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명 보면 120개인데 왜 110개냐 라고할수 있는데
숫자도 못새는 면최지 답게 77다음에 88이 오는 바람에 110이 120이 되었다.
그것도 지금 막 눈치채서 수정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안함.

작년엔 로아랑 이것저것 다른게임을 많이 하는 바람에 64게임정도밖에 못했었는데
올해는 110게임이라는 숫자를 기록한 이래에 최대 게임 클리어 갯수를 기록했음.
근데 사실 이건 팬디뻥튀기도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올해부터 드디어 쯔꾸루계열의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임,
다만 쯔꾸루도 쯔꾸루 나름으로 재미있는건 재미있었는데 똥같은건 또 똥이라.....


게임 점수는 최상, 상, 중, 하 로 분류 했고 그 기준은 

최상 : 누가뭐래도 갓겜, 욕하면 느금마나옴
상 : 나름 재미있는 게임인데다가 취향이 맞음. 누가 까면 쉴드 칠만함
중 :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 뭔가 아리까리하고 특징이 별로없음 누가 까면 그러려니함.
하 : 나쁨 누가 빨면 대가리를 빨아버림.


내 페티쉬가 심하게 배여있고 내가 플레이 해온 다른 게임에 대한 경험이라든가
옛날 게임을 지금 플레이 한다든가 하는 게임 외적인 부분까지도 분류기준에 넣었으므로 진짜 내 개인취향에 가까움.
특별히 코멘트를 하고싶은 게임에 대해서만 코멘트를 달 예정이긴한데 유자챈여러분은 쯔꾸루에는 크게 관심이 없을것 같으므로
쯔꾸루 계열은 최대한 자제하려고함.








하 : 21게임




내가 없는 사이에 변해버린 아내의 미육


사실 꼴림만 따진다면 이 게임에 대한 평가는 중에 가깝지만 낮은 평가가 나온 이유는 드디어 내 인내심이 터지고야 말았다.
벽너머 아내의 교성부터 꾸준히 매년 나오는 작품을 지켜보고 있는 회사인데 벽너머 아내의 교성2로 피크를 찍고서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더니 여기까지 내려왔구나 싶음.

NTR게임의 결말을 예상하기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NTR게임을 하는 이유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불화가 터지는 그 정점파트라고 나는 생각함.
요새 대부분의 NTR게임은 열린결말로 그 부분을 스킵하는 게임이 대부분 인 것도 화가 나는데
이 게임은 그 열린결말 방식보다도 더 화가 나게  남편루트의 시점의 엔딩으로 아내시점의 엔딩을 퉁치는 걸로 마무리 지어버림.
더 이상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없구나 싶었다.






중 : 36게임



그녀들의 유의

놀랍게도 2006년 게임, 
학생시절에 한글패치 이야기가 돌아서 꽤 오래 묵혀두었다가 올해와서야 꺼냈는데
이제와서는 거의 식초에 가까운 게임이 되어서 중으로 평가했다.
다만 메인인 토바리와 핑챙 스즈츠키의 고전츤데레,쿨데레는 되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전통식 츤데레였다.
그걸 제외하면 좋게도 나쁘게도 평범한 게임





오크 마사지

게임 외적인 요소로 대한민국 일부 게이머들을 핫하게 달궜던 게임인데
막상 해보면 그렇게까지 난리칠 게임인가? 싶음.
스토리라 할만한것도 없고 게임에 버그도 꽤 있어서 감상형이 주류인 유자챈에는 안맞을 게임.





진심의 기분

인생통행금지서클의 리메이크작.
리메이크 했을정도로 괜찮은 작품인가 싶어서 해봤는데
다른거보다도 전반부에 주인공과의 연애파트를 엄청나게 집어넣어서
후반에 NTR 파트가 돋보이게끔 한게 좋은 게임이였던거같음.
NTR파트 초반에도 금태양이 여주인공을 따먹기 위해서 여주인공을 공들여서 "사냥"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흥미진진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에 대한 평가가 중인 이유는 딱 거기까지만 이였기 때문
사냥 한 이후에는 평범하게 쾌감타락하는 느낌이여서 짜게 식었다.
나는 특히 이 쾌감타락파트부분이랑 마지막에 있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서로 대면하는 파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특히나 더 그랬음.
연애에서 헌팅으로 이어지는 첫 한입파트를 좋아하는 챈러라면 좀더 좋은 평가를 내릴듯.





상 : 29게임








Restor


쯔꾸루 게임인데 언급하는건 사실 이 게임에서 RPG 파트는 장식에 가깝고 사실 감상형 게임에 가깝기 떄문
요즘에는 굉장히 보기 힘든 히로인들에 대한 쾌감고문에 대한 게임으로 진짜 인정사정 없이 히로인들을 고문하는데
그 표정과 필력이 진짜 대꼴이여서 좋은 평가를 했음.
그리고 나름 배려로 고어적인 요소는 없고 폭력적인 요소는 최저한만 존재하는것도 좋은 요소였다.
RPG파트가 좀더 멀쩡하거나 삭제했으면 좀더 좋은 평가도 할법 했는데 진짜 아쉬운게임.
이런 쾌감고문게임인데도 보이스가 없는것도 아쉬움에 한몫 더 했다.
NTR겜임.






나츠미가에서 일어난일,+

본편에서는 NTR남과 너무 정서적으로 접근해서 엄청 꼴린다 하는 부분이 부족하고
팬디에서는 NTR남과 너무 무지성으로 접근해서 이게 맞나? 싶음.

일단 팬디까지 포함해서 상 평가를 내리긴 헀는데 평가를 내리기 까지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했다.
본편과 팬디를 일단 합치고 NTR게임이 가뭄이라는 점, 그래도 몇몇 장면이 좋았다는점
감성적인 부분이 좋았다는 점가지 해서 이래저래 여러모로 고심하게 한 게임
그래서 상 이다.





아이코토바 SSS



전작의 이름떄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작과는 다른 가짜근친게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 평가를 내린 이유는 순전히 메인히로인인 시로네의 매력포인트 때문
전적으로 시로네의 매력에 의지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시로네가 마음에 들어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최상 : 24게임




사쿠라의시,사쿠라의각

솔직히 사쿠라의 시만 했을때는 너무 작가의 철학적인 생각이 진하게 묻어나와서 
내 취향이랑은 너무 안맞았는데 사쿠라의 각에 이르러서는 그런 철학적인 요소보다는
나오야라는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좀더 읽기 쉽게 되어서 그런가 훨씬 재미있게 했음.
물론 미술부 히로인 전원이 낚시였던데다가 나름 시나리오상 메인인 린의 분량이 쥐똥만큼 있는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완성도나 원동력은 충분히 갓겜이라고 평가해도 좋을거같아서 최상의 점수를 줬음.



상복 로리타 긴박 기담 미소녀 성 노예 조교

제목만 보면 뭔데 이 씹 페도같은 놈아 라고 할수있는데
사실 페도작품 맞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내에서 묘사하는 보편적으로 가지는 어린아이와의 섹스에 대한 망상에 대한 공감 이라든가
작품 후반부에 나오는 반전은 취향만 맞는다면 최고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최상의 점수를 줌.





사랑이야기 연애

올해 평가하면서 두번째로 많이 고민한 게임,(첫번째는 나츠가미가)
분명히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문제는 진짜 재미있게 한건 메인히로인인 코코로 정도고
나머지는 재미있었나? 라는 의문이 들긴 했음.
특히 메구리,토코요의 분량부족은 사실 코코로 하나만 히로인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본인들의 개그와 더불어 새로운 코드의 사랑을 가지고오는 아사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펙이라고 생각하고
최상 평가를 했음.







크리미널 보더

올해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이게임을 꼽을수있을거같음.
최근들어 거의 시도하지 않는 스릴러물인데 나름 다음장면을 예상할수없게끔 반전이 나오는게 재미있음.
조금 아쉬운건 CG의 퀄리티 정도.








이렇게 해서 대충 언급해야할 게임들은 다 언급한거 같음. 
조금 아쉬운건 쯔꾸루중에서도 괜찮은게 있는데 쯔꾸루에 대한 인식만으로 접근하지 못한다는건 아쉬움.
만약에 쯔꾸루에 대해서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인기 동인작가가 힘을 낸 야리스테 메스부타
자잘한 버그수정이나 업데이트가 끈기지 않는 카린의 프리즌
옷벗기기의 대가 요몽원 
여동생 판타지
섬홍의 아리에스
히라탄 

이 6개의 작품중에서 나름꼴리는거 하나 선택해서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올해 아쉬웠던건 NTR게임이 너무 다 지지부진 했다는거
미들프라이스이상급의 작품이 없는 이 시점에서 anim이 죽쓰는건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플정도






그럼 2023년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