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멘츠 연구 지지부진 하다가 챈럼이 알려줬던 레시피인데

이거저거 넣고 빼고 조절해보다가 결국 내 취향에는

이게 제일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원래 레시피와 거의 다르지 않게 회귀했다.


원래 처음에 받았던 레시피와 다른 점은

8축 싱크로몹이 현익룡이 되었다는 것과

미네르바를 이용해 어떻게든 덤핑매수를 늘려보겠다는 것이고

그 외 묘지 경찰을 한 장으로 줄이는 정도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밑에서 설명하겠다.


티아라멘츠는 이미 마듀 유붕이들도 알고 있는

매우 유명하고 악랄한 테마이기 때문에 카드에 대해서 구구절절 적지 않겠다.



삼사라멘츠란?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의 지원 카드 비서스=삼사라가

다양한 방법으로 세괴 기믹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비서스를 서포트하는 티아라멘츠를 적극 이용하여 사용하는 덱이다.


특징

이시즈 티아라멘츠 이후로 출범한 레시피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순수한 티아라멘츠에 제일 근접했다고 보고 있다.


장점

  1. 라이히 엔진을 통한 공격권 창출

  라이히 엔진(;라이트하트, 사세괴, 노바를 이용한 기본 전개 파츠를 일컫는 말)은 스케어클로가 약소 테마라는 누명을 벗게 해 준 매우 강력한 테마 엔진이다. 라이히 엔진의 등장 이후 스케어클로는 트라이브리게이드 테마와 합쳐졌으며, 이 덱은 국내의 한 유명 유희왕 선수이자 유희왕 전문 유튜버가 적극적으로 연구를 이끌어 강덱의 반열에 올랐고 이를 증명하듯 아직 티아라멘츠가 아성을 드러내고 있던 2023' 01' 금제 기준의 유희왕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그 파워를 입증했다. 또, 마나둠에도 이 엔진이 채용되며 마나둠 역시 패트랩 밟는 능력과 전개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으며, 이로 마나둠은 가로전개 고점딸만큼은 대부분 유저가 혀를 내두르는 괄목할만한 결과물을 내는 덱이 되었다. 삼사라멘츠는 이 증명된 라이히 엔진과 티아라멘츠를 병합하여 만든 덱이며 핵심은 이 라이히 엔진으로 덱을 아주 손쉽게 정제할 수 있는 수단인 '라이트로드 도미니언 큐리오스'를 소환하는 것이다.

  2. 안정감 있는 운영, 지속력

  전개력은 호루스-미계역 구축을 쓰는 호루스 미계역축 40카오스 티아라멘츠(이하 덤핑GS)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 맞다. 객관적으로 선공 빌드의 고점 및 덱파워도 밀리는 편이다. 그러나 루루카로스, 스타페리아 및 칼레이도하트의 전투 지속력은 여전히 필드에 뜰 경우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을 자랑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큐리오스의 경우 덱에서 지정된 카드를 확실하게 한 장 이상 덤핑할 수 있는 우수한 덤핑 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거의 반드시 선턴에 결과물을 남길 수 있다.

  3. 다양한 수단, 원핸드, 덱스페이스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패트랩을 넣을 공간까지 창출된다. 덤핑 밸류는 핵심 카드를 확정 덤핑할 수 있는 부장 등을 최대한 채용하여 밸류가 떨어지더라도 특정 카드만큼은 덤핑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삼사라멘츠에 대한 연구를 했던 다른 챈럼의 강의글(https://arca.live/b/yugioh/88591430)을 참고하면 일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수단은 '비셔스=아스트라우드'인데, 아스트라우드는 손쉽게 묘지의 카드 2장을 제외하고 나오면서 필드의 몬스터 하나를 파괴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카드를 파괴하는 것으로 필드에 티아라멘츠가 남아도 묘지를 이용해 융합권을 휘두를 수 있으며, 융합 소재가 없더라도 이미 아스트라우드 자체적으로 융합 몬스터라 스타페리아로 바꿀 수 있으며, 또 삼사라는 비서스를 회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게임이 늘어지고 아드경쟁이 시작되면 삼사라의 지속적인 묘지와 덱 회수, 스타페리아를 이용한 아스트라우드의 보충을 이용해 자원 싸움의 우위까지 쥘 수 있다.


단점

  1. 티아라멘츠 특유의 빠칭코

  결국 켈벡과 아기도, 혼돈마룡의 금지가 불러온 매수의 삭감이 체감이 안 될 수는 없다. 매수가 차감되면 덤핑하는 양에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어찌됐건 확률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실제 게임에서도 메이루 일소 - 우라라 증쥐 테라포밍 덤핑시? - 아오 시발 라도리시치 같은 전개가 나올 수 있다. 여기서 패의 카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며 따라서 서치 등으로 덱 섞기의 중요성도 증대된다. 이는 이하 실제 플레이에서 보충 설명.

  또한, 이 덱의 부가적인 모든 문제점은 위에서 나온다. 이 단점 하나가 위의 장점들을 희석시키고 결국 티아라멘츠를 티어싸움을 불가능하게 만든 근원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삼사라, 라이히하트처럼 묘지에서 단독으로는 아직 아무 기능도 할 수 없는 카드들만 덤핑되고 고밸류의 묘지 카드들은 덱 아래에 잠들어 있을 때 패트랩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 매우 난감하다.



전개법

없다. 이런 시발. 그냥 그 순간 순간마다 덤핑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움직이면 된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몇 카드가 어떤 기능을 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선 엑스트라 덱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


TCG에서 대량 덤핑의 위험성을 통해 금지된 카드. 덱의 핵심으로 소환 조건은 '속성이 같고 종족이 다른 몬스터 x3'을 요한다.

주로 뽑는 루트는 라이히 엔진을 돌려서 라이트하트 + 라이히하트 + 아스트라우드같은 조합을 쓰거나 패나 묘지에 벌브를 묻을 수 있다면 벌브를 링크리보로 바꾸어서 어둠 사이버스로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소환에 성공하면, 덱에서 카드 한 장을 아무거나 확정 덤핑시킨다. 이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관건인데 이를 통과시킬 경우 트리비카르마를 덤핑하여 일세괴를 가져올 수도 있고 티크샤를 덤핑하여 추가적인 매수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어떤 카드를 덤핑하는 지는 상황을 타지만 그 카드의 덤핑 밸류는 항상 최고를 보장하기 때문에 항상 우선 루트로 두는 카드.

두 번째 효과로는 덱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질 경우 덱을 추가로 3장 덤핑하는 강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티크샤와 조합할 경우 체인을 무조건 큐리오스1 티크샤2로 꼬게 되며 우라라를 피할 수 있다. 또, 이 효과는 어떤 유형이든 가리지 않고 발동하기 때문에 필드에서 덤핑 효과를 1번이라도 통과시키는 순간 어마어마한 덱 정제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지켜줄 필요가 있다.

세 번째 효과는 파괴되었을 경우 묘지의 아무 카드나 하나 자신의 패로 되돌리는 효과를 지니는데 이를 통해 철거되었거나 덤핑된 일세괴 등의 강력한 카드를 가져올 수도 있고 셰이레인 등을 회수하여 추가 덤핑을 노리는 등 플레이 확장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실전에서는 이 카드를 어떻게 뽑는지 알아보자.



어석매를 통해 패트랩 체크를 시도한다.

선택지가 두 개 있는데 막힐 경우와 막히지 않을 경우가 있다.

1. 통과 시 벌브를 덤핑한다. 벌브의 묘지 효과로 특소 후 링크리보.

2. 제피로스 일반 소환 후 그리프를 발동하여 셰이레인 특수소환, 제피로스를 묘지로 보낸다.

3. 제피로스의 묘지효과로 셰이레인을 패로 올리고 특수 소환.

4. 패에서 셰이레인 효과를 발동하여 하우프니스를 버리고 특수 소환.



결과물 경우의 수 2

- 어석매에 패트랩 칠 경우 셰이레인 + 제피로스 = 라이트로드 세인트 미네르바

- 어석매 통과했을 경우 셰이레인 + 제피로스 + 링크리보 =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


여기서 큐리오스를 소환하게 되면



트리비카르마를 덤핑하고

큐리오스 강제효과를 발동해 3장을 추가로 덤핑한다.

갈린 카드 확인하고 사리크가 갈렸으므로 덱을 줄이기 위해 레이노하트를 회수하고

트리비카르마로 일세괴를 패에 넣은 후 상황에 맞는 티아라멘츠 또는 비서스를 서치


이후부터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생략


대략 이런 식의 전개가 가능하다.




라이트로드 세인트 미네르바


4x2로 소환될 수 있으며 기동 효과로 덱에서 3장을 덤핑, 파괴될 경우 추가로 덱을 3장 덤핑.

따라서 전투 및 파괴를 껄끄럽게 만들 수 있다. 애초에 티아라멘츠의 장점 역시 파괴 계열의 카드를 매우 껄끄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인데 미네르바 역시 이를 공유하여 상대방에게 압박을 줄 수 있고, 이런 요소로 상대 턴에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억제력이자 공격권으로 작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


잠깐 아까의 사례로 돌아가서, 만약 어석매에 상대 우라라와 같은 패트랩을 친다고 가정하고, 미네르바 루트를 뚫어보도록 하자.



우선 셰이레인 덤핑으로 트리비카르마, 티크샤가 갈렸는데

여기서 트리비카르마를 사용하게 되면 세괴 또는 스크림을 가져와서

덤핑 매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샘플 변수가 현저히 늘기 때문에

그냥 일단 티크샤의 묘지 효과만 발동을 해 보자.



메이루가 갈리긴 했지만 일단 무시하는 걸로 하고

둘로 미네르바를 만들어내서 추가로 3덤핑


이후부터는 변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생략




현익룡 블랙 페더


튜너+비튜너1^로 소환될 수 있는 싱크로 몬스터다. 자신이 효과로 피해를 받으면 순식간에 덱 5장 덤핑이라는 혼돈마룡급의 파워를 창출할 수 있는데, 조건이 좀 까다롭다. 그럼에도 내가 이 카드를 채용한 데에는 3가지의 이유가 있다. 원래 샘플 덱리를 받았을 때 이 자리에 들어간 카드는 싸이프레임 로드 오메가였다. 오메가의 경우 패털이가 있고 묘지에서 능동적인 카드 회수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덱 구동에 있어서 큰 이점을 주지 못 한다고 생각해서 뺐다. 그러고 넣은 카드가 이 현익룡이다.


우선 현익룡으로 오메가 대비 둘 수 있는 차별성은 2가지가 있다.


1. 어둠 속성이다.

원래 오메가를 쓰는 이유는 오메가와 아스트라우드의 엑시즈를 통해 디언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현익룡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큐리오스의 소재로도 이용될 수 있다.

2. 대량 덱 덤핑

정예의 제피로스와 연계할 경우 혼돈마룡에 버금가는 필드 파워를 자랑하며 동시에 갈린 카드를 보고 아스트라우드나 다른 카드와 조합하여 디언뱀 또는 큐리오스 등 다른 덤핑 카드로 확장할 수 있다. 제피로스를 쓸 때 밸류가 오메가에 비해 획기적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한 이 이유가 결정적이었다.




비셔스=아스트라우드


비서스 스타프로스트 + 1500/2100인 몬스터를 필드, 묘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이 가능한 타협 융합 몬스터이다. 이 삼사라멘츠 구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총 3가지가 있다.


우선, 묘지의 비서스와 하트 몬스터들이 놀지 않게 해 주며 이는 곧 티아라멘츠가 라이히하트같은 카드를 덤핑해도 덤핑 밸류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트 몬스터들의 덤핑밸류 상승은 곧 티아라멘츠가 덱 정제 과정에서도 덤핑이 망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놀지 않게 해 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어둠 속성이며 8레벨, 천사족이라는 특이한 스탯 이점 또한 가진다. 우선 속성은 어둠이면서 종족은 매우 특이하게도 천사족이기 때문에 손쉽게 라이히 엔진이나 현익룡과 합체하여 큐리오스, 디언뱀 등 다양한 덤핑 파츠로 연결할 수 있다는 건 명백한 강점. 이러한 카드를 위에서 언급한대로 티아라멘츠의 덤핑 밸류만으로 꺼낼 수 있는 점 역시 이 카드의 평가 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필드의 몬스터를 하나 파괴하는 기능을 꼽을 수 있다. 자신 필드에 덤핑하고 남은 티아라멘츠 하급몹을 파괴하여 즉시 융합으로 연결할 수 있고, 묘지에 소재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쌩으로 티아라멘츠 하나를 파괴하더라도 파괴한 티아라멘츠 몬스터 + 이 아스트라우드를 이용해 스타페리아를 융합하면 아스트라우드는 엑덱으로 회수하여 재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듦과 동시에 상대 턴 억제력을 행사하는 카드로 바꿀 수 있다.


요약하자면 소환 방식, 스탯, 효과 모두 삼사라멘츠에게 매우 축복받은 카드. 소소하게 비트능력도 매우 강력하고 후공에서도 1파괴+전투내성+손쉬운 타점확보로 절대 놀지 않는 카드라는 점까지 그냥 알짜배기 패키지 상품이다.




링크리보


단순히 벌브라는 카드 하나만을 위해 투입한 카드다. 벌브는 패에 잡힐 때 셰이레인이 없으면 매우 불쾌한 파츠인데, 그런 불쾌감을 즉시 지워준다. 우선 패에서 벌브 일소, 링크리보를 만들면 아래마커를 확보할 수 있고, 일단 벌브를 소생시키며 1장을 덤핑하는 것으로 손쉽게 달크, 리틀나이트 등의 강력한 링크 몬스터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 기본 사용법.

만약 비서스 본체가 패에 존재할 경우 소생한 벌브를 파괴하고 특수 소환되어 라이트하트를 링크리보의 하단에 특수 소환하면 어둠 속성 종족이 다른 2체를 확보할 수도 있는 등 다재다능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 선호하는 파츠가 되었다. 소소하게 전투를 한 번 막아주는 것도 대부분 유저가 인정하는 쓸만한 뒷심.



엑덱 파츠 설명은 이거면 될 것 같고, 우선 기믹 접속 방법에 대해 설명해볼까 한다.





라이히하트 1핸드 큐리오스


라이히하트 일반 소환
  스케어클로 노바 서치

라이히하트x1 = 라이트하트 링크 소환

  사세괴 라이포비아 서치

사세괴를 발동하여 비서스-스타프로스트 서치

비서스-스타프로스트로 라이트하트를 파괴하고 특수 소환

라이트하트의 묘지 효과로 자체 소생

스케어클로 노바로 묘지의 라이히하트를 특수 소환

라이히하트 및 비서스-스타프로스트로 암영의 암령사 달크 링크 소환

묘지의 라이히하트 + 묘지의 비서스-스타프로스트 = 비셔스-아스트라우드 특수 소환

비셔스=아스트라우드 + 암영의 암령사 달크 + 라이트하트 =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 링크 소환





비서스-삼사라 1핸드 디 언데드 뱀파이어


비서스-삼사라 일반 소환

비서스-삼사라x1 = 라이트하트 링크 소환

  사세괴 라이포비아 서치

사세괴를 발동하여 라이히하트 서치

라이히하트의 효과를 적용하여 라이트하트 아래에 특수 소환

  스케어클로 노바 서치

스케어클로 노바를 발동하여 묘지의 비서스-삼사라 특수 소환

비서스-삼사라 + 라이히하트 = 현익룡 블랙 페더

묘지의 라이히하트 + 묘지의 비서스-삼사라 = 비셔스-아스트라우드

비셔스-아스트라우드 + 현익룡 블랙 페더 = 디 언데드 뱀파이어


만약 여기서 어둠 속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면 추가 전개로 디언뱀 + 라이트하트 + 그 몬스터로 큐리오스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언뱀으로 소재를 뗄 때 스타페리아를 바로 만들 수 있도록 아스트라우드를 제거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현익룡이 아니라 오메가를 채용한다면 오메가를 떼어내서 묘지 질을 좋게 만드는 것 또한 유감없이 가능.



그 외 덱 구축에 있는 카드



심안의 여신

융합 소재 대체 몬스터인데, 특징이 4레벨이다. 따라서 일반 소환을 통해 일소권을 쓰지 않아도 내릴 수 있는 셰이레인과 섞여 4엑시즈를 하거나 튜너인 삼사라와 조합하여 현익룡을 세우는 플레이도 가능해서 채용했다. 물족인 마수왕을 쓰면 더 좋긴 한데, 마수왕은 구하기가 워낙에 힘든 카드인지라... 마신왕과 자리 경쟁을 해야하는데 마신왕 가키는 무시할 수 없는 파급력을 자랑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신왕 여러장을 패에 겹쳐 잡는 건 또 불쾌하기 때문에 한 장만 심안의 여신으로 투입하고, 나머지 두 장은 여전히 마신왕을 쓰는 구축이 맞다고 생각했다.




검신관 무도라

모두가 인정하는 싸가지없는 카드 2호지만 남은 파츠들이 금제를 먹어서 그나마 덜 싸가지가 되어버린 놈이다. 이제 와서는 켈도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고 생각해서 켈도 없이 1장만 투입하게 됐다. 패에 잡혔을 때에도 그냥 일반 소환을 통해 4엑을 하거나 패 코스트로 버리는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특기.




BF-정예의 제피로스

덤핑됐을 때 정크아드를 패로 올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4레벨을 조달할 수 있음과 동시에 현익룡의 대미지 트리거가 되어줄 수 있다. 첫 패에 잡혔을 때 불쾌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현익룡이 들어간 원인인데 이 카드 또한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채용하고 있다. 주로 미네르바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본체로도 이미 어둠 속성 비행야수이기 때문에 큐리오스의 소재 등 그냥 카드 자체가 다재다능한 면모가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카드다.




여기까지 대충 삼사라축 티아라멘츠 즉 비서스 티아라멘츠의 기본 골자와 구축을 소개해봤다. 실제 플레이같은건 그때그때 루트가 계속 달라지는 덱이라 좀 더 파봐야 알겠지만 만약 '순수 티아라멘츠'를 즐겨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