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때 까지 해보면서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는 작품들 몇개 끄적여 보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나 추천목록도 가끔 보는데 저는 일단 분위기, 그림체 등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여 플레이합니다.

즐겁고 재밌자고 하는 게임인데 제가 흥미를 느껴야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둡고 취향에 안맞는 그림체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생각나는 것 부터 쭉 최대한 스포없이 써볼테니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벚꽃의 구름 스칼렛의 사랑 (사쿠렛)



그림체 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고점이 상당하다? 이거 무조건이다하고 찾아보니 센징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운만 받아놓고 안했던 작품입니다.

최근에 한패가 나와서 좋다고 플레이 해봤는데 제가 해본 작품중에서는 손에 꼽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패 정말 감사합니다)

빌드업에 시간이 걸린다 초반이 약간 지루하다 이럴 수 있다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초반도 되게 재밌었어요.

제가 감탄을 욕하며 한 몇 없는 게임입니다. 한패도 있겠다 그림체가 취향에 맞지 않는게 아니라면 저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작가가 쓴 겜이 앞뒤로 하나씩 있더라구요 완벽한 한패는 없지만 앞뒤로 해볼 생각입니다. 부디 버금가는 겜이었으면 좋겠어요.


2. 나인 시리즈



1,2,3,4,신장 이렇게 5편으로 이루어진 게임입니다. 특이하게 분할로 겜을 내더라구요 시즌마다 히로인도 다 다릅니다

제가 이 겜을 첨 알게 됬을때는 3까지 나왔었고 4가 곧 나온다고 들었던 시기입니다. 1년마다 기다리신 분들은.. 존경합니다

3편까지 해오면서 흥미롭고 재밌게 쭉 이어지더라구요 제가 빌드업 겜이 취향에 맞나봅니다. 

그리고 나온 4편에서 또 욕을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어지럽더라구요 밤새서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노떡런이라고 신장판이 욕 많이 먹던데 나름 그래도 아쉬운 점들 잘 회수해서 마무리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작가도 다른 회사에서 겜 또 낸다고 하던데 다른 그림체도 그렇고 이어서 또 분할로 낼것이다 라는 소문이 많아서 나오면 고민좀 해보려고 합니다.


3.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



하미다시 히마다시 생각할 때마다 헷갈리는 게임입니다. 제가 해봤던 게임 기준 욕했던 마지막 게임입니다.

위 두게임 마냥 고점이 폭발해 감정이 격해져 욕한게 아닌 감동해서 욕한 조금 다른 결입니다.

노란 머리인 히요리 루트가 그런 루트구요 사이드 양옆 친구들은 캐러게+스토리답게 재밌게 즐겼습니다.

마지막 흑발은 다른 분들의 평도 낮지만 저도 직접 해본 결과 너무 억지가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두명과 감동의 노란머리가 모두 상쇄 시켜준 그런 게임입니다. 굳이 흑발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곧 팬디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안해보신 분들은 팬디에 맞춰서 이어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나오면 바로 해보려구요.

제멋대로 하이스펙이라는 전작도 해보다가 하차했는데 확실히 비슷하지만 그림체가 옛날 느낌을 지울수 없더라구요 (그리 오래도 안됐습니다)


4. 누키게 같은 섬에 살고 있는 빈유(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누키타시)



 

아무리 여러 겜을 해봤다고 해도 처음에는 진짜 어지러웠던 겜 누키타시입니다. 겜 키자마자 세상 어지러워서 그냥 끄고 단거 할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게임 자체가 일단 되게 밝아보이고 그림체도 좋았기에 조금만 더 해보자고 생각했던 게임입니다.

해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많이 웃었던 작품이에요 재미는 제가 봤을때 확실하고 스토리도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는 작품입니다.

2편까지 있는데 2편도 1에 버금가게 재밌으니 1을 재밌게 해보셨다면 2도 해보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름때메 평가가 박해진 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런 생각 안하실거라 생각하지만요

뒤에 헨프리라는 게임도 나왔는데 이건 하다가 하차했습니다. 고점은 충분하다는데 프리즌 답게 분위기가 축축 쳐져서 잡고 있기가 힘들더라구요..

고점은 완벽할지 모르고 다른 분들의 평가도 되게 좋았던 글을 몇개 봤습니다. 상관안하신다면 뒤 작품도 해보시면 좋을 겁니다


5. 벚꽃 싹트다 -as the Night's Reincarnation-(사쿠모유)



제가 리뷰글 몇개 보면 수면제라고 욕을 두들겨 먹고있는 겜 사쿠모유입니다.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리더라구요..

세상 어둡고 고어틱한 내용도 없어보여서 잡게 되었습니다. 호불호 결정은 결국 제가 겪어 봐야 나오는 결과니깐요.

초반은 진짜로 악명 그대로 였습니다. 저도 깨는게 되게 힘들었어요. 그래도 치와라는 캐릭터 스토리는 지루한 중간 신선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분명히 마지막에는 재미는 있었고 호불호라고 말한다면 저는 딱 중간 그 쯤 인 것 같아요.

일단 감사하게도 한패가 되어있는데 제 머리로 이 내용과 설정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자꾸 중간에 그만둬서 잘 기억도 안나는데 플탐도 되게 길어서 

따라 갈수가 없더라구요. 내용 이해를 잘 하시는 분은 저보다 더 재밌게 느끼 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6. 신님같은 그대에게




일러스트 때문에라도 작품이 유명해질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퀄이 대단하긴 하더라구요.

이 겜도 한패가 된 뒤 리뷰글에 추천하시길래 잡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나름 있고 일러도 예쁘니 그거 보는 재미로라도 해서 나쁠게 없는 작품입니다.

한번 업데이트 비슷하게 되서 extend edtion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신캐 추가와  라나라는 친구의 스토리를 뜯어고쳐서 다시 내놨던데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이 확장판에서는 두 스토리다 볼 수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진짜.. 줄이겠습니다.


7. 집에 돌아 갈때 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



제가 적었던 게임의 일러스트를 보시면 안할수가 없을 거 같은 (밝아보이는 내용+그림체+한패)겜 입니다.

이 회사 특징이 그 신에 들어가면 상당히 쌔더라구요. 괜히 누키게란 소리 듣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 설명에도 있지만 캐릭터 개성이 4명다 상당히 강해서 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 내용안에 진짜 어린 친구 하나 있는데 걔 말하는게 되게 재밌어서 즐거웠어요 복기하려고 찾아보니 히로인 제치고 인기투표 3위였다네요

이 회사의 특성이 투컨 번역이 잘 안됩니다. 프라이멀 하츠 1,2는 약간 이상하게 나왔던 기억이 있고 뒤의 스터디 스테디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현상을 못이기고 튕겨버리더라구요.. 이악물고 버텨가며 했는데.. 요거는 팅길 걱정도 없으니 재밌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터디 스테디2는 부디 안팅기고 잘 되기를 바래봅니다.


8. 푸른 저편의 포리듬(아오카나)



뉴비 입문 캐러게에 금발겜과 같이 출첵을 함께하는 아오카나 입니다. 위의 써진 시간을 보니 되게 오래된 겜이긴했네요.

그럼에도 이 겜이 나타내는 청춘물로써의 내용은 더 없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재능충 둘과 일반인 둘로 나뉘어지는 포지션에 그 나눠진 둘에서도 또 실력이 나눠져 주인공 입장에서 다양한 사람의 심리를 

보며 공략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것도 나름 좋았구요.

현재 팬디 1 마시로 편까진 한패가 되어있습니다. 미사키편 존버중인데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언젠가 나오면 해볼 생각입니다.

가끔 비공략 꼬울때 비공략 종이 들고있는 짤 사진이 이 겜 이었구나 하고 웃으면서 한 기억도 함께 드네요


9. 나의 큐피드가 폐급이라 무서워(퐁코와)




휴롯단 이란 말이 나오게 해주는 휴롯의 가장 최근 작품 퐁코와 입니다. 가장 최근 작품이나 제가 가장 처음 잡아본 휴롯의 게임입니다.

데스노트 비슷한 설정에 이 겜은 설정을 참 신박하게 잡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기본적으로 가볍게 즐길수 있는 특징이 이 회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그렇다고 내용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나름의 감동도 루트 부분마다 조금씩 있고 비교적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린카라는 흑발친구 하나 너무 억지 아닌가 싶었지만 나머지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5분겜 투명겜도 해봤는데  투명겜이 젤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10. 우리는 더 이상 연기 할수 없어



10번째 마지막으로 쓰자고 생각했던 게임 우리는 더 이상 연기할수 없어 입니다.

sonora라는 회사가 그리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더라구요 이 겜은 특이하게 현재 나와있는 게임 4개가 전부 같은 세계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금겜-아이돌겜-에로게상-연기겜)

그렇기에 4개 게임의 등장인물이 뒷작에 관여하는 상황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더 보는 재미가 있구요. 단점이라고는 앞의 내용을 보지 않으면 

한 사람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게 단점이겠습니다. 엑스트라급이라 영향은 없지만요.

4개 게임을 전부해본 사람 입장으로써 앞서 3개의 게임은 저는 아쉬운 부분이 게임마다 조금씩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금겜은 한 루트에는 운으로만 들어갈 수있는 루트가 존재하며(어렵지는 않으나 귀찮고 전체적 루트도 그리 흥미를 끌진 못했습니다)

아이돌겜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소노라겜의 신박한 설정이 부족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에로게상은 동생 루트가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개 보다는 훨 좋았지만요.

그렇지만 연기겜은 아쉬운점을 찾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소재는 신박했으며 누나루트가 4개에 동급생 루트 하나는 충분히 납득 할만한 

성격에서 보여지는 갈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에로게상 이전 두게임을 추천드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에로게상과 더불어 이 겜은 충분히 재밌는 소재에 굳이 뒤떨어진 느낌의 루트도 없고 충분히 만족하시며 플레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나오는 sonora겜도 기대하며 기다릴 생각입니다.


소노라라는 회사를 설명하느라 10번째 게임만 내용이 조금 길어졌는데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하고 읽어주셨으면 기쁘겠습니다.

최대한 회사가 겹치지않게 썼고 회사를 기준으로 덧붙힌 내용도 조금씩 있네요.

스미겜 훅겜 아사겜 유자겜 이런것도 많이 해봤지만 굳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10개 정도 써보려고 생각하고 적은지라..

챈보면서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 있으면 많이 참고해 플레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