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대에서 달콤한 설국에서 쓰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

아주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찌르다.

11월이 저물어감에도 주변은 온통 은세계. 조용한 거리를 눈이 하얗게 물들여가고 있다.

그런 눈 내리는 거리에 당신은 이사 왔다.

눈치우기를 돕기 위해 조부모의 집에 찾아온 것이다.

이 거리에서 사는 따뜻한 사람과의 만남.

좀처럼 다른 사람과 접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신사의 무녀 아가씨.

신비적인 분위기에 반해 익살스러운 동거인의 선배.

항상 밝은 기운 가득한 과자집의 간판 아가씨 후배.

그런 소녀들과 당신은 만나 머뭇거리며, 설국의 생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한다.

그런 가운데, 조부께서 하시는 말씀.

"여기로 이사 왔으니까, 새로운 뭔가를 시작해보면 어떠냐? 젊으니까 더 사랑을 즐기면서 열심히 살거라."

새로운 생활, 새로운 자신. 그렇지만, 청춘은 지금 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선은 한 걸음 내디뎌, 사랑부터 시작하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 말대로 때때로 인생이 주역들에게 큰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빚에 시달려 일상생활에 쪼들리는 보잘것없는 배우 츠키미야 신쿠로

모국 에르간디아로부터 밀명을 받은, 갈색 피부인 메이드 차림의 소녀 유에.

두 사람이 서 있는 무대는 관광지로 유명한 도심의 거리.

그러나 거기에 관객의 모습은 없고, 당황하는 연기자에게 소녀(클라이언트)는 말한다.

「황태자의 대역으로서 사립 오우미자카 여학원의 로열 가든에 1년간 다녔으면 합니다」라고.

따라서 신쿠로는 상류계급의 딸들만이 모이는 소녀의 정원에서 에르간디아의 황태자를 연기하게 된다.

가짜 왕자에게 부과된 계약은 두 가지.

　하나. 정체를 밝히지 말지어다.

　하나. 공주에게 사랑하지 말지어다.

맹세를 어기면 기다리는 것은 비극의 종막일지니.

하지만 즉흥으로 연기되는 연극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거기서 만나는 아가씨(연극배우)는, 황자와 어떤 상연을 연기하는 것인가.

인생은 무대. 사람은 모두 배우. 사랑이야기에 벨이 울리며 연극이 시작된다.

11월 말 이미 요마세쵸는 깊은 눈으로 덮였다.

새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설국을 찾아왔던 주인공은 조용한 여관 연희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착한 귀염둥이에 소악마인 동거인 휠체어 소녀.

소극적이고 쩔쩔매면서도 필사적인 도서위원 동급생.

밝고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는 은발 벽안의 학생회장.

그런 소녀들과의 만남, 평온하고 상냥한 마을, 새로운 생활은 주인공을 설국에 묻어간다.

하지만, 이 마을에 낯선 한 소녀의 만남.

주인공과 같은 날에 전학 온 그녀를, "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주인공의 청춘을 움직인다.

이 곳에 있는 것. 옆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그런 설국 생활을 지금 시작한다.

■ 타카야시로 사유키 "결혼했어요"

≪여름편≫

졸업 후 결혼한 두 사람 신혼 여행지로 선택한 것은 조용한 쿠로세 온천.

거기서 강을 걷거나, 바다에 가거나, 관광을 하거나, 신사에서 청소를 하거나?

게다가 축제도, 신혼 둘이서 즐기고 간다.

≪미래편≫

겨울밤 뇌정에 살고 있으면, 아이를 임신한 것을 가르쳐 주는 사유키.

부모가 되겠다는 것에 새로운 결의가 생기는 두 사람.

그리고 태어난 새로운 생명과 어머니이자 연인인 사유키와 보내는 연말.

둘이서 나아갈 미래에, 당신이 한 가지 생각한 것은…….

■칸바야시 미즈키 "도시에서 동거 시작했어요"

≪여름편≫

도시의 학원에 둘이서 다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온천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한 미즈키.

두 사람이 면밀한 계획을 짜서 찾아간 시라사기시.

시라사기시에서 바다를 즐기고, 쿠로세 온천에서는 느긋하게 온천과 관광을 즐기고,

둘만의 느긋하게 보내는 여름의 한막.

≪미래편≫

미즈키는 학원을 졸업하고 일을 하고, 당신은 아직 학원에 다니는, 사회인과 학생의 연인 관계.

둘이서 자아나가는 다양한 연인 관계는, 이윽고 결혼이라고 하는 새로운 미래로 연결되어 간다…….

■호시카와 코하루 "프로포즈했어요"

≪여름편≫

한발 앞서 제과전문학교에 합격한 코하루.

학원 생활 마지막 여름이라는 것으로, 산도 바다도 가고 싶어! 라고 하는 코하루와 향하는, 한발 빠른 여름의 졸업 여행.

더워도 껴안고 흐느적거리는 연인과 다름없이 두근거리는 여행에서 당신은 한가지 큰 결정을 내린다.

≪미래편≫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따뜻한 날씨』의 중심이 된 두 사람.

사회인이 되었으므로 결혼식을 실시해, 신혼부부로서 새로운 세계로 스텝 업.

그리고 다음은 부모로서 미래에, 변함없는 미소와 걸어간다…….

학원 마지막 겨울. 수험과 졸업을 코앞에 둔 스노하라 노조무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자립하라고 해서 혼자 살 방을 구했지만 좀처럼 조건에 맞는 물건을 구하지 못했다.

그런 희망을 보다 못한 것인지, 소꿉친구 타카나시 시오리로부터 한 가지 제안이?

"그...! ㄴ, 내... 내 집에서 같이 살아볼래?!"

자립을 하라고 했는데, 그럼 둘이 사는 거 아냐…? 하고 의문이 들었지만,

부모님의 승낙으로부터 물 흐르듯 일이 진행되어, 눈치채면 소꿉친구와 둘이서 살게 되어있었다.

한 달간의 기간 한정 동거 생활.

짧은 기간이고, 소꿉친구이니까 실수가 일어날 리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알게 된 시오리의 일면, 우연한 순간의 여성스러운 행동.

그를 의식할 때마다 쿵쾅쿵쾅 뛰는 고동소리.

"우린 어떻게 되는 거지……"

소꿉친구의 여자아이와 단둘만의 생활이 시작된다--

이치노세 호나미『카요이즈마*에서 새댁으로』

【카요이즈마편】

학원 3학년이 된 주인공은 입시 공부 때문에 정든 연희를 떠나기로 한다.

그런 공부에 집중하는 주인공의 보살핌이라고 말하면서, 처음에는 도시락을 전하러 올 뿐이었던 호나미였지만,

점차, 손수 요리를 만들거나 숙박하거나 하는 등 보람차게 돌보기 시작해…….

그런 호나미의 도움을 받은 주인공은 한 가지, 결단을 내린다.

【결혼 새댁편】

같은 대학에 간 두 사람도 주인공은 졸업하고 신사회인으로.

졸업을 앞둔 호나미와 시라사기 시에서 신생활을 시작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 게다가 신혼생활로 여름의 시라사기 시와 쿠로세온천을 즐기는 두사람은,

앞으로의 미래를 향해 이삭이 들려준 어떤 제안을 둘이서 이루어 간다.

쿠츠노 카나데 『천천히 걷는 사랑의 시간』

【결혼 신혼여행편】

카나데의 졸업에 맞추어 결혼한 두 사람. 신혼여행으로 온천여행을 떠난다.

차안에서 숙박을 하거나 도착한 시라사기 시와 쿠로세온천의 산, 그리고 산해진미를 즐기는 두 사람.

지금까지 이상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그녀의 발랄함을 기뻐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한다.

【결혼생활편】

젊은 여주인로서 수행을 시작한 카나데와 일하기 시작한 주인공.

사회인으로서 일에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해 신혼부부로서 화목해 간다.

그리고 『연희』를 둘이서 함께 이끌어 나가기 위해 그 이상으로 카나데 자신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상의했던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였다.

타카야시로 유즈카 『옆의 아내와 보내는 날들』

【학생 결혼편】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두 사람. 멀리 떨어진 시라사기 시에서 둘의 생활을 시작한다.

"학원을 졸업하면 결혼하자"라는 약속대로 결혼식도 잘 올리고 부부가 되고,

대학을 다니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며 바다와 산과 가까운 그 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둘만의 여름을 만끽해 간다.

【사서처편】

졸업 후 요마세 학원의 도서관에 취직한 유즈카와 일하기 시작한 주인공.

일하는 곳은 다르지만 둘이서의 새로운 생활, 신중하게 힘을 합쳐 살아간다.

그런 유즈카의 뱃속에서 두 아기가 태어나 부모로서의 새로운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스즈리카와 유프라지 루이카 『축복의 미래로』

【여름 여행편】

서로 졸업하고, 대학은 다르니 여름방학은 같이 보내자고 약속했던 두사람.

그 말대로 여름에 여행을 떠난다.

순조로운 스텝업과 앞으로의 미래를 떠올리며 「프로포즈」도 의식하기 시작한 두 사람.

망설이는 루이카에게 주인공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교사 신혼생활편】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된 루이카는 요마세 학원에 취직. 신임교사로서 교사생활을 하는 그녀.

그런 루이카과 혼인신고를 하고 단둘이 신혼생활을 시작한 주인공과 루이카.

때마침 요마세 학원은 과거 루이카가 기획한 눈축제로 향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주인공은 학생들의 제안으로 하나 둘의 미래를 향한 식을 기획하게 된다.

*通い妻: 카요이즈마. 평소에는 동거하지 않으며 남편이 필요하다면 달려와주는 아내를 지칭

크리스마스에 고백해, 소꿉친구인 타카나시 시오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스노하라 노조무.

봄을 맞이하고 나서는 같은 대학에 함께 다니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찾아오는 연인이 된 첫 여름.

아무리 소꿉친구라지만 요즘은 여름방학 때 같이 놀지 못했던 두 사람.

「여태까지 벌충하기 위해서라도 계획을 세우고 마음껏 즐기자」

노조무가 그렇게 제안하자

「우리 방학 같이 보내는 건 처음이잖아」

시오리도 미소짓는다.

여름방학 기간은 2개월.

둘이 함께 보내는 첫 여름…….

눈 앞에는, 얇은 옷을 입거나 수영복을 입은 시오리의 모습.

겨울과는 다른 그녀를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또다시 두근두근 설렌다.

「올해 여름은 즐거울 것 같다……！」

소꿉친구의 여자아이와 둘만의 여름이 시작된다--

「내일부터, 아키짱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어」

어머니가 갑자기 그렇게 말하고,

소꿉친구의 집에서 살게 된 코우타.

쭉 같이 지냈온, 좀 마음에 걸리는 소꿉친구.

하지만, 이 마음이 좋아한다는 것인지는 나도 모른다.

「그렇다면 『체험』으로, 연인이 되어 보지 않을래?」

체험연인과 한지붕 아래.

두 사람은 그냥 소꿉친구인가, 그렇지 않으면……?

새해의 활기도 가라앉은 1월 초.

희한하게 눈이 쌓인 날 주인공 「키타미 유우마」는

집 앞에서 쓰러져 있는 연상의 여인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이브.

집과 직장을 오가는 매일, 『사랑』을 만날 기회도 없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무도 없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에게,

메이드 의상을 입은 이브는 말한다.

「오늘부터 이곳에서 주인님의 일상생활에 『치유』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지쳐가는 『주인님』과 주인에게 힐링을 주는 『메이드』의

두근거리는 한 지붕 아래서의 『2인 생활』이 시작된다.

봄. 학기가 시작되어 새로운 반에서 화려한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

그랬는데 방과후 갑자기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불안해했지만

아무래도 이번 봄부터 혼자 생활을 시작한 소꿉친구인 「스메라기 아야노」가,

아직 한 번도 학원에 오지 않은 것 같다.

담임의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아야노의 집을 방문한 주인공이지만,

그곳에서 본 것은 너무나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소꿉친구의 모습이었다.

학원이 시작된 줄도 모르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던 아야노.

당연히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듣고 혼자 사는 일에 조건이 내걸리게 된다.

그 조건은 두 가지.

・다음 시험에서 전 과목 90점 이상을 맞을 것.

・그리고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을 것.

절망적이라고 실토하는 아야노.

자업 자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불쌍하게 느껴져서 도와주겠다고 말했는데,

함께 생활하며 공부를 가르치면서 아침마다 깨워 달라고 한다.

「부탁해! 이런 거 부탁할 수 있는 게 너밖에 없어!」

이리하여 타락 오타쿠인 소꿉친구와의 동거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조금씩 『사랑』의 예감이 찾아오고 있었다.

무엇인가가 시작되는 때는 예기치 못하게 겹쳐서 일어나는 것 같다.

시골에서 돌아오는 신칸센에서 우연히 옆자리가 된 소녀 쿠로히메 유우히.

교류가 거의 없었지만 함께 살게 될 사촌 여동생 히미야마 레이.

두 개의 만남은, 옆에 살고 있는 연상의 소꿉친구 츠타마치 치토세의 존재와 함께,

그동안 변하지 않았던 일상을 단풍처럼 물들여 간다.

우연에서 시작하는 것.

작은 인연부터 이어가는 것.

평소대로부터 달라져 가는 것.

가을도 깊어지면서 조금씩 『사랑』의 예감이 찾아오고 있었다.

「덥다……」

여름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할 때 방의 에어컨이 망가져버린 주인공 토키자키 요이치.

수리도 시간이 걸리는지 어찌할 바를 모르니

옆방에 얹혀사는 소꿉친구 미소라 사쿠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저기, 우리 방에 슬라이드 문이 있잖아.

　저 문을 열면 시원하게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방이 이어지면서 상대를 의식하게 된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봄——

새로운 만남에 설레는 계절.

아이카와 카즈키는 하나의 결심을 하고 있었다.

소꿉친구 사쿠라자와 마유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집을 자주 비우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식사를 만들어 주거나

철이 들기 전부터 가족과도 같은 관계를 유지해 온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여자아이와,

더 먼 관계로 스텝 업 하고 싶다.

지금까지, 내딛지 못하고 있었지만, 오늘이야말로.

그런 마음으로, 방과후의 교실로 불러낸 마유키에게, 카즈키는 마음을 전한다.

「응, 나도 좋아해」

맥이 빠질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받아들여진 고백

심지어 느닷없이 키스까지 요구받아…….

「사귀고 있으니까 카즈군도 『그런 것』하고 싶지♪」

 「어? 사귀고 있어?」

어릴 적 『좋아해』를 진실로 받아들여 줄곧 연인 사이로 생각했던 마유키.

미묘한 엇갈림이 있었지만, 이것으로 공식적인 진짜 남자친구가 된 두 사람.

소꿉친구로, 앞으로는 연인으로.

예전과 같지만 조금 다른 『소꿉친구가 있는 생활』이 시작된다.

「오늘도 왔군……」

한숨을 쉬면서, 막 꺼낸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주머니에 되돌리는 유우토(주인공)

문을 열면, 안에는 느긋하게 쉬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소꿉 친구인 사오토메 아이.

목에는 이 방의 여벌쇠(아이카기)가 매달려 있다.

「아, 선배 잘 다녀오셨어요?」

유유자적하게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한 살 어린 그녀.

「다녀왔습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맘대로 들어가지 마.

　슬슬 내 여분의 열쇠도 돌려줬으면 좋겠는데……」

『아이카기』를 둘러싼 상냥하지만 놀리기 쉬운 주인공과 놀림을 좋아하는 후배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가 커지면, 오빠와 결혼할거야」

이 세상에서 가장 이루어지지 않는 종류의 약속

신참 교사인 주인공 유나기모토 유스케 또한

먼 옛날에 나누었던 그 약속들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혼자 살고 있는 방에

나이 차이가 나는 친척 여자아이 오우사카 아야네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나 결혼할 수 있을만큼 컸어. …약속대로 결혼해줄래?」

게임 제작 회사 「노자라시 소프트」에서 일하는 주인공·미치나가 요시키.

상사의 명령에 따라 결혼파티에 참석한 그는

친구끼리 참여한다는 두 여자를 만난다.

본업 외에 부업으로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를 하고 있는 스스카와 미조레.

아르바이트를 겸하면서 성우를 하고 있는 아마쿠사 히사기.

뜻하지 않게, 같은 업계에 몸을 둔 친구가 생긴 요시키.

파티의 뒤에도 빈번히 교류를 취하게 된 세 사람은, 조금씩 사이가 깊어져 간다.

그런 가운데 요시키와 "그녀" 사이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주인공─나베시마 타츠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였다.

그러나, 어느 사건을 기회로 정식 무대로부터는 자취를 감추어,

사회과의 교사로서 화단과는 관련되어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의 거성으로 하고 있는 사회과 준비실에서,

남의 눈을 피하듯이, 애묘와의 음둔생활.

하지만, 신학기의 방문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타츠야를 그리워하는, 요즘 여학생 쿠스노키 이로하.

미스테리어스에 타츠야를 유혹하는 학원 제일의 재녀, 쿠르스 사쿠야.

그리고 은사의 딸인, 아카베 사키.

푸른 바다와 짙은 녹색 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으로 주인공은 이사를 왔다.

도시의 경쟁사회에 휘말린 그에게 있어

이곳은 휴양이 아닌 새로운 경쟁의 장소

——가 될 터였다.

근데 그런 건 조금도 없고.

전학 첫날부터 반 친구들에게 끌려가

즐기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 감화되어 간다.

그러던 중 만난 세 소녀가

또 주인공을 바꿔간다.

충격적인 만남을 갖는 밝고 활발한 후배 아마하라 코가네.

속세에는 떨어져 있지만, 의외로 장난꾸러기 무녀 선배, 카미나시 야시로.

식후처의 딸로, 부쩍부쩍하면서 시중을 드는 아이노쿠라 카즈하.

깨어난 연심은 여름의 선명한 햇살 속에서, 이윽고 깊은 사랑으로 여물어 간다.

우정도, 연정도 모두 섞인 채로.

학생만이 할 수 있는 연애 이야기가 시작된다――

거대한 학교의 학생회장을 맡는 히로인.

용모 단정, 문무양도, 재색 겸비.

하늘이 둘은 커녕 다섯이나 여섯을 준 것 같은 존재.

확실히, 그림의떡 오브 그림의 떡.

잘 될까하고 고백하고는 흩어져간 남자의 수는 헤아릴 수 없고.

평범한 서민인 나 따위는, 일생 인연이 없는 것 같은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이,아즈마―」

「네」

방과 후의 이동 복도.

교사의 목소리가 들려, 대답을 하려고 한 순간,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면 거기에는, 얼음의 아가씨라는 또다른 이명을 가진 학생회장님의 모습이.

「아니, 내가 부른 것은 아스마인데」

「… 읏!!!」

투명한 새하얀 뺨이, 순식간에 홍조를 띤다.

처음으로 보았다. 학생회장님의 저런 얼굴.

「시, 실례합니닷!!」

그 후, 나는 알았다.

학생회장의 이름이 「시시도 아스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 때 주운 한권의 수첩을 계기로,

학생회장님에게 주목 받게 된 것이었다.

여름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학원 청춘의 연애 이야기!

가을을 배경으로 한 '아마카노2'로부터 약 반년.

계절은 돌고 돌아 여름을 향해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이 당연해져,

연인으로 함께 나이에 맞은 청춘을 보내게 된 유우히.

연인으로서 솔직한 호의를 보이면서,

반 친구들에게도 관심과 흥미를 갖는 등 조금 더 넓은 세계를 갖게 된 레이.

대학에 다니면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누나로서,

그리고 연인으로서도 친분을 쌓아가는 치토세.

그리고 또 한 명.

신입생으로 입학한 사라와 함께 그려지는 여름의 첫사랑 이야기.

새로운 만남과 함께 각자의 연애는 여름의 눈부신 햇살 속에서 크게 성장해 나간다.

결국 그 마음은 연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결혼이라는 더 큰 미래로 이어진다.

『코시로님…… 겨우, 겨우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타치키 코시로 작년에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막 대기업에 취직했다.

나에게는 옛날부터 아버지에게 계속 말해 온 약혼자가 있다.

『이, 이 레이와의 세상에, 약혼자라고……!?』

　연애는 NO!

남자와 여자 사이에 우정따윈 성립되지 않아!

혼활.

파파카츠.

매칭 앱.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연애는 좀처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내 눈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메이드 겸 약혼자인 그녀, 엘레나가 등장한다.

『너, 메이드인지 약혼자인지 확실히 해줄래……!?』

말썽투성이인 가운데, 엘레나와 나는 급작스럽게 동거 생활을 하게 된다.

집안일 스킬은 꽝, 장난치면 재미있다.

조금은 천연덕스러운 면도 있다 ......

그런 그녀, 엘레나는…… 나의 약혼자인 동시에 자신이 메이드라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소극적인 나와 다양한 면모를 가진 엘레나와의 동거 생활.

여기에 독신 자취남 vs 약혼자 겸 메이드의 러브코미디가 지금! 막이 오른다 ......!

간단한 앙케이트로 운명의 상대를 찾아내는 대인기 매칭 앱 『아이코토바』.

샐러리맨으로서 직장생활도 안정되기 시작할 무렵,

주인공 미즈카미 타쿠미는 친구의 소개로 시작하게 된 『아이코토바』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밤하늘』이라고 자칭하는 그 여성과 궁합은 「99%」, 그 결과가 나타내듯이, 타쿠미는 『밤하늘』에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일로 센다이에 가게 된 타쿠미는 『밤하늘』과 직접 만나게 된다.

기대와 불안을 안고, 센다이역의 개찰앞에서 만나던 타쿠미와 『밤하늘』.

그러나 타쿠미의 모습을 보자마자 『밤하늘』은 놀란 표정과 함께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열었다.

"오빠...?"

7년 만에 보는 여동생의 목소리가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한 센다이 하늘로 빨려 들어갔다.

「안녕 보쿠짱. 이 세상에 대해 좀 가르쳐 줄래?」

뒷산에서 마물에게 습격당한 나를 구해 준 것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모험가 언니들이었다.

매우 밝고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엘프의 아리아씨와,

낯을 좀 가리지만 사실은 상냥하신, 수인 루루 씨

두 사람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도,

잘 곳도 없어서 곤란해 하는 것 같아.

「만약 갈 곳이 없다면, 우리 집으로 오세요!」

곤경에 처한 생명의 은인을 위해서라고 어머니에게 부탁하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예전 집을 빌려주기로 했어.

두 사람을 돌보는 매일은 무척 즐거웠고 두근거렸다.

(부끄러워서 두근거리는 일도 많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신랑을 찾으러 왔다고 해서

나는 평소와는 다른 두근거림을 느꼈어…….

이게 뭐지…….

언니들이라면 알려주려나?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기 위해 제정된

요괴 육법이 있다.

하나.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하나. 인간에게 진정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하나. 인간이 정한 법을 따라야 한다.

하나. 인간을 속여서는 안 된다.

하나.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면 안 된다.

하나. 인간을 요괴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라.

인간 세계에서 요괴 육법을 지키고 공존하면서 부를 이루어 온 미나즈키가.

미나즈키 집안의 외동딸인 아이루와 미나즈키 집안의 집사인 라이토와 선배 메이드인 후우카의 이야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루에 휘둘리거나,

딱딱한 일면을 보이면서도 틈만 나면 놀리는 후우카.

그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주인인 미나즈키 오니조우로부터 아이루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는 라이토와 후우카.

두 사람은 저택뿐 아니라 학교 안까지 늘 따라다니며 하루 종일 아이루 곁에 있게 됐다.

꿈이 없는 것이 고민인 주인공 카야부키 아키라

살던 방이 쓰러진 나무 밑에 깔리는 불행한 사고로 인해

혼자 살던 아파트를 퇴거하게 된 그는

임시 거처로 월세 2만짜리 낡아빠진 아파트 『초복장』을 소개받는다.

하지만 그의 불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초복장에 입주한 그 날 밤, 자신이 부른 소음 문제로 의해 방의 벽이 붕괴.

수리가 끝날 때까지 이웃 주민 마키무라 하즈키와 반 동거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익숙지 않은(게다가 이성과의) 공동생활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서로를 알아갈수록 스스럼이 없어지고 조금씩 거리는 좁혀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하즈키의 취미인 영화 제작의 도움을 의뢰받아--.

잃었던 청춘의 톱니바퀴가, 천천히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 장래, 무엇을 하면 좋을까」

키도 유스케는 고민하고 있었다.

어떤 진로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공부를 노력해 왔다.

자금의 보탬에도 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를 해 저금도 했다.

그렇지만, 중요한 「장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모른다.

그리고 그 고민을, 누구에게도 상담 할 수 없어서……

어느 날, 그런 그가 사는 기숙사에 선생님이 왔다.

「오늘부터 여기에 사는 것이 되었어. 선생님과 제자이지만, 사이좋게 지내 주면 기쁘다」

갑자기 동거하는 것이 된, 연상의 선생님, 츠키모리 미사키.

유스케는 아무렇지도 않게 미사키에게 물어 본다.

장래의 목표는, 어떻게 찾아내면 좋은 것인지─하고.

「견식을 넓히면 좋은거야. 학생답고, 많이 놀아, 여러 가지 경험해」

놀아, 경험하고─라고 말해져도,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지 모른다.

유스케는 이것까지, 그런 기분도 안 되었던 것이니까.

「그렇다면…… 내가, 협력해?」

선생님과 제자가, 같은 지붕 아래에서 보내는 나날.

지금까지의 인생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시간이, 매일을 조금씩 바꿔 간다─

주인공은 큰 곤경에 처해 있었다.

지인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아 맡게 되지만, 그 내용은 명문 여학교 기숙사 관리인이었다.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가운데 단번에 세 명의 소녀와 가까워지게 된다.

주인공에게 시니컬한 태도를 잃지 않는 소녀 「나츠미 린」

고양이처럼 주인공에게 장난을 치는 소녀 「아키시마 히요리」

주인공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소녀 「후유사키 아이코」

그리고, 엉뚱하게 세 사람 모두와 육체 관계를 맺게 되고, 그것이 들통이 난다.

여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세 사람과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호시츠구 코테츠와 호시츠구 시로네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매다.

여동생 시로네는 운동선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실력과 투명한 피부, 눈보다 하얀 머리카락으로 유명해,

눈의 요정 페데네이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그 명성을 센다이에 떨치고 있다.

반면, 오빠인 코테츠는 무명…… 은 커녕 일부에서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

대부분 오해이지만, 그의 금발이 위압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두 사람의 입장은 마치 정반대였다.

어느 날, 코테츠는 시로네의 잊어버린 물건을 전달하기 위해 스케이트장으로 향하는데……

「오빠는 여동생과 떨어져야 해. 그녀라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거 좋은 생각이군」

여동생의 무심코 던진 한마디를 그대로 받아들인 코테츠는 유명 SNS 앱 『아이코토바』를 이용한다.

적합도 88.88%의 상대와 매칭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한편, 매칭 앱에 들어가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수께끼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코테츠의 모습에 시로네는 불안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

「이대로 오빠를 내버려두면 언젠가 이 거리의 평화를 위협할지도 몰라!」

그런 명분을 핑계로 시로네는 코테츠에게 제안한다.

「비인기에 답도 없는 허접…… 연애 초보인 오빠는 연애의 ABC를 A부터 배우자」라고.

이렇게 시작되는 연애 레슨……?

3개월이라는 기한을 정해놓고 시작되는 말도안되는 이해 관계.

「안심하세요, 오빠. 시로네가 책임질 테니까요…… 아, 책임이라는 건 그런 뜻이 아니예요.」

「무슨 뜻이야?」

「변태는 죽어주세요」

과연 시로네는 오빠를 연애 강자로 이끌어주고, 코테츠는 여동생과 떨어질 수 있을까?

명문 여자 기숙사에서의 하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연한 계기로 여자 기숙사에서 벌어진

주인공 『키타카미 하루토』와 『나츠미 린』 『아키시마 히요리』 『후유사키 아이코』와의 관계는

의외로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견고해진다.

하지만, 그 관계는 겉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동안은 네 사람의 비밀로서 조용히 즐기는 것에 머물러 있었다⋯⋯.

그 나이 소녀들이 그런 상황을 참을 수 있을 리도 없고,

조금씩 대담한 방향으로 확대되어 가는 것이었다!

이즈모 가문의 전통 무술의 계승자인 주인공 이즈모 소우지.

그의 소꿉친구이자 세계 유수의 재벌가문인 히메가미 아리스는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니이자지마에서 소식을 끊은 언니의 행방을 알아보기 위해 소시와 함께 카미쿠라학원으로 향했다.

학원에는, 기묘한 "룰"이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듯 존재하는 그것은,

이 섬에 "비밀"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아리스의 소꿉 친구로 궁도의 명문가의 딸 키도 유우리.

히메가미와 비견되는 대재벌의 딸 클로데트 벨프라우.

이상한 힘을 조종하는 수수께끼 많은 미소녀 유리에 폰 펠트베르그.

학원에 다니는 히메가미 아리스는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 때때로 뛰어다니며

점차 섬의 진실로 다가간다.

하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리스의 누나와의 재회가 아니라,

설화로 회자되는 수많은 "괴이"였다.

서로 얽히는 사람들의 생각과 그 그림자에 몸을 숨긴 사람이 아닌 사람들.

모든 것이 어우러질 때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