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각설탕 도장깨기 10번째 타유타마 끝냄


실수로 깬 유적에서 튀어나온 타유타유라는 종족들과 공존하게되는내용 배틀물 느낌도 좀있음  


각설탕하면 생각나는 대표작인데 플레이 하면서 처음엔 이겜이 그정돈가? 싶었는데 마지막엔 진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음  


이새기들이 타유타유 





루트 순서는 유미나 아메리 미후유 마시로 순으로 클리어했음 


마시로도 처음부터 공략이 가능한데 올클할거면 무조건 마지막으로 봐야함.. 




유미나


아쉬웠던점은 캐디랑 목소리정도인가.. 가족애를 소재로 쓴 스토리인데 딱히 특색이 있는건 아닌 무난한 휴먼스토리 느낌?


훈훈하게 잘 흘러가고 엔딩도 잘만든거같은데 히로인 매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이건 취향의 영역이라


어찌됫든 스토리자체는 잘썻다고 생각함 



아메리


그냥 캐릭이 공통에서 너무 혐성에 트롤짓을 많이해서 솔직히 보는내내 좀 짜증났음


마시로가 유독 아메리루트에서 불쌍해지는 느낌도 있었고..


여기서는 다른루트들과 다르게 타유타유가 인간들이랑 공존한다는 선택지 자체를 아예 포기하고 단체로 떠나버리는데


여기가 흥미로워서 후반부를 좀 재밌게봤지만 그게 다임 




미후유


둘이 사귀게되는 과정의 빌드업이 좋았는데


첫떡 전개가 갠적으로 너무 별로였고 그뒤로 쭉 재미없었음


타유타유와 공존에 대한 얘기도 좀 흐지부지하고 후반부도 그렇게 뽕차는 전개는 없었던거같음..



마시로


이게임의 최고점이고 트루엔딩 


올클하고 나오는 번외편까지 꼭 봐야댐


이게임의 주제인 공존에 관해서는 오히려 유미나쪽이 더 잘풀어낸거같지만 둘 사이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판타지 색채와 가미해서 정말 잘풀어냈다고 해야되나 


떡신을 스킵안하고 유일하게 다봤는데 호불호의 영역일수도있지만 마시로 루트는 떡신 텍스트까지 봐야지 시나리오가 더 이해가잘감


이건 미후유도 마찬가지긴한데 난 미후유는 첫떡 텍스트 본이후로 떡을 걍 다 스킵했음.. 


엔딩도 졸라 감동적이였고 굳이 아쉬운점이라면 이게임을 나올때 했으면 훨씬 몰입감이 올라갔을거같다는점 정도







결론


타유타마는 마시로 원툴게임이다.. 솔직히 다른루트는 갠적으로 엄청 재밌지않았음


시나리오 완성도는 괜찮은데 마시로를 제외한 히로인들 매력이 나한텐 별로 와닿지않았다. 어찌됫든 캐러게인걸 


  마시로 한해서 100점 드리겠읍니다.. 이제 팬디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