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을 누르면 스토브로 이동함

 

              이쪽 사진을 누르면 스팀 페이지로 이동함 


플레이 타임은 에리 루트 기준 5시간~5시간 30분 정도 소요 될 듯 

글쓴이는 보이스를 전부 들으면서 진행한 점 참고 바람


한 줄 요약 
개인적으로 꽤나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는 재밌는 비주얼 노벨이었음.


작품은 챈에도 제작자 홍보글이 념글에 있으니 링크를 타고 가서 보면 좋을듯

https://arca.live/b/yuzusoft/93553376?mode=best&p=1


내 개인적인 리뷰인만큼 너무 맹신하지 말고 각자가 나름대로 보고 판단 해줬으면 함


참고해야 할 점을 조금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세계관을 이해하기 꽤 수고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그걸 이해하려면 이전 루트인 이루카 루트를 무조건 플레이 해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  참고해야 할 이유는'나는 에리 루트를 먼저 보고 싶은데 강제로 이루카 루트를 해야 하잖아?' 하는 경우가 있음

엥 그러면 원하는 히로인이 있는데 그 루트를 못 타면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이루카 루트를 플레이하고 에리 루트를 플레이 해보면 이야기에는 큰 줄기가 있어서 이게 이래서 필요했구나,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 같은 느낌으로 루트끼리 의 연계가 상당히 밀접하게 되어있다.


위에 요약에도 적혀있듯이 이건 미연시로 보면 안 되고 비주얼 노벨로써 접근 해야 함 그리고 판타지이다 보니 설명이 무조건 필요한 부분이 처음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라노벨을 1권부터 읽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로멘스가 박혀있는 만큼 루트 별로 히로인이랑 이어지게 이야기가 전개되니 조금 딴 길로 세지 않을까 같은 걱정은 접어둬도 괜찮을 듯 하다.

이미 완결이 난 이루카 루트에서는 에프터 스토리 업데이트로 꽁냥 꽁냥 스토리를 달달하게 만들어주니 히로인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생각된다면 에프터 업데이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음.


공포라는데 어느정도 임?

이번 루트에서 빠질 수 없는 공포 요소에 관해 이야기 해보자면 살짝 심리적인 공포가 간간히 들어가 있는 느낌임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간담이 서늘해지는 그런 느낌?

이게 근데 초중반 히로인이 가장 불안할 타이밍에 몰아쳐서 중반 이후로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집중함 그러니 공포 요소는 히로인의 불안함, 위태로움을 강조하기 위한 양념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공포에 너무 약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해볼만한? 느낌임 프레디 마냥 점프 스케어 같은건 없다.

물론 공포의 클라이막스에는 신체 절단과 같은 유혈 요소가 있으니 그런 것에 약한 사람은 조심을 하는 것을 추천함 

애초에 이건 19금 게임이다...



공포니 비주얼 노벨이니 결국 판타지니까 능력을 이용한 전투씬도 있어야 당연한 거 아니냐? 

물론 어반 판타지, 초능력자 이런게 있는데 능력을 활용한 전투씬은 당연히 있다. 페이트 쪽의 연출을 조금 닮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결국 비주얼 노벨의 전투니 아예 꼬라박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 인 것도 있음.

히로인들의 능력이 보여지는 전투cg도 있고 보고 나니 나름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빙은 어떰?

보이스는 주인공도 있긴한데 이건 설정에서 온/오프가 가능하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어지간하면 더빙이 되어있으니 보이스 들으면서 플레이 하면 몰입하기도 쉬울 것 같다. 

뭐 어디 녹음이 에러 났다던지 어디는 작고 어디는 크다 같은 인디스러운 실수는 별로 안 보였던 것 같음 내 귀가 막귀인걸 수도 있고? 더빙이 어울린다 안 어울린다는 잘 못 느꼈던거보면 잘 어울렸나 봄 이것도 내가 막귀인 것일 수도 있음...



와 그럼 해봐도 됨? 하면 나는 적극 추천함

평소 비주얼 노벨을 좋아한다면 한번 해봐도 좋다고 생각함.

글쓴이는 두 루트 모두 나온 당일 다 해버리고 시마이를 쳐버려서 살짝 난해한 내용도 그냥 보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제작자 분이 게임에 애정이 엄청 많으신지 비주얼 노벨치고 업데이트를 상당히 자주 했었음 

지금 다시 프롤로그랑 이루카 루트 초반부를 플레이 해보니 확실히 이해가 빠르게 되고 글이 잘 읽히는 느낌이었다. 

그럼 업데이트를 거치며 상당한 발전을 이루카 루트에서 이뤘던 제작자 분이니까 에리 루트에서 더 발전했겠지? 하면 정답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루카 루트보다 에리 루트가 몰입은 상당히 잘 되었던 것 같음.

근데 이건 이루카 루트에서 세계관에 대한 정보, 각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있었기에 에리 루트에 몰입이 잘 되었던게 아닐까 생각함 아마 초반 프롤로그에서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이해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루카 루트에서도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아마 다음기회가 된다면 이루카 루트 리뷰도 해보고 싶음 스크립트 변경이 많았던 루트인지라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리뷰 해보고 싶다.






물론 아직 루트가 2개 나온 상황이라 남은 2개의 루트가 중요하다 생각함 아마 제작자 픽시브에 들어가보거나 트위터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다음 루트 히로인인 하리가 굉장히 많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애정이 있는 만큼 아마 전력을 다해서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