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동자로 알몸! 알 수 없는 미래와 꿰뚫어보는 운명(비전)> 스태프 직격 인터뷰!!




──전작이 2021년 9월이니 거의 2년 만의 신작인 셈입니다만, 우선 신작을 발표한 소감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호즈미 케이: 기획·메인시나리오라이터를 맡은 건 처음인지라 순수하게 괜찮을지 마음 졸이며 지내고 있습니다(쓴웃음).


나카지마 타이가: HULOTTE의 작품은 한 명의 유저로서 먼 발치에서 봐 왔고 신작 발표도 기대했었습니다만,

설마 제게 손을 내밀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영광스러울 따름이죠.


나나오 유우히: HULOTTE에서 쓸 수 있을 줄이야! 그런고로 히로인이 귀엽게 묘사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네코카와 유이: 전작인 <퐁코와>에 이어서 HULOTTE 작품에 참가할 수 있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한 명의 유저로서도 발매일이 기다려집니다!!


미쿠리야 미쿠리: HULOTTE의 작품은 훌륭한 집필진과 컨셉,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매 작품 즐겁게 봐왔습니다.

이번에 인연이 닿아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설마 라이터 여러분이 총집합해주실 줄은…. 이번엔 뭐니 해도 <투시마법>.

그야말로 사나이의 꿈이 담긴 마법입니다만, <투시마법>을 주소재로 삼은 기획 의도, 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호즈미 케이: HULOTTE다운(HULOTTE을 좋아하는 유저 여러분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획을 생각하다 보니까 <투시마법>이 나왔단 느낌이네요. 마법 관련으로 만든 건 제 취향입니다.

거기서 내용을 부풀렸으므로 투시마법은 따지고 보면 스타트 지점인 셈이죠.




──작품의 경향상 전작인 <내 큐피드가 너무 폐급이라 무서워>보다는,

그 전에 나왔던 <만나고서 5분은 나의 것! 시간정지와 불가피한 운명>이나

<내 모습이 투명하게!? 불가시의 약과 기구한 운명>에 가까운 느낌인 건가요?


호즈미 케이: 특별히 의식하진 않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네요.




──덧붙여서 과거작을 고려하여 이번 작에서 의식한 부분은 없습니까?


호즈미 케이: 역시 뭐니 해도 HULOTTE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잇는 작품을! 이라는 일심뿐이었습니다.


나카지마 타이가: HULOTTE 작품 전체에 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만,

제가 메인으로 참가한 작품 대다수와는 정반대인 작풍이라고 느꼈으므로

가능한 한 분위기를 비슷하게 가져가려고 의식했습니다.


나나오 유우히: 이번엔 소꿉친구군단이라는 점도 있어서, 등장인물 전원의 즐거운 분위기가 드러나도록 의식했습니다.

특히 이쿠와의 대화는 최근 줄어든 서브 남캐 상대라는 점에서 즐거웠습니다.


네코카와 유이: 소꿉친구군단의 소꿉친구 특유의 거리감이나 HULOTTE의 밝고 즐거운 분위기 등을 특히 의식했습니다.


미쿠리야 미쿠리: HULOTTE 작품의 팬 분들, 그리고 일개 유저였던 제가

HULOTTE 작품에 추구하던 귀여움과 꼴릿함을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다. 조금이라도 공헌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역시 브랜드의 경향과 팬의 기대에 부응하여…라는 부분이 클 것 같군요.

덧붙여서 이번 작품은 과거작과의 연결…스토리적, 캐릭터의 혈연적, 무대설정적으로 그런 게 있나요?


호즈미 케이: 제가 기획을 담당한 건 처음이므로 오히려 그런 부분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이번 개발 말입니다만, 상당히 이른 단계부터 진행되었던 건가요?

첫 정보가 풀린 단계부터 다수의 비주얼 및 상세한 정보가 풀렸던지라 꽤 놀랐습니다만….


호즈미 케이: 기획하기 시작한 건 <퐁코와>가 끝난 직후쯤부터였죠.




──전작이 발매된 직후인가요. 꽤 이른 단계에서 움직이고 있었군요. 그런 본작입니다만,

체험판의 공개도 꽤 이른 시점에서, 그것도 상당히 풍성하게 놀 수 있는 볼륨이었습니다만,

작품 전체로 따지면 어느 정도의 분량인가요?


호즈미 케이: 아마도 전체의 1/5 정도일까요.




──그만큼 했는데 1/5…. 본편의 볼륨이 무시무시하군요.

참고로 체험판이 공개되고 꽤 흘렀습니다만 유저 분들의 반응은?


나카지마 타이가: 가까운 친구에게선 '왜 너도 쓰고 있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미쿠리야 미쿠리: 팬 여러분들, 그리고 업계 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이 많이 들려와서

저희도 얼른 플레이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다 쓰고 나면 일개 팬!




──(웃음). 체험판에서 주인공이 쓰던 투시마법. 히로인의 알몸 스탠딩CG를 잘 활용한 연출이더군요.


호즈미 케이: 눈 호강 했습니다.


네코카와 유이: 최고죠. 너무나도 꼴립니다. 제가 또 알몸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정말 흥분했습니다.


나카지마 타이가: 개인적으론 스트리밍용의, 속옷 차림이 되는 연출이 훌륭했습니다. 제가 속옷을 좋아해서요.




──그 연출, 기쁜 배려였지요. 그 투시마법, 체험판에서 그냥 알몸으로 비추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만상을 꿰뚫어본다>라는 중요한 요소까지 나왔습니다만, 본편에선 이 이상의 비밀이 있습니까?


호즈미 케이: 후후후.




──뭔가요, 그 의미심장한 웃음은(웃음). 이쿠의 마법 사이폰을 비롯한 히로인들이 마녀에게서 받은 물건들이

본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집니까? 아니면 그냥 조미료 수준인 느낌입니까?


호즈미 케이: 그것도 기대해 주시길, 이라고밖엔.




──히로인의 개성도 충분히 발휘되었죠. 특히 뤼시의 허당스러움이….

처음의 착실한 분위기에서 일변, 직후의 허당캐로의 변모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호즈미 케이: 감사합니다. 안심했습니다.


나카지마 타이가: 생김새도 포함해서 정말로 착실한 타입인지라,

그렇기에 그 갭을 보여준다면 끝내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네코카와 유이: 그런 갭이 있는 여자애는 정말로 귀엽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허당녀가 정말 좋아서 굿이에요.




──다른 히로인도 전원 주인공을 향한 호의가 줄줄 새죠.

뤼시도 알몸을 보이고 만 상황은 있습니다만 상당히 호감도가 높고요.

체험판 후 즉시 개별 루트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반대로 특정 히로인 한 명으로 좁히는 게 힘들 것 같습니다만….


호즈미 케이: 즉시 개별루트로 진입하진 않으므로 안심(?)해주세요. 특정히로인 한 명으로 좁히는 건 힘들지도 모릅니다만,

저희로선 모든 히로인 루트를 플레이해주시면 기쁠 따름입니다.


나카지마 타이가: 아마도 저도 망설이면서 플레이하게 될 것 같네요.


네코카와 유이: 다들 매력적인 히로인인지라 누구 한 명으로 좁히는 건 어렵죠….

그러므로 이번 작품을 플레이할 땐 공략순서를 고민하면서 전원을 공략하게 될 거 같네요.




──아 참, 체험판이라고 하니 말인데요, 히로인 전원에게 자위씬이 준비되어 있던 건 기뻤습니다.

캐릭터에 따라 오줌씬까지 있고요. 이번 작품 전체의 에로는 어떤 느낌인가요?


호즈미 케이: 전력을 다해 꼴리게 썼습니다. HULOTTE 작품의 히로인은 귀여움과 꼴릿함 양쪽을 겸비해야 된다고 생각하므로.




──체험판 전반적으로 상당히 밝고 코미컬한 분위기,

하지만 군데군데 뭔가 있을 법한 분위기도 내서 본편이 기대됩니다만…

실제로 본편에선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호즈미 케이: 물론 이런저런 사건이 일어납니다만 흔히 말하는 불필요한 시리어스 전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뭐, 주인공이 그러니까요(웃음).




──(웃음). 뤼시의 환영회에서 전원 집합 같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다들 소꿉친구라는 걸 강조하는 이벤트가 있으면 좋네요. 본편에서도 더 있나요?


호즈미 케이: 아, 있지요!


나카지마 타이가: 개별 루트에 들어간 후에도 다들 모여서 놀 기회는 있습니다.




──그건 기대되는군요. 소꿉친구 군단이니 그런 모임이 있으면 떠들썩해서 좋지요.

그럼 지금부턴 캐릭터 개별에 대해 여쭤보고자 합니다.

우선 주인공 신라부터. 그는 변태고 투시마법으로 마음껏 볼 수 있고,

게다가 히로인들도 그에게 호의를 품고 있다고 하는 부럽기 짝이 없는 캐릭터에,

또 마력을 스스로 생성해낸다는 특이체질까지 가진 어느 의미로는

치트계 주인공인데요, 여러분의 인상은 어떻습니까?


호즈미 케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 인식으로는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나란히 설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이'란 느낌이네요.


나카지마 타이가: 소꿉친구가 잔뜩 있고, 늘 속옷을 투시할 수 있다는 시점에서 부럽기 짝이 없는 상대죠.

뭐, 그는 기본적으로 알몸만 보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제 인상입니다만, 의리가 두터운 아이죠.


네코카와 유이: 굉장히 부럽죠, (이쿠를 제외한)소꿉친구나 엘리슈카나 호무라의 알몸을 언제든지 마음껏 볼 수 있으니.

게다가 그렇게 귀여운 여자애들이 호의를 품고 있고, 이쿠라는 베프도 있고…저도 다시 태어난다면

신라 같은 인생을 보내고 싶네요.




──투시마법을 쓸 수 있다면…최고겠죠~. 그럼 이어서 히로인에 관한 질문…을 하기 전에,

이번 작의 주요 히로인을 '소꿉친구'로 설정한 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호즈미 케이: 작품 테마와도 관련된 부분입니다만, 이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외부에서의 자극이 더해짐에 따라 관계성·거리감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히로인의 디자인에 관해선 집필진의 제안? 아니면 이케가미 아카네 님의 제안으로?


호즈미 케이: 이쪽에선 대강의 캐릭터 이미지나 체형 등을 전했을 뿐이며,

그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은 전적으로 이케가미 선생님의 업적입니다. 

크으, 정말 훌륭하지요…행복합니다….




──이해합니다. 굉장히 좋지요. 그럼 그 히로인에 관해 여쭙겠습니다.

우선 뤼시. 예상 이상으로 허당끼가 감도는 아이입니다만, 본편에선 좀 더 멋진 모습,

허당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나요?


호즈미 케이: 허당스러운 모습도 소녀스러운 모습도 야한 모습도 전부 보여 주지요! 만세!




──주변이 전부 소꿉친구 히로인인데, 신라에게 알몸을 보여서 신랑으로 삼는다느니,

마녀의 구축이라느니 하는 전개로 굉장히 눈에 띄는 위치입니다만 그 부분도 노렸습니까?


호즈미 케이: 이미 대답해드렸다시피, 굳어진 커뮤니티에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

관계성의 변화의 트리거로 기능해줬으면 했기에 필연적으로 이렇게 된 셈이네요.




──그녀의 본편에서의 전개는 어떤 식으로?


호즈미 케이: 그야 물론 홀딱 헤롱헤롱이죠.




──(웃음). 그럼 다음은 코우메. 무녀이자 츤데레이자 츳코미 담당이자 소꿉친구…

여러 속성을 겸비하고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를 노렸던 건가요?


호즈미 케이: 전 성격과 포지션을 처음에 정해놓고 그런 인간으로 자라기 위해선 어떤 환경에서 어떤 걸 얻어와야 했나…

하고 생각하는 타입이므로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그녀의 음부의 부적은…역시 뭔가 비밀이나 의미가 있는 거지요?


호즈미 케이: 그걸 벗겨내는 게 중요한 스토리 팩터가 됩니다.




──그럼 본편에서의 그녀의 전개에 관해서입니다만….


호즈미 케이: 그야 물론 홀딱 헤롱헤롱이죠.




──…응? …그럼 다음은 주인공을 가슴으로 감싸주는 히카루.

그녀는 그 행위를 순수하게 호의로? 아니면 뭔가 비밀이 있는 건가요?


호즈미 케이: 비밀은 딱히 없습니다. 그녀의 호의의 형태를 찾아가는 느낌일까요.




──꿍꿍이는 없는 거군요, 안심했습니다. 참고로 히카루라고 하면 오줌!!

방광이 약하다는 설정으로 체험판 내에서도 보여줍니다만

본편에서도 좀 더 다양한 시추에이션의 오줌씬을 볼 수 있나요?


호즈미 케이: 오줌도 모유도 잔뜩 내줍니다!




──오오오!! 갑자기 의욕이 넘치네요. 그럼 본편에서의 그녀의 전개에 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호즈미 케이: 그야 물론 홀딱 헤롱헤롱이죠.




──(웃음). 체험판에서도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호노카.

본편에서도 명석한 두뇌를 살리거나 뭔가 발명하는 등의 활약이 그려집니까?


호즈미 케이: 그려지지요. 역시 천재 캐릭터는 그 두뇌를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몸은 작지만 가슴은 커다란 로리거유 히로인입니다만, H씬도 거유를 살린 게 많습니까?


호즈미 케이: 네. 써먹지 않는 가슴에 의미는 없으므로!




──어느 애나 야하군요. 그럼 본편에서의 그녀의 전개에 관해서입니다만….


호즈미 케이: 그야 물론 홀딱 헤롱헤롱이죠.




──그 말만 하고 계시잖아요. …다음, 엘리슈카는 마녀라는 설정으로,

메인히로인 중에서도 중요해 보인다고 해야 되나,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만….


호즈미 케이: 그녀는 신라에게 있어서도 작품에 있어서도 중요한 존재이므로 당연히

이것저것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작품의 핵심 캐릭터, 로군요. 체험판에서도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아온 듯한 말을 합니다만,

공략할 때는 그 부분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까?


호즈미 케이: 그렇지요. 로리바바 히로인으로선 그 부분은 왕도라고 해야 되나,

하지 않으면 아깝지! 라고 생각되므로.




──그렇군요. …그럼 본편에서의 그녀의 스토리 전개는…어떤가요?


호즈미 케이: 그야 물론 홀딱…같은 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 다들 귀엽고 야하고 행복해집니다!!!!!




──역시 제대로 행복해지긴 하는군요. 일단 안심했습니다. 그럼 다음은 서브히로인인 미즈하.

신라의 냄새를 좋아한다는, 꽤나 매니악한 친구입니다만…본편에서 그런 쪽 시추에이션은 많이 묘사됩니까?


호즈미 케이: 여러 부위를 스읍하아스읍하아킁카킁카해서 가버립니다.




──가버립니까…(땀). 기대되기도 하고…두렵기도 하고. 그럼 그녀의 본편에서의 전개는 어떤가요?


호즈미 케이: 서브히로인이므로 메인 5명보다는 분량이 적습니다만, 그래도 이하동문입니다.




──홀딱 헤롱헤롱, 입니까(웃음). 이러니저러니 신라와의 티키타카가 상당히 재밌는 호무라.

그녀는 연애적인 전개가 되면 상당히 인상이 바뀔 것 같습니다만….


호즈미 케이: 그런 부분도 있고, 바뀌지 않는 부분도 있고, 그런 느낌일까요.

남매 같은 사이니까요.




──그런 호무라의 본편에서의 전개는?


호즈미 케이: 미즈하와 같습니다만, 그녀의 키워드는 <교미>입니다.




──<교미>인가요. 인간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는 거로군요.

참고로 서브히로인 둘을 메인히로인으로 승격시키지 않았던 건 모종의 이유가…?


호즈미 케이: 기획 당초부터 서브히로인으로서 고안했으니까요.

그 부분은 변경하지 않고 서브인 채로 만들어왔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기대해주고 계신 팬 분들께, 한마디씩 메시지를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호즈미 케이: 기존 HULOTTE 작품의 분위기를 답습하면서 더욱 귀엽게, 더욱 꼴릿하게, 더욱 즐겁게!

를 목표로 전력을 다했으므로,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나카지마 타이가: 신라 군과 함께 귀여운 히로인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만끽하면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나나오 유우히: HULOTTE 최신작. 신비로우면서도 꼴리고 귀여운 세계를 여러분이 즐겨주시면 기쁠 따름입니다.


네코카와 유이: 히로인의 꼴리고 귀여운 모습을 잔뜩 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을 플레이하면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기분을 느껴주신다면 저로선 더없이 행복하겠지요.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미쿠리야 미쿠리: 제게 있어선 간만의 PC게임 시나리오입니다만, 상당히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귀여움'을 잔뜩 담았으므로 발매를 기대해 주세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원화 담당·이케가미 아카네 씨에게 인터뷰!! 




──이번 작의 캐릭터 생김새와 디자인 등,  과거작과 비교해서 특별히 주의한 점 같은 건 있습니까?


이케가미 아카네: 언제나 주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캐릭터도 디자인도 똑같은 게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항상 새로운 요소를 넣어갈 수 있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의 교복 말입니다만, 소매의 리본 부근의 디자인, 치마의 리본 및 가슴의 넥타이 부분,

게다가 브라운 계통에 황색이 돋보이는 색채 등, 상당히 공을 기울이신 거 같은데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케가미 아카네: 공을 들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공을 들이는 성격인지라,

그런 면이 짙게 드러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없던 디자인 중에서도 기발하지는 않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리본과 체크는 좋아하는 아이템이므로 달 수 있는 만큼 달고 싶습니다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그 부분의 밸런스는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도 캐릭터 수가 많습니다만, 디자인을 만드는 데 잇어서 특별히 고생한 아이,

반대로 일찍 완성한 아이, 또 마음에 드는 아이 등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케가미 아카네: 가슴이 큰 캐릭터는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쉬워서 고생했습니다. 마음에 든 캐릭터는 호노카입니다.




──그럼 각 캐릭터의 생김새에 관해, 개별로 여쭙겠습니다. 우선 뤼시네요.

금발이지만 머리 끝부분에서 색의 변화가 있고, 다이아 형태의 머리 장식 등

특징이 많은 그녀입니다만 특히 힘을 쏟은 부분은 어딘가요?


이케가미 아카네: 각 캐릭터 특징을 붙이는 게 캐릭터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서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뤼시는 다이아를 포인트로 디자인해봤습니다. 머리 끝부분만 색을 바꿔본 것도 구애된 포인트죠.




──뤼시라고 하면 제검한 기사복. 베레모와 검 등의 장식,

가슴을 강조하면서 근사함을 살린 의상이 최고입니다만,

이쪽의 복장을 그릴 때 주의한 점, 주력한 부분 등을 알려주세요.


이케가미 아카네: 기사복이라고 하면 근사함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만,

기사라도 소녀이므로, 귀여움과 품격을 살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다음은 무녀복이 인상적인 코우메입니다만, 사복일 땐 모자를 쓰고, 수영복이 의외로 섹시하고,

게다가 복장마다 헤어스타일 패턴도 달라져서 보기에 매우 즐거운 아이라는 이미지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이케가미 아카네: 무녀가 캐릭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녀복과 다른 옷의 갭을 느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알몸일 때의 음부의 부적, 좀 놀랐습니다만 그건 시나리오라이터의 아이디어인가요?


이케가미 아카네: 네. 캐릭터 발주 시에 있었던 거라 그걸 그대로 디자인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히카루입니다만, 그녀는 뭐니 해도 거유!! 여기까지 가슴이 크면 알몸은 물론이거니와

그 가슴을 매력적으로 강조해줄 의상을 그리는 게 힘들었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케가미 아카네: 어느 옷이든 캐릭터에 맞는 디자인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가슴에 포인트를 두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 되도록 했습니다.




──히카루는 방광이 약하다는 캐릭터 설정입니다만,

그렇다면 H씬의 시추에이션도 그런 씬이 많을 거 같은데요,

다양한 패턴의 오줌 씬을 그리는 건 힘들지 않았나요?


이케가미 아카네: 그렇게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교복일 때의 머리장식이나, 좌우가 다른 양말 등, 교복 차림이어도

패셔너블하다고 해야 되나, 귀여움이 넘치는 호노카입니다만 그 부분도 의식해서 디자인을?


이케가미 아카네: 좋아하는 요소를 담다 보니 이런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오버니삭스도 좌우로 디자인이 다릅니다만, 좋은 악센트가 되었다고 봅니다.




──사복과 백의면 소매에 손이 가려지는 것도 모에 포인트죠.

그리고 안경도 있는 것도 기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케가미 아카네: 천재인 데다가 실험광이므로 백의는 필수였죠.

모에소매로 만든 것도 포인트입니다.




──교복 차림까지 준비되어 있는 엘리슈카입니다만 그녀의 디자인에서의 양보할 수 없는 포인트는?


이케가미 아카네: 역시 발밑까지 닿는 긴 머리죠. 은발 안에 포인트 컬러로 검정을 넣어서 완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역시 마녀라는 설정이므로 마녀옷이 인상적인 그녀입니다만, 보라색 베이스의 의상에 마녀모자라는

기본적인 마녀 스타일로 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고 귀엽게 만든 게 포인트인가요?


이케가미 아카네: 흔한 마녀 스타일입니다만, 미니스커트 및 모자의 디자인 등 귀엽게 연출할 포인트에도 신경 썼죠.




──서브히로인인 미즈하입니다만, 이 아이도 복장에 따라 헤어스타일이

전부 다를 정도로 공을 기울이셨는데요. 그런 그녀의 복장에 있어서의 주력 포인트는?


이케가미 아카네: 어느 헤어스타일이라도 묶고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게 포인트입니다.




──눈을 가린 부분도 귀엽습니다만, 왼쪽눈에 뭔가가 있다…는 건 아니죠?


이케가미 아카네: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뿔과 꼬리가 특히 임팩트가 큰 호무라.

용인족이라는 설정이므로 처음부터 뿔과 꼬리는 넣을 예정이었나요?


이케가미 아카네: 네. 처음부터 뿔과 꼬리는 디자인에 포함했습니다.




──참고로 꼬리가 있는 뒤쪽, 메이드복이나 교복일 때 어떻게 되어 있는 건가요?


이케가미 아카네: 옷 안에 있네요.

치마 같은 데 꼬리용 구멍이 뚫려 있진 않습니다.




──남자 캐릭터인 이쿠입니다만, 여성 캐릭터와 비교해서

남자 캐릭터를 그릴 때만의 고생이나, 반대로 즐거웠던 부분이 있었으면 알려 주세요.


이케가미 아카네: 지금까지의 작품의 캐릭터와 겹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소믈리에 옷은 멋지고, 사복일 땐 안경 착용 등,

남자 캐릭터인데 모에 포인트가 한가득 있습니다만 특히 주력한 부분은?


이케가미 아카네: 안경 쓴 남자는 멋있죠. 모에포인트로 주목해 줬으면 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