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타이밍도 놓쳤고 4시 존버하면서 월드컵이라도 볼까 하면서 버티는데 고개 딱 뒤로 팍 젖혀지면서 '응엌' 소리 내면서 정신 차리니까 처음 보는 방에 등받이는 없는 뭔가 고급진 의자에 앉아 있었음

데뎃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뭔가 고급진 창가 너머로 별빛이 수를 놓은 보랏빛 새벽녘이 보이더라

머리는 묘하게 지끈거리고 정신은 아직도 멍한데 뭐가 뭔지 몰라서 일단 일어나서 방을 조금 돌아다녔음

왜인지는 몰라도 RPG 게임에서 흔한 주인공들이 할 법한 남의 집 털기를 시전하는데 뭔가 귀족이 쓸법한 짙은색 목제 서랍장을 한 번 열어보니까 안경이 하나 있었음

어디서 본 거 같은 안경 같아서 꺼내서 지그시 보는 도중에 문에서 누군가가 들어오는 거임

놀라서 들고 있던 안경 떨어트릴 뻔했음. 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까 하스키가 있더라고

그런데 하스키 옷이 알던 거랑 좀 달랐음. 메이드장이 입을법한 옷이 아니라 파루라가 장난으로 흘깃흘깃 옷을 까면서 속살을 보여줄 때 볼 법한 옷차림이었음

하스키가 그런 모에풍 메이드복을 풀어헤쳐서 입던가? 머리가 더 안 돌더라. 내가 생각하는 하스키 이미지랑은 좀 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음

아무튼 하스키가 문 열고 들어오는데 나를 보더니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손으로 가리더라

묘한 정적이 3초 정도 흐르고, 먼저 반응응 보인 거는 하스키였음. 놀라서 동그래진 눈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홍조를 띄우면서 몸을 살살 꼬기 시작하더라고

그 모습에 하반신에 피가 돌기 시작하면서 단단해져가는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하스키 체격이 나보다 좋다보니 위축되더라

식은땀 흘리면서 뒷걸음질을 치다가 허벅지에 폭신한 뭔가가 닿았음. 흠칫 떨면서 뒤를 보니 침대더라

침대에 뒷걸음질이 막힌걸 확인하고 다시 하스키쪽으로 고개를 돌리니까 어느새 내 앞에 다가와서 나를 응시했음

천장에 달린 작은 샹들리에가 비추는 빛으로 하스키한테 그림자가 져서 분위기 좆됨

두려움에 떠는 오징어채 마냥 덜덜 떨면서 공격력 3000이 얼마나 아플지 상상하면서 하스키를 바라보는데

그때 하스키가 날 밀쳐서 침대 위에 내던지더니 옷을 더 헤쳐서 가슴을 깠음

또 뇌정지 와서 멍하니 있다가 정신 다시 차려보니 어느샌가 내 바지는 사라지고 ㅈ이 하늘을 꿰뚫을 기세로 발기력을 자랑하고 있더라

하스키가 내 곁에 와서 무릎베게를 해주고, 한 손으로 내 ㅈ을 살살 어루만지기 시작했음

가볍게 훑어주는 거를 시작으로, 귀두가 갈라지는 부분과 힘줄을 살살 자극하거나, 손가락을 고리 모양으로 말고 귀두 끝부분을 강하게 문지르거나,  요도에 손가락을 얹고 빙빙 돌리거나, 구슬 두 짝이 담긴 자루를 어루만지면서 젖을 물리는 등...

하스키 젖이 무슨 맛인지는 기억이 안 남. 하반신에 물이 쫙 빠지는 감각이 너무 강렬해서 기억할 틈도 없었음

하스키 손에 백탁액이 잔뜩 걸쳐져 뽀얀 살을 더럽힌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음. 이대로 하스키에게 안겨서 어리광부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그대로 하스키 목에 팔을 감고 끌어 안으면서 하스키를 덮쳤음

하스키는 그런 내 등을 토닥여주면서 뷰지를 벌렸음.
나느 그대로 하스키의 입술을 가져가면서 쥬지를 딱 대는데


뒤통수로 축구공이 날아와서 그대로 후려갈기더라

뭐시 시발 하면서 뒤 보니까 깨진 창문 사이로 라도리가 쩔쩔매고 있었고

그러고는 깼음









이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