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너즈는 "전선유지"라는 컨셉을 가진 카드군인데, 

다른 테마는 꿈도못꾸는 리메이크를 2번이나 받았음에도 아직 사람구실 못하는 병신 기계족이다

(참고로 필자는 어린시절 아빠손잡고 문장구에서 고른 첫 스트럭처덱이 머시너즈라 아직 이 병신들을 놓아주지 못하고있다)

초창기 머시너즈의 컨셉은 "합체로봇"으로



"필드위"에 이 세마리를 올려놓고

"필드위"에 소환된 코빈톤의 효과를 써야

당시 에이스 카드인 포스를 꺼낼수 있었다

4600이라는 타점은 꽤 쌔보이지만, "필드위"에 4장을 준비하라는 답없는 난이도를 자랑했고, 저 4600마저 위의 솔저,스나이퍼,디펜더의 공격력을 합친거고 공격하려면 "내"가 1000라이프를 지불하는 모친 타카오카급의 디메리트도 가졌다(내성없어서 뿅하고 날아가는건 덤)

그리하여 머시너즈는

1차 리멬이후 발매된 이놈을 중심으로 굴러갔는데 패,묘지에서 아드만 충분하면 툭툭 튀어나오는데다 전투 파괴시 상대 카드 파괴, 대상 지정될시 연막탄 1장을 터뜨리는 효자효과로 용병으로도 자주 불려갔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코나미는 이 병신 스트를 리멬해주는데

그거시 바로 카넬의 등장이다. 준수한 에이스의 등장으로 머시너즈는 슬슬 카드뭉치에서 딕으로 탈피해갔고 본격적으로 전선유지라는 컨셉을 갖춰가게 된다.

그리고 코나미 이놈들이 뭔 맘이 들었는지 추가 지원을 던져주는데 거기다 머시너즈에 스토리까지 만들어줬다. 대충 요약하자면 머시너즌 분쟁조정(물리)를 위한 전투로봇이고 구형과

신형으로 구분되는데, 창고구석행인 구형을

기동장치 메일펙터(정작 덱에선 잘안씀)이 감염시켜 성능을 강화해

신형과 싸우는 콩가루 집안 스토리다 그렇게 나온 에이스가 바로

우리의 짱짱맨 루인포스

병신같은 소환조건은 묘지제외로 바뀌었고 4600 타점은 유지하며 라이프 1000을 지불하는 디메리트는 배페중 효과무효의 코스트로 라이프를 절반 깎는것으로 바뀌었다(덕분에 아스트람을 잘잡음)

참고로 아까 감염된 구형이랑 신형이 싸웠다고 했는데, 그 장면을 묘사한게

함정 머시너즈 오버 드라이브다. 코나미새끼들이 아직 스토리를 전부 안풀어(지원 떡밥인듯ㅎ) 저 둘중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필드에선 루인포스가 바른다



쓰다보니 글이 주저리 주저리 됐는데 긴글봐줘서 고맙고 우리 머시너즈에 관심좀 많이 가져주라

+제발 엑덱몹 지원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