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비크 (r28 편집) [오류!]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assistants이상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소개 = >숲속에 숨어 사는 환상동물 마스터. 말이나 행동이 주변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일이 많으며, 제자인 피아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환상동물에게는 무척 상냥한 편이다. {{{#!folding [ 프로필 ] >[이름] 비크 >[별명] 숲의 파수꾼 >[성별] 남 >[키] 175cm >[생일] 7월 10일 >[출생지] 움브라톤 >[속성] 물 >[소속 조직] 무소속자 >[전투 방식] 환상동물 소환}}} {{{#!folding [ 그의 경력 ] >비크 씨는 평소에는 항상 미덥지 못한 인상을 주거든. 그래서 비크 씨가 콜로서스에 와서 실제로 지내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난 비크 씨가 진짜 환상동물 마스터라는 걸 체감했지 뭐야. 비크 씨는 콜로서스에 수많은 환상동물을 데리고 왔어. 하늘을 날거나 바닥을 기어 다니는 동물, 물에서 헤엄치는 것들, 거의 대부분 처음 보는 종이었어! 콜로서스의 여러 오로리안들이 신기한 듯 몰려와서 구경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거든. 근데 그렇게 많은 환상동물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무척 골치 아픈 문제였어. 그래서 [조종사]하고 난 환상동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참 동안 방을 치웠어. 근데 방을 세 개 준비한 뒤에 비크 씨를 찾아갔더니, 비크 씨는 자기 방에 가서 진작부터 자고 있었지 뭐야! >──바이스}}} {{{#!folding [ 그의 이야기(1) ] >난 내 두 제자를 가르치기 싫은 게 아니야. 그냥 환상동물을 연구한다는 건 자발적인 연구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이지.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나한테는 지금의 나처럼 공부하라며 책을 써준 사람이 없었어. 난 환상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수년 동안 녀석들을 열심히 돌보고 연구한 끝에 녀석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 거야. 게다가 그 과정 또한 좌절의 연속이었어. 한쪽만 남은 내 날개를 보면 알 수 있겠지. 환상동물이 내 등에 남긴 이 흔적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다행히 그 뒤로 [조종사] 너희 종족의 도움으로 환상동물과 소통하면서 그때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뭐? 그 환상동물이 왜 날 공격했던 거냐고? 음, 아마 우리 집이 예전에는 환상동물을 사고파는 일을 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 그래서 그때 접촉했던 환상동물들은 날 무척 무서워했거든. 그 표정은 뭐야? 누구한테나 돌이키고 싶지 않은 어린 시절의 이야기쯤은 있기 마련이잖아.}}}{{{#!folding [ 그의 이야기(2) ] >에이, 나도 태어날 때부터 환상동물 마스터는 아니었어.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야. 아이들은 모두 단순해, 그래서 자신을 길러준 어른의 말대로 자라게 되는 거지. 그때의 난 환상동물로 장사를 하는 게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나중엔 그 돈 냄새 가득한 곳에서 벗어나 숲에 숨어 살게 됐고, 숲속 동물들과 어울려 지내기 시작했어. 때론 마을에서 식량을 살 돈이 없어서 빼앗기도...아니지, 이 환상동물들이 알아서 과일 같은 걸 가져와서 먹여준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어, 하하하! >창피하다고? 창피할 게 뭐 있어? 서로 돕는 게 자연계의 법칙이자, 생존을 위한 지혜라고! 마치 타래의 털이 계속 자라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게 숙명이겠지만, 내가 타래의 털을 잘라서 모아두면 술과 식량으로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이렇게 하면 타래는 털 성장에 쓰는 영양분을 아낄 수 있고, 나로서는 생존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지. 그러니 안 될 게 뭐 있겠어?}}}{{{#!folding [ 그의 이야기(3) ] >미리 말하는데 타래의 털을 자른 건 녀석이 부탁한 거야! 하지만 녀석이 줄곧 내 곁에 있어 준 건 아마 나한테 은혜를 갚기 위해서일걸. 난 눈이 잔뜩 내리는 밤에 눈 위에 쓰러져 있던 타래를 발견했어. 덫에 걸려서 뒷다리가 부러진 녀석이 죽어가는 걸 보곤, 나도 모르게 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이틀 내내 돌봐줬지. 근데 녀석은 깨어나자마자 몸을 부풀리더니 나한테 달려들어서 목덜미를 물어뜯으려고 하지 뭐야! 다행히 내가 잽싸게 피한 데다가 녀석의 상태가 좋지 않은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 타래, 뭘 부끄러워하는 거야? 네가 실제로 한 짓이잖아. 뭐, 됐어! 널 탓하는 것도 아니고, 네가 곁에 있어 준 덕분에 난 대륙 곳곳을 누비고, 멋진 풍경도 구경하면서 《신기한 작은 동물》도 쓸 수 있었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잘 지낼 수 있었던 건 전부 네 덕분이야.}}}{{{#!folding [ 그의 이야기(4) ] >내가 어딜 봐서 할 일도 없이 빈둥빈둥 논다는 거야? 후계자를 두 명이나 키웠는데... 됐어,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 지금은 그저 명성을 떨치고 나서 잠깐 숨을 고르는 것뿐이니까. 조만간 다시 여정에 오를 생각이야, 새로운 책과 내 태생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 안 그래도 이거 말인데, 요새 거울을 보다가 어려졌다는 기분이 들더라고. 눈가의 주름도 줄었고 말이야! 내가 새로 고안한 피부 관리법 덕분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로 「우로보로스」처럼 역성장 단계에 접어든 건지 모르겠어. 어쩌면 갈수록 젊어질지도 모른다고~ 나중에 내가 진짜 어린애가 돼버리면 [조종사] 네가 피아한테서 날 좀 지켜줘... 무섭냐고?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네. 아니라면 나도 단서를 찾으러 나서진 않았을 거야. 하지만 이렇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삶의 매력 아니겠어~?}}}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3.137.171.121)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