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덱 리스트 올립니다. 리스트에 있는 포톤 차지맨이 포톤 델타 윙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230605 덱 리스트 수정 및 내용 추가)





신규카드 '포톤 델타 윙' 이 생김으로서 갤럭시가 얻을 수 있는 의의는 총 3가지입니다.



1-1. 또 다른 원핸드 초동이 생겼다는 점.


일반소환에 성공 시 패/덱에서 같은 델타 윙을 특수소환합니다. 


4레벨이기 때문에 갤럭시 포톤 드래곤을 바로 꺼낼 수 있고, 갤럭시 포톤 드래곤 - 갤럭시 헌드레드로 이어지는 초동 루트를 이을 수 있습니다. 무려 패/덱에서 특소이기 때문에 패에 여러 장 잡혀도 카드의 가치가 썩지 않습니다. 


델타 윙 소환 - 4레벨 2체로 갤럭시 포톤 드래곤 - 효과로 갤럭시 헌드레드 서치 - 헌드레드로 점퍼를 덤핑 - 점퍼의 효과로 상황에 맞게 갤럭시 마/함 가져오기(성역으로 솔플레어 소환 or 이터널 갤럭시로 타타갤이나 로드 꺼낼 준비하기)


기존의 원핸드 루트(어석매 or 갤럭시 헌드레드 시작)는 위저드에 일소권을 쓰기 때문에 솔플레어와 8랭크 몬스터를 동시에 꺼내는게 가능합니다. 


델타 윙을 사용하는 원핸드는 이보다 못한 빌드를 세우는 모습이 되겠으나, 일단 원핸드 초동의 가짓수가 늘어났다는 것과 델타 윙을 이용한 2핸드에서 나오는 안정성 등 저점이 크게 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 것 같습니다. 


TMI. 갤럭시의 원핸드 초동과 덱 구축 의도

1. 어석매 or 갤럭시 헌드레드 - 포톤 점퍼를 덤핑하여 서치

2. 갤럭시 위저드 일소 - 릴리스하여 갤럭시 헌드레드 서치 - 포톤 점퍼를 덤핑하여 서치

3. 포톤 점퍼 일소 - 알미라지로 링크 소환 - 묘지로 간 점퍼의 서치(이럴 경우, 트랜서를 못쓰니 주의)

4. 포톤 델타 윙 일소 - 갤럭시 포톤 드래곤 - 갤럭시 포톤 드래곤의 서치


부족한 견제를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초동카드를 넣고 남는 덱 스페이스는 패트랩으로 꽉꽉 채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트랩과 말명자의 가치를 높게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천적인 니비루는 포톤 로드를 꺼내기 전까진 말명자로 밖에 케어가 안됩니다.


포하노, 포톤 점퍼 등을 거쳐온 갤럭시는 저렇게 패트랩을 10장씩 집어넣어도 충분히 게임이 가능한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1-2. 의외로 맛이 없던 갤럭시의 일소권을 맛있게 만들어 줬다.


갤럭시에서 일소권을 유의미하게 쓸 수 있는 경우는 사실상 갤럭시 서머너가 끝이었습니다. 그 서머너 마저도 묘지에 몬스터를 묻어둬야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위저드는 스스로를 릴리스 해야하는 디스어드밴티지가 있기에, 트랜서로 점퍼와 연계, 이후 솔플레어로 건져서 일반소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처야 이득을 더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 경우도 위저드는 릴리스 되어야 합니다.


델타 윙은 일반소환 하여야 효과를 써먹을 수 있으니 앞으로 갤럭시는 이녀석으로 일소권을 소모하면 되겠습니다. 덩달아 포톤 엠페러의 가치도 올라간게 마음에 듭니다. 


1-3. 확실한 패트랩 케어 수단이 생겼다.


갤럭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스페디션이나 점퍼의 서치 효과를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델타 윙으로 꺼낼 갤럭시 포톤 드래곤 역시 익스페디션이나 헌드레드 같은 전용 마/함을 서치하는 카드이며, 이외 갤럭시가 가진 수많은 서치 수단들은 결국 전용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거쳐가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갤럭시는 일소권을 그닥 맛있게 쓰지 못했던 덱이었으니 이제부턴 무지성으로 델타 윙을 꺼내서 패트랩을 케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라라나 뵐포, 토끼 등은 확실히 이 카드로 케어가 가능해지겠습니다.



2-1. 델타 윙이 '포톤' 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포톤 오비탈의 중요도가 더욱 올라갔습니다. 


일소권을 소모하는 델타 윙이 지원되었고, 이에 따라 일소권을 늘려주는 포톤 엠페러 또한 그 효용성이 올라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니온 캐리어가 금지 먹은 이후 오비탈의 투입 매수를 2~3장으로 취향껏 고려하는 시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포톤의 가치가 올라갔기에 3장 풀투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2. 마음의 변화를 넣은 이유는 가메시엘과 동일한데, 어차피 갤럭시는 자체적으로 타점을 1120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상대 몬스터를 전부 정리하는 것에 목메일 필요 없이, 상대 필드에 공격 표시 몬스터(가메시엘)가 있거나, 적당히 필드만 정리해주면(마음의 변화) 프라임 포톤이나 네오 프라임 포톤으로 게임을 끝내는게 가능합니다.


2-3. 스몰 월드와 프랑켄 투입을 추천받아 만든 선공 고점 구축도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켈벡과 프랑켄-알미라지+엑스트리오는 굉장한 히트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저는 패트랩 견제 범벅과 말명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입장이라 맨 위 구축으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스몰 월드는 패트랩을 제외하게 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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