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한 대회 : https://arca.live/b/yugioh/95193589


대회 승률 50% 주제에 후기 쓰고 있는 꼴이 같잖구나

그래도 솔의눈 마신 것도 인증해야 하고, 챈에서 엑소시스터로 솔의눈 마신 게 이번으로 두 번째라 좀 웃겨서 후기 남김ㅋㅋㅋ


16강 후 낙인게이트가디언 승

깡낙융 치길래 알비온에 포영 던져서 턴 받고 전개해서 이김


8강 선 기염상검 승

전개하다 니비루 맞음. 니비루 있는 환경에서 엑소시스터 고른 죄가 크기는 한데, 패도 괜찮게 잡혔고 기염상검 기믹을 알고 있었던 덕분에 잘 비벼서 이김


4강 선 스케어클로 패

4+6=10=바로네스를 까먹어서 견제 이상한 데에 빼고 졌음. 스케어클로 상대할 때마다 이걸 까먹더라. 진짜 이유를 모르겠다


3,4위전 선선후 사이버스gs 패승패

1세트 - 선공 전개 중에 니비루 맞고 리버스카드 오픈 버디스에 리부트 맞으면 지는 게 맞지ㅇㅇ

2세트 - 선공 전개 성공하고 이김

3세트 - 잘 비볐으면 가능성 있었는데 링그리보라는 카드의 존재를 까먹고 세트해두었던 버디스 바로 안 써서 뒤짐. 진짜 바보병신인가



엑소시스터는 니비루가 약점이라서~ 같은 소리 하기에는 내가 못해서 진 게 너무 많다

덱은 잘못 없어. 수녀님들은 잘했어. 내가 못해서 진 거야


저번에 솔의눈 받았던 대회에서 미카에리스쟝 대가리에 삼재 꽂혀서 솔의눈은 맛있다고 상식개변세뇌 당한 게 아직 회복이 안 됐는지

4강부터 솔의눈 마시려고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의 쓰레기 같은 플레이를 계속한 끝에 결국 솔의눈 마신다


송출 있었으면 단톡방이나 승부조작 의혹 나왔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거 아니고 내가 순수하게 못했을 뿐이라 웃기네요

듀얼리스트의 정신을 갖추고 있지만 그냥 게임을 못하는 사람



이하 솔의눈 후기)




솔잎향 나는 이온음료 맛이고, 딱히 괴식은 아님

근데 제로탄산음료 뚱캔 1+1이 1900원인 상황에서, 솔잎향을 아주 좋아하거나 돈이 아주 많은 게 아니라면 1300원인 솔의눈을 고를 이유가 없다는 느낌


순수 이빌트윈도 나쁘지는 않은데 스프라이트를 섞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느낌이랆까.... 흚.....


대회 열어주신 주최자님께 감사하고, 모두 즐거운 듀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