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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조선시대 백사 이항복선생(오성대감)이 스승의 문하에 찾아가서 정중하게 물었다.
"소생이 여태껏 풀지 못하고 품어 온 의문이 하나 있기에 여쭤 보려고 합니다"
"말해 보게, 내가 아는데까지 대답해 주겠네"
"이제껏 제가 알기로는 남자 아이의 그것은 자지라하고 여자아이의 그것은 보지라고 하는데 그 까닭이 무엇이온지 참으로 궁금하옵니다"
"어허 그런가? 나는 그저 자네보다 나이가 많을 뿐, 덕이 깊지않고 아는 것도 많지 않네. 허나 자네가 묻는 것이 있으면 성심 성의껏 답해줄 터이니 잘 들어보게"
"여자의 '보지'는'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변해서 된 말이요, 남자의 '자지'는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가 변해서 된 말이네. 또 남자의 그것을 자지라고 하는것은 바로 자식을 낳는 나무요 또 가지를 치는 것이라하여 아들子 가지 枝 자를 써서 子枝라 이르고, 여자의 그것은 자식을 담아 기르는 보배스런 못이라하여 보배寶자 못 지池 자를 써서 寶池라고도 한다네 이제 알겠는가?
그 뒤로 이항복선생은 다시는 스승에게 찾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뷰지는 '보지'를 부르는 극존칭으로, 보장지(坐藏之)라고도 한다. 이를 가리키는 천박한 속어로는 '여성기', '음문'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