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기 힘들다 했는데 잠 시간 쪼개면서 만지게 되는게 딱지더라고...그래서 이렇게 결국 또 연구를 하게 됬고, 과제양식 다운받는다고 잠시 인터넷을 노트북으로 연결한 김에 보고서를 작성하게 됬음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 많이 못넣어주는건 양해 바람



이 덱에서 내가 추구하는건 선후공 밸런스와, 유동적으로 상황을 받아치는 능력, 그리고 안정적으로 기믹에 닿는 것을 추구해서 만든 구축임, 결국 충혹마란게 트리온, 란카를 잡는게 훨씬 집짓기가 안정적이고, 트리온, 란카같은 파워카드를 잡아도 후공에서 크게 힘을 못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몰월드로 후공에 괜찮은 수왕알파, 펜리르, 판크라를 끌어올 수 있고, 선공같은 경우엔 이 애들을 이용해서 충혹마를 끌어오면 어떨까 해서 만든 구축임
여기서 내가 선택한 친구는 판크라임, 이유는 아래 스몰월드 사용방법에서 설명하겠음.
덱 구축은 보이듯이 패트랩의 비율을 좀 더 늘렸음, 개인적으로 덜아프더라도 거의 모든 덱에 던질 수 있는 토끼, 그리고 요즘 환경에 맞는 드롤을 채용했고 사이드에 쿠리카라 천동, 니비루, 어트랙터를 넣었음, 요즘은 돌파카드보다 패트랩 넣는게 좀 더 좋아보이더라고? 근데 사이드는 늘 그렇듯 유동적으로 수정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듬
리세같은 경우는 이제 내가 권유를 채용하기도 하고, 교활축이기도 해서 넣은 애인데, 이제 얘가 지나의 역할을 대신해주진 않지만, 지나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해주거든. 일단 첫 번째로 리소스 관리가 지나보다 나는 낫다고 생각함, 일단 묘지의 함정 속으로 하나를 필드에 상관 없이 끌어와 주면서, 덱에서 함정 카드 한 장을 더 끌어와주고, 이 친구의 디메리트인 끌어온 함정은 제외되는걸 이제 권유가 해결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생각해서 넣었음, 그럼 이제 지나가 없는데 전개력이 살짝 모자라지 않나요 라는 말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이제 브리간딘을 넣으면서 해결했음 전개력도 보충해주면서, 이제 프리체인 일반함정으로 써 사용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자원 회수의 경우는 지나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리세를 채용하게 됬음
물론 지나는 아예 0인 필드상황에서 어느정도 힘을 써줄 수 있는 친구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넣길 바람
 
자 이제 하이라이트인 스몰월드 파트임
내가 스몰월드에 집중한건 바로 패트랩과의 연결성임, 사용하지 않는 패트랩이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필요한 카드로 바꾸는걸 원했거든
그래서 패트랩을 어떻게 스몰월드랑 좀 더 닿게할 수 있을까 라며 연구하다, 판크라의 스탯이 상당히 재밌다는걸 깨닫게 됨
바로 수비력이 0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음. 우리는 요즘 환경에 많이 쓰이고 수비력이 0인 카드를 하나 알고있음.
드롤 앤 로크버그, 이 친구는 수비력 0이면서 판크라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 친구를 스몰월드로 바꿔먹으면 판크라랑 닿아서 덱에 있는 모든 충혹마를 서치 가능하며, 또한 공격력이 0이기 때문에 유령토끼랑 닿아서 덱에서 같은 사이킥족인 펜리르를 서치할 수 있음.
이렇듯 스몰월드로 덱에서 좀 더 괜찮게 쓸 수 있는 후공카드가 무엇일까 생각해서 판크라를 채용하게 됬음
이제부터는 루트만 나열할테니 아 이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음


1. 우라라

우라라-드롤(공격력0)-판크라, 유령토끼 : 드롤이랑 우라라를 겹쳐잡았거나, 상황에 따라 필요 없다 생각하면 선공엔 유령토끼, 후공엔 판크라랑 닿으면 됨


2. 유령토끼
 
토끼-드롤(공격력0)- 판크라, 우라라 : 위에 썼으니 생략


토끼-펜리르(사이킥족)-모든 충혹마 : 이게 진짜 좋음, 토끼를 펜리르에 거쳐서 초동파츠나 필요한 충혹마를 서치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 자주 써먹을 루트

 

3. 드롤 앤 로크버드
 
드롤-토끼(공격력0)-펜리르(사이킥) : 덱에서 펜리르를 서치해요, 적당히 저점노리기 괜찮음
 
드롤-판크라(수비력0)-모든 충혹마 : 이것도 아주 괜찮음, 드롤을 판크라에 거쳐 초동을 잡는 플레이도 자주 하게 될거임
 
드롤-판크라(수비력0)-증G : 증G 개사기 카드


4. 판크라
 
판크라-드롤(수비력0)-우라라, 토끼 : 패트랩을 이쪽으로 잡고싶다면 추천
 
판크라-충혹마, 증G(땅)-펜리르 : 역시 판크라보단 펜리르지 싶으면 이쪽으로 가면 됨, 소소하게 선공엔 썩는 판크라를 선공에도 안썩는 펜리르로 바꿔먹을 수 있음
 
주의할 점은 판크라랑 펜리르 둘다 패에 잡히면 거쳐갈 포인트가 없어져서 거의 증G같은거밖에 서치가 안됨


5. 펜리르
 
펜리르-토끼(사이킥)-드롤 
 
위에 판크라랑 겹쳐서 많이 생략함


6. 충혹마
 
충혹마-펜리르-토끼, 증G ; 패에 충혹마가 많은데 견제수단이 모자랄 때 쓰기
 
충혹마-판크라-드롤, 증G : 드롤은 매우 아픈 카드다, 증G도 매우 아픈 카드다
 
충혹마(식물족)-증g-펜리르, 판크라 : 후공돌파때 용이한 루트

7. 쿠리카라천동
사이드 카드긴 하지만 천동이 진짜 기가막히게 닿아서 따로 서술함

천동 - 드롤(레벨1) - 판크라, 우라라, 유령토끼 : 상황에 따라 먹어보세요

천동 - 란카(공격력1500), 키노(수비력1500) - 펜리르, 판크라 : 천동을 넣었단게 후공일테니 상황따라 해보자

그 외에 드롤이 레벨1로, 우라라가 화염속성으로 천동이랑 닿아서 란카나 키노를 서치할 수 있음


이정도로 넣는 카드들이 닿음, 그 외에 사이드에 어트랙터는 공격력이 1200인 리세와 닿아서 증G나 펜리르, 판크라를 서치해올 수 있음. 그리고 니비루는 나도 좀 당황했는데 빛속성인 토끼랑 닿아가지고 사이킥인 펜리르나 공격력이 0인 드롤에 닿더라고. 이거 좀 신기했음
 
이정도로 스몰월드로 닿을 수 있는 카드도 많고, 덱 기믹과도 연결지을 수 있어서 상당히 연구를 많이 하는 카드임
 
그리고 이렇게 스몰월드를 주축으로 사용하는 덱인 만큼, 권유같은 드로우 카드를 줄였고, 졸겸의 경우는 넣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저울질상 자리가 안나는거 같아서 안넣었음. 개인적으로 제안하고싶은건 지명자를 말명자 하나, 무명자 하나로 넣는건데, 일단 취향상 무명자 2장으로 넣었는데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함덱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음, 아마 집에 가면 덱리를 이걸로 바꿔서 들고다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괜찮음. 물론 이제 덱 난이도가 내가 짠거 특징이긴 한데 내 위주로 내 취향을 넣은 덱이라서 난이도 자체가 상당하고, 또 판단능력이 되게 중요하게 요구되는 덱리라 뉴비한테 추천하지는 못할거 같은 덱, 일단 기본적으로 패트랩을 갈아치운다는 마인드로 짠건데, 알다시피 패트랩이 없으면 죽는 판이 상당해서 진짜 상황보고 내 패보고 해야하는 그런 덱이라서 난 아마 재밌게 쓸 듯 나 자체가 어렵지만 많은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그런 덱을 좋아하니까
 
오랜만에 강의글 썼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 이게 답안지나 오답노트가 아닌 하나의 참고서나 조언이 되었기를 빌며 이상 스몰월드의 가능성 마치겠음

강의글도 오랜만에 쓰니까 잘 안써진다 예전에 이거보다 잘썼던거 같은데 지금은 왜이렇게 지저분하냐 https://arca.live/b/yugioh/73547540 스몰월드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