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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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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남극에 산다.

펭귄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가지 종류의 펭귄이 있다.

황제펭귄과 임금펭귄의 성체는 얼핏보기엔 구분이 어렵지만 머리부분에 있는 무늬가 뚜렷하고 더 진한색깔이 임금펭귄이다.

그와 반대로 황제펭귄과 임금펭귄의 새끼들은 명확히 구분이 가능하다 잘 알려진 검고 회색 털을 가진 새끼펭귄이 황제펭귄의 새끼이고 임금펭귄의 새끼의 경우 갈색 털뭉치와 비슷하다고 이야기 한다.

육상에서의 천적으로는 대표적으로 도둑갈매기, 큰풀마갈매기가 있다
펭귄서식지에 난입해 품고있는 알을 훔치거나 도망가는 새끼펭귄을 물어 힘을 뺀후 내장을 파먹는다.

부모는 자신의 새끼가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엔 도와주러 오는 편이지만 부모가 모두 먹이를 구하러 떠난 경우 새끼들 끼리 무리를 지어 천적을 견제하기도 하는데 이때 겁먹어 이탈하는 새끼가 주로 사냥당해 죽는다

흔히 괴팍한 성격으로 알려진 아델리펭귄(많은 이들이 이렇게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의 키는 황제펭귄 성체의 절반에 가깝고 성체에 가깝게 성장한 황제펭귄의 새끼 보다 작다.

남극과 달리 비교적 따듯한 곳에 서식하는 종은 둥지를 짓는데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의 경우 알이나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의 경우 포란낭에 양 부모가 나눠 품고 어느정도 성장한 새끼의 경우엔 보육원을 형성해 허들링한다.

동물생태 특성상 다른 새끼펭귄이 사냥당해도 바라만 보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펭귄이 먹이가 되면 당장은 위협이 사라지기 때문에 안타까운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아델리펭귄에 대해 알려진 많은 부정적인 행동에 당연히 인간의 관점에선 당연히 야만적이겠지만 펭귄에게는 당연한 생태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을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 젠투속 턱끈펭귄과 아델리펭귄의 경우 선천적으로 호전적이고 포란시기와 영역에 민감하기 때문에 성격이 나빠보이는건 당연하다.

무엇보다 펭귄 자체가 모성애와 부성애가 강하기 때문에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이런 사랑이 너무 큰 나머지 황제펭귄은 알이나 새끼를 잃거나 새끼를 가질 수 없는 동성애 개체의 경우 포란낭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된 새끼 펭귄을 납치하기 위해 달려들기도 하는데 이때 부모는 새끼에 달려드는 다른 펭귄들을 막고 새끼는 부모의 포란낭 속으로 피한다

재미있는 점은 사람이 펭귄을 생김새로만 구별하기 어려운 것 처럼 펭귄 역시 부모나 새끼의 고유의 울음소리를 통해 구별을 하는데 이때 부모를 잃거나 오랫동안 굶주린 새끼 펭귄의 경우엔 아무 펭귄에게 가서 먹이를 달라고 하지만 이를 울음소리로 구분해 머리를 쪼아 내쫓는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