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거의 티어덱이였던 마도서덱, 마도덱을 상대하는 법을 함께 알아 볼 것이다


1. 마도서 덱의 기본적인 기믹

일단 필수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카드는 총 6가지다:

1.마도서를 서치하는 그리모의 마도서


2.그리모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몬스터 마도서사 바테르


3.마법사족 또는 마도서 카드 한장으로 코스트로 두장을 드로우하는 루드라의 마도서


4.세트 카드 바운스, 몬스터 표시 형식 변경, 그리고 비대상 제외빔을 쏘는 게테의 마도서


5.마법카드 발동 횟수에 따라 마도서 카드를 서치하고, 마법사족 몬스터를 덱특소하는 마도서의 신판


6.묘지에 있는 마도서 일반 마법 카드의 효과를 베끼는 세페르의 마도서


다른 카드들은 대부분 묘지나 제외카드를 회수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이 6가지만 기억하면 크게 문제 될것은 없다



2. 각 카드들의 공략법


1. 그리모의 마도서 & 마도서사 바테르

마도서 카드군의 서치 카드, 당연하지만 3꽉이 필수된다


이 카드들에 우라라를 어디에 사용해야할까? 라고 묻는다면 상황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진다:

만약 상대가 먼저 바테르 일소를 하였다, 이때는 보통 우라라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데, 바테르로 서치하는 카드로 상대의 패를 예측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가 신판을 패에 가져왔다면, 상대의 패에는 높은 확률로 그리모의 마도서가 있을 것이다. 

그리모가 없더라도 상대는 당장 발동이 가능한 마법카드 3장 이상을 가지고 있는것이 거의 확정이다. 

이 경우에는 신판에 우라라를 써야한다.

이유는 신판 항목에서 후술.


만약 상대가 그리모의 마도서를 사용 하였다면 상대 패에는 바테르가 없을 확률이 높다. 

그리모는 대부분 신판을 사용한 후에 신판 횟수 충족에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고 먼저 사용한다는것은 패에 바테르가 없어 서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몇몇 마도서 카드들은 필드에 몬스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바테르가 없는것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 경우에는 그리모에 우라라를 박아주자.


기타 주의사항:

a) 바테르는 2레벨에 공격력이 1000이하이다. 다시말해 아르테미스 또는 알미라지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

b) 그리모는 카드명 턴 제약이 존재하지만 세페르의 마도서를 사용해 2번 사용이 가능하다




2. 루드라의 마도서

패를 불리는 카드. 대부분은 신판의 횟수 충족에 쓰인다.

이 카드에는 대부분 우라라를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확정 서치가 아닌 드로우이기 때문에 상대가 원하는 패를 가져 올 수 있는 확률은 상당히 낮다. 

다만 요즘은 마법족의 마을, 드래그마 파츠, 마술사의 왼손/오른손 등등 상당하 위협적인 카드들이 많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덱 성향에 따라 갈린다.


만약 자신의 덱이 마법족의 마을을 더 아프게 맞는다면, 이 카드에 우라라를 박는것을 고려해도 좋다

만약 특소불가를 더 아프게 맞는다면 굳이 우라라를 박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카드에 반드시 우라라를 박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바로 상대가 [드래그마의 성녀 에클레시아]로 [막시무스 드래그마]를 서치 했을 경우이다.

일단 상대는 일소한 바테르를 이용해 아르테미스를 특소하고, 에클레시아를 뽑을 것이다. 


이렇게 특소된 에클은 대부분 막시무스를 서치하는데, 그렇다면 패에는 높은 확률로 루드랑 마도서가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퍼니시먼트를 서치 한다면 상대는 패에 루드라가 없거나, 이미 막시무스가 패에 존재하는 경우이다.


그리거 상대는 루드라를 이용해 아르테미스를 묘지로 보내려고 할 것인데, 이때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아르테미스가 묘지로 간다면 상대는 막시무스의 특소 조건을 충족하고, 재수 없으면 2장 당긴 드로우에 무명자가 잡혀 나중에 던진 우라라를 막아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에클레시아를 막으면 안된다.

그러면 엑덱 특소 불가가 없어지기 때문에 아르테미스와 에클을 소재로 [마도원전 크러울리]가 나오게 되고, 상대는 카드 1장을 서치한다.


막시무스가 특소에 성공 한다면 상대는 [회신룡 베스터드]와 [얠셰도르 아프카로네]를 묘지로 보내는데, 아프카로네는 섀도르크를 서치하고, 회신룡은 플루르드리스를 서치 할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다음턴에 몬스터 비대상 효과 무효와 미도라시를 가지고 있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미리 끊어야 한다.


주의사항:

a) 필드의 마법사적 몬스터, 또는 패의 마도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 하지만, 바테르는 카드명에 마도서가 포함이 되기 때문에 패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b) "묘지로 보내고"는 코스트가 아니라 "묘지로 보내고 드로우 한다"이기 때문에 메크러 코스모스 등등이 깔려 있다면 제외만 되고 드로우는 못한다




3.게테의 마도서

이 카드는 막을 방법이 많지 않다. 우라라도 안먹히고, 결국은 퍼미션을 빼는 카드이다.


이 카드는 상대의 묘지를 유심히 관찰 해야한다. 묘지에 마도서 마법카드 3장 이상이 있다면 3장 제외하고 비대상 제외빔이 날아오기 때문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이 카드가 패에 있는지는 알아보기 쉬운데, 만약 상대가 그리모와 세페르를 이용해 계속해서 묘지에 자원을 쌓는다면 십중팔구는 패에 게테가 존재하는 것이다.


주의사항:

a) 속공마법이라 세트하고 상대턴에 발동도 가능하다

b) 묘지 자원을 회수할때 대부분 게테를 덱으러 되돌리는데, 속공 마법이라 세페르로 효과 복제를 못하기 때문이다

c) 필드에 마법사족 먼스터가 존재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그러니 미리 필드에 몬스터를 치우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4. 마도서의 신판

일단 보이면 반드시 막아라. 자칫하면 선턴에 미도라시+좆법족+조겐+게테라는 끔찍한 필드가 나오게 된다

이 카드의 발동 후에 발동된 마법 카드의 수 만큼 엔드페이즈에 덱에서 마도서 카드를 서치하고, 서치한 수 이하의 레벨을 지니는 마법사족 몬스터를 덱에서 특소한다. 조겐이 레벨 3이기 때문에 3번 이상이면 특소 불가가 필드에 깔린다.


일단 보이면 막는것이 상책.


주의사항:

a) 서치하는 수는 자신과 상대가 발동한 마법 카드의 수의 합계다

b) 속공마법이라 상대턴에 발동이 가능하다





5.세페르의 마도서

초반에 보일 때는 막을 필요가 없다. 초반에는 빌드를 세우는데 필요한 카드들을 서치하는게 끝이고, 마도서 카드들은 전부(세페르 포함) 카드명 제약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아드 확보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


다만 장기전에 가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카드가 된다. 묘지의 그리모의 효과를 베껴 게테를 서치 할 수 있기 때문. 이 경우에는 가능하면 막는것이 좋다. 물론 제외빔이 두렵지 않다면 막지 않아더 좋다.



주의사항:

a) 패에 마도서 카드가 존재하고, 필드에 마법사족 몬스터가 존재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그러니 필드에 몬스터를 부수면 그냥 쓰레기가 된다

b) 일반 마법 카드만 카피가 가능하기에 신판과 게테는 카피가 불가능하다.




일단 기본적인 상대법은 여기까지인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되고, 틀린점 지적도 잘 받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