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챈에 처음오고 정보 조금씩 얻고 있다가 한패떴다는 얘기를 들었던 예익의 유스티아인데 언젠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하게 됨


가능하면 스포는 없이 할 예정이고 있으면 스포주의라고 담



1. 높은 저점



이 겜의 장점인데 모든 루트가 짜임새 있고 나름의 기승전결 형태를 이루고 있음


계단식 구성이라 가능한 형태같기도 한데 각 장별로 히로인이 있고 그에 맞는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


사실 리시아 루트 전까지는 저점은 높은데 고점은 별로 안높네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리시아 루트부터는 고점도 높고 게임도 훨씬 재밌어짐


호불호는 결말을 제외하면 거의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스토리도 만족스러웠다.




2. 이쁜 몸선


솔직히 얼굴은 도장이라 개성이나 그림체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게임을 해보면 드러나는 몸매를 매력적으로 잘 그린다는 느낌이 들더라


이 그림작가의 특징인듯 함


도장이라고 너무 싫어하지 말고 이런 디테일은 칭찬해주자




3. 너무 착하기만하고 수동적인 캐릭터들


에리스를 제외하면 전부 착하고 수동적인 느낌이 너무 강함


리시아는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긴 했는데 그럼에도 본성이 착한터라 개성있는 히로인이 부족한 느낌이었음


시대가 이랬기 때문이라기에는 최근 한 동시대의 90점 겜들은 미친년들 꽤 있어서 재밌었는데 아쉬울 따름



그래서 비록 악역이지만 가우가 공략이 가능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게임 내내 했었음


티아 루트때는 이런 점이 개연성 부여 해주긴했는데 대부분의 히로인이 비슷한건 좀



그런 점에서 창녀 3인방이 더 개성있지 않았나 싶네


4. 총평


암튼 왜 좋은 평가받는지도 알겠고 저점도 높고 리시아부터는 고점도 높은 겜임


갠적으로 엔딩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떡밥도 회수했고 등장인물들은 다 만족하지 않았나 싶다


연출도 괜찮았고 이 정도면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