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의 잭나이츠




목차
1. 테마의 소개와 간단한 설정
2. 장단점 설명
3. 덱예시와 카드 설명
4. 짧은 전개와 이런저런 팁
5. 섬도 외의 섞기 좋은 용병들
6. 마치며



1. 이거 뭔 테마임?
 잭나이츠는 극한의 힘에서 처음 데뷔한 성유물 스토리군의 테마로,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있을 경우 그 세로열에 룰특소가 가능한 메인몹과 상대방을 통제하는 영속마함류가 특징인 테마다. 널럴한 덱스페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용병이나 범용 링크 몬스터들과 섞이는 구축이 보편적이나, 세로열에 2장의 카드를 요구하는 점과 상대방의 카드 매수를 세는 핵심카드의 존재로 후공덱임과 동시에 운영의 요소가 섞여들어간 후공운영덱이라는 보기드문 테마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스토리의 핵심세력인 만큼 설정도 설명은 하고 싶지만 나무위키에 자세히 써있으니 시간이 남는 챈럼은 그거나 보자.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설명을 해보자면 성유물 세계관의 행성을 크롤러를 부려 탄압하고 통치하는 7기의 기계기사들로, 그 7명이 그레이트합체를 해버리면 성잔의 힘을 얻은 기르수에 아우람까지 붙여도 호각일 정도의 존나 쎈 새끼들이다. 근데 스토리만 이렇고 덱은 아니니까 이제 덱에 대해서 알아보자.



2. 덱의 장단점

장점

1. 야무진 아드 창출력
상대방의 카드 수를 세어 그만큼 서치하는 창궁의 잭나이츠와, 프리체인 제외로 서치해오는 자소, 그리고 아드 수급력으로는 이미 다들 잘 아는 섬도까지. 게임이 꽤 잘풀리면 패랑 필드가 넉넉한 광경을 볼 수 있다.

2. 정보의 불균형
어쩌면 제일 큰 장점으로, 섬도는 알아도 잭나이츠는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덕분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상대방에게 제대로 먹일 수 있다.

3. 널럴한 덱 스페이스
이건 섬도잭나보다는 잭나 자체의 장점인데, 최소한의 카드만 넣으면 메인은 패트랩 제외 13장, 엑스트라덱은 마스카레나 같은 범용 빼고 4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덱스페이스를 자랑한다. 그러니 본인 취향에 맞는 용병을 넣는다거나 후공돌파 카드로 도배를 해버려도 된다. 

4. 재미
이건 즐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후공운영이라는 흔치않은 덱 타입과 세로열을 이용하는 전략등이 맞물리며 기존의 딱지에선 느끼지 못하는 쾌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단점

1. 성유물과 잭나이츠로 따로노는 카드군
이건 데스피아랑 낙인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놈들은 사정이 심각하다. 이쪽은 잭나이츠가 일방적으로 성유물을 퍼오는 쪽이라 성유물만 패에 잡히면 그만큼 서렌이 마려운 때가 없다. 심지어 그 성유물을 퍼오는 성건사 리이브는 잭나이츠도 아닌 그냥 범용 카드라 카드군으로 묶이지 않아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다.

2. 중후반부터 엇돌아가는 섬도와 잭나
아무래도 섬도잭나라는 덱이 후공이면서도 운영형이기 때문에 6~7턴까지 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그런 중반부터 필드에 몹을 늘여놓는 잭나이츠와 메인 몬스터존을 비워야하는 섬도 카드들이 서로 맞지 않기 시작하다. 

3. 후공덱이면서 2%부족한 킬포텐
이건 섬도를 섞으면서 생긴 단점인데, 후공덱에 중요한 킬포텐보다는 운영에 치중되는 만큼 패가 잘 풀린게 아닌 이상엔 집을 허물고 킬을 내기가 제법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가뜩이나 돌파용으로 명왕결계파를 채용하면 후공주제에 빈약한 집이나 짓고있는 자기자신을 보게 된다.



3. 카드 설명과 덱 예시


창궁의 잭나이츠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으며,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의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이 카드가 패에서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인 상대의 카드의 수만큼, 덱에서 "창궁의 잭나이츠" 이외의 "잭나이츠" 몬스터를 패에 넣는다(같은 이름의 카드는 1장까지).

잭나이츠의 메인 서치요원. 보통은 1~2장을 서치 가능하지만 상대가 엑몬존 몬스터존 마함존에 쫘르륵 깔아놓으면 3장도 서치가 되는 고성능의 카드다. 주의할 점으로, 이 카드는 효과 처리시에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의 상대방의 카드를 세는 것이기에 유령토끼 같은 카드로 대가리가 깨져서 병원에 실려가면 서치까지 불발이 나버린다. 슬프게도 묘지와 제외존과 패와 덱에는 세로열이 없다.


자소의 잭나이츠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으며,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의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자신 필드의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다음 자신 턴의 스탠바이 페이즈까지 제외하고, 덱에서 "자소의 잭나이츠" 이외의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잭나이츠의 필드 유지를 담당하는 핵심카드. 서치하는 양만 따지면 창궁이 최고존엄 같지만 프리체인 회피에 타점, 간지까지 겸비한 잭나이츠의 진정한 핵심카드이다. 위에 설명했듯이 포영을 피하겠답시고 창궁의 서치 중에 얘로 제외시켜버리면 어차피 서치가 불발이 나기에 똑같이 죽어버린다. 


감벽의 잭나이츠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다.
①: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의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자신 몬스터의 위치를, 다른 자신 메인 몬스터 존으로 이동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잭나이츠의 후열 담당. 후술할 성유물에 잠드는 심층과 연계하여 한정적으로 스드보다 더 센 필드락을 걸 수 있다. 심층과 연계한 필드락이 아니더라도 세로열을 신경써야하는 잭나이츠 특성상 세로열을 비워 추가 전개또한 노릴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카드이다.


황화의 잭나이츠, 홍련의 잭나이츠

 

황화의 잭나이츠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다.

①: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의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자신 묘지에서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인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홍련의 잭나이츠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에 의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다.

①: 같은 세로열에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그 세로열의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자신 묘지에서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인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보다시피 텍스트가 마함이나 앞면 몬스터냐 빼고는 차이가 없다. 당연히 활용법도 똑같은 카드. 둘 다 2번에 턴제가 없기 때문에 감벽으로 옮겨서 한 개 더 부술 수 있다. 어차피 잭나이츠는 묘지자원을 그렇게 잘 쓰는 덱은 아니니 마구 써주자.




잭나이츠 오르페골 기르수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오르페골" 카드 또는 "성유물"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이 카드와 같은 세로열에 다른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추가로 이 턴에, 이 카드를 튜너로서 취급한다.
②: 자신 필드에 다른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서로의 필드에 "성유물 토큰"(기계족 / 어둠 / 레벨 1 / 공 0 / 수 0)을 1장씩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시스콘. 잭나이츠 중에서 유일하게 제한목록에 이름을 올린 또라이 초동 카드로, 성유물 덤핑을 통한 리이브 소환부터 공평한 토큰 생성으로 선턴을 잡아도 창궁을 쓸 수 있도록 온갖 마술을 부려주는 친구다. 성개와 함께라면 얘 한장으로 꽤 강력한 것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성유물 

성관
이 카드명의, ①의 방법으로 인한 특수 소환은 1턴에 1번밖에 할 수 없고,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는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이 되는 자신 필드에 패에서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필드의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했을 때,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③: 통상 소환한 이 카드가 릴리스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성유물"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성개
 이 카드명의 ①②③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몬스터가 반전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성유물"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③: 통상 소환한 이 카드가 존재할 경우,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와 이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기르수로 덤핑 할 성유물 몬스터. 우선 성유물 몹은 리이브의 효과를 최대한 써먹기 위해 기르수로 덱에서 덤핑을 하는 것이 기본 전제조건인 만큼, 보통은 덱에 1장만 투입되며 패에 잡히면 이만한 호감패가 없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패에 잡혀도 쓸 수 있는 성관과 소환시 성유물 서치가 가능해 고점이 높은 성개 이 두 카드를 추천한다. 성잔도 물론 좋은 카드긴 하지만 효과 발동이 너무 느리기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는다.

우선 성관부터 살펴보자면 간편한 룰특소로 인해 패에 잡혀도 꺼낼 수 있는 효과와 전개 중 날아오는 엑덱몹의 효과를 막는 퍼미션 효과를 보고 채용하게 되는데, 1번 효과는 기르수로 덤핑을 해버리면 의미가 퇴색되어버린다. 결국 성관은 패에 잡힐 때의 패사고율 감소와 전개 도중 날아오는 퍼미션을 안전하게 막아내는 완충제 역할을 해주는데, 안정성에 성능이 쏠려 성개와 같이 고점을 보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가끔 놓치는건데, 카드를 잘 보면 2번 효과에는 턴제약이 없다. 때문에 패에서 내려 한번 막고, 잇는자나 심층으로 소생시켜 한번 더 퍼미션을 걸어버리는 플레잉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성개인데, 이 카드는 패에 잡히는 것을 전제로 하는 성관과 반대로 묘지에 덤핑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카드이다. 때문에 이 덱의 유일한 호감패가 되어버렸지만, 묘지에 한번 내려 소생시키는 데에 성공한다면 덱의 성유물들을 실컷 가져올 수가 있어진다. 덕분에 기르수나 자소,창궁 1핸드로 리이브+성개+성유물 서치라는 결과물이 가능해진다. 덱이 고점이 올라가는 카드인만큼 필자는 성개를 조금 더 선호하고 있다.

명성의 잭나이츠

"잭나이츠" 몬스터를 포함하는 몬스터 2장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링크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패에서 "잭나이츠" 몬스터 1장 또는 "성유물" 카드 1장을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성유물"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잭나이츠" 몬스터는, 그 세로열과 다른 세로열인 몬스터와의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으며, 그 전투로 발생하는 자신에게로의 전투 데미지는 0 이 된다.
 
잭나이츠 덱의 보조 윤활유. 이 소환조건이면 성유물 묻고 리이브를 뽑는게 훨씬 이득이다. 하지만 성유물이 손에 잡혀 리이브의 소환이 불가능한 안타까운 상황이라면 이 카드로 성유물을 버리고 후속을 챙겨올 수 있다. 아니면 성유물의 기억 때문에 잭나몹 밖에 못내릴 때 비상용으로 내놓을 수 있는 카드다. 전투 한정으로는 제법 단단한 축에 속하기도 하고, 후술할 심층과 함께라면 전투파괴를 시키고 효과가 무효화가 되거나 효과를 쓰는 대신 전투로 못부수냐의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어차피 다들 효과 잘 몰라서 심층만 피하니 전투로 한턴 버텨보자.   


성건사 리이브

몬스터 2장
이 카드는 자신 묘지에 "성유물" 카드가 존재할 경우에만 링크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덱의 "성유물"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이 턴 자신 묘지에 "성유물" 몬스터가 없을 경우 그 카드는 발동할 수 없다.②: 링크 소환한 이 카드가 링크 소재로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카드 1장을 고르고 원래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잭나이츠의 중간다리 링크몹이자 히로인. 기르수로 성유물을 묻고 토큰까지 생성해서 1핸드로 나와 성유물을 세트할 수 있다. 만약 성유물 중에 성개를 채용한다면 이 효과로 성유물을 잇는 자를 세트해서 성개를 소생, 링크로 이어가면 2핸드로 마스트람+필드 1장 고르고 덱바운스+후열 심층이 가능해진다. 2번 효과도 후공덱인 잭나이츠의 특성상 요긴하게 쓰기에 보통 2장은 채용하는게 보통이다.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 2장 이상
①: 링크 소환한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는 상대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상대는 다른 몬스터를 공격 대상으로 선택할 수 없다.
②: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된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시에 1번,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그 데미지 계산시에만, 그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올린다.
③: 링크 소환한 이 카드가 상대에 의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카드 1장을 골라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잭나이츠 덱의 에이스이자 성유물 스토리의 주인공. 보통은 자기 여친이 아니라 왠 이상한 사이버스 고양이년으로 나오는게 정석이지만, 이 덱은 무려 마스카레나와 리이브를 보벼서 아스트람을 꺼낼 수 있다! 심지어 이 방법이 꽤 실용적이니 다들 한번씩 리이브와 마스카레나를 보벼보자. 카드의 성능에 대해서는 이미 다들 잘 알고있기에 잭나이츠 서포트를 받는다는 것 말고는 딱히 설명할 것이 없다. 


성유물을 잇는 자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자신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필드의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이 되는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아주 심플한 소생카드. 요즘 카드처럼 2번 효과가 달리거나 그런건 없지만, 소생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카가리를 되살려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리이브를 내고 추가전개를 위해 보통은 이 카드를 제일 많이 가져오게 된다.


성유물의 기억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패 / 덱에서 "잭나이츠" 몬스터 1장을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엔드 페이즈에 원래 주인의 패로 돌아간다. 이 카드의 발동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잭나이츠"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잭나이츠를 덱에서 꺼내오는 짧지만 강력한 카드. 이걸로 한장 초동이 되었다면 모를까, 발동 턴에는 오직 잭나이츠만 꺼낼 수 있기에 중요 링크몹인 리이브를 꺼낼 수 없게 된다. 패에 전개 카드가 이거 하나 밖에 없는 이상 자신의 턴에 쓰는 것은 피하자. 결과물이 명성+잭나이츠 몇개와 심층으로 한정되어버린다.


성유물에 잠드는 심층

①: 이 카드의 발동시에, 자신 묘지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그 경우,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에 그 몬스터는 파괴된다.
②: 자신 필드에 "잭나이츠" 몬스터가 존재하는 한, 그 몬스터와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한 상대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트라게의 프랙탈과 비슷한 위상의 잭나이츠의 핵심적인 후열이다. 내 잭나이츠와 상대 몹이 눈싸움만 해도 쫄아서 발동을 무효로 만들어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스드랑 비교해보면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 스드는 지속 효과도 무효로 하고 모든 필드에 범위를 끼치는 대신에 필드를 벗어난 것은 못건드리지만, 심층은 발동 효과만 무효로 하는 대신에 자기 필드는 멀쩡함과 동시에 묘지소생도 시켜준다. 거기다가 심층은 재정상 효과 처리 시에 그 효과가 잭나이츠랑 같은 세로열에서 발동되었느냐를 따지기 때문에, 효과 발동 후 필드에서 벗어나도 문제없이 무효화가 가능하다. 잭나이츠와 같은 세로열이여야 하는 전제 조건 덕에 보통은 능동적으로 몬스터존을 이동할 수 있는 감벽의 잭나이츠를 소생시키는 편이다. 


섬도희-아자레아

빛 / 어둠 속성 몬스터 2장
이 카드는 링크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으며, 자신은 "섬도희-아자레아"를 1턴에 1장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그 후, 자신 묘지의 마법 카드가 3장 이하일 경우,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②: 1턴에 1번,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시, 자신 묘지에서 마법 카드 1장을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상대 몬스터를 파괴한다.

잭나이츠에서 섬도희로 기믹이 이어지게끔 해주는 덱의 새로운 윤활유. 보통의 덱에선 단순히 카오스덱 피닉스 쯤으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잭나이츠 덱에서는 아무 잭나이츠 둘로 섬도희 기믹에 닿을 수 있게 해주는 참 고마운 카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만큼 필드에 남겨서 변신을 시켜야하니 1번 효과는 가급적 쓰지 않는 편이다. 아무래도 덱이 순수 섬도희가 아닌지라 4장이나 쌓기가 나름 버겁다.


나머지 섬도 카드랑 범용 카드들은 설명하기 귀찮으니 위키로 알아보자.




이번엔 덱이다. 예시로 본인이 연구중인 덱 구축을 가져왔다. 운영덱에 비티어 덱이니 사람들마다 덱 구축이 꽤나 천차만별이다. 이건 그 수많은 구축 중의 한 개일 뿐이므로, 본인의 취향에 맞춰 덱을 구축하자.

일단 덱을 왜 저렇게 구축을 했는지 설명을 해보자면, 아무래도 삼전의 호의 영향이 크다. 아무 일반 마함을 덱에서 퍼오는 만큼 명결파, 길항 같은 후공 돌파 카드를 구태여 3꽉을 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인게이지를 서치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메리트이지 않을까 싶다. 마침 카가리도 준제에 잭나에서 섬도까지 기믹이 쉽게 닿게 도와주는 아자레아까지 나온만큼 섬도의 비중을 안늘릴 이유가 없다. 인게이지를 서치 가능하다는 것은 덱의 초동으로도 작용을 한다는 뜻인 만큼 안정성도 크게 늘어 40장 구축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었다.
아마 제일 의아한 것이 정신조작이랑 마음의 변화일텐데, 이게 잭나이츠 입장에서는 꽤나 물건이다. 일반 마법은 세트하고 세트한 턴에 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정신조작을 세트해서 세로열을 확보하고 잭나이츠를 전개한 뒤, 전개에 모자란 개체수나 걸리적 거리는 몬스터를 처리하기 위한 용도로 이 정신조작을 사용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가져온 몬스터의 효과를 이쪽에서 이용하고 링크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으니 상대와의 아드차이가 확 줄어들게 되버린다. 단순계산으로도 상대는 -1이고 이쪽은 +1이니까. 이런 문제들 때문에 후공 돌파 카드보다는 저런 컨트롤 탈취 카드들을 우선적으로 덱에 투입하게 되었다.
근데 삼전호도 넣고서는 왜 삼전의 재는 없는지도 이상할텐데, 삼재는 아무래도 계륵에 가까운 카드라고 생각된다. 삼전호는 효과 범위가 넓어서 거의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데 반해, 삼재는 패에서 종종 썩기 마련이다. 삼재의 효과가 아무리 좋다고는 해도 턴제가 달려있는 만큼 아무런 조건도 없는 정신조작이 쓰기 편한 것은 사실이다. 

위에도 말했지만 결국 덱은 자기 손에 맞게 구축하는게 정답이다. 자기의 취향껏 소신껏 덱을 구축하는게 최적의 덱이다.



4. 전개?와 팁
잭나이츠는 전개 준비물이 몇핸드 같은게 아닌 세로열인 유일한 테마이다. 그것도 상대방의 카드가 섞인 세로열이 아니면 제약이 심해 제대로 된 전개가 불가능해진다. 결국 상대방의 필드에 따라서 전개가 되는데 그렇다고 고점이 높은 것도 아니다. 결국 잭나이츠의 컨셉은 후공돌파로 상대 필드를 밀어버리고 잭나이츠 몇개와 심층을 깔아놓아 몇턴을 주고 받으면서 필드를 잡아먹는 테마로, 첫 후공에 마스트람도 꺼내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때문에 앵커와 정신조작 같은 컨트롤 탈취 카드들로 링크소재를 충당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때문에 전개랍시고 소개해줄 것은 성개를 채용했을 경우의 기르수 1핸드 루트 1개인데, 이건 상대방의 세로열에 상관없이 가능한 전개인 만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콤보이다. 

1. 먼저 기르수를 일반소환 한다. 자소로 가져와도 좋고, 창궁으로 서치해서 사용해도 개체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2. 기르수의 소환 시 효과로 성개를 덤핑하고, 2번 효과를 발동. 양 쪽 필드에 토큰을 생성한다(창궁으로 서치해 꺼냈다면 토큰은 생성불가). 상대방 쪽 토큰은 세로열을 만들기 편하도록 엑몬존이 있는 곳을 추천한다. 
3. 기르수와 토큰(창궁)으로 성건사 리이브를 소환. 성건사의 1번 효과로 덱에서 성유물을 잇는 자를 가져와 세트한다. 토큰과 리이브, 혹은 리이브와 세트된 잇는자로 이때 세로열이 만들어진다.
4. 잇는 자를 발동, 묘지의 성개를 소생한다. 이때 성개의 2번 효과로 덱에서 성유물 마함을 서치한다. 이때는 보통 심층을 가져와 후열을 확보한다.

이러면 결과적으로 필드에는 리이브와 성개가 들이섰고 패에는 심층이 남게된다. 여기서 몬스터를 아무거나 끌어와 마스카레나를 꺼내 마스트람을 불러올 수도 있어진다. 혹은 성개와 리이브로 유니콘을 꺼내 필드 2장을 덱바운스 시킬 수도 있다. 맨날 전개가 들쭉날쭉한 잭나이츠 덱에서 그나마 정형화 되었다 싶은 전개이니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이제 팁을 설명해줄 차례인데...섬도잭나라는 덱이 전개와 운영이 애매하게 섞여 팁도 크게 설명해줄 것이 없다. 섬도희 관련한 팁이야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는게 더 유익할거고.

1. 우선 잭나이츠 쪽의 대부분의 테크닉은 자소에서 나온다. 아주 유연하게 프리체인으로 자신의 잭나이츠를 필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만큼, 세로열을 확보하거나 위험한 효과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등 자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게임이 많이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만큼 실수가 나오는 카드가 자소의 잭나이츠인데, 특히 오프에서는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라는 귀환 타이밍 때문에 필드에 복귀시키는 것을 까먹기 쉬우니 숙지해두자. 

2. 그리고 설명할 것이 성유물의 기억인데, 자신의 턴에 전개를 할때에는 참으로 뭣 같은 카드지만 전개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기억을 발동, 자소를 꺼내 효과를 발동해 서치를 해온다던가. 이렇게 되면 잭나이츠만 특소가 가능한 디메리트는 턴이 넘겨지며 자연스레 소멸하고 정보가 초기화 된 자소만이 스탠바이에 유유히 돌아온다. 그리고 기억의 소환한 잭나이츠가 패로 돌아온다는 맹세효과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가령 창궁을 꺼내고 패로 되돌려 창궁의 서치 효과를 쓸 준비를 한다던가. 막말로 상대 턴에 발동하면 잭나이츠 몬스터 서치나 다름없으니 수비벽의 역할만 해주어도 카드 값은 해주는 셈이다. 

3. 잇는자와 심층의 소생조건은 각각 링크 앞에 아무 몬스터, 레벨 5이상 몬스터라는 참으로 널럴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굳이 성유물이나 잭나이츠가 아니더라도 꺼낼 카드들이 많다. 특히 잇는 자로는 섬도희 덱에선 보기 힘들었던 카가리 소생또한 가능해져 전략의 폭이 매우 넓어진다. 또한 심층으로는 펜리르나 판크라같은 고성능의 고레벨 용병을 기습적으로 꺼낼수도 있다. 가끔 잭나이츠보다도 용병카드를 살리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 꼭 참고하자.

4. 덱 구축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말했던 건데, 일반마법은 세트 가능한 턴에도 발동이 가능하다. 그 점을 이용해서 잠깐 세트해 세로열을 확보하고 잭나이츠를 전개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특히 카드를 세트하는 만큼 상대에게는 블러핑으로 먹혀 복잡한 심리전이 가능해진다.

5. 이건 엑스트라 덱에 갈라테아-딩기르수를 채용했을 때의 이야기인데 딩기르수는 제외된 성유물을 되돌리는 효과 또한 가지고 있다. 이 효과를 잊지말고 단순히 상대의 카드를 찍어버리는 것 대신 지명자나 비스테드로 제외당한 자신의 성유물을 되찾아 리이브를 멀쩡히 꺼낸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6. 파괴수나 라바골렘, 라구체를 채용했을 경우, 소환 위치를 골라주는 것은 이쪽인 것을 잊지말자. 거슬리는 몬스터를 처리하고 마함이 깔린 곳에 파괴수를 놓아 세로열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5. 섬도 외의 채용가능한 카드군/용병
메인덱과 엑덱 모두 필수적인 카드가 적고, 일소권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점 때문에 여러 용병테마와 섞을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실용적인 것들을 몇 개 가져왔다. 덱 구축에 참고하자.

1. 대부분의 후공 돌파카드들

후공덱에 덱 스페이스를 크게 먹지 않는 덱 특성상 집부수기 굿스터프로 덱을 짜도 좋다. 특히 위에 올린 카드들과 같은 일반마함은 삼전호로 서치까지 가능하니 더더욱 채용하기 좋으니 참고하자.

2. 크샤트리라

룰특소, 깡타점, 사이킥족 테마라는 것까지. 잭나이츠와 매우 잘 어울리는 테마군이었지만 죽어버렸다. 펜리르만 후공돌파로 쓰자.

3. 소환수

기르수 사용후 남는 널럴한 일소권 사용에 제일 부합한 카드군. 꽁으로 메르카바가 튀어나온다. 중간에 세로열도 한번 만들 수 있으며(메이든 아르테미스와 소환마술 세트) 폭마진, 테라포밍, 알레이스터 등등 덱에서 길어올 수단도 많아 선공이 잡혔을 때의 움직임도 한결 수월하다.

4. 용사

일소권이 널럴하다는 점을 살린 용병. 아라메시아를 통한 초동, 운명의 여로를 통한 세로열 확보, 드라코백과 일리걸의 돌파력까지. 덱스페도 얼마 잡아먹지 않아 온갖 후공카드와 함께라면 상대 집을 제대로 헐어버릴 수 있다.

5. 비스테드


크샤가 죽은 지금 그나마 섞어볼만한 파워 테마. 루벨리온을 제외한 모든 비스테드 몹이 패트랩으로써 작용해 티아라멘츠 같은 덱들을 저격 가능하다. 그렇다고 저격용으로만 쓰이는 것도 아닌 것이, 잭나이츠는 빛/어둠 속성 테마에 묘지 자원도 성유물과 감벽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하여 자신의 묘지를 째고 나올 수도 있다. 복낙인을 통한 전열 유지와 1드로도 잭나이츠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드루이드브룸을 돌파용으로 사용도 가능하기에 궁합은 좋은 카드군. 하지만 낙인이나 펑크에 비해 덱이 굉장히 투박하고 상대가 광암이 아니라면 파워가 급격하게 떨어지기에 추천하기까진 힘든 테마이다.


6.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

이브리스를 일소후 링그리보를 꺼내 링그리보 앞에 부활시키는 것으로 간단하게 세로열을 만들어주는 카드. 2번 효과로 니비루와 허프니스, 비스테드를 봉쇄하여 전개를 안전하게 보조해주니 좋은 카드이긴 하지만....하필 레벨이 2라서 상대가 엘프로 엿바꿔먹는다. 엘프가 죽으면 그때 채용을 고민해보자.




이 외에도 이블트윈, 오르페골, 파라디온 등을 섞어 볼 수도 있지만 그걸 다 적기엔 뒤지게 귀찮다는 점 양해바란다.



6.마치며
요새 비스테드랑 이시즈 때문에 도저히 게임을 못해먹겠다. 이틀 동안 설렁설렁 놀면서 글을 쓰느라 글이 존나게 이상하겠지만 다들 이런 테마도 있다는 걸 알아주는걸로 나는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