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쓰는 이유

 

티아라만 주구장창 만나는 다른 딕, 덱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보고 도움받았으면 좋겠음. 주위 사람들이 티아라는 취향이 아니라 다른 덱 하다가 티아라한테 쳐맞고 접는거 보고 슬퍼서 씀… 티아라 상대 승률 조금이라도 올려서 실력승하고 마듀 접지마…

필자는 마듀유입이고 최근에는 게임할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한두판으로 매일 일퀘만 깨는 일개 딱알못 유저지만 티아라 직접 굴리고 상대하면서 느낀 점이나 알게 된 것을 정리해보려고 함.

 

아마 1편 2편 나눠서 올릴 것 같고 1편에서는 티아라의 입장에서 티아라 덱 구성 카드들의 특징이랑 플레이에서의 역할 위주로 설명하고 각 카드의 약한점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적어보려고 함.

2편에서는 티아라가 아프게 맞는 카드들과 티아라 전개 중 아프게 맞는 타이밍 같은거를 정리하려고 함. 다른 덱 유저들뿐 아니라 티아라 유저들도 보고 도움될 만한 내용 있을 것 같음.

 

중요한 내용은 볼드체

상대하는 입장의 코멘트는 파란색으로 써 보겠음

파란색 글씨만 읽어도 상대하는데 도움될 수 있게 써 봤음 시간 없으면 파란색만 한번 읽어봐

말투는 통일하려고 했는데 가끔 이상하게 튈 수도 있단 점 이해부탁드림.

 

맨 뒤에 요약도 있음

 

1. 이시즈티아라는 어떤덱이냐

 

티아라는 기본적으로 운영덱의 움직임을 가져가는 덱이다. 근데 문제는 운영하는 과정에서 전개력이 전개덱만큼 좋다는 거다. 자원소모도 없다시피 하고 서브플랜의 유연성도 제약조건 없는 카드들로 매우 높은 편이다. 다른 덱과 메인 기믹만을 비교한다면 대부분의 요소에서도 밀리지 않는 미친 꽉찬 육각형 덱이다.

 

거기에 이시즈라는 덤핑, 묘지견제, 4축 엑시즈에 도움을 주는 말도 안 되는 성능의 카드들과 함께 쓰면서 안전성과 고점 둘 다 더욱 강한 덱이 되었다.

 

티아라 입장에서 매 턴 내가 어떤 효과를 썻는지 안썻는지를 잘 체크하면서 자원이 끊기지 않도록 효과를 잘 배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티아라 입장에서 상대턴에 “내가 이 효과를 썻나?” 를 생각하고 있으면 진짜 성능 고장났다는 느낌 개쎄게 받는다.

 

 

2. 각각의 카드들

 

이시즈티아라에서 사용하는 각 카드들을 소개하고 바늘구멍 같은 돌파 팁 같은 것들을 적어놨으니 효과를 대충 아 안다면 볼드체랑 파란색 글씨만 읽고 넘겨도 도움 될 거임

 

 

2-1. 티아라 카드

 

티아라 카드들의 공통효과

하급 몹 네가지 모두 효과로 묘지로 떨어지면 전개를 하는데 레이노하트는 자체특소, 메이루 허프니스 셰이렌은 본인을 포함 패 필드 묘지의 자원을 덱으로 되돌리며 융합을 한다.

마법 함정은 효과로 묘지로 떨어지면 패복구 효과가 있다. 각각 서치 혹은 샐비지를 한다. 필드에 남는 지속 마법 함정이 존재해 그 카드 효과를 막기위해 파괴한다면 서치효과가 격발되는 미친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상대할 때 코싸 길항 등으로 제외하여 견제하는 게 잘 먹힌다.

 

하급몹들은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 카드가 묘지를 벗어난다면 효과가 불발된다는 단점이 있고 우리는 상대할 때 이 점을 최대한 살려서 전개를 억제해야 한다.

티아라는 공격권이 워낙 많아서 가장 노리기 쉬운 타이밍이 융합을 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견제 카드를 최대한 아껴서 묘지에서 발동하는 하급몹들의 융합 효과에 견제를 박자.

 

메이루



티아라 본인 턴에 10판중 8, 9판은 키토칼로스의 효과로 특수수환되며 키토칼로스와 함께 8장 덤핑을 한다. 일소 우선순위은 낮지만 일소로 전개가 안되는 것은 아니기에 전개에 무조건 도움되는 카드다.

2레벨이기 때문에 필드 몬스터와 함께 엘프를 올려 상대턴에 메이루를 특수소환하여 덱을 덤핑하는 플랜으로 활용된다.

 

상대방이 메이루를 일반소환한다면 매우매우 말렸을 확률이 높으니 막을 수 있는 효과 최대한 막아주자

 

허프니스



티아라 본인턴에 상대가 패트랩 정도만 던지는 정직한 덱이라면 1번효과를 활용하기 매우 어렵고 덱 덤핑 시 융합하는 효과정도만 활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상대턴에서의 전개를 위해 턴을 넘기기 전 패에 서치해서 들고 있는 카드다.

 

상대턴인 경우 패에 이 카드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 발동에 맞춰서 전개를 시작하게 해주는 카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퍼미션으로 이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막기 굉장히 까다로운게 바로네스처럼 효과를 무효시키고 파괴시켜버린다면 2번 융합효과의 발동이 충족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메이루와 마찬가지로 이 친구가 일반소환 되는 경우는 매우매우 말렸을 확률이 높으니 막을 수 있는 효과 최대한 막아주자

패에서의 발동조건이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의 발동이므로 발동의 타이밍을 의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

Ex) 본인필드의 몬스터 효과 발동에 체인하여 필드 몬스터가 아닌 효과를 사용하여 체인트리를 꼬아 허프니스 각을 주지 말자

 

셰이렌



티아라 본인턴에 패에 있으면 무조건 좋은 카드다. 그래서 서치 우선도도 높고 패에서 특수소환되는 4레벨이라는 점만으로도 사기인데 덱을 3장 덤핑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패에서 버리는 몬스터의 밸류가 이시즈 아니면 티아라라서 효과 발동만으로 벌리는 아드가 말도 안 된다. 패에 단독으로 잡힌 이시즈 몬스터를 묘지에 보낼 수도 있고 티아라를 보내면서 융합을 할 수도 있고 전개에 폭발력을 더해주는 점에서 얘가 키토칼로스 다음으로 밸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필드에 남아있는 다른 4렙과 함께 리단을 엑시즈 소환할 경우 상대 턴에 프리체인으로 셰이렌을 묘지로 보내면서 융합을 할 수 있다. 니턴 내턴 가리지 않고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가장 많은 티아라 몹이다.

 

셰이렌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마땅한 단점이 없어서 상대패에 제발 없기를 기도하자

 

라이노하트



일반소환 밸류가 가장 높은 친구로 라이노하트 -> 메이루 -> 키토칼로스 -> 메이루 의 전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메이루로 융합을 하는 이유는 키토칼로스로 메이루를 특수소환하면 8장을 갈아버릴 때 메이루가 갈릴 확률이 다른 하급몹들보다 2배나 낮기 때문이다.

 

라이노하트가 묘지로 보내졌을 때 패에서 티아라 카드를 버리면서 부활하는 효과는 4엑시즈 할 때 도움이 많이 되지만 패에 들고있는 티아라 카드의 밸류를 생각해서 혹은 필드 상황에 따라 특수소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묘지에 묻힌 채로 다른 티아라 몬스터의 융합효과 소재로써 카레이드하트를 소환 경우가 특히나 많다.

 

일반소환한 라이노하트의 효과를 막으면 은근 멈추는 경우가 많아 막을 수 있다면 막아보자. 만약 막힌 후 이시즈를 특소해 바구스카로 눕는다면 진짜 이길만한 게임이다. 반면에 막았는데 패에서 셰이렌이 반짝하면 어쩔 수 없다.

 

키토칼로스

만악의 근원 이 새끼 왜 살아있음?



특수소환에 성공했을 시 원하는 티아라멘츠 카드 한장을 서치 혹은 묘지에 묻는데 마법 함정도 포함이라 범용성이 미쳤다. 심지어 소환유발 효과라 상대턴에 소환하더라도 발동된다. 패에 부족한 전개파츠를 땡겨올 수도 있고 메이루 패에 넣어 8장 갈아버릴 수도 있고 하트비츠를 땡겨와서 마함 돌파를 할 수도 있고 사리크 크라임 하프니스 등을 가져와 후열을 챙길 수도 있는 만능 서치 전개 요원이다. 가장 가관인 것은 인퓨로도 나온다는 점이다. 심지어 인퓨 자체효과로 엔드페이즈시 파괴되면 덱을 5장 갈아버린다 ㅋㅋ

 

상대턴에 나오더라도 묘지에 묻는 효과를 활용해 즉시 융합을 이어나갈 수도 있고 함정을 묻으면서 다음 턴 사용할 몬스터를 서치해 올 수도 있다.

 

키토칼로스에 박히는 뵐포가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 키토칼로스 얼리고 다음턴 전투로 제거하거나 제외시켜버리면 할만한 게임 양상 자주 나온다. 인퓨로 나온 키토칼로스는 엔드에 5장 그래도 갈아버리니 주의하자.

 

루루칼로스



키토칼로스를 포함하여 융합하여 나오는 카드로 특수소환하는 효과의 발동을 막는 티아라의 몇 안 되는 퍼미션이 존재하는 카드다. 막는 효과가 메타비트나 후완다리즈에 전혀 먹히지 않아서드라고스타페리아를 대신 소환하는 경우도 많으며 퍼미션으로 무효시킨 후 파괴까지 시켜야 패 필드 카드 덤핑이 가능해 상황을 보고 뽑아야 하는 카드다(본인은 이뻐서 일러보려고 자주 뽑는다).

 

루루칼로스의 퍼미션만 피한다면 티아라의 추가적 전개에 도움을 주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퍼미션을 피해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루루칼로스의 부활효과는 1턴의 1번이 아닌 융합소환당 1번으로 이미 부활한 놈을 다시 묘지로 보내버리면 부활하지 않는다.

 

카레이드하트



카레이드하트는 대상 덱바운스 라는 강력한 필드 제거기를 가지고 있다. 상대턴에 융합으로 나와서 상대 필드를 견제하기도 하고 루루칼로스, 일세괴, 사리크 등이랑 연계해 스스로 묘지로 보내져 덱에서 티아라몹을 덤핑하기도 한다. 즉, 견제와 전개 양측 모두 챙겨 밸런스가 좋은 카드이다.

 

레이노하트를 포함해 3체의 몬스터를 융합소재로 요구하기 떄문에 카레이드하트 소환 후 묘지에 티아라 몬스터가 없는 경우가 가끔 있다. 카레이드하트는 융합소재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카레이드하트를 막을 경우 자원순환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물론 상대 티아라가 실력이 좋다면 이런 상황은 당연히 피하겠지만 못하는 티아라 상대로 알고 있다가 한방 먹여주자.

 

일세괴



티아라의 초동서치와 필드견제, 타점보완, 필드자괴로 추가전개 등 활용도와 성능이 무궁무진한 개똥파워 카드다. 특정 덱들은 일세괴 하나에 이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거슬리는 영속류나 차틈, 바구스카 등을 깰 수 있는 서치 우선순위 높은 카드다. 일세괴를 패에 넣고 시작하기 위해 부장 3장과 가교 + 터틀을 사용하는 가교축도 자주 보이고 효율도 나와서 제한인거 치고 자주 필드에 나오는 카드다.

 

일세괴의 격발조건은 티아라 융합에도 발동되지만 묘지경찰 효과로 돌아가더라도 만족하기 때문에 상대가 묘지경찰로 내 융합을 견제하더라도 본인 필드 티아라몹을 자괴하여 또 융합을 하는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

 

상대방이 패에서 일세괴를 떨군다면 정말 게임이 어려워지지만 티아라몹이 돌아간다는 격발조건을 항상 인지하고 지뢰 해체하듯이 조심히 전개를 하자. 물론 상대방이 그냥 묘지경찰로 본인 몬스터 돌리면서 파괴 날릴 수 있기 때문에 힘든건 매한가지다.

만약 티아라 미러전이라면 일세괴로 상대필드 파괴하는 효과보다 자괴하여 융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또한 일세괴를 킨 상태에 타점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전투파괴라는 고려 사항을 상대에게 강요할 수 있다.

 

스크림, 하트비츠



각각 티아라의 지속, 속공 마법 카드로 각각 묘지로 보내지면 함정을 덱에서 서치, 묘지에서 샐비지 한다. 한편 티아라의 마법은 키토칼로스만이 유일하게 서치해 올 수 있어서 의도적으로 서치하지 않는 이상 첫턴 이후에 패에서 발동하는 것을 보기 어려운 카드다.

 

스크림은 전개에 추가 덤핑을 하도록 도와주며 상대 필드 타점을 깎는 효과가 있다. 타점을 깎는 효과는 한번 발동되면 몬스터가 아닌 필드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기 때문에 발동 이후 소환되는 몬스터에게도 적용된다. 상대 턴에 상대방의 몬스터 소환에 체인하여 덱을 3장 갈아버리기 때문에 상대턴에도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하트비츠는 일세괴를 제외하면 몬스터의 효과 외로 마법 함정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상대방이 메타비트, 루닉, 엑소, 후완 등 짜증나는 마법 함정 카드를 까는 것이 확실한 경우 서치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보통 사리크, 크라임에 밀려 우선순위는 낮긴하다). 또한 효과 발동 후 패를 한장 버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전개, 견제마련, 패 순환 등을 할 수 있다

 

스크림은 필드에 티아라 몬스터가 없다면 효과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인지하고 있자. 또한 서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상대 패를 유추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피해서 상대 필드를 뚫어보자.

Ex) 스크림을 패에 있었다면 전개과정에서 발동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들고 있지 않을 것이다. 하트비츠는 일세괴 차틈 등의 카드를 의식해 세트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상대 티아라가 내 턴에 가져갈 수 있는 움직임이 세트카드 밖에 없는데 몬스터의 소환에 상대 체인이 걸리지 않는 경우에는 크라임 혹은 하트비츠라고 유추할 수 있다(포영 사리크가 배제되기 때문). 보통 둘 다 1장씩 채용하기 때문에 상대가 덱을 갈아 놓은 경우 갈린 카드를 보고 더 높은 확률로 추리할 수 있다. 물론 코싸나 마체세 등 다른 카드일 확률도 있지만 맞으면 죽는 경우만 잘 골라서 배제플레이를 하자.

 

사리크, 크라임



각각 티아라의 지속 카운터 함정카드로 각각 묘지로 보내지면 몬스터를 덱에서 서치, 제외존에서 샐비지 한다. 스크림으로 서치 가능한 점 덕분에 패로 가져와 세트하고 상대턴에 견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그냥 견제도 아니고 필드 혹은 패를 묘지로 보내기 때문에 전개까지 가져갈 수 있다.

사리크는 무려 지속함정으로 매턴 무효 빔 날리면서 전개하게 해주는 미친 카드다. 심지어 무효효과는 턴 종료시까지가 아닌 필드에 존재하는 한 영원히여서 바닐라 몬스터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덤핑되었을 때 셰이렌 등 전개에 도움되는 몬스터나 허프니스를 가져와 후열을 마련할 수도 있고 하트비츠가 덤핑되면 사리크를 패로 퍼와 스스로 후열이 되기도 한다.

크라임은 티아라 카드 중 유일하게 풀퍼미션 카드면서 서치가능한 카운터 함정이라는 점이 매우 강력하다. 심지어 무효 후 덱 바운스라 묘지로 보내지지 않는 점 또한 강하고 패에서 몬스터를 버려 융합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완소 퍼미션 카드다. 패에서 묘지로 보내는 몬스터 또한 티아라에 한정되지 않아 이시즈 몬스터도 버릴 수 있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덤핑 되었을 때 부유벚꽃 무덤의 지명자 dd크로우 등 어떠한 이유로 키토칼로스 등 핵심 전개요원이 제외되었을 때 이를 되돌릴 수 있고 자체 소생효과 발동 후 제외되어 있는 라이노하트를 패로 더해 후속을 챙길 수도 있다.

 

사리크와 크라임 모두 필드에 티아라 몬스터가 존재해야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어서 이를 활용하여 돌파할 수 있다. 또한 크라임은 패에서 몬스터를 버리는 점이 후속 혹은 후열을 소모하게 해 발동한 입장에서 아쉬운 경우가 은근 나온다.

Ex) 상대패에 허프니스가 공개정보일 때 크라임을 유도하면 허프니스의 특소 후 3장 덤핑을 막을 수 있다. 물론 융합은 터지기 때문에 묘지경찰 dd크로우 등을 활용해서 동시에 견제할 수 있도록 하자.

 

 

2-2. 이시즈 카드

 

이시즈 카드들의 공통효과

이시즈 몹 네마리는 모두 4레벨이면서 필드에 특수소환 관련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서 아기도와 켈벡은 묘지에서 서로의 덱을 5장씩 갈아버리는 미친 아드벌이를 보여주고 켈도와 무도라는 서로의 묘지에서 프리체인으로 카드를 덱으로 되돌려버리는 묘지 경찰 역할을 수행한다.

 

현세와 명계의 역전, 묘지기의 함정 2카드 혹은 묘지기의 함정만을 투입한 덱 타입도 존재하지만 본인은 가교축으로 게임을 많이 해 호감패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아 투입을 하지 않아 이해도가 부족하여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는 않겠음. 개인적으로 당했을 때 개 화나긴 하지만 엑소, 후완, 메타비트, 루닉 등을 상대할 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아기도, 켈벡




아기도와 켈벡은 패, 덱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서로의 덱을 5장씩 덤핑하는 전개에 도움을 주는 카드다. 패에 들고 있을 경우 버디클, 셰이렌, 마체세 등과 연계하여 묘지로 보내지기도 한다. 티아라 입장에서 상대방의 덱 타입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나 심숨자를 미리 뽑을 수 있는 경우 아기도와 켈벡의 덤핑효과를 활용해 전개와 후열, 견제 등을 원하는 만큼 만들어 낼 수 있게해주는 카드다.

 

상대 패, 덱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스스로 필드에 튀어나와 4축 전개에 활용되는 경우도 많은 카드로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우라라와 같은 패트랩을 던지는 순간 충족되는 조건으로 생각보다 각이 잘 나온다.

 

아기도는 상대의 우라라, 증지 등의 카드에 패에서 자체 특소할 수 있으며 묘지에 다른 이시즈가 있다면 그 카드를 특수소환 해 한장으로 4엑시즈를 할 수 있다.

켈벡는 패에서 상대방의 특수소환 된 몬스터를 패 바운스 시키면서 특수소환하는 패트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티아라는 상대덱의 정보가 없을 때 아기도 켈벡의 효과를 사용하기 꺼려지기 때문에 만약 티아라가 전개하면서 먼저 아기도 켈벡을 묻고 효과를 발동한다면 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있게 막아주자. 물론 그냥 고점이 보고 싶어서 갈아버린 사람 일 수도 있으니 본인이 만나는 상대방의 실력을 고려해서 선택하자

두 카드 모두 특수소환 조건이 상대 패, 덱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이므로 티아라 상대로 우라라, 뵐러 등의 패트랩 밸류가 다른 덱을 상대할 때에 비해 떨어진다. 또한 켈벡은 추가적으로 상대필드에 특수소환된 몬스터가 있어야 소환할 수 있어 소환조건인 널널하지 않으므로 피할 수 있다면 각을 주지 말자

 

무도라, 켈도



무도라와 켈도는 프리체인으로 스스로를 제외하면서 서로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견제, 자원회복, 일세괴 격발 등 메타를 지배해버린 카드다. 섬도희, 트라게, 드라이트론, 전뇌 등 묘지의 카드를 활용하여 전개나 운영해야하는 덱들은 이 두장의 카드만으로 덱이 죽어버린다.

 

또한 두 카드 모두 다른 이시즈와 패에 잡혔을 때 필드에 특수소환 하는 효과가 존재해 묘지에 이시즈를 덤핑함과 동시에 4축 엑시즈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켈벡 아기도에 비해 능동적으로 특수소환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켈도는 패에 다른 이시즈와 연계해 4엑을 자력으로 할 수 있는 카드고 4엑 + 아제우스 등으로 차틈이나 네크로벨리 등의 락을 돌파할 수 있다.

 

무도라와 켈도를 견제할 수 있는 건 묘지를 건드리는 락 효과나 무도라 켈도 본인들 정도 밖에 없다. 본인이 사용하는 덱타입에 따라 어떤 식으로 막아야 효율적일지를 고민해 덱을 구성해야 한다.

 

 

2-3. 그 외 투입하는 용병

 

여기서는 이시즈티아라덱에 투입되어 자주 사용하는 플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함. 아 이카드를 쓰면 이걸 하려는 거구나” 정도의 플랜을 머리속에 넣어놓고 있으면 대응 할 수도 있으니 알아만 놓자.

 

바구스카, 심숨자, 리단, 아제우스



모든 덱 타입이 투입하는 4축 엑시즈 용병이다. 어트랙터 등을 맞았을 때 바구스카를 뽑고 누울 수 있고, 미러전 혹은 60장 덱임을 확인했을 때 심숨자를 뽑아놓고 상대 드로우페이즈에 묘지락을 걸 수도 있고, 세이렌을 소재로 리단을 소환해 상대턴에 프리체인으로 융합을 발동 시킬 수도 있다. 또한 이 엑시즈들로 아제우스를 올려 필드를 밀어버릴 수 있기에 상황 대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언급 안한 마함견제를 위한 토네이드래곤, 조건만 맞추면 필드를 밀어버릴 수 있는 여휘사 벨즈뷰트 또한 자주 사용하는 카드다.

또한, 엑시즈 소재가 된 카드는 차틈 등을 무시하고 묘지로 보내지는 점을 활용해서 묘지에 카드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Ex) 4엑 효과 발동으로 묘지경찰을 묘지에 묻거나 패에서 특소한 셰이렌을 리단에 넣어 차틈을 무시하고 프리체인으로 융합하는 등의 활용이 있다.

 

상대방이 엑시즈를 올려 아제우스로 필드를 밀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게임을 해야한다. 생각보다 아제우스로 미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도로곤, 드라고스타페리아



도로곤은 인퓨로 나올 수 있는 4레벨 몬스터라는 점과, 드라고스타페리아의 소재로도 활용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드라고스타페리아는 도로곤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엑덱에 거의 항상 투입되는 카드지만 도로곤을 거쳤단면, 루루칼로스와 드라고스타페리아 중 택1이 아닌 둘 다 필드에 소환 할 수도 있다(둘 다 융합몬스터를 소재로 요구하는데 키토칼로스를 소재로하면 키토칼로스를 다시 소환하는 것이 아닌 이상 한장 밖에 필드에 서지 못한다).

 

도로곤이 필드에 있을 경우 레이노하트 일소 후 효과를 발동하면 도로곤이 물속성이라 뵐포를 안맞을 수 있고 묘지에 떨어진 티아라몹의 융합효과에 체인하여 속성을 어둠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소환되는 키토칼로스에도 뵐포를 막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퓨가 패에 잡혔을 때 한 번쯤 고민해 볼만한 전개법이므로 티아라 입장에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상황이 반드시 나온다.

 

상대방이 도로곤을 활용해서 전개를 하면 십중팔구 오프를 해본 유저이거나 모두 고려를 좋아하는 유저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이 합리적 선택만을 할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해도 좋다.

Ex) 상대 덱타입을 모르면 이런 유저는 절대 켈도 아기도 효과로 덱덤핑을 시도 안 할 것이다. 장담함.

 

디바이너 + 바로네스 + 버디클



디바이너로 이시즈 몬스터를 떨구고 4렙을 특소하여 바로네스를 세우는 빌드다. 장점으로는 티아라에 부족한 퍼미션을 바로네스가 채워주고 이시즈 몹 하나를 확정적으로 떨군다는 점, 제한이 된 버디클을 활용할 여지가 늘어난다는 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일소 밸류가 라이노하트에게 밀려 자주 일소하지 않는다는 점, 바로네스를 뽑기위해 필드의 4렙 몬스터를 소재로 해야하는데 바로네스가 4축 엑시즈 대신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 묘지에 묻힌 디바이너를 살리기 위해 엘프를 소환함에 있어 메이루의 효과 격발이 되지 않으며 역시 4축 엑시즈를 소환할 필드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 있다.

 

디바이너와 바로네스를 활용하는 덱 타입은 필드에 티아라 몬스터가 결과물로 안 남는 경우가 많고 이는 티아라 마법, 함정의 발동 조건을 충족 못 시키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말한다. 잘 못하는 유저가 이런 실수를 하면 절대 놓치지 말고 혼내주자.

 

늪지의 마신왕 + 융합 + 가디언 키메라 



늪지의 마신왕으로 융합을 패로 가져와 패에서 융합을 발동해 가키로 필드를 밀면서 패를 확보하는 플랜이다. 마신왕 자체로도 묘지에서 융합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이점이 있는 카드고 가키의 타점과 대상내성, 필드 클린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신왕, 융합이 패에 잡혀 호감패가 되는 경우도 존재해 많이 사용하는 덱 타입은 아니다. 가끔 루벨리온 까지 투입하여 부유벚꽃을 케어하는 움직임을 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본인은 한번도 부유벚꽃을 맞아본 적이 없다.

 

상대가 마신왕을 사용한다면 가디언 키메라 각을 항상 조심하면서 플레이하자 생각보다 떨어졌을 때 겜 터지는 경우가 있다.

 

가교 + 터틀



부장으로 가교를 묻고 일세괴를 서치하는 덱 타입이다. 터틀은 키토칼로스의 소재가 될 수 있어서 패에 단독으로 잡히더라도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가교와 터틀 자체가 호감패인 것은 변하지 않으므로 일세괴의 고점을 챙긴 덱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티아라 외의 덱 입장에서 일세괴의 파워가 가장 강력하므로 가교를 막는 것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부장을 쓴다고 가교를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장을 막는 짓은 왠만하면 하지 말자.

 

마체세 + 다크로우



미러전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카드로 필드에 티아라 몬스터와 패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면서 다크로우가 튀어나온다. 티아라 몬스터를 대상으로 지정하면 체인으로 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패에서 켈벡이나 아기도를 버리면 상대는 5장이 제외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미러전을 제외하면 파워가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후완, 엑소, 메타비트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본인 덱이 다크로우를 맞으면 죽는 덱이라면 마체세 없기를 기도하자. 배제 할만한 카드기는 하다 맞으면 트럭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섀도르 + 미도라시



섀도르 카드를 활용해 덤핑 후 미도라시를 상대턴에 융합소환하는 것이 이 덱 타입의 목적이다. 하지만 미도라시 효과를 티아라 본인도 맞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하는데 섀도르 파츠가 호감패가 될 수 있어서 장점이 많이 퇴색된다. 하지만 미도라시 쳐맞으면 죽는 덱도 꽤 많기 때문에 강력한 플랜임은 부정할 수 없다. 본인은 미도라시 없어도 충분히 강하다고 판단하여 섀도르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

 

묘지갈린 카드 중에 섀도르 몬스터가 있다면 미도라시를 의식해서 움직임을 가져가자. 맞고 죽는 상황이라면 트럭 당했다고 생각하자.

 

 

3. 마무리 요약


티아라는 전체적으로 퍼미션이 별로 없다는 점과 효과를 발동하는데 조건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대응하면 승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 티아라 유저가 실력이 좋아서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못하는 티아라들은 다 줘패고 이겨주자.

 

상대턴에 ㅈ1ㄹ하는 일세괴, 허프니스, 엘프, 리단, 루루칼로스, 카레이드하트, 스크림, 사리크, 크라임, 무도라, 켈도, 켈벡, 증지를 다 가지고 있을 순 없으니까 뭐를 챙겼고 어떻게 뚫을지를 잘 고민하면 해 볼만 한 경우 은근 있다.

상대방의 움직임은 결국 묘지에서 발동하는 메이루 허프니스 셰이렌의 3번의 융합이기 때문에 이를 잘 견제하도록 하자.

 

2편에서는 티아라 덱을 상대할 때 덱에 투입할만한 메타카드와 각각의 카드를 던지는 타이밍 같은 거를 위주로 적어보려고 함.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는데 2편은 주말정도까지 올리도록 해볼께…

도움 됐으면 좋겠고 티아라 줘패서 다들 마듀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