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덱리 리뷰


왜 FTK를 선택했는가, 그냥 연구한 김에 해보고 싶어서 픽했습니다.

라고 내려칠건 아니고 다른 덱리랑 비교할 때 꿀릴게 없어보여서 픽했습니다.


덱리의 스펙을 따져보면


고점은 FTK

메인 호감패는 게일도그라 1장

엑스트라덱 요구파츠는 세해룡술사파츠 + 3장



오드싱을 쓰는 다른 덱리와 비교하면 메인 호감패 매수는 같은데 고점이 더 높습니다.

엑덱은 어차피 다른 고점파츠(새비지 / 마스카 / 유니콘)이 빠지고 들어가는거라 의미 없습니다.

딱 폭룡검사가 들어갈 여유가 없다 정도만 차이죠.


결국 덱리픽의 가장 큰 근거는 오드싱과 게일도그라의 호감력에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네요.



2. FTK 전개


별새마 고점 전개가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선턴킬이 가능합니다.

FTK의 기본적인 컨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일도그라로 나이팅게일+오메가를 덤핑한다.

2. 스타브베놈으로 나이팅게일을 배껴 4000 데미지를 준다.

3. 스타브베놈을 아폴로우사의 링크소재로 사용해 묘지로 보낸다.

4. 오메가의 효과로 스타브베놈을 엑덱으로 되돌린다.

5. 다시 스타브베놈을 소환해 나이팅게일을 배껴 4000 데미지를 준다.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는 스프라이트 링크몹 2체를 이용해

게일 도그라를 직접 묻고 소생까지 맡아줍니다.


링크마커는 구희와 질란티스를 통해 확보하죠.

여기서 스프라이트 몹들과 구희를 뽑기 위해 비욘펜을 거칠 수도 있습니다.


이 비욘펜의 목적은 구희의 링크소재로 쓰인 뒤 흑아로 살아나

바로 스프린드의 소재가 되기 위함입니다.





🔼 천룡 + 혜안 + 홍채




🔼 천룡 + 혜안 + 조현 + 펜매




🔼 펜매 + @ + vv




🔼 조커 + 혜안 + vv



더 많은 전개가 가능하지만 일단 이 정도 영상 올려둡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천룡+혜안+조현 핸드에서 전개됨을 보여드렸으니

다른 고점 핸드에서도 전개가 가능한 건 충분히 보여드린 것 같네요.


펜소전 링크를 성공했을 때 니비루를 생각하면 셀레네를 거쳐 선 아폴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FTK 전개에서는 아폴은 마지막에 스타브베놈을 치우는 용도로 써야하기 때문에

전개 초반에 활용할 수 없어 선 아폴 루트를 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욘펜을 무조건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니비루에 취약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듀의 마술사는 비욘펜 후 펜소에서 니비루를 맞더라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 조커 + 혜안 + 아스트로


펜소후 니비루를 맞아도 혜안을 흑아로 바꾸고 니비루를 찍어 비욘펜을 살리면

니비루 토큰과 함께 엘프로 이을 수 있죠.


이런 관점에서 볼때 위의 전개들 중 비욘펜 후 바로네스를 띄운 전개는 어떤 면에서는 좋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몬스터존 5개를 다 채울 필요 없이 네 곳만 채워도 바로네스만 안 세우면 FTK가 되기 때문에

천룡의 샐비지는 나중 전개, 혹은 니비루를 의식해 흑아를 더 들고 있는 편이 좋죠.

하지만 증G 맞고 달리는 경우 바로네스-천공으로 상대 패유발을 썩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마듀의 마술사는 구희의 존재 때문에 다른 FTK들보다도 착지점이 훨씬 강합니다.

특히 포영에 대한 착지가 강해 펜소후 3체 확보만으로 엘렉에 포영을 맞았을 때

구희를 경유해 암브로엘(묘지 구희) + 시공자독 착지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증G에 대한 착지로 4~5드로우 엘프 + 이수마수 + 시공자독 착지도 가능하죠.

옛날에는 증G 맞으면 달렸는데 초중 때문에 패유발이 많이 들어와서

자신있는 경우 아니면 사리는 걸 고려하는 편입니다.



마술사가 다 어렵긴 하지만 FTK 구축은 더더욱 따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구축이라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신다면 충분한 연습 후에 랭크에서 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