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미 히로인 올 클리어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후회되는 점이 있어서 간략하게 후기 글 적어봄.


 내가 후회하는 것은 히우치다니 메이 후기 글을 썼는데 얘한테 64점이나 줘버렸다는 거임.

막상 페라가미 다른 캐릭터들 전부다 클리어 해보니까 상대적으로 메이 이년이 ㅈㄴ 별로라고 느껴버린 거임.

페라가미 유일하게 안경 쓰면 뭐하냐??? 앙???  (흑화)


나츠메 같은 매도+쿨계열 데레가 있냐???

아니면 떡씬이 ㅈㄴ 꼴리냐???

아니?


아니면 칸나 같은 메가 데레 데레  데레  데레  데레  데레  데레  데레가 있냐???

아니면 의존증이 생기게끔 나를 다메닝겐으로 만들어버리는 미소를 가지고 있냐???

아니??


아니면 노조미 같은 질투심이 있냐?

아니면 큰 옷빠이라도 있냐???

아니???


아니면 스즈네 같은 어른스러움이 있냐???

아니면 로리로리함이 묻어나오냐???

아니????


메이 넌 그냥 나가있어라.


어쨌든 페라가미 올 클리어 해버리고. 메이한테 후하게 64점이나 준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진짜 메인 히로인 4명의 후기 글 쓰게됨.


스즈네


 다른 거 다 필요 없음. 이 CG하나만으로 스토리가 똥이든 뭐든 용서가 됨.


노조미


 개인적으로 노조미 루트 하면서 광대가 ㅈㄴ 아팠음.

 계속 미소 짓게 되어버려 가지고 솔직히 미소 안 짓는 시간이 더 짧음.

 그래서 클리어 하고 CG감상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광대가 ㅈㄴ 아프다는 걸 느낌.

 달달함은 보장하면서도 모성애를 느끼게 해주는 스토리는 덤.


나츠메


매도면 매도(더 해줘...), 데레면 데레.

무엇 하나 거를 게 없는 우리의 갤주님이시다. ('진짜' 색정음란녀임.)

이미 검증되신 분 아니냐???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한가???

나츠메의 풋잡과 헐떡이는 신음 소리 듣고 도대체 몇 번이나 빼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냥 꼴림 최고의 히로인임.

내 마음을 따뜻해지게 만드는 스토리는 덤.

  


칸나




 엄마! 나 커서 칸나랑 결혼할래!!! 엄마! 나 커서 칸나랑 결혼하고 미유 같은 딸 나을래!!! 

아무리 유붕이들이 칸나를 가짜색정음란사신녀라고 말해도 괜찮다. 칸나의 진명목은 데레데레다. 

칸나의 데레는 '진품'이다.

칸나의 데레는 하늘에 구멍을 낼 수 있는 최강의 데레데레다. 

다시 한 번 더 말한다. 새겨 들어라.

칸나의 데레는 남자의 마음을 구멍 낼 수 있는 최강의 데레데레다.


칸나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코세이가 가지고 있던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해주는 정말 아름다운 스토리였음.

가족의 행복이 무엇인지. 또, 전생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

칸나 스토리가 정말 어려울 게 없음.

정말 이상하리 만큼 굳건한 코세이에 대한 믿음.

때때로 보여주는 어두운 미소.

오므라이스.

이런 떡밥 들을

정말  칸나의 대사나 표정을 잘 보면 단번에 이해 될 정도였음.


닭 똥 같은 눈물 한 번 흘려주고 계속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그 다음은 광대 승천임. 행복해질 일만 남았음.

    



 메인 히로인 4명만 플레이하고 런 하는 걸 추천.

 


PS. 다음 게임은 아마츠츠미다. 함몰 유두야. 기다려. 

내가 곧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