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넨마스터(남) (r13 편집) [오류!]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login이상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1 진(眞) 각성 眞 넨마스터 }}} === [[파일:진 넨마스터(남).png]] 나무는 숲과 다르지 않고 돌은 바위와 다르지 않으니 작은 미물마저도 모두 거대한 넨을 품고 있더라. 무릇 힘을 자신하는 자가 가장 미약한 법이니 내가 미물이요, 미물이 나일지라. 어린 날 분노에 눈이 멀어 힘만을 추구하였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누구나 겪을 죽음에 사색이 되어 살고자 발버둥 쳤으니 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제 행동을 후회하며 숲과 들의 힘을 빌어 미약한 목숨을 보전하니 그때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생각하였다. 허나 갓 태어난 아기가 첫 숨을 서럽게 울며 시작하듯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난 이제야 가늘게 눈이 뜨이는 것이라. 뜬 눈 너머로 보았던 자연경(自然境)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 광경을 다시 보고자 하니 눈에 새겨진 사나운 광휘가 이를 보지 못하게 하더라. 나에게 아직 사나운 광휘가 남아있어 내가 행하고자 하는 것을 행하지 못하니 어린 날 스스로의 생명을 깎아가며 얻어낸 힘도 미물의 목숨을 보전코자 했던 노력도 모두가 부질없어 그저 허탈한 웃음만이 입가에 맴도는구나. 한참을 웃고 난 후에야 선명하게 뜬 눈에는 사나운 광휘 대신 자애로운 금안(金眼)만이 남아 나를 바라보더라. 나 역시 가만히 금안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과연 이것이 내가 보고자 했던 자연경이더라.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18.119.104.238)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