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하

이번에 비스테드의 신 상급몹 디스 파테르가 나온 것도 있고

마듀에서도 드래곤 링크라는 덱을 하는 사람이 가끔 보이는데

드래곤 링크를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됐음.




이건 최근 올라온 따끈따끈한 레시피로

이 참가자분은 베스트4에 올라갔다고 함.

메인 일적 3개가 눈에 띄는 구축을 하고 있고


특징이라면 비스테드 드루이드브룸이 사이드로 빠졌고

그 자리에 다른 바렛 하급몹들이 들어갔다는 점,

레벨 조절 및 비튜너 조달용으로 데스트루도를 써 싱크로 폭을 조절하는 것이 보임.


사이드덱은 루닉을 의식한 것인지 코싸와 암덱파를 쓰는데

암덱파는 특히 루닉 말고도 라뷰린스, 엘드리치같은 함정 덱들에게도

비스테드 한 장으로 떨어지는 재앙같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데다가

만약 드루이드브룸을 릴리스한다면 1제거빔도 쏠 수 있어

센만같은 영속류들은 물론이요 루닉에도 대항하기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음.




이건 본인이 오프라인에서 사용중인 덱. 디스파테르는 아직 없긴 하지만

원래 이 자리에 어비스나 바로네스 등을 넣었는데

디스파테르가 더 편하면 편했고 강하면 강했지 후달리지 않는다 생각함.


마스터 듀얼에서의 레시피 차이점은 당연히 비스테드 카드들이 들어간다는 것이고

그 외에 표리일체와 음의 빛을 적극 채용하고자 했음.


*****


1. 드래곤 링크(이하 드링)는 어떤 덱인가?

요점만 말하자면 흔히들 생각하는 "드래곤 잡덱" 의 모습이라고 생각함.

아래에서 언급할 세 가지 카드군을 이용해 대량으로 전개하고

그것들로 불린 자원을 이용해 강력한 드래곤족 상급 몬스터들을 나열,
드래곤족 특유의 힘으로 밀어붙여 킬을 내는 비트 전개 덱이라고 볼 수 있음.


드링은 지금은 세 가지 주축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반은 다음과 같음.


- 비스테드

수호룡 대부분이 금지를 먹은 드래곤 링크의 핵심 공격권 중 하나.

강점은 당연히 자신의 묘지 자원 뿐 아니라 상대의 묘지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묘지 견제와 전개를 동시에 하면서도 조건부로 스펠 스피드 2인 덕분에

상대 턴이더라도 자유롭게 무빙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음.

또한, 비스테드 구성원들의 효과 또한 강력한데 이것을 자유롭게 휘두를 수 있음.

- 바렛

자신의 카드를 파괴하고 그것으로부터 이득을 보는 효과를 가짐.

애니메이션 '유희왕 - 브레인즈'에서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이었던

하노이 기사 소속의 우두머리 "리볼버(코가미 료켄)"가 사용했던 카드군.

트레이서와 퀵 리볼브의 덱특소를 십분 활용하여 물량을 전개해

필드에 소재를 불려나가고 새비지와 바렐엔드의 강력한 파워가 특징임.

- 카오스

휘광룡 세이퍼트를 이용해 첫 움직임을 개시하고

휘백룡 와이버스터, 암흑룡 컬랩서펜트라는 두 카드로 하급 링크를 걸면서

이들이 서로가 서로를 서치하는 효과로 자원을 확보함.

또, 카오스 테리토리를 이용해 덱에서 필요한 파츠들을 건져와 덱을 순환시킴.

테리토리의 묘지 효과와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등으로 패를 벌어들일 수도 있어

전개 도중 소재가 잡히지 않아 말렸을 때에도 나름의 돌파구가 있음.



2-1. 드링의 장점

장점으로 꼽는 카드는 당연히 에이스로 내놓는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과

바렐엔드, 액세스코드 토커, 토폴로직과 같은 다양한 고링크의 강력한 몬스터

그 외에도 성각인같은 다양한 드래곤 범용카드들을 이용해 전개보조가 가능함.

유희왕에서 드래곤족은 축복받은 종족임. 어리석은 매장이 무려 무제한인게 증명함.


또한, 세이퍼트 한 장으로 암흑룡 휘백룡 뺑뺑이를 돌려 천지창조를 할 수도 있고

리볼부트를 통해 패에서 바렛을 한 번에 두 개까지 떨궈버리고

트레이서를 이용해 리볼부트를 깨면서 다시 덱특소, 퀵리볼브를 이용해 다시 덱특소

이처럼 적은 핸드로 여러가지 카드를 내놓는 것이 가능함.


특히 내가 가장 장점으로 꼽는 건 일소권을 할양할 카드가 명백하다는 건데

핵심 무빙 카드들은 대부분 룰특소나, 효과로 특소되는데다

퀵 리볼브라는, "바렛이라 무제한인거다"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덱특소 카드는

무려 코스트도 없고 효과를 무효로 하여 등 제한도 존재하지 않는 카드를 이용해

일소권을 딱 쓸 곳에만 경제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봄.



2-2. 드링의 단점

패트랩 케어 능력이 떨어짐. 따라서 증쥐를 통과시킬 경우 저점 마련이 어려움.

파테르가 나온 지금은 얘기가 다르긴 하지만

파테르를 항상 내 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움.

딱 "막을 카드만 막으면 이긴다" 같은 초반 전개루트가 정석적이기 때문에

와이버스터나 컬랩서펜트의 효과에 우라라를 맞은 뒤

리볼부트나 용계 서치에 포영을 맞는 등 초반 무빙을 억제당하면

비스테드가 감당해야 할 부담감이 지나치게 커지기 때문에 확실히 큰 단점.


마함에 의한 견제에 약하다는 점도 크게 다가오는데

이에 따라 지금 비스테드를 대세로 쓸 수 있는 만큼 난 암덱파를 권장함.

암덱파는 비스테드를 릴리스하는 것으로 값싸게 강력한 후열 견제 및

핸드 공개라는 이점을 통해 상대의 패를 예측하고 움직일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임.

또한, 드루이드브룸이나 살로니르를 릴리스했을 경우

묘지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도 있음.


*****


구성 카드 소개


메인 덱



비스테드 멤버들

마그나무트 / 살로니르 / 드루이드브룸 / 발드레이크


비스테드들은 6레벨로 원래 1체의 제물이 필요하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특수 소환으로 즉시 패에서 떨어질 수 있음.

비튜너이기 때문에 2렙 튜너나 4렙 튜너를 이용해 10싱을 올릴 수도 있고

6레벨이기 때문에 성각용왕 아툼스를 이용해 전개보조를 할 수도 있고,

또는 동일 팩 출신의 사조의 예룡 워로 등을 사용 가능.

룰에 의한 소환이 아니라 효과에 의한 소환이기 때문에

체인 블록을 형성한다는 점을 조심해야 함.


비스테드의 공통 효과이자 소환 조건은 이러함.

자신이나 상대 묘지에서 빛or어둠 속성 몬스터 하나를 대상으로 발동 가능.

그 카드를 제외하고,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만약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

(그 후 고유 효과)


즉 스펠 스피드1로 패에서 발동 및 특수 소환을 하는데

만약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다면 스펠 스피드2가 되어 프리체인으로 발동 가능.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악질적인 소환 방식을 가지고 있다 볼 수 있는데

유희왕에선 묘지가 또 하나의 자원이기 때문임.

팬텀 나이츠 덱을 해 본 유저들은 공감하겠지만 묘지 관리도 자원 관리의 일환임.

옛날엔 아니었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리석은 매장으로 강한 몬스터를 묻고

죽은 자의 소생으로 살려내던 것도 묘지를 하나의 자원으로 이용한 것과 다르지 않지.


이렇게 내가 묘지에 덤핑한 카드를 상대 비스테드가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다시 말해서 이건 상대가 쌓은 자원을 내 몬스터 효과로 도둑질 할 수 있다는 거임.

또한 전개 도중이었다면 이는 사실상의 패트랩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쉽게 말해 "광암이면 DD크로우 날리면서 나올 거니까 처신 잘 해라" 라는 뜻임.


마그나무트

명칭제약

- 이 카드 특수 소환 성공 시 발동 가능, 이 턴의 엔드 페이즈, 마그나무트를 제외하고

덱이나 묘지에 있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패에 가져온다.

무려 비스테드 카드군도 아닌 그냥 "드래곤족"을 하나 패로 넣는 효과를 가졌음.

단순히 이 카드로 드루이드브룸만 가져온다 가정해보면,

상대방 턴에 1제거빔을 날리는 카드를 던질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서치 효과로 후속마련, 공격권 확보 등 소위 "너무 많은 것을 했다"는 죄목으로

1월 금제에서 철퇴를 피하지 못하고 제한 카드가 되어버렸음.

소신발언) 제한 갈 성능 맞음. 3장 사용하던 카드이나, 제한이므로 1장 사용한다.


살로니르

명칭제약

-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발동 가능, 덱에서 살로니르 이외의

비스테드 몬스터나 낙인 마/함 1장을 덱에서 덤핑한다.

보통 복낙인을 묻는 용도로 쓴다. 더루벨과의 콤보가 좋은데

더루벨로 살로니르를 먹고 나오면 살로니르로 복낙인을 묘지에 묻고,

더루벨로 덱에서 낙인의 야수를 가져오면 엔드페이즈에

낙인의 야수 효과로 복낙인을 묘지에서 꺼내올 수 있기 때문.

그 외에도 비스테드 몬스터를 보내기 때문에 더루벨을 덤핑할 수도 있어

확정으로 묘지 자원을 벌어들일 수 있기에 1장 사용한다.

추가로, 어디에서 날아가든 상관 없어 용의 계곡 코스트로도 쓸 수 있음.


드루이드브룸

명칭제약

- 이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상대 필드의 특소된 몬스터 1체 대상 발동 가능, 그걸 묘지로 보낸다.

필드에서 묘지로 날아가면 1제거빔을 쏘는데 원인을 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드루이드브룸을 소재로 쓰더라도 1제거빔을 날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 자독처럼 쓰기 좋아 나는 메인 2장을 선호한다.

취향껏 1장을 쓰는 레시피도 있으니 개인 선택에 따라 1~2장 추천.


발드레이크

명칭제약

- 상대가 의/융/싱/엑/링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을 경우,

이 카드 외의 자신 필드 빛or어둠 1장 릴리스하고,

그 특소 1장 대상으로 발동 가능, 그걸 제외시킨다.

소환에 반응하여 퍼미션을 날릴 수 있는데 시기가 아니라 경우라

의,융처럼 특정 효과에 의해 소환되는 카드를 막아낼 수 있다.

1장 릴리스 해야한다는 점이 거슬리긴 하나, 드루이드브룸과 연계한다면

1제거빔+1제외빔을 동시에 쏠 수 있는데다 팡파레 효과를 이용해

DD크로우를 날릴 수도 있어 채용한다. 나는 1장 선호.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통칭 더루벨)

- 이 카드는 통상 소환 불가, 1 2 효과에 명칭제약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레벨 6이상 드래곤족, 어둠 속성 몬스터 1장 릴리스하고 패나 묘지에서 특소 가능.

1. 이 카드 패에서 묘지로 보내고 발동 가능

덱에서 더루벨 이외의 비스테드 몬스터 1장을 패에 넣음

2.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 가능

덱에서 낙인 지속 마/함 1장을 골라 필드에 앞면 표시로 놓음

1과 2 모두 굉장히 강력한 서치효과로 일단 1은 마그나무트를 포함하여

비스테드 몹 전부를 서치범위에 들일 수 있고

마그나무트 역시 모든 드래곤족을 서치할 수 있기에 조합이 좋음.

2는 우라라를 맞지 않고 덱에서 낙인의 야수를 가져올 수 있는데

낙인의 야수로 살로니르를 거치면 엔드페이즈에 복낙인까지 올릴 수 있는데다

낙인의 야수 자체적으로도 자신 필드 1릴리스 후 1파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후열로 기능할 수 있음. 이 카드들은 뒤에 낙인 코너에서 설명함.




바렛 멤버들

트레이서 / 앱소루터 드래곤 / 리볼부트 / 퀵 리볼브


서로가 서로를 파괴하고 이득을 보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기본적으로 스트라이커 드래곤을 통해 리볼부트를 서치하고,

로물루스로 서치한 용의 계곡으로 앱소루터 드래곤을 덤핑

그 후 앱소루터의 묘지 효과로 트레이서를 서치한 다음

리볼부트 효과로 트레이서 특소 후 리볼부트를 파괴하면서

덱에서 바렛 리차저를 소환하는 게 기본적인 루트임.


트레이서 (4레벨 튜너)

명칭제약

- 자신 필드 앞면표시 카드 1장을 대상으로 발동

그거 파괴하고 덱에서 트레이서 외의 바렛 특소

이후, 엑덱에서 어둠 속성 제약이 걸림.

바렛 파츠에서 전개를 담당하는 카드임. 보통 리차저를 부르는데

사실 리차저 부르는 데는 딱히 특정한 이유는 없고

4+4로 바로 혼돈마룡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데다가

리차저가 엑덱에서 나온 어둠속성 몬스터가 전투나 효과로 파괴될 때

패에서 발동하여 추가적인 전개가 가능하도록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패에 잡혀도 상대방 견제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임.

보통 2장 쓴다.


앱소루터 드래곤

각각 명칭제약

- 1. 자신 필드에 바렛 몬스터가 있으면 패에서 특소 가능

2.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발동 가능

덱에서 바렛 몬스터 1장 패에 넣음

1 효과는 룰특소긴 하나 전개할 때 잘 쓰지는 않는 편이고,

보통 용의 계곡을 통해 얘를 묻어서 트레이서를 확정서치함.

바렛 싱크론을 쓰는 구축에서는 바렛싱과 묶어 8싱으로도 쓸 수 있음.

보통 1장 쓴다.


리볼부트 섹터

2 명칭제약

- 1. 필드의 바렛 몬스터 타점 300/300 보정

2. 자신 메인 페이즈에 이하 효과 2개 중 하나 선택하여 발동 가능

패에서 바렛 2장까지 특수 소환 (같은 이름은 1장만)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자신 필드보다도 많을 경우 그 차수만큼

묘지 바렛 몬스터 고르고 특소 가능 (같은 이름은 1장만)

요긴하게 봐야 할 효과는 2-1이다.

일소권 쓴 상황에서 패의 트레이서를 바로 낼 수 있게 해 주고

트레이서는 리볼부트 섹터를 부수면서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

또, 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면 소재로 쓸 수도 있어 상황따라 2장째를 내리는 것도 가능.

보통 1장 쓴다.


퀵 리볼브

- 덱에서 바렛 1장 특수 소환. 공격 불가, 엔드에 파괴됨

명칭제약 밥말아먹었으며 효과제한도 존재하지 않고 코스트도 없는 덱 특소 카드.

잡히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필드를 하나 복사해주는데다가

패에 리볼부트를 남겨 2-2 효과로 후속을 보면서 트레이서를 소환해

리볼부트를 아끼고 용의 계곡을 깨고 전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장 다 잡혀도 뭐 하나 뽑을 수 있기 때문에 3장 쓴다.




카오스 멤버들

휘광룡 세이퍼트 / 암흑룡 컬랩서펜트 / 휘백룡 와이버스터

카오스 테리토리 / 혼원룡 레비오니아


빛, 어둠을 제외하면서 이득을 보는 카드군.

유희왕 내에서 밀어주는 두 속성답게 강력한 서치와 부스팅,

속성 전반에 걸쳐 다양한 덱과 조화를 이루는 서포트가 강점임.

드링은 카오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축복받은 속성 + 축복받은 종족을 모두 섭렵하여

다양한 카드로 확장성을 챙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임.


휘광룡 세이퍼트

1 2 효과 명칭제약

- 1. 패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중 드래곤족 임의만큼 묘지로 보내고 발동

그것과 원래 레벨 합계가 같은 드래곤족 1장 패에 넣음

2. 묘지 이 카드 제외하고 묘지에서 빛or어둠 드래곤족 레벨8 몬스터 한장 대상

그것을 패에 넣음

1 2 모두 우수한 전개 보조 효과인데

일단 대표적인 용도는 1의 효과로 자기 자신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암흑룡이나 휘백룡 중 하나를 패에 넣을 수 있음.

한 장을 더 소비한다면 레비오니아까지 서치범위에 들일 수 있고

더루벨 또한 8렙이기 때문에 더루벨도 해당함.

단점은 일소권을 할양해야 한다는 것인데

어차피 드링은 일소권 쓸 몬스터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와닿진 않음.

초동 핵심 멤버라 3장 사용한다.


암흑룡&휘백룡

공통(통상 소환 불가, 1턴에 1번만 소환 가능)

암흑룡 - 묘지에서 빛 속성 하나를 제외하고 특소 가능

휘백룡 - 묘지에서 어둠 속성 하나를 제외하고 특소 가능

묘지로 보내지면 각각 휘백룡&암흑룡을 서치할 수 있음.

소재를 찍어내는 영혼의 듀오인데 카오스 드래곤이라 부른다.

휘백룡이 암흑룡을 먹고 특소되어 소재로 쓰이면 암흑룡을 서치,

암흑룡은 휘백룡을 먹고 특소되어 소재로 쓰이면 휘백룡을 서치.

이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물고빠는 효과를 이용해

소재를 불려나가면서 패 매수를 유지할 수 있음.

스트라이크 드래곤이나 로물루스와 체인을 꼬아서

필드마법을 우라라 맞지 않고 안전하게 접수할 수도 있음.

취향에 따라 2/1이나 1/2, 또는 2/2 사용하면 됨.


카오스 테리토리

1 2 명칭제약

- 1. 패에서 빛or어둠 하나 묘지로 보내고 발동 가능

그것과 속성 다르고 4~8 통상소환 불가능한 몬스터 하나 덱에서 서치

2. 묘지 이 카드 제외하고 제외된 통상소환 불가능한 빛or어둠 대상으로 발동 가능

그것을 덱 바텀으로 되돌리고 1장 드로우

서치와 부스팅을 모두 갖춘 매우매우 훌륭한 마법 카드.

초동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세이퍼트 대신 잡았다면 일소권 아끼면서

휘백룡이나 암흑룡을 가져올 수도 있는 데다가

더루벨까지 서치범위에 들기 때문에 비스테드와도 호궁합임.

제외된 카드를 되돌리고 드로우 할 수도 있어 부스팅 용도로도 강력한데다

어느 쪽이든 구문이 아니기 때문에 한 턴에 모두 사용할 수도 있고

카오스 룰러의 효과로 갈려나가도 묘지에서 부스팅 효과로 써버리면 그만인

그야말로 카오스 파츠 핵심이라 볼 수 있음.


혼원룡 레비오니아

통상 소환 불가, 묘지에서 빛or어둠 합계 3장 제외하고 특소 가능, 카드명 제약

- 이 방법으로 이 카드 특소 성공 시 발동 가능, 코스트에 따라 이하의 효과 적용

빛 : 묘지에서 몬스터 1장 수비로 특소

어둠 : 상대 패 무작위로 1장 고르고 덱으로 바운스

빛+어둠 : 필드의 카드 고르고 2장까지 파괴

코스트로 갈아낸 속성에 따라 전개보조, 돌파가 가능한 카드.

공격력 3천과 2비대상 파괴빔은 꽤 강력한데다가

말했듯이 파괴는 비대상이라 견제를 밟아 줄 확률이 높음.

빛일 경우 전개보조로 사용하고 나서 소재로 써버리면 되고

제외된 카드는 테리토리로 되돌릴 수 있으니 참고.

그러나 패말림을 요할 수 있기에 나는 사이드에 1장 쓴다.




낙인 마함들

복낙인 / 낙인의 야수 / 인도되는 낙인


낙인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카드들.

비스테드와 시너지가 나는 마함들로 구성되어 있음.


복낙인

1 명칭제약, 2는 동일 체인 선상에서의 제약

- 1. 빛or어둠 몬스터가 제외되었을 경우 그걸 대상으로 발동 가능

덱 바텀으로 집어넣고 1장 드로우

2. 1턴 1번, 상대가 몬스터 일소/특소 성공했을 경우

자신 묘지의 비스테드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 가능

그것을 자신도 특수 소환

기본적으로 비스테드의 소환에 맞추어 핸드를 벌어들이는 효과

2는 상대 전개에 체인하여 자신도 비스테드를 소생시킬 수 있는 효과인데

후에 설명할 디스파테르로 인해 활용도가 더더욱 상승해 강력한 후열이 되었음.


낙인의 야수

2 명칭제약

- 1. 1턴 1번, 자신 필드 비스테드가 존재할 경우, 자신or상대 메인 페이즈에

자신 필드에서 드래곤족 하나를 릴리스,

상대 필드 카드 1장 대상으로 발동 가능. 그것을 파괴

2. 자신or상대 엔드 페이즈, 자신 묘지의 낙인 지속 마/함 1장 대상 발동 가능

그것을 내 필드에 앞면 표시로 놓음

1번 효과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스테드가 있기만 하면 필드에서 드래곤족을 1장 릴리스하고 파괴빔을 쏨.

이 말인즉 굳이 비스테드가 아니더라도 하급몹 애매하게 남겨두더라도

탄환으로 발사하여 상대방한테 파괴빔을 쏴버릴 수 있단 얘기임.

바렐엔드와 조합할 경우 상대한테 퍼미션 하나를 넣으면서

체인 불가능한 소생을 시키고, 이 낙야수 탄환으로 쓰면 1퍼미션 1파괴가 성립함.

내가 드루이드브룸 2장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드루이드브룸과 조합 시

1파괴빔 이후 드루이드브룸의 1제거빔을 같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만일 드루이드브룸 + 낙야수 엔드같이 형편없어보이는 필드더라도

패의 드루이드브룸으로 묘지 1장을 견제하고, 낙야수로 1파괴

이후 드루이드브룸으로 1제거빔을 쏘는 식으로 거의 3장 넘게 교환이 가능함.

드링의 단점이 저점마련이 어렵다는 점이었는데 비스테드가 훌륭한 원군이 된 이유라고 생각함.


인도되는 낙인

- 1턴에 1번, 자신 필드 비스테드 1장 대상으로 하는 효과 상대가 발동했을 때

혹은 내 비스테드 몬스터에 체인해서 상대가 다른 카드 효과를 발동했을 때

자신or상대 묘지의 빛or어둠 몬스터 하나 대상으로 발동

그거 제외하고, 그 발동했던 효과도 무효로 함.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 비스테드 효과를 상대가 쉽게 견제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임.

원래 일러스트상에서 격철룡이 더 루벨리온을 격추하려던 것을

이끌린 카르테시아가 그랑기뇰을 이용해 대신 격추되는 NTR 장면인데

그걸 카드의 효과로 재현한 것.

내 카드의 통과 확률을 높여주고 상대는 이것까지 견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퍼미션을 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후열을 견제하는 카드는

한 번 빼면 쉽게 원복되기 힘들어 불리한 교환을 강요할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함.

낙인의 야수로 퍼올 수도 있고, 더루벨로 낼 수도 있으므로, 따라서 1장 투입한다.


*****


엑스트라 덱



필수급 멤버들


스트라이커 드래곤 / 드래그니티 나이트 로물루스 /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천구의 성각인 / 바렐엔드 드래곤 /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스트라이커 드래곤

- 링크 소환 성공 시 덱에서 리볼부트 섹터를 서치한다.

보통 휘백룡이나 암흑룡을 이용해서 올리고

서치에 우라라가 꽂히지 않게 체인을 꼬아 전개한다.


로물루스

- 링크 소환 성공 시 덱에서 용의 계곡을 서치하고,

링크마커 앞에 엑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패에서 추가로 드래곤족 하나를 특소할 수 있는 효과.

스트드와 마찬가지로 휘백/암흑룡을 소재로 체인 꼬아 내고

용계 가져온 다음 용계로 앱소루터 드래곤을 묻는다.

이 때, 패에서 살로니르를 던지면 살로니르 묘지효과를 이용할 수 있어서

상대방이 견제 효과를 재고하게 만들 수 있음.

또, 엑덱에서 추가로 다른 드래곤족 몬스터를 소환할 경우

소환권 하나를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전개보조 효과도 있는 우수한 파츠.


카오스 룰러

- 싱크로 성공 시, 덱탑 5장 까뒤집고 빛or어둠 하나 서치, 나머지는 덤핑

묘지에 존재할 경우 빛+어둠 몬스터 1장씩 제외하고 자체 소생 가능

이 효과로 소생했다면 묘지에 갈 때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제외됨

카오스 라도리라고 부르는데 실성능은 라도리랑 한 8678153억만광년쯤 차이가 남.

가장 편하게 내는 방법은 바렛 트레이서로 필드 한 장 깨면서

리차저 등 4렙 비튜너를 덱특소시킨 후 싱크로해서 나오는 루트가 있음.

광암이라는 넓은 서치범위를 이용해 핸드 말림을 해소할 수 있고

비스테드를 가져오면 그 자체만으로 상대에게 간접적인 압박을 줄 수 있음.

덤핑하는 것 또한 손해라 볼 수 없는 부분이

1. 카오스 테리토리, 표리일체, 음의 빛 등을 덤핑할 경우 묘지효과를 활용

2. 낙인 마함을 덤핑할 경우 낙인의 야수만 있다면 퍼올 수 있음

3. 살로니르는 묘지에서 효과가 발동하고, 더루벨은 묘지에서도 특소가 됨

따라서 이들이 묻히더라도 후속 또는 자원으로 사용 가능함.

이후 소재로 사용한 다음 소생하여 복낙인, 테리토리와 연계하면서 1드로우

그 다음 다시 소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아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찍어내는 전개 중핵.


천구의 성각인

- 상대 턴에 1번, 엑몬존에 이 카드 존재 시 패/필드에서 몬스터 1체 릴리스 후 발동

필드 앞면 표시 카드 1장 골라서 주인 패로 바운스

이 카드 릴리스되면 패/덱에서 드래곤족 1장 고르고 공 수 0으로 특소

저점 또는 견제 요원

상대 턴에 비대상 바운스 빔 1번을 쏘고 덱특소를 하는데

만약 증쥐 맞고 냈다면 드루이드브룸으로 바꿔먹으면서 1제거빔까지 챙길 수 있음.

보통 성각인으로 2드로우 주고 엔드하는게 증쥐 통과 시 플랜 A.


바렐엔드

- 필드 이 카드 전투/효과 파괴내성, 몬스터 효과 대상 x

상대 몬스터 전체에 1회씩 공격 가능

필드 효과 몬스터 1장과 자신 묘지 바렛 몬스터 1장 대상 발동

그 효과는 무효로 하고, 그 묘지 몬스터는 특소, 체인 불가능, 상대 턴 발동 가능

결과물 1

전투 효과 파괴내성 있고 몬스터 효과 대상도 안 찍히며

상대 몬스터 전체를 공격할 수 있는 멀티어택 기능을 갖고 있음.

화룡점정은 3번 효과인데, 프리체인으로 1퍼미션을 넣고, 1장을 소생시키기까지 하는데

이 효과에 체인을 걸 수 없는 데다가 발동 종료 시점도 없어서 영구적으로 고자로 만들 수 있음.

결과물로 내놓고도 이미 효과를 써버렸거나 묘지 효과만 가진 자신 몹을 찍은다음

묘지에서 몹 하나를 소생시켜 전개 보조까지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에이스라 부를만한 몬스터.

타점 3500 또한 매우 강력하다 볼 수 있는 편이고,

5링크지만 효과 몬스터 3장 이상이라는 널널한 조건이라 뽑기도 어렵지 않음.


바렐로드 새비지

- 싱크로 성공 시 자기 묘지에서 링크 하나를 골라 장착하고 마커 수만큼 카운터 획득

그 링크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만큼 공격력 상승

1턴 1번, 상대 효과가 발동했을 때 바렐카운터 1개 제거하고 발동 가능, 그 효과 무효

쉽게 던질 수 있고 조건 또한 잘 맞아떨어지는 8렙 싱크로이자 퍼미션 요원

이미 사용한 다음 빛 어둠도 아니라서 비스테드 효과로도 쓰지 못하는 로물루스를 장착하면

타점 3600 / 퍼미션 2회의 강력한 견제 요원으로 활용 가능함.

살아남고 턴을 받는다면 어태커, 상대의 견제 돌파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몬스터.

마찬가지로 트레이서+바렛 하급몹 등으로 낼 수도 있고

내가 사용하는 구축에선 홉 이어 비행대를 이용해 비스테드로 던질 수도 있음.




권장 멤버


플뢰르 드 바로네스 / 염마룡 레드 데몬 어비스 /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플뢰르 드 바로네스

- 1턴에 1번, 필드 카드 1장 대상 파괴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1번만

마/함/몬 효과 발동 시 발동 무효하고 파괴

서로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자기 묘지 레벨 9 이하 몬스터 1장 대상 발동 가능

자신을 주인 엑덱으로 되돌리고 그거 특소

1 2 3 모두 우수한 효과의 팔방미인 10싱 용병

후공에 던질 수만 있다면 돌파로도, 선공에는 퍼미션 빌드로도 이용 가능

마 함 몬 모두를 막을 수 있지만 단점이라 한다면

트레이서 효과를 사용한 뒤에는 어둠만 특소할 수 있어서 올리기 까다로움.


염마룡 레드 데몬 어비스

- 상대 필드 앞면 표시 카드 1장 대상으로 무효, 상대 턴 발동 가능

이 카드로 상대에게 전투 피해 주면 자신 묘지 튜너 1장 대상으로 발동 가능, 소생

마, 함, 몬을 가리지 않고 무효박을 수 있는 카드.

명결파에 몬스터로 대항할 수 있는 카드인데

명결파를 발동했을 때 거기에 체인으로 퀵 리볼브 등 다른 효과를 발동하고

그 다음에 어비스의 체인을 걸어서 명결파를 찍으면 명결파를 무효화 할 수 있음.

소환 방법은 보통 소생한 카오스 라도리 + 바렛 싱크론을 이용해 올림.

또한 바렛 싱크론 일반 소환 시 묘지 특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개 보조하면서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유용함.

타점도 3200으로 매우 준수.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 제외된 자신or상대의 빛or어둠 몬스터 1장 대상 발동 가능,

그 몬스터를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

상대가 몬스터 효과 발동했을 때 제외된 자신or상대 카드 1장을 대상 발동 가능,

그걸 주인 덱으로 되돌리고 되돌린 유형에 따라 효과를 적용

자신의 몬스터 : 그 카드를 파괴한다

상대의 몬스터 : 그 효과를 무효로 한다

파괴 또는 무효를 취사 선택할 수 있고 어둠 10싱이라 저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트레이서+비스테드 하급몹 하나면 소환할 수 있는데다 타점 3500

복낙인과 조합 시 상대방이 이 카드를 밀어내더라도 전개하기 시작하면

다시 소생시켜서 상대를 견제하는데 쓸 수 있음

제외된 카드를 자신 필드에 긴빠이치는 효과도 굉장히 강력한데

효과의 발동이나 공격, 종료 시점 모두 존재하지 않아 영구 컨탈이 가능함.

예를 들어서 상대 적소가 묘지에 있을 경우, 비스테드 몬스터로 적소를 찍어서 제외시킨다음

디스 파테르를 이용해 그 적소를 내 필드로 불러내면 영구히 내가 적소를 쓸 수 있게 되는 셈.

이걸로 혼돈마룡을 계속 살려내면 매 턴 소재를 복사할 수 있어 전개 보조로도 탁월함.

단점은 역시 드링에게 부족한 마함퍼미션 등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을 듯.

그 다음은 복낙인과의 조합을 들 수 있음.

복낙인은 상대방의 일소/특소에 반응하여 묘지의 비스테드를 소생시킬 수 있는데,

이 카드의 이름은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밀어내더라도

복낙인을 이용하면 상대 턴에 떨어뜨리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유지력이 뛰어남.

또, 무명자같은 묘지 견제 카드로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 뒤 제외하게 되면

내 패 트랩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치솟고, 카드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복낙인 1 효과로

다시 엑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견제를 무색하게 만들면서 패트랩을 던지는 것이 가능.

트레이서의 어둠 제약에도 걸리지 않고... 따라서 굉장히 가치가 높은 카드라고 생각함.


*****


전개 루트




초동은 위와 같은 세 유형의 카드로 시작한다.


휘광룡 세이퍼트

- 일반 소환권을 이용하여 덱에서 확정적으로 암흑룡 컬랩서펜트를 가져올 수 있고,

패에 비스테드가 있을 경우 우라라 등 패트랩에 견제당하더라도 비스테드로 무브할 수 있다.


카오스 테리토리

- 패 한 장을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소환권을 쓰지 않는다.

또, 패에서 묘지로 보내는 카드의 속성과 다른 속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휘백룡과 암흑룡의 속성 고민 없이 확실하게 소환할 수 있는 카드로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살로니르를 버렸다면 묘지에 복낙인을 묻을 수 있다.


휘백룡 와이버스터

- 본 덱의 대부분 카드는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일반소환 이후 스트드 링크

그 다음 묘지의 그 일반 소환했던 몬스터를 제외하는 것으로 휘백룡을 특수 소환.

따라서 암흑룡보다는 휘백룡+아무 하급 몹으로 무빙하는 편이 좋다.





초동 이후 2링크까지 원 핸드로 연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루트.


암흑룡과 휘광룡의 서로가 서로를 서치할 수 있는 효과를 이용해 움직인다.

만약 카오스 테리토리로 움직였을 경우, 혼돈마룡으로 덱압축 한 후에

묘지의 테리토리를 이용해 덱에서 드로우하는 것으로 효과적인 부스팅과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보통 본인의 경우 테리토리로는 즉시 소재로 써먹을 수 있는 암흑룡/휘백룡을 되돌리는 편인데

로물루스를 올리면서 패에 남은 휘백룡이나 암흑룡이 다음 턴에 나갈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서치 대상을 만들어 후속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의 계곡 이후부터는 패 상황을 타면서 움직인다.

대표적으로, 패에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 있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엔 나머지 핸드 상황을 보고 움직인다.


용계 코스트로 살로니르를 버리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착지했다면 패트랩은 거의 배제해도 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패에서 루벨리온을 버리고 살로니르를 패에 넣은 다음에 용계를 발동

이후 용계로 패의 살로니르를 코스트로 버리면서 앱소루터를 묻고 트레이서를 서치한다.

묘지로 간 살로니르로 복낙인을 묻어둔 뒤 묘지에서 더루벨을 소생시킬 준비를 하고

만약 패에 퀵 리볼브가 있다면 견제도 받아낼 수 있다.




리볼부트나 퀵 리볼브로 트레이서에 닿는 데 성공했을 경우,

트레이서로 나와있는 자신의 카드를 부순다.


* 이 때, 트레이서가 부수는 카드는 따지지 않기 때문패에 퀵 리볼브가 있는 상황(1)에서

앱소루터로 트레이서에 닿았던 거(2)라면 소생 및 타점 보정이 있는 리볼부트는 유지하고,

퀵 리볼브를 사용해 다른 카드를 불러온 다음 퀵 리볼브에 트레이서를 체인하여 퀵리를 부순다.

리볼부트 섹터는 소생 효과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자기 카드를 부수는 플레이도 필요함.


이후 특소된 바렛 하급몹 4렙과 싱크로하여 혼돈마룡을 불러내 멀리건을 실행하고

덤핑되는 카드를 확인한 다음 무빙하면 된다.


디스파테르가 제외된 카드를 소생시켜주기 때문에

바렐엔드+디스파테르를 세운 뒤 패에 다른 비스테드 몬스터가 있을 경우

비스테드를 부른 뒤 바렐엔드로 비스테드를 찍어서 먹통으로 만들고, 튜너를 소생

그 다음 디스파테르로 제외되어 있던 비튜너를 꺼내면 8싱 또는 10싱 등 다양한 루트로 연결할 수 있다.





날빌1. 표리일체


돌파 또는 빌드의 두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쓰는 카드는 리설도스 또는 스카라이트.

선공 파워는 리설도스가 조금 더 강하고, 돌파력은 스카라이트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표리일체로 찍는 대상은 보통 더루벨.


1. 더루벨 + 표리일체 = 스타브 베너미 리설도스 드래곤

리설도스는 상대 필드 전체를 먹통으로 만들기 때문에 무조건 퍼미션을 밟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파괴될 경우엔, 펜존에 가서 필드 전체에 베너미 카운터를 놓을 수 있게 되는데

베너미 카운터 하나당 어둠 속성 드래곤족이 아닌 몬스터들의 공격력은 200씩 떨어뜨리기에

펜존에 보냈다면 상대방 필드의 타점을 저열하게 만들어 비스테드 일반 공격으로도 뚫을 수 있다.

선공에 내놓았다면 지속 효과로 베너미 카운터를 다수 쌓아 공격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깎는 장점도 있다.

드링이라는 덱은 결과물이 거진 어둠 드래곤이기 때문에 공깎 디메리트 없이 상대를 두들겨 패는 게 가능.


2. 더루벨 + 표리일체 =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

명왕결계파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카라이트는 자기 공격력 이하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필드 위 특수 소환된 몬스터 전부를 파괴하며 파괴한 수 x500만큼 번 피해를 준다.

패에 표리와 명결파를 잡는 데 성공한다면 드링의 장점인 적은 핸드 수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무빙을 조합해

남은 패 3~4장으로 전개하여 필드를 손쉽게 박살낼 수 있다.





음의 빛


창세룡과 같이 쓴다. 장점은 필드의 몬스터 손실 없이 새로운 몬스터를 낼 수 있다는 점과,

빛 어둠 속성의 일소권을 하나를 더 할당받을 수 있어 패에서 노는 카드 처리가 쉽다는 점.

단점은 창세룡이라는 어마어마한 호감 파츠를 덱에 넣어야 한다는 점이지만

용의 계곡 코스트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와닿는 점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창세룡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때 묘지의 모든 드래곤족을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를 가졌다.

이것으로 자원 리필 한 번만 통과시킨다면 전개덱임에도 장기전에서 득을 볼 수 있다.

단순히 묘지 효과 없이 그냥 음의 빛으로 덱에서 특소하는 걸로 바닐라 소재 하나 늘린다고 생각해도 좋지만,

바렛 트레이서나 스트라이커 드래곤의 효과로 자괴시키는 것으로 묘지 드래곤을 싸그리 덱으로 돌려버릴 수 있다.




창세룡과 음의 빛을 이용하게 되면

위처럼 필드를 충분히 불린 채 일소권을 확보하고 덱에 자원을 남길 수 있다.

이후 트레이서 일소 후 싱크로해서 전개 이어나가면 되고,

나름대로 장기전에 대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창세룡 묘지 효과를 안 써도 패 카드 한장으로 덱특소+일소권 확보를 하기 때문에

따로 묘지 효과에 집중하지 않아도 소재 하나 꽁으로 먹는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데린저러스 드래곤,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와 같은 소생계


자체적으로 소생되고, 이후 다시 묘지로 보내질 때 제외되는 카드디스 파테르와 연계한다.

두 카드는 정규 소환 절차를 거쳤다는 정보를 계속 온존하기 때문에

파테르로 살려내서 다시 묘지로 보내지더라도 소생 제한이 걸리지 않고

같은 조건을 만족하여 소생 -> 제외된다면 다시 파테르를 이용해 살려내는걸로 소재를 찍어낼 수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테리토리, 파테르의 효과를 이용하면 제외된 카드를 다시 빠르게 덱으로 환원하는 것도 가능.





홉 이어 비행대


최근 바렛 싱크론을 덱에서 빼고 사용하고 있는 카드.

패에서 액셀 싱크로를 할 수 있는 카드. 보통 바로네스에 접속하는 데 사용한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자턴에 트레이서의 제약 이후 바로네스를 뽑을 수 없기 때문.


패에 잡혔을 때 상대방이 증쥐를 던졌다면 턴을 그대로 엔드하고 적소같은 카드를 뽑을 수도 있지만,

베스트는 파테르로 소생시킨 카오스 룰러와 싱크로시켜 상대 턴에 바로네스를 떨구는 것.

단점이라면 바렛 싱크론과 자리 경쟁을 해야 해 어비스를 만들지 못해 일부 마함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것.


*****


착지점




1. 천구의 성각인


가장 무난한 착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1드로우로 착지할 수 있다.

루트는 휘백or암흑룡 룰특소 - 체인 증쥐 - 아무거나 일소 - 성각인

이후 상대턴에 성각인으로 비대상 바운스 1번 날린 후에 드루이드브룸 불러오면

1제거빔으로 추가 압박이 가능해서 착지점의 기준이라고 생각




2. 플뢰르 드 바로네스


루트는 비스테드 아무나 + 바렛 트레이서

비스테드 몬스터들은 체인블록을 만드는 발동 소환 형식이기 때문에 2드로우.

만약 저 비스테드가 마그나무트였다면 마찬가지로 엔드에 드루이드브룸 서치하는걸로

1제거빔 동반해서 추가 압박 가능




3. 디스 파테르


루트는 바로네스와 동일하다.

후열에 복낙인과 같은 낙인 마함이 있을 경우 억제력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고,

1퍼미션 혹은 1파괴빔 쏠 수 있고, 타점도 제일 높다. 복낙인 있다면 상당히 까다롭다.

강점으론 무명자를 확실하게 케어하여 내 패에 증쥐를 통과시킬 확률을 높일 수 있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교환을 강요할 수 있다는 점 꼽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복낙인 같이 깔면 길항승부에 취약하다.




4. 비스테드 + 낙인의 야수


패에 낙인의 야수를 이미 잡은 시점에서 선호하는 착지점.

일단 전턴에 마그나무트라도 내렸다면 1드로우 줄 수도 있지만

마그나무트 엔드 서치 효과로 드루이드브룸을 서치하면 견제를 많이 넣을 수 있다.

드루이드브룸 소환 효과로 묘지 1견제, 이후 낙야수로 드루이드브룸을 릴리스하면 1파괴가 가능하고

드루이드브룸의 묘지 효과 발동으로 1장 제거빔을 쏠 수도 있다.

만약 드루이드브룸이 무명자를 빼 준다면 자신 패트랩 통과율을 높일 수도 있다.


*****


덱 상성

사실 전개덱이 다 그렇듯이 대부분 매치업에서 선공잡고

집 튼튼하게 세워서 상대 공격권 다 받아낼 수 있으면 장땡이다.

개인적으로 까다로웠던 상대가 몇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 엑소시스터

난이도 : ■■■■■■■□□□

일단 엑소 선공 빌드 자체는 하급몹 정도지만 그 하급몹을 엑시즈시키는 트리거가 너무나도 많다.

휘백룡과 암흑룡이 서로를 제외할 때 촉발시키고, 리차저 루트를 쓸 때 스트드가 묘지 리차저를 살릴 때에도,

비스테드를 발동할 때에도, 더루벨이 묘지에서 나올 때에도 엑소시스터를 찌르게 되어 있다.

당장 하급몹 하나만 서 있어도 차라리 세이퍼트 일소하고 배틀을 들어가는게 나을 지경.

일단 개인적으로 상대하면서 느낀 건, 빌드를 무리해서 세우려하지 말고 테리토리로 제외된 자원 회수

그리고 비스테드의 상대 묘지 견제 효과를 이용해 공격권으로 밀고 들어가서 이겼던 것 같다.

가장 불리했던 점은 선공에 처맞는 어트랙터(그냥 자연재해, 잔디깎기 통과나 다름없다.).

반대로 엑소를 상대로 점유할 수 있는 강점은 타점이 저열해서 쉽게 뚫고 들어오지 못하고

상대 턴에 무빙할 수 있는 특성으로 킬각 걱정 없이 밀어붙이기는 좋았다.


2. 후완다리즈

난이도 : ■■■■■■■■□□

다 떠나서 일단 나는 "링크"덱이다. 후완은 특수 소환되지 않기 때문에 드루이드브룸도 맞지 않는다.

선공에 꽂히는 어트랙터, 열풍상은 금지갔기 때문에 이제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게 그나마 낫고.

또한 빛어둠을 주력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비스테드 각도 내기 힘들기에 이것도 감점 요소가 된다.

아직도 딱히 원래 후완에게 아프게 박히는 라스톰이나 번개정도 외에는 잘 떠오르는 게 없음.

최근에 표리일체 나와서 돌파용으로 연구중인 이유도 후완이 한 몫 했다.

수비로 스카라이트 내놓으면 필드 싹 다 쳐부수고 밀고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서.


3. 이그니스터

난이도 : ■■■■■■□□□□

엑덱에 사로스 없을 때 만나서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듀니까 파괴수 메인에 넣고 싸우는거고 재미로나 가메시엘 가메시엘 하는거지,

절대내성 두르고 떨어지는 공 6천 몬스터는 절대 약하지 않다.

보통 바렐소드로 뚫거나, 특유의 전개력을 이용해 사로스로 대처한다.

바렐소드를 사용하는 경우 밑에 피스티를 둬서 미리 소재 하나 살려서

메인2에 전개할 루트 열어놓고 공격하는 걸 추천하는데,

어라이벌은 전투로는 파괴될지언정 다른 카드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바렐소드의 타점깎은 적용되지 않아 바렐소드로 박치기하면 6천의 절반인 3천만 바렐소드에게 가산되고

그대로 자폭하기 때문에 핸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그대로 턴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

솔직히 말해 지금 카드풀이면 다시 붙어보고 싶다는 생각 가끔 함. 씹어먹을 것 같음.



대충 이것으로 드래곤링크 소개글을 마치겠다.


드래곤링크는 전개덱 중에서도 덱에 필요한 파츠가 많아 덱이 무거운 편에 속한다.

따라서 사용자에게 맞도록 덱의 파츠를 유연하게 조절하여 덱을 꾸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패트랩을 밟는 능력은 좋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패에 비스테드를 최소한으로 보존한 채

카오스 파츠의 자원 관리 능력을 십분 활용해 계속 후속을 만들어주는 편을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