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딱지애니 카드파이트 뱅가드.
세븐스+고러시의 감독인 콘도 노부히로는 여기서 완결작이라 할 수 있는 G Z의 감독을 맡았음.
시리즈 완결작인 만큼 스케일이 커진데다가 (카드게임 세계관이랑 애니가 완전히 연동됨)
![](http://ac.namu.la/20221129sac2/56a4679c05d29ac84ba328d655e0e4ee843f26a725977f56e6ffc21a9baa8059.png?expires=1718450386&key=2UFr56mHcF5mlSLi7WcIlg)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복귀하고 스토리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함.
사실 무인편 애들 우려먹는거야 이전에도 많이 했지만 그때는 어디까지나 멘토 역활이었다면,
'콘도가 감독을 맡게 된' G Z부터는 거의 주객전도라도 봐도 될 정도로 비중이 커짐.
쨌든 뱅가드 애니 최고전성기였던 시절의 주인공들이 현역으로 복귀하니까 팬덤에선 당연히 반응이 왔고,
G Z는 작품성이랑은 별개로 팬서비스는 잘 해준 애니, 뽕은 채워준 애니라는 나름의 호평을 듣게 됨.
하지만 이런 허울만 좋은 부분에서 벗어나면 문제점이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구릴 땐 정말 한없이 구려지는 작화와 연출
과도하게 많은 변칙 듀얼+게임 외 요인에 의한 승패 왜곡
그리고 정말 하나도 안 재밌는 아재 개그를 진지해야하는 상황에 눈치없이 집어넣기 등...
이 밖에도 과한 전작 의존, 잦은 캐붕과 설붕, 특정 캐릭터 편애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산재해서 호불호가 갈림.
...그건 그렇고... 위에 저 단점들, 어디서 많이 본 적 있는 거 같지 않음???
3줄요약
1. 이새끼들의 단점(아재개그, 과한 전작 의존, 특정 캐릭터 편애)등은 나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심화되고 있다.
2. 반대로 장점(팬서비스, 뽕차는 장면들, 큰 스케일)은 점점 사라지다 못해 고러시까지 와선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3. 현 고러시 제작진을 싹 갈아엎는 것만이 유희왕 애니에게 남겨진 유일한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