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유자보다 더 빠져든 아사프로젝트..


기다리고 기다리다 팬디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게임을 키고

각 히로인들의 에프터스토리부터 봤습니다만..


분량이 생각 이상으로 적더라구요? 본작에서도 정작 공통 끝나고 개인루트 들어가니

이챠보단 H씬만 몇개 나오고 말았다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아쉬웠는데

팬디에서조차 에프터가 짧다보니 이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네요

다만..복병은 메인스토리의 뒷이야기였습니다....캬




아사게임은 매번 개성이 넘쳐서 좋아했다만

코이바나는 미연시라기보단 청춘드라마를 다룬 느낌의 게임이라 그런지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공통이 개인루트보다 재밌다고 느낀 캐러게는 이게 처음이었고


다만 아쉬웠던건 본작에서 이챠의 비중이 적다거나 캐릭터의 서사부족, 비중 조율 부족등이 있었다만


본작에서 받은 아쉬움들이 팬디를 보니 사르륵 풀리네요

몇몇분들은 다른놈들 연애 보는게 싫다는분들도 계신다만

각각의 커플들 개성도 좋고 서로 티키타카도 좋아서 계속 흐뭇하게 플레이했네요


본작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던 두 커플이 이어지게 되는 과정도 즐겁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주인공시점 또한 즐거웠네요

학생시기 청춘을 가장 가벼운 느낌으로 잘 녹여낸 캐러게라고 생각합니다



이노리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