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다가 갑자기 뒷목쪽에 뭔가 집히는게 있길래

손으로 잡았는데

바선생이었음


다리들이 존나게 움직이는거 보고 순간 뇌정지 왔다가

존나 놀라면서 바로 바닥에 집어던졌는데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음

‘일단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붙었나보다’ 랑

‘집가서 바로 씻어야 하나’ 랑

‘내 옷에 알낳았나 아니면 더 붙어있나’ 등등…..


더 큰 문제는

바닥에 집어던진거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녔는데도

아직까지 더듬이 움직이면서 살아있음


개씨발개씨발개씨발개씨발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