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건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둔 덱 참고하면서 느낀 건데, 패트랩을 넣을 공간이 거의 없거나, 넣더라도 우증무말은커녕 우라라 몇 장만 겨우 넣는 게 전부인 게 많았음.

그래서 내가 덱리를 짤 떄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우라라, 증쥐, 무명자, 말명자는 최대로 넣을 수 있게 하자였음. 스프라이트가 마듀에 나오면서 패트랩 벨류가 좀 낮아졌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니까. 그래서 우3, 증3, 무2, 말1 합쳐서 9장 꽉꽉 채워두고 나머지 31장 내에서 덱리를 저렇게 짬.
그것 외에는 다른 마건 덱리와 똑같음. 그래도 그냥 쓰면 안되니까 다른 덱리랑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생기는 부분 몇 개만 설명해봄.

1. 기간테크 파이터
범용 8싱 자리에 넣을 거 없어서 넣음. 스프 환경에서 2800정도면 나쁘지 않은 타점이지만 스매셔즈 맞으면 죽어버리고, 메인덱에서 타점 올릴 카드가 마건총사 두 장이 전부라서 타점 최대값도 3,000이니까 다른 범용 싱크로 넣을 수 있으면 그걸로 대체해도 괜찮음.

2. 졸겸
원하는 카드 뽑기 쉽게 하려고 넣음. 보통 3장 쨀 때는 링크스파이더, 마스카레나, 유니콘 째고
6장은 안샤라볼라스, 베파르투, 링크스파이터, 마스카레나, 유니콘, 아폴로우사 쨈.

3. 마프테아 2장인 이유

이새끼 의외로 호감패임. 턴제 없는 건 나쁘지 않은데 어차피 마건시해로 서치가능하고 묘지에 있어도 안샤라볼라스로 샐비지 가능해서 두 장만 넣어둠.

마음 같아서는 전개법 같은 것도 알려주고 싶은데, 하리파 축 아닌 마건은 보통 선턴에 트랜스풀미네 세우고 언락 깔거나 가레스베트 세우는 게 끝이라 전개라 할 것도 없음. 
마듀랑 오프 둘 다 싸게 맞출 수 있는 덱이니까 가루 남으면 한 번 맞춰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