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근래 면시를 많이 못할 상황이어서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면시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됐고, 마침 좋아하는 시리즈가 새로 출시돼서 헐래벌떡 겜 잡고 클리어까지 했음


분량은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 원래 겜 오래 붙잡는 편인데도 하루만에 클리어해버렸네


시작 전에는 미소녀만화견 -이문설녀-인줄 알았는데

끝나고보니 미소녀 만화경 이문 -설녀-었네 외전이란 뜻인듯?



1. 그래서 재밌나?

- 예상가고 뻔한 전개에 뜬금없으면서도 어디서 본듯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갔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가벼운 볼륨으로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게임인거 같다.

다만 미소녀만화경 시리즈랑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게임이다. 미소녀만화경 생각은 버리고 새로운 게임 하나 출시했다고 생각하고 하자


- 움떡이나 h씬, 일러는 말할것도 없이 ㅆㅆㅅㅌㅊ




2. 근데 왜 미소녀 만화경인가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핫포비진 직전작이 출시된지 오래돼서 슬슬 신작을 내긴 해야하는데,

막상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안떠오르고, 그래도 씬이랑 일러는 기깔나게 뽑을 자신이 있으니 

이전 작품 인지도 빌려서 공백기 메우려는 의도였던 것 같음


그래도 게임 하면서 느낀건데 단순히 공백기 메우려는 시도만 있었다기보단,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차기작 준비한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기도...?





3. 어떤게 달라졌나

- 미소녀만화경 시리즈에 적용된 움떡 외에도 여러 화면 연출이나 영상 효과들이 많이 적용되어 있었음

플레이하면서 여러번 메모리 부족으로 중단됐을만큼 뭔 효과가 이것저것 추가됨


시스템적인 것 말고도 sd 일러나 기타 배경 일러스트, 캐릭터 연출 등 기존 작품에서 익숙하지 않았던 효과들이 많이 새로 적용되었던게 인상적이었음

스토리도 병맛적인 요소나 가벼운 개그도 많이 접목되었던 것 같고


기존에서 보지 못했던 요소들이 많이 보여지다보니 차기작을 준비하기 전, 사전에 여러가지 시도를 미리 적용해보면서 시험해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따




4. 게임 클리어 후

-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계속 뭔가 간을보려는 것 같고 차기작을 준비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클리어하고 여러 연출들을 돌이켜보니왠지 모바일게임으로 신작 출시할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들엇다...



요약

1. 이번 신작은 미만경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하면 똥겜이지만, 핫포비진의 신작 일러스트 모음집에 나름 스토리도 입혀주고 여러가지 볼거리를 추가해서 슬슬 신작 나와줘야할 즈음에 출시해준 작품이라 생각하면 나름 나쁘지 않다.


2. 아직 각잡고 신작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몬가 모바일게임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3. 그래도 꼴림 하나는 확실히 만족스러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