하지 않는 덱일 경우 사이드전에서는 비스테드 몬스터가 썩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마그나무트3or2, 드루이드브룸1, 살로니르1로 매수 조정을 할 수도 있음

 이건 상황과 상대 덱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결국 게임을 많이 해보는 것밖에 답이 없는 것 같음

 

5.3 알버스의 낙윤

 마그나무트로 가끔 알버스의 낙윤을 서치해서 일반소환하고 효과를 발동해서 상대의 몬스터와 융합해서 빙검룡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패에 낙윤이 잡혔다고 무조건 호감패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마그나무트로 서치할 카드의 후보로 생각해도 문제가 없음

 비스테드 계열의 미러전을 하게 될 경우 상대 필드에 드래곤족 몬스터가 많다면 알버스의 낙윤을 세트하고 세트에 견제가 날아오지 않는다면 상대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 전체와 알버스의 낙윤을 릴리스하고 알버 레나투스가 나올 수 있음

 

5.4 패트랩의 매수 조정

 아무래도 대회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환경권 덱들은 우라라 한 장으로는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사이드전 후공일 경우는 우라라 3장을 모두 빼고 G와 뵐러, 어트랙터만 채용을 하고있음

 반대로 메인전을 져서 사이드전에서 선공을 가져올 수 있다면 패트랩은 G, 뵐러를 빼고 우라라만 3장을 채용하는 편임

 선공이기 때문에 G와 뵐러는 노는패가 될 경우가 많고, 우라라의 경우는 상대의 G를 빼는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이 덱은 결국 낙인융합에 날아오는 우라라가 가장 아프기 때문에 말명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선공에서는 우라라만 남기는 편임

 

5.5 순백의 낙인, 낙인극성

 기존의 낙인 비스테드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융합덱임에도 불구하고 덱의 융합권이 낙인융합 2장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했음

 낙인융합의 맹세효과와 빙검룡의 코스트 때문에 엑스트라 덱에 융합몬스터를 많이 넣어야 하지만 덱의 융합권이 많지 않아서 융합을 못하면 엑스트라 덱이 놀고, 그렇다고 링크나 엑시즈의 매수를 늘리면 낙인융합으로 사용할 낙윤 융합체가 줄어서 힘들었기 때문에 패에 잡힌 푸른 눈의 백룡을 처리하면서 융합권의 증가를 위해 순백과 극성을 채용하였음

 내 전열의 융합몬스터가 밀리면 묘지의 알베르가 살아나고, 그렇게 나온 알베르가 치워지면 묘지의 융합몬스터가 다시 기어나오기 때문에 한번 밀려도 어느정도 전열 유지싸움에서도 도움이 되기도 함

 

5.6 용의 영묘

 영묘는 보통 백룡과 제트룡을 묻게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제트룡이 아니라 살로니르를 덤핑하고 낙인 단죄를 추가로 덤핑해서 묘지의 낙인 마함을 회수할수 있고, 아니면 복낙인이 깔려있을 때에는 살로니르로 마그나무트를 덤핑해서 덱압축과 상대의 몬스터 소환시 복낙인으로 마그나무트를 소생시키는 유사 서치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아니면 내 필드에 다른 6레벨 비스테드가 있다면 영묘로 백룡과 루벨리온을 묻어서 영묘로 복낙인을 끌어올 수 있는 카드임

 이렇게 굉장히 활용도가 넓은 강한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내 덱인 낙인계열 덱이라는 이유로 상대는 낙인융합에 우라라를 사용하기 위해서 용의 영묘에는 절대로 우라라가 날아오지 않기 때문에 영묘를 통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여기에 한번 당했던 상대는 여기에 우라라를 던져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게되는 불가항력을 걸수있음

 

5.7 디멘션 어트랙터

 현재 분기에서 가장 강력한 패트랩이고 티아라멘츠에 대해 G와 함께 가장 강력한 억제력이 될수 있는 카드임

 상대턴에 던진 어트랙터에 지명자를 맞을 경우 지명자에 체인해서 어트랙터를 제외하면서 비스테드가 나오면 지명자를 맞지 않는 어트랙터로 사용할 수 있고, 어트랙터를 겹쳐잡았을 경우에 상대턴에 어트랙터를 사용해서 턴을 받고 내 묘지의 어트랙터를 제외하고 비스테드를 소환해서 묘지를 비우면 어트랙터를 한번 더 사용하는 사기를 칠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덱보다 비스테드 계열 덱에서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함

 그리고 어트랙터를 던지는 상황에 대해 조금 더 말을 해보자면 티아라멘츠 매치업에서 후공 첫패로 어트랙터를 잡았다고 해서 드로우나 스텐에 무지성으로 칼같이 쓰는거보단 상대의 키토카로스가 5장+@로 덤핑하는 타이밍에 던지는게 가장 강력하다고 말할 수 있음

 상대의 스텐에 무지성 어트를 던지면 상대가 지명자를 사용했을 때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서 비스테드로 어트랙터를 지킬 수도 없고, 어트랙터를 미리 사용하면 상대는 보통 레이노하트+셰이렌으로 4엑시즈해서 어트랙터를 피해가는 루트를 사용하게 될거임

 하지만 상대의 키토카로스+@의 대량 덤핑에 체인해서 어트랙터를 사용한다면 비스테드를 이용해서 지명자를 케어하면서 상대가 어트랙터를 피해가지 못하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어트랙터가 되기 때문에 무지성 어트랙터는 안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