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 차륜등의 엄청난 작품을 쓴 루스보이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전해지는
'나의 1인 전쟁'
내가 g선상을 매우 감명깊게 했기에 루스보이 겜을 잡아보려고 했어
근데 다 틀겜이더라? 그래서 걍 최신인 이거 잡게되었어
일단 이 겜은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고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관계가 변화해 가면서 겪는 일들과 그들의 과거 그리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어
난 루스보이가 그런걸 되게 잘 다루는 라이터라고 생각해서 기대했거든?
뭐 어느정도는 괜찮게 다뤘는데 겜이 그냥 노잼이야.
g선상은 그냥 존나 재밌고 템포 맛있었는데
이건 걍 느려 과거회상 졸라하고 관계알려주고
에휴 그래 그럴수있지 했거든?
근데 후반부에 갑자기 템포가 애미없는 수준으로 빨라져
이게 뭔 병신같은 전개지라고 생각하면 엔딩이야
게다가 그 과정에서 설정이 추가되거든
근데 좆도 모르겠고 궁금하지도 않고 병신같아
개인적으로는 프롤로그랑 고점은 되게 좋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후반부가 워낙 개병신인지라
할거면 프롤로그만 하거나 고점까지만 보고 빠져
나처럼 10시간 날리지말고
총점
5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