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고 올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걸릴 거 같아서 한 문장 평 올라온 김에 지금 올림

정규작은 평가나 소개보다는 테마를 요약하는 경우가 많고, 이식작이나 팬디는 외적인 이야기가 많고

게임 해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은데 안해본 사람은 어떨지 몰루...


White ~애절함의 조각~

브랜드의 넓고 얕은 뼈대


은색

차가운 밤하늘을 비추는 달빛의 온도는


미즈이로

어디에나 있기에 더욱 소중한 것


네코네코 팬디스크1

성공적인 AS


아카 -aka-

낮과 밤으로 나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네코네코 팬디스크2

차가운 북풍과 뜨거운 모래바람의 하모니


라무네

보잘것없는 라무네 구슬이 아름다운 이유


마작

5년을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전하는 선물


120엔의 봄

현재에 지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론


사나라라

아무리 강하게 불어도 봄바람은 따스하다.


narcissu 1&2

미래를 잃어버린 그들이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론


라무네 PS2 ~유리병에 비친 바다~

더더욱 색을 더한 에메랄드. 그곳에 비친 한 쌍을 이루는 하늘색


Scarlett

아무리 짙고 선명할지언정, 낮과 밤의 경계가 어딘가 흐린 것처럼


Scarlett PS2 ~일상의 경계선~

늘어난 어트랙션 속 매력을 더한 조연들


narcissu 3rd -Die Dritte Welt-

조금은 낯선 4인 3.5색


나르키소스 포터블 ~만약 내일이 있다면~

정성을 들여 옮겨낸 완전판'이었던' 것


narcissu -ZERO-

마지막에 와서야 전할 수 있었던 원점의 편린


소라이로

구름이 흘러가 어떤 색으로 변한다 해도, 하늘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White ~Blanche Comme la Lune~

세상을 향해 내딛는 아이의 첫 걸음


White 살짝 팬디스크

처음부터 이랬어야지


유키이로 ~하늘에 육화가 사는 마을~

잘못 채운 단추를 되돌리듯이, 잃어버린 단추를 되찾듯이


네코네코 팬디스크3

다양한 놀거리, 매력적인 후일담. 오리지널리티의 부재만이 유일한 아쉬움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

20시간을 졸여 만든 20분의 가치


소라이로 포터블

지금까지의 정성과 비교되는 평이함


사나라라R

사족일지언정 튼튼하고 견실하다.


그리고 반짝이는 소녀와 비밀⁵

가끔씩은 힘을 빼고서 터무니 없이


고양이 일직선 ~고양이 귀 카페에 어서오세요~

새끼 고양이 같은 작은 보폭, 하지만 전속력으로


비의 마지널

조금 읽기 어려운 하얀색 참고서


스미레

눈을 떠야 볼 수 있는, 길가에 핀 무르고 덧없는 제비꽃


narcissu -스미레-

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리런치


겨울의 폴라리스

내가 변하고 당신이 변하고 세상이 변할지라도, 변치 않는 저 하늘의 북극성처럼


겨울의 폴라리스 어펜드 비슷한 것

게임이 미완성인 건지 내가 못찾는 건지



Christmas Tina -포말동경-

화려한 네온 사인이 닿지 않는 변두리에도, 볕은 들어온다.


점수는 매기는 거 포기해서 나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