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나가 게이트에 떴다는걸 듣고 다시 리워크 했습니다!


우선 홀리나이츠는 어떤 덱이냐 하면,

이렇게 OCG 스트럭처즈라는 공식 만화에 나온 덱입니다. 무려 LL 트라브를 이기는 저력을...

홀리나이츠는 7레벨 / 빛 속성 / 드래곤족인 카드를 서포트하는 독특한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조건에 맞는 카드를 패로 되돌리거나 다시 특소시키며 효과를 돌리는 컨셉입니다. 다만 저 조건에 부합하는 카드는 바운스 패특소 특성상 메인덱 카드를 써야 하는데 그런 카드가 10장도 안됩니다. 사실상 "성야에 빛나는 용" 하나만을 서포트하는 컨셉입니다. 


홀리나이츠의 장단점을 나열하자면


장점

1. 안정적인 서치 능력, 이를 바탕으로 한 장기전에서의 강점

2. 고성대 사우라비스를 통한 대상 지정 무력화

3. 굉장히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부터 나오는 힘든 카운터

4. 몬스터 / 마함의 2열 견제

5. 정보의 불균형 / 예쁜 라투디...

단점

1. 마함 / 묘지 견제에 매우 취약

2. (구축에 따라 다르지만) 패트랩 미투입으로 인해 초반 견제 부족

3. 동포의 연 없이는 매우 취약한 극초반


정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홀리나이츠는 위의 장점에서 보이듯이 운영 능력이 뛰어나서 이를 바탕으로 장기전 승부를 보는 운영덱으로 사용합니다. 테마의 운영법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카드 설명을 하겠습니다.


홀리나이츠 레이렐

4렙 / 천사족 / 빛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홀리나이츠"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홀리나이츠 레이엘" 이외의 자신 묘지의 "홀리나이츠"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홀리나이츠 서치의 큰 축인 레이엘입니다. 레이엘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초동을 담당합니다. 일소 후 패에 따라 벨파이어 / 너티비티 / 어드밴트 등 운영의 핵심이 되는 마함을 서치해오고, 다른 카드들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져 묘지 부활을 통해 이수마수나 리단을 뽑는 등의 전개를 합니다. 


홀리나이츠 아스텔

4렙 / 천사족 / 빛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의 빛 속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은 상대 턴 종료시까지 1000 올린다.

아스텔 입니다. 1번 효과는 필드에 오르비타엘이나 결계상보다 우선도가 떨어지는 이 카드가 나와있어야 하기에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2번 효과는 타점 1000 벞이라는 높은 수치기에 꽤 쓸만 합니다. 


홀리나이츠 오르비타엘

4렙 / 천사족 / 빛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의 빛 속성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덱에서 "홀리나이츠"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골라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②: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하고,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가 패로 되돌아갔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홀리나이츠 운영의 핵심인 마함을 계속 집어오게 해주는 진짜 핵심, 오르비타엘 입니다. 홀리나이츠의 운영은 사실상 얘를 묘지에 묻는 게 시작일 정도로 오르비타엘이 갖는 비중은 엄청납니다.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성야룡을 패로 돌리며 필드에 나오고, 엔드 페이즈에 릴리스해서 퍼미션 / 추가 전개 + 아드 복사 / 매턴 아드복사 / 서치 등 다양하고 강력한 효과가 있는 홀나 마함을 가져오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대신 과정에서 우라라 / 와라시 / dd크로우 / 무명자 다 쳐맞습니다. 특히 무명자랑 크로우는 한번 걸리면 게임이 크게 휘청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홀리나이츠 플라무엘

4렙 / 천사족 / 빛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패 / 필드의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자신 필드 / 묘지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원래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홀리나이츠의 조커? 같은 플라무엘 입니다. 1번 효과를 쓸 일은 실질적으로 별로 없고, 2번 효과를 주로 사용해서 오르비타엘과 연계합니다. 


홀리나이츠 시엘

4렙 / 천사족 / 빛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 "홀리나이츠 시엘" 이외의 자신 필드의, "홀리나이츠" 몬스터 또는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주인의 패로 되돌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②: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그냥 만쥬시카 마이너 버전입니다. 쓸데없지만 레이렐 회수 등 가끔씩 쓸데가 생기기는 합니다.


홀리나이츠 벨파이어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덱에서 "홀리나이츠" 몬스터 혹은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상대 필드에 어둠 속성 몬스터가 존재하고,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홀리나이츠의 서치카드 벨파이어 입니다. 서치는 언제나 옳습니다. 특소는 쓸 일이 많지는 않지만, 다차원파괴수 라디안을 넣으면 후공에서 꽤 높은 빈도로 쓸 수 있습니다. 


홀리나이츠 스카이

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필드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은 통상 소환 외에도 1번만, 자신 메인 페이즈에 "홀리나이츠" 몬스터 또는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일반 소환할 수 있다.

②: 자신 턴에,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가 패로 되돌아왔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홀리나이츠의 필드, 스카이 입니다. 효과는 분명 좋습니다. 천후 수준으로 전개력이 딸리는 홀리나이츠에게 추가 일소는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셀프 바운스 + 일적으로 패를 태우는 덱이기에 1드로도 꽤 유용합니다. 그러나 참 애매한 카드인게, 이 카드 자체만으로는 이득이 없습니다. 빌드를 다 갖추고 나면 내턴마다 1드로 + 1전개가 되는 카드는 맞지만, 막상 빌드를 세울 때 이 카드를 서치하기에는 위의 벨파이어나 아래의 너터비티, 어드밴트의 우선도가 훨씬 앞섭니다. 발동시 서치만 있었어도 3장 꽉꽉 썼겠지만...

홀리나이츠 너터비티

이 카드 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둘 중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의 천사족 / 빛 속성 몬스터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덱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그 후, 보여준 몬스터를 덱의 맨 아래로 되돌린다.

②: 상대가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홀리나이츠 운영의 1번, 너터비티 입니다. 1번 효과로는 주로 덱에서 성야룡이나 고성대 사우라비스를 가져와서 전개 / 대상지정 방어용으로 씁니다. 2번 효과로는 당연히 성야룡을 돌리며 아드를 챙깁니다. 다만 트리거가 상대의 효과 발동이기에 상대가 눕는다면 덩달아 자신도 누울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홀리나이츠 어드밴트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패에서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홀리나이츠 운영의 2번, 어드밴트 입니다. 지금까지 텍스트를 보셨다면 알겠지만 홀나에는 셀프 바운스에 대응하는 카드가 많습니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카드는 시엘과 얘밖에 없습니다. 근데 시엘은 두장 넣기도 아까운 쓰레기에 자신 턴만 가능한지라... 사실상 매 턴 바운스를 돌리는데는 이 카드가 큰 역할을 수행합니다. 


홀리나이츠 블래스트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상대가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 빛 속성 / 레벨 7 몬스터 1장을 주인의 패로 되돌리고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퍼미션 카드 블래스트 입니다. 이상하게 카함이 아닙니다. 보통 빌드가 짜였을 때 오르비티엘로 들고오는 카드로, 매 턴 1퍼미션으로 오르페골이 클리막스 쓰듯이 하면 됩니다(아무리 봐도 하위호환이지만).


성야에 빛나는 용

7렙 / 빛 / 드래곤

①: 이 카드가 패에서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②: 필드의 이 카드는 어둠 속성 몬스터와의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고, 어둠 속성 몬스터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③: 1턴에 1번,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에게 공격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상대 몬스터를 엔드 페이즈까지 제외한다. 이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이 카드는 한 번 더 이어서 공격할 수 있다.


홀리나이츠의 존재 이유인 성야룡입니다. 패소환시 필드 카드 1장 파괴, 어둠속성 면역, 제외 후 연속공격 효과가 있습니다. 1번 효과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카드를 계속 패로 돌렸다가 소환하는 홀나 특성상 1턴에 2번정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2번 효과는 쓸일 없습니다. 걍 이런게 있다 정도? 3번 효과는 주로 타점 높은 몹을 제외시키고 다른 애들을 패는 용도로 씁니다.


이상이 홀리나이츠 소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제가 쓰는 덱레싶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문이 들 만한 부분만 써보자면

1. 고성대 사우라비스

7렙 / 빛 / 드래곤 조건을 만족해서 뵐포나 대상지정 메타용으로 씁니다.

2. 실락의 마녀

동포의 연으로 나올수는 없지만 소환 시 일적 서치 / 상대턴에 효과로 결계상 특소라는 강력한 지랄이 가능합니다.

3. 엑덱

사실상 바구스카 리단 유토피아들 말고는 안씁니다.


초동과 운영은 경우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홀리나이츠의 승리 플랜은

0. 성야룡 확보

1. 너터비티, 어드밴트 확보 후 

2. 블라스트와 성야룡으로 아드를 벌리고 

3. 소모전 강요, 장기전 유도

사실 1번을 달성한다면 나머지는 간단히 따라오기에, 초반 홀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너터비티, 어드밴트, 성야룡 확보까지 버티기" 입니다.

이를 달성하는 과정이 나머지 카드의 활용인 것입니다.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레이엘 일소 + 동포의 연(오르비타엘 + a) 을 통해 너터비티, 어드밴트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데려오는 다른 1장은 주로 결계상을 뽑습니다. 결계상을 가져오고 일적, 성야룡 등으로 결계상을 지켜줍니다.

다만 꽤 범용적인 속성인 빛이기에 상대가 사드나 다른 빛 기반 테마면 과감히 포기합시다.


여기서 카이저 콜로세움을 쓰는 플랜이 있습니다. 

홀리나이츠는 패 회수 효과가 많다는 점을 활용한 것입니다. 성야룡과 다른 몬스터 1장이 있고, 상대가 몬스터를 뽑았다면 성야룡을 회수( - 오르비타엘 소환 - 즉시 오르비타엘을 날려서 서치) 로 몬스터 수를 감소시켜 추가 전개를 막는 방법입니다. 데스피아, 누메론 상대로 꽤 유용합니다. 


동포의 연이 없다면 버텨야 합니다... 레이엘이나 오르비타엘이 있다면 소환하고 너터비티를 들고 와서 성야룡을 서치, 상대의 전개 도중에 잘라먹으면 됩니다. 또는 실락의 마녀를 소환해서 일적 + 결계상을 돌리면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후자인데, 전자는 우라라나 뵐포가 박히면 정지지만 후자는 2턴에 걸쳐서 별개의 효과이기 때문에 일적이나 결계상 중 1개는 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초반을 버텨냈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의 필드에는 너터비티, 어드밴트가 있고, 패 / 필드에는 성야룡, 묘지에는 오르비타엘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상대를 돌려깎으면 됩니다. 상대가 효과를 쓰면 너터비티로 특소, 어드밴트로 회수, 오르비타엘 소환, 오르비타엘로 블라스트 서치, 이런 식으로 파괴와 퍼미션을 챙기면서 상대와 소모전을 하면 됩니다. 홀리나이츠의 타점은 처참하기 짝이 없지만, 성야룡은 묘지로 가면 회수가 어렵기에 링크 소재로 쓰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약 오르비타엘로 블라스트를 전부 썼다면 오르비타엘로 엑시즈 소환을 하거나 해도 유효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상대 라이프를 깎다가 액세스나 카오스 솔저를 뽑고 패잡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