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노트 2편

개발팀에서 개발자노트 2편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사장님들의 게임 플레이에 불편함과 우려를 보내주셨던 점에 양해를 구하면서 다음주 추가되는 이벤트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사장님들께서 궁금해하고 계시기에 새로운 메인스트림 에피소드의 업데이트 일정도 먼저 안내를 드립니다. 그 밖에 앞으로 계획된 개선사항도 안내 드리니 확인해주세요.



* 안내드린 내용 및 스크린샷은 개발 중인 사양으로 일부 변경되거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비사이드 개발팀입니다.

3월에 신규 컨텐츠를 많이 제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많은 분들이 특정 전역을 반복해서 플레이 하고 계시고,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지 못해 지루해 하고 계신 점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래 기다려 주신 분들께 더더욱 감사한 마음이며, 새로운 컨텐츠와 에피소드, 시스템 리뉴얼 관련된 내용을 전달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럼, 두 번째 개발자 노트입니다.



1. 이벤트 에피소드 : 크로스로드 – [오퍼레이션 : 패스파인더]

델타 세븐의 기밀 실험에 참관 중이던 카일 웡, 그러나 연구 중이던 신형 이터니움 반응로의 이어져서는 안 될 두 세계가 이어진다. 그리고 그 교차점을 통해 나타난 것은,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 온 다른 세계의 카운터들이었다.

이벤트 에피소드는 3/26(목)부터 시작되며, 3주간 진행 됩니다. 이번 이벤트 전역은 티켓과 같은 참여 제한이 없으며, 외전과 같이 입장에 ‘이터니움’ 을 사용합니다.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에피소드 클리어를 통해 ‘교차원석’을 수집하고, 이벤트 채용과 이벤트 상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 채용에서 획득 가능한 신규 유닛



2. 추가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추가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EP.5 테라사이드(하) 는 4월 초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메인스트림 챕터 1의 마지막장으로, 현재까지 펼쳐진 이야기가 한 차례 정리됩니다. 총 5개 엑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에피소드 중 스테이지의 수, 컷씬 일러스트, 텍스트 볼륨에서 최대의 분량을 자랑합니다.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추가에 대한 문의가 많아, 다소 이른 시기에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 사이에도 진행되는 이벤트 에피소드와 신규 유닛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3. 시스템 및 컨텐츠 업데이트 계획

이전 개발자 노트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4월 중으로 예고된 각종 시스템 추가와 리뉴얼은 차곡차곡 진행중입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만든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그 중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의도와 수정 방향을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1) 연봉협상

카운터사이드의 몇몇 시스템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연봉협상의 경우 총 6단계에 걸친 선택지와 사이사이 기다리는 연출. 열정을 강요하는 구조임에도 단발 종료가 없어 재미없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봉협상 단계를 1단계로 줄이고, 연봉협상 계약서를 한 번에 여러 개 소모해 획득 경험치를 늘리는 방식으로 리뉴얼 할 예정입니다.

2) 자동전투 절전모드

자동전투 진행 중 절전모드를 만들어 달라는 다수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개발팀 내에서도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 하는 분들이 관련 의견을 주셨고, 이를 수용해 빠르게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절전 모드 적용 예시 * 개발중인 UI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제작 시스템

제작 시스템 개선 적용 예시 * 개발중인 UI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4월 초 메인스트림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되며 그 밖에 예고된 시스템 또는 옵션 수정, 오류 수정 역시 준비중이며, 빠르게 다음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유닛 밸런스 조정 관련

금주 3/19(목) 업데이트를 통해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의 명중을 다시 원상복구 하였습니다. 관련 수정으로 아쉬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차주 3/26(목) 업데이트에 출격효과 피해량 또한 원상복구 되며, 단 건틀렛에서의 피해량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이 부분은 뒤에 설명드릴 샤오린 등 다른 밸런스 조정 건과 함께 추이를 지켜보고자 하며, 건틀렛에서의 실제 선택률과 전장 영향력 등을 파악해 추가적인 상향 안 또한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소영을 비롯한 솔저 유닛의 계수 보정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월등한 화력과 전장 장악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발팀은 항상 다양한 덱이 연구 및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선택률이 낮거나 활용이 어려운 유닛에 대한 지속적인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3/26(목)에 추가로 적용되는 밸런스 조정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 전해드립니다.

1) 소환체 유닛 밸런스

- 소환체 유닛(EX. 투 앤 하프의 소총병, 루미네이터, 신지아의 분신체 등) 의 능력치가 상향 됩니다. 단, 한 번에 소환 가능한 유닛의 최대 수량이나 쿨타임. 소환체의 특성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 샤오린PVP 보정

- 이번 패치로 강소영에 의해 많은 견제를 받고 있지만, 샤오린으로 인해 스트라이커 직군의 활용에 크게 제약이 걸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수기의 위력과 관통이 병행되며 전열 제압력이 과도하다고 생각되어, 건틀렛에 한해 모잠비크 드릴의 관통이 적용되지 않도록 조정됩니다. *건틀렛 이외의 콘텐츠 에서는 기존대로 관통효과가 유지됩니다.

3) 채널링 유닛의 기술 사용 패턴 조정

- 카운터사이드의 전투에서 스킬 사용 규칙은 궁극기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 상태(기본공격, 경직 등)가 종료되어야 발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김소빈, 타이탄과 같이 기본 공격이 발동 후 계속 유지되는 채널링인 경우, 기본 공격 자체가 워낙 길게 만들어져 있어 공격 도중에 게이지가 차도 한 참 뒤에 발동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차주 3/26(목) 업데이트를 통해 이 부분이 수정되며, 이제 채널링 유닛도 공격 중 특수기 게이지가 가득 차면 현재 타격 종료 후 즉시 스킬을 사용합니다.

4) 마리아

- 마리아는 고코스트 서포터로, 특수기와 궁극기 두 가지 스킬의 효과에 대부분의 능력치가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적진으로 전진하기 때문에 생존 관리가 어렵고, 출격 비용이 높기 때문에 사망 후 재출격 시키기가 어렵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이제 마리아는 소환된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변경됩니다(하트베리 최이나처럼). 단, 체력 등 생존력은 본래 전진시 생존률이 고려되어 설정 된 부분으로, 고정형으로 조정됨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전 기획 의도와 함께 3/26(목)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드렸습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선으로 더 많은 분들께서 카운터사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5. 카운터케이스 업데이트 방침

카운터케이스는 현재 전용장비를 획득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유닛 육성의 최대 달성에 대한 보상으로 네러티브와 장비를 제공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용장비의 유무가 캐릭터 성능에 영향이 있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으며, 카운터케이스 업데이트가 마치 비정기 밸런스 패치의 일부처럼 받아들여 지기를 바랍니다. 다만 본래 빠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였으나, 메인스트림 등 굵직한 업데이트에 밀려 공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양해 말씀 드리며, 차주(3/26) 업데이트 되는 경찰청 2인의 카운터케이스 이후 하트베리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개발자노트 2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전보다 많은 소식을 구체적으로 전달 드리고자 노력하였는데, 부디 약간이라도 만족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3월의 카운터사이드의 업데이트 속도와 컨텐츠 공급에 많은 우려를 표하신 부분에 깊이 사과드리며, 해당 기간을 발판삼아 차주 이후부터는 추진력 있는 업데이트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카운터사이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글 : https://forum.nexon.com/counterside/board_view?thread=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