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이?>
코나츠 : 자 ,잠깐만 쿠온짱... 밤을 새고 있었더니 억지로 나루씨한테 덮쳐졌다고...?
쿠온 : ...응 엄청 아팠어. 그런거 처음
코나츠 : 하와왓!? 그 ,그건--
나루 : 틀려! 시간이 지나도 게임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쿠온을 침대로 끌고 간것 뿐이야!
코나츠 : 나 ,나루씨!!
나루 : 왜 ,왜그래...!?
코나츠 : 저 ,저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일어나 있을테니까요...!
계 ,계속 일어나 있을테니까요...!
대담하다 ㄷㄷ
<텔레파시>
시즈루 : 하아... 한밤 중에 기숙사를 나갈 때는 자신한테 말하라고 했던 주제에
뭘 푹 자고 있는거야...
나루 : 뭐 ,뭐야 이 목소리? 직접 뇌 속으로...!?
시즈루 : 뭐야? 아직 잠이 덜 깼어? 흔히 아는 텔레파시야
자 빨리빨리 준비하라구, 교회에 가자
시즈루 : 질렸어...정말로 잊어먹었나 보네...
시즈루 : ...이럼 조금 기대한 생각한 내가 바보같아지잖아 / 의역
루트가 진행될수록 시즈루의 데레가 늘어나서 좋다
츤데레의 정석이야
<밀회>
나루 : 하하... 하지만 뭔가 이렇게 밤에 둘이서 만나니까
모두에게는 비밀로 밀회를 하는 것 같아서 부끄럽네
시즈루 : 미 ,밀회--!? 너 ,너 바보야!?
시즈루 반응이 너무 맛있다
<진짜 기다리고 있는 코나츠>
코나츠 : 나 ,나루씨 드디어 와주신건가요!?
저 아직 일어나있어요!
코나츠 : ...하우 ,없네 기분탓이였나보네...
...왜일까 최근 코나츠가 무섭다
<특기 마법>
시즈루 : 우우...! 텔레파시는 잘 되는데...!
어째서 변신마법은 이렇게 실패를 많이 하는거야...!
게다가 고양이 소녀라니 고양이조차 아니잖아...!
나루 : 텔레파시가 특기라면 텔레파시를 갈고 닦는 편이 좋지 않아?
시즈루 : 텔레파시 같은건 갈고 닦아봤자 아무런 자랑도 안된다구!?
어차피 근대 전자기기한테는 못당하잖아!
하긴 그것도 그래
요즘은 스마트폰이면 왠만한건 다 되니까
<마음을 읽는 마법>
시즈루 : 후훗 저 야수의 마음을 읽는거야
[그렇게 나하고 만나고 싶었어?] 라고 질문당하면
정말로 그 말대로였다고...라니
오늘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을 정도였고
나도 모르게 시즈루의 이름을 중얼거릴정도였고
아까도 시즈루의 얼굴을 본 순간 굉장히 기뻐--
시즈루 : 하아하아... 네 ,네 마음은 잘 알았어...!
어 ,어쨋든 그 마음에 대한 답변은 보류로 해줘...
시즈루 : 기 ,기쁘지 않지도 않아 ,라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도 아니였어
= 기쁘다
자막다는거 힘드니까 너무 베베꼬지 말아줘 시즈루!
<특별 시험>
쿠온 : ...자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게 나와. 그걸 이겨내는게 시험
코나츠 : 긍정적인 마음이 있다면 간단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듯 해요
사람마다 다르다는 시험 난이도
개개인마다 난이도가 다르면 형평성이 안맞는거 아닌가?
테루 : ...나도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말야
아마도지만 특별시험에서 실수한거 같아
시즈룽이 필기하고 실기에서 실패를 할 리가 없으니까
그 특별시험을 시즈루가 망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데이트>
테루 : 그러니까--시즈룽이 걱정되면 나루나루가 데리고 놀러 나가면 되잖아
테루의 권유로 시즈루와 데이트를 하기로
시즈루 : ...손을 놓으라고 ,는 말하지 않았어...
시즈루 : 오 ,오해하지마...! 단지 걷기 지쳤으니까 손을 끌어줬으면 하는 것 뿐이야...!
시즈루 : 벼 ,별로 나루군과 손을 잡고 싶다고는---꺄악!?
시즈루가 꼬옥 하고 내 손을 잡아왔다
츤데레구만
<손을 놓고 싶지 않아>
시즈루 : ...커흠 일단 마도서를...
시즈루는 봉투에서 막 사온 마도서를 꺼내들고--
시즈루 : ......
나루 : 시즈루?
시즈루 : ...역시 집에 가서 읽어야 겠네
시즈루가 봉투 속으로 마도서를 도로 집어넣다
나루 : 읽지 않는거야? 별로 나는 상관 없다고?
시즈루 : 하지만 ,그...
시즈루 : 이거를 읽으려면...놓지 않으면 안되잖아
그리 말하며 시즈루는 서로 잡은 손에 힘을 넣었다
역시 썸타는 부분이 제일 단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