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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반까지는 이해는 가고 납득은 가는 스토리였음.


용생구자 련들때문에 머리가 아파도 일단 패스하고 넘어가보면 무슨 스토리가 나올까요?


응 사라사 스토리에서는 완전히 구제 불능이야~



그래 라이터가 전하고 싶은 내용은 알겠음. 근데 그 결과물이 과정이랑 너무 매칭이 안됨. 이렇게할거면 단적으로 말해서 츠바키 루트 - 사라사 루트 말고 나머지는 다 필요가 없는 수준인데, 막상 그 두 루트가 제일 재미가 없음.


이챠고 지랄이고가 문제가 아니라 츠바키 루트는 그냥 후타나리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좀 별로였고, 사라사 루트는 씨팔 내용이 없음 그냥.

단적으로 사라사가 성장했어요 끗~이었어



내가 겜을 츠지카보고 시작하긴 했다만, 야오토메랑 츠지카 루트는 적당한 이챠랑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같은게 그래도 좀 나오는데, 츠바키랑 사라사는 시팔 답이 없음 그냥. 츠바키 루트도 설명 지랄맞게 불친절함. 츠바키 본인이랑 카라스모리 둘다 말을 존나 좆같이 꼬아서하기도하고, 얘기하다 갑자기 삼천포 가는 경우도 너무 많음.


야겜인데 주인공이 맺어지는 히로인이 없는 것도 웃김. 하나사키 때랑 다름. 하나사키 트루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트루에서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트루 엔딩 마지막 CG가 그걸 극복해낸 증거라고 생각했어서 되게 괜찮았음.


근데 이 겜은 트루 엔딩이라고 다 같이 나오는 뽕맛 나오는 CG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뭔가 극복하는 과정은 스토리 전체에서도 안나오고 당연히 여기서도 없음. 그야 트루엔딩 분량이 씨발 5분도 안되는데 무슨 서사가 있겠어요 그죠? CG도 위의 저 알파카 새끼랑 츠바키 주인공 투샷 CG 두개 밖에 없음.

걍 트루엔딩 뽕맛이 없음. 솔직히 그냥 츠지카가 대꼴이라 했지 아니었으면 걍 집어 던졌을 겜이다. 츠지카 야오토메 츠바키 이 셋 캐릭터가 아까움 씨발...


암튼 그래도 꼴리는건 ㄱㅊ하고, 중반까진 재밌게 할만함.계단식임에도 트루엔딩에서 급격하게 나락가는 어메이징한 스토리인거 감수하려면 추천함. 츠지카쟝 꼴리기도 하고 ㅇㅇ...



개꼴루는 츠지카쟝 보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