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미아 더 러스트러스 소울 (r4 편집) [오류!]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assistants이상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소개 = >움브라톤에 숨어 사는 백야성의 기사이자, 사람들에게 언급되지 않는 솔라드의 장녀다. 순진하고 선량한 그녀는 왠지 아버지의 인정을 줄곧 갈망해 온 것 같다. {{{#!folding [ 프로필 ] >[이름] 미아 더 러스트러스 소울 >[별명] 지난날의 잔영 >[성별] 여 >[키] 155cm >[생일] 3월 4일 >[출생지] 백야성 >[속성] 불 >[소속 조직] 백야성 >[전투 방식] 거미의 고치}}} {{{#!folding [ 그녀의 경력 ] >어? 너도 눈치챘어? 이번에 미아 씨를 만났는데, 말수가 전보다 더 줄어들었단 느낌이 들었거든. 근데 감정이 착 가라앉아서 말이 없는 게 아니라... 뭐랄까... 혼자 있는 걸 즐기고 있는 거 같았어! 미아 씨가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미아 씨가 홍차 한 잔을 가지고서 한참 동안 느긋하게 혼자 구경을 다니던 걸 본 적이 있어. 때때로 고민에 잠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는 게 전해졌지! 앗, 저기... 내가 미아 씨를 몰래 따라다닌 건 아니야! 그냥 어딘지 모르게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낯이 익어서 나도 모르게 신경 쓰게 된 건데... 으음, 아무튼! 앞으로 미아 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어. 걱정 마! 스카이워커호에 머무는 동료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도 내 책임 중 하나인걸! >참, 그렇지. 미아 씨는 「기사의 홍차」를 유독 좋아하는 거 같아. 생각해 보니까 미아 씨도 기사다운 면이 꽤 있는 것 같잖아? >──바이스}}} {{{#!folding [ 그녀의 이야기(1) ] >요즘 들어 작고 연약했던 과거의 「베로니카」 생각이 자주 나곤 해... 맞아. 그건 내가 솔라드 가문의 장녀였을 때의 이름이야. 뭔가 낯선 느낌이야? 음, 백야성 성주의 딸로서 내가 한참 부족하다는 건 나도 알고 있어. 위, 위로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베로니카는 전투에 서투르니 큰 기대는 말도록」이란 말은... 아버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니까. 담 모퉁이에 숨어 있다가 그 말을 들었을 땐, 온몸이 깊은 심해에 던져진 것 같았어... 그때의 난 미술과 음악을 좋아했지만, 그래도 아버님의 눈에 차는 「장녀」가 되려고 밤낮으로 정원에서 검술 연습을 했었어. 그런데 내겐 정말로 재능이 없었나 봐. 아버님께선 매번 연습 중인 내 모습을 보시곤 고개를 저으며 자리를 떠나셨거든. 하, 하지만 난 포기할 수 없었어! 난 솔라드 가문의 딸이니까 가문에 누가 될 순 없잖아. 그러던 어느날... 마침내 난 루미나틱스로 히포카를 소환했어! 그 모습을 보신 아버님께선 더 화를 내셨지만 말이야... 다른 사람들에겐 그런 흉흉한 루미나틱스를 내보이지 말라고 하시면서 말이야. 하긴, 거미 몸에 말 머리가 달려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정말 깜짝 놀랄 거 같긴 해. 아무튼 아버님께서 당부하셨으니까, 나는 기사단에 들어가고 나서도, 움브라톤에서 펼쳐졌던 전투에 참여했을 때도 다시는 히포카를 불러내지 않았어. 응? 히포카를 보고 싶은 거야? 음, 히포카도 분명히 너랑 인사하고 싶은 마음일 거야... 고마워, [조종사].}}}{{{#!folding [ 그녀의 이야기(2) ] >음, 내 몸 안에 있는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는 거야? 그 친구는 「바바 야가」라고 해... 아, 훨씬 전부터 바바 야가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거야? 그 애가 네게 폐를 끼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 안 그랬으면 다행이고! >그래? 너도 바바 야가가 종잡을 수 없긴 해도 마음씨가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구나. 맞아, 바바 야가는 조금은 수다스럽고, 뭐든 망가트리는 걸 좋아하지만... 일부러 다른 사람들이나 내게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아... 오히려 내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을 때, 앞장서서 나를 지켜 줬어. 그래서 난 바바 야가라는 존재에 익숙해진 지 오래야. 그 애는 오래전부터 내 일부가 됐으니까. >여러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는 조금 됐는데... 얼마 안 있으면 내 병도 곧 다 나을 거라고 하더라. 병이 다 나으면 내 생활도 드디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단 거니까 정말 기뻐. 하지만... 요즘 들어 바바 야가가 나타나는 횟수가 부쩍 줄어 버렸어. 사, 사실 난 그 애가 날 떠나는 걸 원하진 않아! 응? 바바 야가가 잘 나타나지 않는 건... 내가 많이 씩씩해진 덕에 그 애가 날 지키기 위해 굳이 나서야 할 필요를 못 느껴서일 거라고?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조종사]. 그 애가 정말로 네 말처럼 생각해 줬으면 좋겠는데...}}}{{{#!folding [ 그녀의 이야기(3) ] >내게 백야성에서의 생활은 꿈같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 오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아련해져서 그리워하게 되거든... >기억 속의 엄마랑 아버님은 자주 식탁 앞에 앉아 세계 곳곳의 풍경을 이야기하시곤 했어. 그리곤 카렌이 조금 더 크면, 우리를 데리고 여행을 가 주시겠다고 자주 말씀하셨어. 그땐 여동생의 조그마한 손을 잡고 거리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동생에게 줄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고, 다양한 홍차를 맛볼 수도 있었어. 그러다 피곤해지면, 엄마의 다리 위에 앉아서 엄마가 들려주시는 기사가 암귀에게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하고 같이 카렌을 재웠었지... >이제 더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가족의 다정함은 내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힘이 돼 주고 있어. 응? 미련이 남진 않았냐고? 미련이라면... 당연히 남았지. 하지만... 이젠 새로운 시작인 거잖아? 내 이야기들을 들어 줘서 고마워, [조종사]... 난 이제는 두 번 다시 내 곁의 사람들이 날 걱정하게 만들지 않을 거야.}}}{{{#!folding [ 그녀의 이야기(4) ] >「미아」는 내 지금 이름이야. 내가 움브라톤에 몸을 숨기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쭉 나와 함께 해 준 신분이고. 이제 난 아버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고 나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 지금의 난 오히려 처음으로 여유를 느끼고 있는걸... 음, 그리고 아버님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버님도 어쩌면 딸을 통해 안심할 수 있길 바라셨던 거겠지. >엄마는 「성주님께 충성하지 않는 기사가 없듯, 아버지의 영광을 뒤쫓지 않는 딸은 없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어. 비록 난 이미 아버님의 딸도, 백야성의 기사도 아니지만, 그 누구도 가족과 백야성을 지키고 싶다는 내 소망을 없앨 순 없어. 그리고 그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어. 내게 필요한 건 내 의지를 굳건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뿐이니까! 그래서 난 결정했어. 움브라톤이 백야성의 「그림자」 역할을 하는 것처럼, 나도 카렌의 「그림자」가 돼서, 저 부유성의 그림자 아래에서 백야성과 가족을 지킬 거야! >아, 미안... 나도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조금 놀랐어. 나한테도, 이런 고집스러운 면이 있었구나... [조종사] 너도 내가 고집스럽다고 생각해?}}}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18.117.72.224)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