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람 소녀(カザバナムスメ)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 아스미 루트 삽입곡]
晴れた夜更けに ゆらりと雪の影
구름 한 점 없던 밤하늘에 나타난 눈송이가
頬をかすめて ワタシを急かす
뺨을 스치며 나를 재촉했어
冴えた静けさ 体に染み込ませ
깊은 고요함으로 몸을 꽁꽁 싸매고
今伝えるの 胸のカザバナを
지금 전하러 갈 거야, 가슴에 품은 눈바람을
星のぬくもり この手をすり抜けて
따스한 별빛이 내 손을 빠져나가고
一人凍える 白んだ心
쓸쓸히 얼어가던 나약한 마음을
ふわりと溶かす いつかの君の声
포근하게 녹여 주었던 그때 네 목소리에
返す言葉を 胸に溜めても
하고 싶었던 말이 가슴에 남아 있었지만
淡々鈍る思いに 震える舌先が
자꾸 멈추는 생각과 계속 떨려오는 혀가
散々本当のキモチ 押さえつけては しぼませるから
고집스레 진짜 마음을 꼭 붙잡고 시들게 만들었어
白雪映す ワタシの幻
새하얀 눈이 보여주는 내 환상이
彷徨いながら 叫ぶように この歌 今解き放つの 空へ
이리저리 방황하며 소리치듯 노래할 거야, 하늘을 향해
冷えた扉の 奥に秘めた想い
차디찬 문 너머에 숨겨 둔 마음
「ワタシの瞳だけを見ていて?」
"내 눈만을 바라봐 주겠니?"
酷く滲んだ 願いの欠片まで
볼품없이 뭉개진 바람 한 조각까지
囁きだけで ほぐされていく
속삭임 한마디에 풀려나갔어
君に向かっていた わがままで強気な
너를 바라보던, 제멋대로에 끈질기지만
白く濁る気持ち 今は見つめ 触れられるかな?
하얗게 흐려진 마음을 이제는 마주보고 대할 수 있을까?
延々冬の淵から 周回遅れの言葉
기나긴 겨울 속에서 차마 건네지 못했던 말
万全君のもとまで 次は届け伝えたいから
이번에는 반드시 너에게 전하고 싶어
月夜に浮かぶ ワタシの心が
달밤에 떠오른 내 마음이
夜明けの方へ 走るように この歌 広げてく
새벽을 향해 달려가듯 이 노래를 퍼뜨릴 거야
とめどない 途絶えない 途切れない 止まらない このフレーズ
끝나지 않고, 그치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멈추지 않는 이 말
ぬるくゆるんだ思い出も 未来も 今も
서서히 잊혀 가는 추억도 미래도 지금도
歪み切った時計刻み カザバナに散らすの
뒤엉킨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눈바람에 실어 흩뿌렸어
ちぎれた想いが 君の光に 重なるように
잘게 부서진 마음이 너의 빛에 섞일 수 있게
君のもとへ 届くように
너에게 닿기를
二人だけのために 今は歌い続けるの
둘만을 위해서 지금은 노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