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전황이란
1-1.장점
1-2.단점
2.전황 카드 소개
2-1. 같이 쓰면 좋은 카드
3.덱리
3-1. 선공축
3-2. 후공축
4. 랜덤패
5.마치며

1.전황이란?

전황이란 10기 이그니션 어썰트 팩에서 처음 등장한 야수전사/다속성 테마이다. 삼국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지만 점점 여포, 동탁 등의 카드가 나오는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전황의 장점
우선 낭만이 넘친다. 애초에 모티브가 삼국진데 낭만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나도 낭만 하나 보고 이 덱 시작했다.

두번째로 쉬운 난이도이다. 해보면 알겠지만 이 덱 몬스터 몇 장 서치하고 특소하면 킬각이 나온다. 교조지반 나오면서 생각할 게 조금 있긴 한데 그래봤자일 정도로 쉽다.

마지막으로는 성능이 준수하다는 점이다. 전황이 딕이기는 한데, 딕 중 최강~덱 언저리 정도까진 하는 덱이라 마듀 기준 다이아 정도는 찍는 성능이 나온다.

1-2. 단점
아드 부족이 가장 큰 단점이다. 이따 말하겠지만 이 덱, 거의 다 코스트로 1장 보내고 서치라서 아드가 많이 후달린다. 진짜 3턴 이상 넘어가는 개싸움에서는 아드차이로 밀릴 때도 많다.

두번째로는 후열의 부재이다. 상대 견제와 공격권이 거의 다 몬스터에 치중되다 보니 필드 한번 밀리면 정말 답이 없다. 패에 후속이 남는 것도 아니라 어지간해서는 3턴 안에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진다.


마지막으로 패트랩/용병의 사용이 어렵다. 려봉의 파괴효과에 달려있는 좆같은 맹세효과 때문에 몬스터 패트랩/용병을 쓰기가 정말 힘들다.

이 정도가 전황의 장단점이고 매력이 느껴진다면 이 밑에도 읽고 가 주면 고맙겠다.


2. 전황 카드 소개
쓰는 카드만 소개하겠다. 사실 안 쓰는 것까지 소개하기 귀찮음.

전황의 중-손모
모티브는 손권. 4렙 수 속성, 공격력 1800의 하급 몬스터다. 자신 이외의 전황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효과가 있다. 효과만 봐도 알듯이, 필수카드다. 얘 없으면 이 덱 안 돌아간다. 거기다 전황 몹의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 상대 몬스터 패 바운스라는 견제효과까지 달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천기로 대부분 얘를 서치한다. 무조건 3꽉.

전황의 덕-유현.
모티브는 유비. 4렙 바람 속성의 하급 몬스터이다. 상대 필드에 내 필드보다 몬스터가 많으면 덱에서 전황 몹 하나를 특소하는 효과가 있다. 얘 효과가 터지면 굉장히 강한데, 조건이 워낙 까다로운지라 밑에 설명할 삼고예영 효과 터트리는 일소 셔틀로 쓰인다. 전황몹이 공격할 때 1장 드로우도 가능해 나쁜 카드는 아니다. 보통 1장만 채용.

전황의 미-주공
모티브는 주유. 4렙 수 속성의 하급 몬스터이다. 지속마함 1장 묘지로 보내고 전황 마함을 서치한다. 얘로 보통 삼고예영이나 교조지반 찾아온다. 원래는 1장도 쓸지 애매한 놈이었는데 교조지반 나오면서 몸값이 떡상했다. 천기랑 궁합이 잘 맞는 카드. 전황 몹이 효과 발동했을 경우 상대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무효라는 견제 효과도 덤으로 들고 있다. 2장 채용.

전황의 지-제갈공
모티브는 제갈량. 4렙 바람 속성의 하급몹이다. 전황 효과로 덱에서 패로 오면 패특소가 가능해 사실상 덱특소가 된다. 근데 이것 때문에 이새끼 패에 잡히면 개호감이다. 그래도 필드의 전황 마함 코스트로 마함 퍼미션이 있어 가끔 고점필드에도 있는 좋은 카드다. 1~2장 투입.

전황의 래-장원
모티브는 장료. 6렙, 화 속성에 공 2300의 상급 몬스터이다. 전황몹이 상대몹과 전투하는 데미지스텝 개시시에 패특소 후 상대 공을 1000 깎는다. 또한 상대 카드가 파괴되었을 경우, 상대 필드 카드 1자을 대상파괴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제외한 전황몹에 다 전투내성을 준다. 소환이 살짝 까다롭지만, 효과가 굉장히 좋아서 1장은 꼭 투입하는 카드. 2장부터는 패말림의 주범이 되기 때문에 1장 투입.

전황의 폭-동영
모티브는 동탁. 6렙, 어둠, 공 2200의 상급몹이다. 일소/특소 시 7렙 이상 전황몹 또는 전황 지속마함을 서치한다. 또 유사 세금룡의 효과로, 상대는 400라이프를 지불하고 효과를 사용해야 한다. 상대 몬스터가 묘지로 가면 상대 묘지 카드를 1장 제외하고 1드로한다. 자체특소가 안 되는 점은 아쉽지만 서치+세금+묘지 견제/아드 창출이라는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안 쓸 수가 없다. 주로 선공에 세워놓는 편.
1~2장 투입. 선공축은 2장 권장.

전황의 의-관운
모티브는 관우. 레벨7, 바람속성에 공 2500의 최상급 몹이다. 효과는 상대 필드에만 몬스터가 있을 때 패특소 가능, 상대 필드에 몹이 더 많으면 몹 1장 대상파괴에 다른 전황몹에 대상부여이다. 패특소에 1장 파괴까지 쓸만한 효과인데다, 대상내성부여까지 좋은 효과다. 심지어 1번 효과에는 턴제가 없다. 하지만 상몬존이 성립이 안 되면 특소가 안 돼서 말림패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보통 후공축에서 1-2장 정도 투입.

전황의 웅-장덕
모티브는 장비. 7렙 바람, 공 2700의 최상급 몹이다. 필드에 전황몹이 2체 이상 있으면 패특소 가능, 상대필드에 몹 갯수당 공격력 300 업에 상대필드에 몬스터가 더 많으면 몬스터에 2회 공격이라는 효과가 있다. 얘는 다른 효과보다는 킬각 볼때 8000 채우려고 쓴다. 1장 이상은 패 존나 말릴 거임. 1장 투입.

전황의 맹-조덕
모티브는 조조. 8렙,화속성, 공 3000의 최상급 몹이다. 상대 필드 카드 파괴 시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특소, 다른 전황이 필드에 있으면 대상/파괴내성이 생기고 상대몹 전투파괴 시 수비표시로 긴빠이가 가능하다. 원래는 패말림이 너무 심해서 안 썼는데 동영이 나와서 서치와 특소가 쉬워지면서 투입할 가치가 생겼다. 3000에 패특소되는 카맥급 내성이 좆이 아니라서 꽤 괜찮다. 투입은 1장.

전황의 반-려봉
모티브는 여포. 8렙/어둠속성/공 2800의 최상급 몹이다.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전황몹이 내 필드에 있을 때에만 룰특소가 가능하고, 상대 필드의 공격력이 가장 높은 몹을 비대상 파괴한다. 굉장히 쉬운 특소에 높은 타점, 비대상 파괴까지 이 덱의 에이스라고 부를만하다. 하지만 이 씹새끼는 파괴효과에 전황몹 효과만 쓸 수 있는 맹세효과가 달려 있고 공격력이 가장 높은 몹이 있는 필드로 엔드페이즈에 배신해버린다. 맹세 때문에 전황이 패트랩을 못 쓰긴 하지만 효과가 좋고 특소도 쉬우므로 잘 쓴다. 2~3장 투입.

전황맹장-쌍룡(트라게 더블드래곤 아니다)
모티브는 유비와 제갈량. 바람속성/대각2링크/공 1100의 링크몹이다. 소재조건은 바람속성 전황을 포함하는 야수전사족 2체이다.
링크소환 시 전황 카드 1장 서치, 모든 전황몹 공 500 상승, 1장 묘지로 보내고 상대 앞면표시 카드 1장 대상 패바운스가 가능하다. 얘로 서치+타점보강+견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카드다. 얘로 영속돌파도 하고 온갖 거 다 한다. 욕졸 쓰면 3장 투입, 아니면 1~3장 취향껏 넣자.

전황사략-삼고예영
이 카드는 발동 후, 2번째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진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자신이 "전황"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그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와 카드명이 다른 "전황"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전황"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전황 몬스터 소환 시 전황몹 하나를 서치할 수 있고, 묘지로 보내지면 전황몹 1장을 패특소시키는 강력한 효과. 손모와의 궁합이 특히 좋다. 무조건 3꽉.

전황사략-교조지반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전황"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고, 자신은 그 몬스터의 레벨 × 100의 데미지를 받는다.
②: 마법&함정 존 앞면 표시의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필드의 "전황"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속성을 임의의 속성으로 변경한다.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했을 경우, 추가로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을 수 있다.


전황몹을 패특소시킬 수 있고, 속성을 임의의 속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일소권이 굉장히 중요한 전황 특성상 없어서는 안 될 카드인 것. 2번 효과는 보통 쌍룡 소재 맞출 때 쓰이고, 집 나간 려봉 찾을 때도 가끔 쓴다. 필카인 건 맞는데 겹쳐잡으면 영 애매해서 3꽉은 취향껏 하자. 2~3장 투입.


2-1. 이제 같이 쓰면 좋은 카드들이다.

염무-천기
4렙 이하의 야수전사족을 서치하는 무시무시한 카드. 마침 지속마법이라 전황과의 궁합도 좋으니 무조건 2장 다 쓰자.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엑덱 3 또는 6장 제외하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 아드부족에 허덕이는 전황이다 보니 항아리가 필수적이다. 욕탐도 괜찮으니 항아리를 둘 다 써보자. 욕졸+욕탐 해서 3~4장 정도 투입하는 게 적당하다.

무한포영
몬스터 패트랩을 쓰기 힘든 전황 특성상 가장 좋은 패트랩이다. 메타에 따라 적절하게 넣어주도록 하자.

트라이브리게이드
야수전사족인 이상 얘네를 쓰면 강해지는 건 기정사실이다. 려봉의 밸류보다 트라게의 밸류가 더 뛰어나서 얘네를 쓴 전황트라게라는 덱이 따로 있을 정도. 이거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강의를 써볼 생각이다.

후공돌파 카드
공격권이 그리 많지 않은 전황은 일단 상대 필드를 밀고 전개를 시작하는 게 훨씬 좋다. 하지만 명결파나 길항 같은 턴킬을 못 내게 하는 카드는 궁합이 좋지 않으므로 후공축에서 보통 번개, 블랙홀, 해깃, 라스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영속함정/신 카함 시리즈
보통 선공축에 많이 쓴다. 상대턴 견제가 엄청 강력하지는 않은 전황에게 필요한 카드다. 전황몹의 코스트로 자체적으로 치우기가 가능해서 쓸만한 편. 이 경우에는 마함을 지키기 위한 신 카함 시리즈와 영속을 집어오기 위한 졸겸도 사용한다.

3. 덱리 소개
선공축과 후공축으로 나눠서 소개하겠다.

선공축
선공 필드를 더 단단하게 해 줄 영속과 영속을 지켜줄 카함이 들어가있다. 역시 패말림을 대비해 항아리를 다수 투입했고 동영도 2장 투입해서 선공 필드를 고려하였다.

후공축
특이하게 우라라를 넣었는데 상대의 전개를 억제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다. 그 외에도 돌파카드를 다수 투입, 동영을 1장으로 줄이고 관운을 투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두 덱리 다 이수마수와 쌍룡 3장을 빼면 아무거나 써도 괜찮다

4. 랜덤패

크게 어려운 덱은 아니니 마지막으로 패에 따른 전개를 각 덱마다 2~3번 정도 보고 마치도록 하겠다.

우선 선공축이다

좋은 패다 졸겸으로 6장을 째 영속을 하나 가져오고 손모를 가져온다. 여기서 려봉을 세우고 싶으면 증지를 버리고 려봉 서치후 특소, 영속 세트 엔드하고 증지를 던지고 싶으면 손모로 장원 버리고 제갈공 서치후 특소, 쌍룡 소환하고 손모 가져와서 후속 챙긴 후 세트 엔드하자

패가 이번에도 좋다 여기서는 선택지가 두 개 있는데 주공 일소와 유현 일소다. 삼고예영을 깔고 주공을 일소하면 우선 손모를 서치한 후 주공 효과로 삼고예영을 묻고 교조지반을 서치, 삼고예영 효과로 손모 특소 후 증지 버리고 동영 서치, 교조지반으로 동영 특소 후 려봉 서치 후 특소, 교조지반으로 주공 속성 바꾼 후 손모, 주공으로 쌍룡 소환, 손모 서치로 후속을 남기고 세트 엔드할 수 있다. 반면 상대가 증지가 있는 것 같으면 삼고예영, 유현 일소 후 제갈공 서치, 특소 후 세트 엔드하면 1드로를 주고 1퍼미션, 1영속에 증지라는 저점을 낼 수 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영속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천기로 주공 서치 후 주공 일소, 주공으로 천기 보내고 삼고예영 서치, 발동 후 교조지반으로 손모 특소하면 고점필드를 낼 수 있다. 전개법은 위와 거의 다를 바 없으니 이번에는 스킵하겠다.


이번에는 후공축이다.

돌파카드 2장에 포영, 초동이 나왔다. 이 상황에서는 4특소 킬이 가능한데, 우선 블랙홀, 번개로 필드 클린 후 천기로 손모 서치, 삼고예영 발동 후 손모 일소, 장덕 서치 후 손모 효과로 삼고예영 보내고 려봉 서치, 삼고예영으로 동영 특소 후 려봉 특소하면 8000 오버딜이 나와 킬각이 잡힌다.

이번에도 역시 돌파카드와 초동이 잡혔다. 상대턴에 우라라를 썼다는 가정 하에 블랙홀로 필드 클린, 천기로 우라라체크 후 삼고예영 발동, 손모 일소해서 제갈공 서치, 특소한다. 그 후 손모로 려봉 서치하고 특소, 제갈공과 손모로 쌍룡 특소, 장덕 서치 후 특소로 8100 오버딜이 나온다.

5. 마치며
랜덤패에서 봤다시피 전황은 손모나 삼고예영 등의 서치로 전개를 시작해 상급몹을 서치, 특소하고 상대 필드를 허문 후 킬을 내는 방식으로 전개가 진행된다. 초동은 원핸드로는 손모 3장,천기 2장으로 적은 편이지만 삼고예영+하급몹, 천기+주공, 관운+삼고예영, 교조지반+동영 등 2핸드 루트가 다양하게 있으므로 초동률이 낮은 편은 아니다. 이런식으로 안정적인 초동과 꽤 강한 덱 파워, 낭만까지 갖춘 전황 지금 시작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