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액션은 수준급이고 속도감이랑 타격감 부족한게 없는데

전투를 빌드업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이 너무 물린다는게 아쉬움


TV로 맵리딩을 하는거 처음 봤을 때는 되게 참신하고 느낌 있었는데

플레이할수록 플레이타임의 비중이 전투보단 TV쪽 비중이 더 높고 처지고 느릿한 느낌 때문에


메인퀘랑 서브퀘들도 판당 1-20분씩 걸리는게 너무 무겁다고 느껴진다

가끔 퍼펙트 클리어 하나 빗나갈 때 3별작 해야되는데 다시 하기가 싫음


스테미나도 판당 30씩 요구해서 VR훈련 돌리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고

제로공동같은 부분이 약간이나마 전투적인 갈망을 해소시켜주긴 하는데 이것만으론 좀 부족하다고 느껴짐


출시하고 고난이도 전투 컨텐츠가 나와도 거기까지 버티면서 도달하는 여정이 너무 힘들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