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니어스 준제는 큰가?

정말 크다. 선공에서 패트랩을 맞고도 풀빌드를 세울 수 있는 상황이 상당히 많아졌으며, 초동률도 크게 상승했고, 후공에서의 공격권도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상대가 스파이랄을 잘 모른다면 5견제를 뚫고도 턴킬을 낼 수 있다.

일오카가 나오게 된다면 초동률이 상당히 올라간다. 소울즈가 덱에 9장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전개를 못하는 패는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패트랩을 안 맞는다면 선공에선 거의 이긴다고 봐도 될 것 같다. 2그레이스가 잡혀도 일오카로 하나를 돌리면 되기 때문에 말림패 해소도 될 수 있다.


1. 운영 방법

1) 선공 플레이 

스파이랄은 기본적으로 선턴 빌드로 상대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덱이다. 하지만 킬을 정말 잘 내는 테마이기도 하다. 따라서 상대의 견제를 받아 풀빌드를 세우지 못한다고 해서 지는 덱이 아니며, 자원을 다 쓰지 않아도 턴을 받아낼 수 있는 충분한 억제력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턴킬을 낼 수 있는 충분한 후속을 남기는 것도 고려를 해야한다.

현재 스파이랄이 목표로 할 빌드는 아폴 그리폰 트라게 헬릭스 보텍스 마봉향 빌드이다. 이 빌드의 경우에는 구체형 말고는 거의 뚫릴 일이 없다. 초융합 케어를 하고 싶으면 헬릭스를 트로이메어 피닉스로 바꾸면 된다(물론 패에 뭔가 더 있어야 한다). 설사 구체형을 맞더라고 해도 일소권이 빠졌으며 마법을 못 쓰며, 내 패에 패트랩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래도 턴을 받을 수 있고, 헬릭스의 효과로 보텍스를 가져와 킬을 노려볼 수도 있다.

다만 지니어스 준제 이후에 자원이 남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지니+소울즈 같은 좋은 패의 경우에는 구출이 하나 남으며, 특히 고스트릭 파츠나 코드브레이커 파츠를 채용한다면 구출을 1~2개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확정 턴킬을 낼 수 있다.


상대법

1)루닉

최대한 빨리 턴킬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파이랄에게 루닉의 속공 마법은 딱히 무섭지 않다. 전부 대상 효과이기 때문에 적당히 맞으면서 전개를 하고 토커를 뽑기 전 샘을 터트리고 킬을 내면 된다. 다만 영속이 아픈 경우가 많다. 스드+군웅이나 스드+어전은 굉장히 이기기 힘들며, 스드+센서의 경우에는 댄디+토커+보텍스로 7000뎀을 먹일 수 있어서 할만하다.

이 매치업에서는 드론과 휠체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며, 이것에 관련해서는 4편에 자세히 적혀있다.


2) 데스피아 

데스피아의 경우 턴킬을 내지 못하면 거의 못 이긴다. 다만 상대가 혁낙을 세트하지 않았을 경우, 또는 혁낙을 지명자로 불발시켰을 경우에는(개막이나 루벨리온 코스트로 데스피아 몹을 보냈을 경우 혁낙으로 비극을 찍지 않을 확률이 높다) 비극으로 세트한 낙융을 바로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텍스가 유효하다. 만약 상대가 쓴 2번째 낙융을 막지 못했을 경우, 보텍스와 빙검룡을 동반 자살 시키더라도 혁작이 나오면 진다. 데스피아 전은 상대가 견제를 어디에 날리는지, 내 패가 어떤지에 따라 너무 달라서 할 말이 딱히 없지만 마듀에선 지니어스나 그레이스에 빙검룡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돌파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3)후완 

잘하는 후완이 세우는 엠펜+꿈마+지도도 힘들다. 꿈마가 전부 뒷면 수비로 돌리는 효과가 있어서 그레이스가 수비표시가 되면 상당히 힘들며, 이 경우 일소권을 안 써도 되는 원포원 등의 시작이 아니면 힘들다. 따라서 댄디로 먼저 찍어보는 과감함도 필요하다. 덱탑을 모르더라도 말이다.  


4)상검 

보통 첫 턴에 세우는 빌드가 적소+바로네스인데, 소울즈가 그레이스를 보내는 것이 코스트이기 때문에 바로네스로 안 막힌다. 또, 대부분의 효과에 적소와 바로네스가 엄청 치명적이진 않다. 빅레드는 발동 무효라 바로네스를 맞아도 다시 쓸 수 있다. 다만 암전이 정말 세게 박히는데, 스파이랄이 전개를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는 필드 위의 몬스터를 2체 이상 꺼내야 하지만 적소 바로네스를 다 맞은 후에 필드 2장 파괴는 정말 치명적이다. 따라서 바로네스를 먼저 빼고 필드를 발동하는 것이 돌파의 핵심이다. 단, 스파이랄 외의 카드는 여전히 대상이 되기 때문에 셀레네 아폴, 토커 등에 여전히 적소가 박히며, 암전도 박히기 때문에 보텍스를 미리 꺼내서 터트리자. 어차피 턴킬 낼 것이기 때문에 묘지에 많은 자원이 필요없다. 

또한, 캬루도 너무 아프다. 캬루+적소+암전은 진짜 이기기 힘들다. 이건 공격권으로 찍어누르는 방법 밖에 없다.


5)마린세스와 샐러맨그레이트

사이버스 계열의 덱 경우에도 일소를 자르면 덱 파워가 굉장히 감소하기 때문에 보텍스를 세워면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다. 또한 마린세스의 경우에는 드론 댄디를 꺼내고 드론으로 댄디 타점을 올리면 아르고노트보다 타점이 딱 100 높다. 더군다나 드론의 효과는 프리체인에 릴리스 하고 발동이라 웨이브에도 안 막힌다. 만약 일적이 있다면 웨이브에 체인해 그 몹을 보내면서 불발 시키는 방법도 고려할만 하다. 샐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할만한 매치업이라 생각한다. 근데 레이지가 비대상 2파괴라 꽤 아프다. 보텍스만 세워도 상대는 킬각을 낼 방법이 거의 없고, 이 경우에는 그냥 토커 나오는거에 보텍스 박아도 된다. 일소를 터트렸는데 패에서 가젤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으니 일소에 깨는건 자제하자.


6)기타 덱들

마술사를 상대할 때는 시공자독이 그렇게 아프지 않다. 하나 밖에 안 터지기 때문에 할만하며, 보텍스만 세워도 펜소를 하기 위해선 2장의 카드를 필드에 꺼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장을 확정적으로 깰 수 있다. 심지어 얜 자독에도 안 터지기 때문에 괜찮다. 다만 후공에서는 경위 꺼내는 것은 조심하자. 필마가 안 터지게 되면 시공으로 중요한게 날라갈 수 있다. 

엘드리치 같은 덱들에선 어전 같은게 켜지면 굉장히 힘들긴 하지만 소울즈 그레이스 경위 유니콘 토커가 다 어둠 속성이라 이길 수도 있다. 만약 보텍스를 세우는데 성공했다면 그냥 이겼다.


1. 리조트 소울즈

후속: 드론+구출+빅레드+패 4장

채용한 용병: 없음


2. 리조트+소울즈+구출/강습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좋은 패이다. 셀레네에 뵐포를 맞아도, 니비루가 날라와도 풀빌드를 그대로 세울 수 있다.

고스트릭을 채용한다면 구출 2장도 남길 수 있다. 

후속: 드론+구출+빅레드+지니어스+패 4장

채용한 용병: 없음


3. 소울즈+구출


만약에 고스트릭을 채용하면 구출을 남길 수 있으며, 나머지 패를 버리는 것으로 빅레드+드론도 남길 수 있다. 

후속: 지니어스+패 4장

채용한 용병: 없음


4. 지니+부장

얘도 마찬가지로 고스트릭을 채용하면 구출을 하나 남길 수 있으며, 다른 패를 코스트로 써 드론과 빅레드를 남길 수 있다. 

후속: 드론+빅레드+패 1장

채용한 용병: 없음


5. 원포원+코스트

얘도 마찬가지로 고스트릭을 채용하면 구출을 하나 남길 수 있으며, 다른 패를 코스트로 써 드론과 빅레드를 남길 수 있다. 

후속: 드론+빅레드+패 1장

채용한 용병: 없음


6. 인게이지+멍멍이

패 코스트로 다른걸 쓰면 빅레드도 남길 수 있다.

후속: 드론+빅레드+구출+패 3장

채용한 용병: 인게이지+호넷비트+카가리


7. 소울즈+빅레드


후속: 드론+빅레드+패 4장

채용한 용병: 고스트릭 타천사+고스트릭 샷+고스트릭 페스티벌


8. 드론+댄디


풀빌드에서 보텍스가 빠졌다. 패 코스트로 다른걸 쓰면 빅레드도 남길 수 있다.

후속: 드론+빅레드+패 3장

채용한 용병: 없음


9. 초래신+그레이스/구출

마봉향을 포기하고 파이어월을 세울 수 있다. 

후속: 드론+빅레드+패 3장

채용한 용병: 코드브레이커+초래신+해문+소환신


10. 리조트+강습+죽자소


이건 그냥 이런 것도 된다로 봐줬으면 좋겠음

3핸드 전개도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