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끝날려면 20분정도 있어야 하긴 하는데 그게 그거일 것 같아서


1. 비스테드를 실제로 본 소감은?

내 묘지 건드리고 짜증나게 체인걸어대서 화난다는 의견이 약 40%

여태 티아라멘츠만 보다가 다른 테마 보이니까 환기성으로 재밌다 60%

아마 전자는 묘지경찰에게 느꼈던 불쾌함, 자원을 빼앗긴다는 불합리함 등등

묘지, 광암을 핵심으로 쓰는 섬도같은 덱들은 굉장히 열받을 만한 테마이기 때문일 거고

후자는 말 그대로 비스테드들은 보일지언정 낙인, 카오스, 드링, 썬드같이

비스테드축이 있을 뿐 여러 테마들이 난립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 자체가

티아라멘츠의 독주 체제보다는 재미있지 않냐는 의견일 것이라 생각함


2. 여태 스프라이트, 티아라멘츠, 비스테드 등의 걸출한 오프 테마들을 봐 왔다.

이제 크샤트리라를 앞두고 있는데 크샤트리라는 어떨까?

매우 우려된다는 사람이 약 70%

우려되지만 티아라멘츠급은 아닌 것 같다 약 20%

나머지 10%도 안 되는 비율로 일반 강테마, 두렵지 않다 와 오프 근들갑이다

우려된다는 사람은 단판전인 마듀를 의식해서 트럭 전문인 크샤트리라가

마듀에서 끼칠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꼽은 것 같고

티아라멘츠보다는 아닐 것 같다는 사람들은

아마 오프에서도 티아라멘츠보단 쉐어가 밀린 덱이라

티아라멘츠에 비해서는 그렇게 악랄하지 않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듯.


3. 비스테드가 마음에 드는가?

비스테드 사용자들이 약 50%

비스테드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약 20%

안 쓰지만 비스테드 자체는 신선하다는 사람들 약 30%

상당히 균형잡힌 리뷰로 이는 비스테드가 죽인 덱도 물론 많지만

그와 동시에 명줄 붙여주거나 성립시켜준 덱도 많았기 때문에 나온 평가같음.

자신, 상대 묘지에서 광암을 훔치고 나타난다는 테마 자체의 기믹만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


이것으로 비스테드에 대해 대충 알아보았음


이제 크샤트리라를 기다려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