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미연시는 유즈소프트의 드라큐리오트임.


당시에 일본어를 아예 못하던 나는 준한글화가 있는 드라큐 는 미연시를 찍먹해 보기엔 충분했고


재밌게 했지만 '미연시' 자체에 흥미를 끌진 못했음.


그렇게 타 씹덕겜이나 애니나 보다 할 것 없어서


한글패치가 나온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와 수평선까지 몇마일 을 해보았지만


이것들 또한 미연시에 관심을 돌리기엔 부족했음.


그러다 몇년 후 어느 날 씹덕컨텐츠로 도배 되어있는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한 회사의 오프닝곡이 눈에 띄었음




그건 바로 와가하이 OC 오프닝이랑 라즈큐  오프닝이였음.


당시에 뭐에 홀렸는지 썸네일부터가 존나 귀여워서 바로 클릭해서 듣는순간


 248기가의 미연시 ㄴ오너ㄱ 가 되버렸다.










이 글에서 다룰건 라즈큐가 아닌 와가하이임.


와가하이야말로 진정한 내 입문작이라 할 수 있음.



스토리

가볍지만 달다 달아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인 오오스이 학원의 2학년 나루미 코우키는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지만 만화잡지에 주간연재를 하고 있는 만화 작가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학생회에 임원으로 취임하며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리는데...


공통루트는 각종 패러디와 츳코미식 개그가 잘 버무러져있음.


하렘개그일상물 보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  루즈하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곱씹으며 공통을 클리어한 몇 안되는 작품임


그리고 그 공통을 지나 개별에 들어서면


아마아마 한 콘페이토가 기다리고 있는 텟츙






보통 캐러게라 하면 대충 히로인이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고민, 문제 를 같이 어느정도 해결하는 도중 혹은 해결 후 


히로인의 주인공에 대한심경변화를 독백으로  묘사하며 이제 슬슬 보지 대주겠네  감이 딱 오는데


이겜 같은경우는 바로 히로인들이랑 꽁냥꽁냥거리며  달콤쌉사름하게 썸타다 섹스함


난 개인적으로 그 히로인의 주인공에 대한 마음이 싹트고 고백하기 직전  남주를 좋아해서 어찌할줄 모르는 딱 그때!!!


그게 미연시의 노른자라 생각함..  와가하이가 그부분에 대해선 정말 만족스러웠음.


와가하이 뽕이 극에 달했을땐 매일 출근 30분전 각 히로인 고백씬  로드해서 ㅎ헿,,,요요요,, 쒸이이이불뇬들,,,  되새김질하며 하루일과를 시작했음



CG

아직은 현역이지 ㄹㅇㅋㅋ





이겜은 2016년겜임


같은 일러레의 신작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 랑 비교하면 좀 틀처럼 보이는건 어쩔 수 없음.


그렇지만  충분히 현역이고 거부감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함.




OST

그저.....




이겜 오프닝은 ㄹㅇ 갓곡임... 진짜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듣는듯


안 들어본 유붕이들은 함 들어보자




아쉬운 점






응 없어













마치며


이 게임은 내게 있어서 거의 성역이나 다름이 없음


미연시가 ㄹㅇ 개꿀잼이구나 를 일깨워준 이 작품은 나에게 있어 2016 goty임..


2연똥겜에 역사의 뒤안길로 가던 마도소프트를 구원, 마도의 근본이 되어버린 갓겜 제멋대로 하이스펙


친매섹스 좋아하십니까? 적당한 거유, 잇챠잇챠 러브 좋아하십니까? 그렇다면 갓겜 제멋대로 하이스펙


굿즈 살려고 와가마마 하이스펙 검색했더니  크롬이 지 멋대로 자동번역 해서 울엄마가 하이스펙이 되버린 초갓겜 제멋대로 하이스펙


안해본 사람은 언젠간 해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