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의 유우히를 좋아해서 후속작인 +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고

이번 2+를 해보니 역시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었음

플레이 해본 히로인 순서대로 적어봄



치토세 루트- 개인적으로 누나 캐릭을 좋아하지만 치토세는 별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음

이번 2+에서는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주인공과의 접점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 줄었는데 

그걸 섹스 어필로 표현해서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누키게 성향이 더 강했던 거 같음

다른 루트에선 야한 걸 잘 모르고 얘기 하는 걸 싫어하지만 본인 루트에선 밝혀 대고 야해지는 게 넘 꼴렸음



레이 루트- 외모는 취향인데 2에서 제일 기억에 안 남았던 캐릭터

주인공의 사촌 동생이라 사귀는 거에 대해 약간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고

말버릇인 '합리적이네요'도 별로 그렇게 재미 있지가 않아서

그나마 2+에서 2 때보다 속내도 많이 나오고 나아졌는데 개인적으로 레이는 동생 역으로 남을 때가 더 좋더라고

다른 히로인들 루트에서 분위기를 잘 캐치하고 서포트해주는 역할로 나오는 게 더 기억에 남고 귀여웠음



유우히 루트- 2에서 제일 좋아했고 기억에 남았던 캐릭터 

다른 히로인 루트에선 머리를 짧게 짤라 버리고 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단념한 거 같은 패배 히로인 같이 보여서 웃음이 나왔음

히로인들 중에서 제일 까다로운 히로인, 속으로 생각이 많은 히로인이라 그런지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잘 못함

그렇게 틱틱대면서도 주인공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유우히의 모습이 귀여워서 좋았음

새로 등장한 사라와 더불어서 2에서 제일 좋아하는 히로인



사라 루트- 2에서는 없고 2+에서 새로 합류한 히로인

그렇게 큰 기대 없이 한 캐릭터였는데 유우히와 더불어 너무 좋았음

2를 하고 나서 이미 각 캐릭터들 별 팬덤이 형성되었을텐데

사라가 매력적으로 나와서 2 최애캐가 사라가 된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싶음

자신을 조연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이야기의 주역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스토리가 공감도 가고 활발하고 밝은 사라가 호감이라 2+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음

사라 루트에서 1,SS 캐릭터들도 총출동해서 팬서비스 성향이 제일 강하다보니

사라를 마지막에 플레이하는 게 제일 좋을 거라고 생각함


주관적인 캐릭터 선호: 유우히>=사라>치토세>레이


총평- 아마카노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작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