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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노트 3편

최근 수정 시각:


개발팀에서 개발자노트 3편이 도착했습니다. 빠른 대응을 원하시는 사장님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에 즉각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은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내용은 향후 개선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비사이드 개발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의 가족, 지인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코로나 감염에 맞서 싸우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세태가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바랍니다.

최근 진행된 크로스로드나 슈퍼 스테이크 등 이벤트 구성을 비롯해 소통 방식에 대한 우려와 건의를 보내주셨습니다. 개발자노트는 이러한 건의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과 적용 계획에 대해 전달 드리고, 사장님들의 궁금증 해소와 주요 업데이트 사전 안내를 목표로 한 부정기 게재물로 기획되었습니다. 보다 빠른 소통을 원하시는 것과 빠른 대응의 중요성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성급한 대응보다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고민을 통해 만족스러운 답변과 플레이 경험을 드리는 것 또한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답변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보내주시는 의견은 항상 소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더 나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EP.5 와 함께 주요 업데이트 플랜에 대한 사전 안내. 이벤트 진행 방향성 조정과 변경되는 시스템 및 게임 서비스 정책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EP.5 테라사이드 (하) 업데이트 플랜


EP.5 테라사이드 (하) 편은 4/9(목) 에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EP.5는 5개 액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9(목) 1주차에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첫 번째 액트가 개방되며, 각 주차별로 추가 컨텐츠와 함께 하나의 액트가 추가됩니다.

<업데이트 요약>


스토리 구성에 따라 후기 액트로 갈수록 많은 수의 스테이지가 배치되며, EP.1~EP.4는 물론 외전에서 활약한 인물들까지 모두 하나의 결말을 향해 달려나가 카운터사이드 시즌 1 테라사이드 이야기의 대단원을 장식합니다. 물론 이후로도 카운터사이드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며 시즌 2가 시작될 때까지, 외전을 비롯한 카운터케이스, 추가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업데이트 기간 동안 5명의 신규 유닛과, 5종의 추가 함선이 업데이트 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등급의 유닛과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함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규 유닛과 함선의 구체적인 정보는 각 주차별 패치노트를 통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카운터사이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 신규 자유계약 에피소드 추가

자유계약은 메인스트림 통과 후 보조장비 획득이 가능한 장비 파밍 컨텐츠로 제작되었으며, 메인스트림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스펙과 스테이지에 적합한 소대 구성을 요구합니다. 자유계약 추가 에피소드는 특수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만렙 컨텐츠로, 군수기업의 의뢰를 수행하며 해당 기업에서 제작한 특별한 장비를 획득 및 제조할 수 있습니다. 의뢰를 맡긴 각 업체 카운터, 솔저, 메카닉이 착용 할 수 있는 5~6티어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95레벨 이상의 강력한 적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에피소드 메달 보상을 획득하지 않는 대신, 각 스테이지 별로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면 추가보상을 얻습니다. 각 메달 조건은 한 번에 하나씩 달성해도 무방하며, 결과적으로 마지막 메달을 달성하는 전역 클리어 시 보상이 자동으로 획득 됩니다.

향후에도 자유계약 에피소드는 특수장비와 함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3. 건틀렛 로테이션 밴 시스템

서비스 시작 이후 총 700만회 이상의 건틀렛 전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주셨습니다. 허나 특정 소대 구성으로 메타가 고착화 됨에 따라 특히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비슷비슷한 매칭이 계속 발생하며 대전 흥미도가 떨어진다는 지적 또한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4/9(목) 버전에서 로테이션 밴 시스템이 실험적으로 도입됩니다.


로테이션 밴 시스템은 일정 기간 동안 합산된 픽률과 승률, 유저 분들의 랭크 점수 등의 데이터를 합산하여 해당 주간에 밴 할 캐릭터와 함선을 정하게 됩니다.

다만 밴을 당한 캐릭터와 함선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일정 정도의 페널티를 부여 받은 채로 게임에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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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를 합산하여, 매주 일요일 주간 초기화 시점에 3종의 유닛과 1종의 함선이 밴 대상으로 선정되며 밴 단계가 1 증가됩니다.

2. 유닛의 경우 밴 단계만큼 출격 코스트가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4코스트 유미나가 밴 2단계가 될 경우 6코스트의 유닛으로 취급됩니다.

3. 함선의 경우 밴 단계만큼 공격력과 체력이 20%씩 감소합니다.

4. 유닛은 최대 10코스트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함선은 공격력과 체력이 최대 80%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밴 대상인 유닛은 리더 보너스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6. 밴 대상으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닛 혹은 함선이 높은 픽률과 승률을 보일 경우 다음 주간에 다시 밴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밴 단계가 더 증가하게 됩니다.

7. 밴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해당 유닛, 함선의 밴 단계는 매주 1단계씩 감소합니다.

8. 브론즈 등급의 매칭에서는 밴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건틀렛 매칭 시 두 명 중 한 명이라도 브론즈 등급이라면 해당 게임에서는 양쪽 모두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선.png


4/9(목) 업데이트 이후 데이터 집계를 시작하며, 돌아오는 4/13(월)에 첫 밴 대상이 정해지게 됩니다. 저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메타가 연구되고 건틀렛을 즐기는 유저 분들이 매주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로테이션 밴 시스템은 아직 시범적인 도입인 만큼 이후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등을 통해 일부 룰이 변경되거나 도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즐겁고 새로운 건틀렛 플레이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 연봉협상 리뉴얼

앞서 개발자노트 2편에서 연봉협상 리뉴얼에 대해 간략히 언급 드렸습니다. 기존의 방식은 열정 강요가 연봉협상 계약서 1장당 경험치 효율은 낮으면서도, 크레딧 절약을 위해서는 선택이 강요되며 UI의 불편함이 맞물려 좋지 못한 경험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연봉협상 계약서라는 동일한 아이템이 유닛 레벨에 따라 효율이 다르고, 중간 레벨대에선 경험치 효율 상 연봉협상이 기피되는 등 시스템이 제대로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도 존재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연봉협상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리뉴얼 하였습니다.



1) 연봉협상 아이템 분할 및 장당 경험치/애사심 획득 구조로 변경

이제 연봉협상 진행 시 기존의 연봉협상 계약서 대신, ‘역량 평가서’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역량 평가서는 3가지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모의작전 및 교환소, 보급소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역량 평가서 단계에 따라 획득 경험치와 애사심이 정해지며, 소비 크레딧은 획득하는 경험치에 따라 균일하게 소비됩니다.

기존에 보유하신 연봉협상 계약서는 최고 등급인 ‘특별 역량 평가서’ 6장으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2) 협상 단계 1단계로 간소화

총 6번의 선택지를 거쳐야 했던 연봉협상 방식에서 벗어나, 1번의 선택으로 협상이 종료됩니다. [추가 보너스/현상 유지/열정에 호소]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며, 선택지에 따라 크레딧을 절약할 수 있거나, 반대로 추가 비용을 통해 보너스 효과를 받는 등 특징을 명확히 구분하였습니다.

3) 실패 결과 제거

애사심은 관리가 까다로운 파라메터로, 얻기는 어려운 반면 열정 강요 선택지로 인해 깎이는 부분에 대해 많은 개선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제 연봉협상을 통해 애사심이 감소되지 않습니다.



위 개선 내용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연봉협상을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한계 초월 개선과 해고 보상 개선

한계 초월 단계에 따른 레벨 제약과 적성핵 수급이 어려운 부분이 맞물려 성장 피로도가 높고 컨텐츠 진행이 막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개선 요청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따라 한계초월 단계에 따른 레벨 제한치를 조정하고, 적성핵 획득 루트를 추가하는 등의 개선이 진행되었습니다.

1) 한계 초월 단계별 최대레벨 수정

한계 초월 각 단계에 따른 최대 레벨이 조정됩니다. 아직 초반부를 플레이 하고 계시거나, 중후반부에서 장기간 성장이 막히더라도 경험치가 유실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다.



2) 한계 초월 1단계 레벨 제한 조건 삭제

한계 초월 1단계에 필요한 10레벨 제한 조건이 삭제됩니다. 이를 통해 자동반복이나 모의작전, 개선된 연봉협상 등으로 빠른 초반 레벨업을 하는데 용이해 질 것입니다.



3) 해고 보상 개선

중복 유닛 구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셨고, 특히 특정 등급 이상 해고 시 적성핵 지급에 대한 의견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채용을 통해 얻은 SR, SSR 유닛을 해고하면, 기존의 명함과 함께 적성핵 등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데이트 이후에 적용되며, 업데이트 점검 이전에 보유하고 계신 모든 유닛은 채용으로 획득한 유닛으로 간주됩니다.

채용 시스템을 제외한 태스크플래닛 포인트로 구입한 채용서나 선택권 등을 통한 획득은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 명함 보상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SR 등급 이상 고등급 유닛을 필요 이상으로 중복 획득하는 경우는 대부분 채용을 통해 발생합니다. 채용은 카운터사이드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이며, 채용만의 메리트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드랍만으로 고등급 유닛을 획득해서 해고 보상을 얻을 경우, 다른 적성핵 파밍 시스템들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채용을 통해 얻은 중복 유닛들이 성장 중인 소대원의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6. 한계 융합 시스템 추가

한계 초월 3단계를 모두 마친 유닛이 추가로 최대 레벨 확장과 추가 능력치를 늘릴 수 있는 ‘한계 융합’이 추가 됩니다. 3단계의 한계 초월을 한 유닛은 한계 융합을 통해 최대 레벨을 110까지 확장하고 추가 능력치 성장률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한계 융합에는 동일한 유닛 또는 대체 소재인 ‘융합핵’ 이 필요하며, 유닛 타입에 관계없이 동일한 소재를 사용합니다. 융합핵은 채용 시스템으로 얻은(채용서, 선택권 등은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SSR 유닛의 해고나 교환소 상점을 통해 획득 가능하며, 특수 적성핵 합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7. 제작 시스템 리뉴얼

적성핵이나 훈련자료와 같이 유닛 성장에 필수적인 소재는 게임 플레이 후반부로 갈수록 하위 소재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결국 잉여 자원으로 남게 되는 것에 대한 개선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발중인 스크린샷이며 실제 업데이트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 시스템을 리뉴얼하여, 장비 외에 적성핵이나 기타 비품을 합성 및 교환하는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적성핵을 특수적성핵으로 합성하거나, 메카닉 적성핵을 카운터 적성핵으로 교체하거나, 일반 훈련자료를 기밀 훈련자료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한정 합성은 교환비와 무관하게 상대 아이템 고유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기에, 추가 소재를 통해 전체적인 합성 기회를 조정하였습니다.

적성핵 등의 합성에는 ‘특이 촉매제’, 훈련자료 등의 합성에는 ‘전환 승인서’를 필요로 하며, 명함, 건틀렛 포인트 등으로 교환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이벤트로 배포되는 등 획득 기회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8. 트로피 가치 상향 조정

트로피는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강화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지만, 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의 강화 경험치 제공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결과적으로 일반 유닛으로 강화할 때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꾸준히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강화 소재 이외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반면 유닛으로 취급되어 관리부가 부족하다는 건의도 접수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트로피의 ‘공격, 방어, 치명, 회피, 명중’ 스탯의 강화 효과를 기존의300~500%까지 향상시켰습니다. 늘어난 강화 경험치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수를 투입 할수록 더 높은 강화효율을 갖게 되며, 크레딧 소모량도 일반 유닛에 비해 감소하게 됩니다. 단 효율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모의작전을 제외한 자유계약 등의 트로피 드랍률이 하향 조정 됩니다.



9. 상점 리뉴얼

상점 구성과 UI가 리뉴얼 됩니다.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이전 레벨 달성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UX를 개편했습니다.


상품 구성도 대폭 변경되며, 특히 구성에 대한 조정 의견이 많았던 ‘회사 레벨 30 달성 패키지’는 컨셉이 새롭게 변경되어 등록되었고, 이전에 구입하신 분들도 다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교환소에서 단계별 상품 구성이 추가되어, 주인 잃은 명함과 건틀렛 포인트로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개편됩니다.

부족함이 많음에도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 해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와, 상점 리뉴얼을 기념해 쿼츠, 크레딧, 채용 계약서, 적성핵 선택권 등으로 이루어진 특별 패키지를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업데이트 후 꼭 들르셔서 상품을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10. 스킨 판매 정책 변경

고급 스킨의 가치를 높이고 복잡한 구매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의복상품권을 삭제하였으며, 스킨의 기본 가격이 20% 인상되며 등급에 따라 관리국 기념주화와 쿼츠로 스킨을 구입하도록 정책이 변경됩니다. 가격 정책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기존의 의복상품권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5/21(목)까지 [상점 – 교환소 - 이벤트]에서 의복상품권의 정가에 해당하는 20 쿼츠로 교환하실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신 의복 상품권도 동일한 비율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5/21 점검 시 보유하신 의복상품권은 20쿼츠로 일괄 교체됩니다)

또한 스킨 판매 정책이 변경되기 전 업데이트 된 모든 스킨은 2주동안 (4/9~4/23) 쿼츠 로 구입하실 수 있으며, 25% 할인을 통해 정책 변경 전 10% 할인 기간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이 진행됩니다. 할인 기간이 종료되면, 초월 및 희귀 스킨은 주화 판매로 전환되니 쿼츠로 구입하실 분들은 할인 기간을 꼭 이용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추가로, [서윤- 눈오는 날의 추억] 스킨은 전용 보이스 추가로 [고급->희귀] 등급으로 향상되며 구입 가격이 조정됩니다. 기존에 업데이트 이전에 구매하신 분들께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정책을 변경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스킨 퀄리티 개선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1. 상성 시스템의 간소화와 개선

카운터사이드는 크게 2가지 상성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상, 공중에 따른 공격 기회 제한이고, 하나는 클래스에 의한 상성입니다. 허나 상성표가 복잡해 진입 장벽이 발생하고, 다양한 전략을 연구하기에는 유닛 선택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4/9(목) 업데이트를 통해 시즈, 타워 간의 상성이 제거되며, 이후 4월 동안 디펜더의 아군 보호능력 향상. 린시엔을 제외한 스트라이커의 전반적인 전투 기능 향상 등을 진행 예정입니다.

상성은 모든 유닛의 특성을 암기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입니다. 또한 상성에 기반해 공략 방식을 연구하고, 다양한 유닛을 육성하고 컨텐츠를 돌파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변경내용에 대해서는 적용 시점 패치노트를 통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12. 최근 진행된 이벤트에 대한 안내

크로스로드 이벤트는 반복되는 이벤트에 변화를 주고자 약간의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 픽업 대상 유닛을 일반적인 픽업 채용보다 낮은 천장 횟수로 확정 획득하는 것을 의도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요구되는 반복 횟수가 지나치게 많고, 이벤트임에도 채용권과 더불어 전용 재화가 필요하며, 자동 진행 시 보급으로 인한 이터니움 낭비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많은 불편사항과 건의가 접수되었습니다.

‘슈퍼 스테이크 : 레어’ 또한 본래 트로피 개선에 앞서 만우절 이벤트를 계기로 선행 공개를 의도했으나, 함께 진행되어야 할 만우절 관련 이벤트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실패한 농담이 되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미흡한 이벤트 준비로 실망감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 철저한 준비와 계획 실행으로 보다 즐거운 경험을 드리도록 신중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크로스로드와 같은 이벤트 채용은 없을 것이며, 전역의 난이도 배분과 반복 횟수 설정 등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개선하겠습니다.



13. 편의 및 최적화 기능

4/9(목) 업데이트에 아래 내용이 적용됩니다

1) 전투 중 버프에 의한 메모리 누수 현상 수정

2) 건틀렛 전투 시작 시 자동 출격 on/off 기본값 설정이 추가됩니다

3) 대표 소대 자동 갱신을 on/off 할 수 있는 설정이 추가됩니다

4) 전역에서 자동 전투 진행 시 보급 여부를 on/off 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전역에서의 보급으로 낭비되는 이터니움에 대한 해결책을 요청하시는 의견이 많아, 자동 보급을 전역 진행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정하는 기능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잉여 탄환에 대한 이터니움 반환 등은 지원소대를 통한 어뷰징 등에 취약한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4.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

이외에도 초반 진입 장벽 개편,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 만렙 컨텐츠의 부족 등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각각의 개선 요청에 대해서 대응하는 시스템이나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완성도와 검증 단계 측면에서 아직까지 공개하기엔 이른 부분이 많으며, 개발 양에 한계가 있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점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개발팀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EP.5 업데이트 이후 다양한 형태의 만렙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카운터사이드에 보내주신 애정과 충고,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원글 : https://forum.nexon.com/counterside/board_view?thread=5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