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블랙리버 유한회사 (r4 편집) [오류!]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assistants이상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공식 소개문 #== >'''블랙리버 유한회사는 다른 바이오로이드 기업체와는 확연히 다르다. 블랙리버는 본래 제조 회사도 아니었고 바이오로이드를 팔아 돈을 번 것도 아니었다. 블랙 리버는 바이오로이드의 피로 성장한 회사였다.''' > >'''블랙리버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20세기에 설립된 PMC, 사설 용병 회사를 그 기원으로 한다. 본래 블랙리버는 리오보로스 가문이 보유한 곡물 회사인 마고 인터내셔널이 비밀 리에 투자한 회사였다. 전 세계의 곡물을 움직이는 마고 인터내셔널은 자신들이 지닌 세계 곡물 패권에 방해가 되는 국가나 테러 단체 등을 제압할 무력이 필요했고 블랙리버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2035년의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하얀 궁전 쿠데타[주1] 나 2039년 라이베리아의 독재자 조지 쿠먼의 장기 집권 등에 관여한 것도 블랙리버였다.''' > >'''이러한 블랙리버의 상황이 극적으로 변한 것은 앙헬 리오보로스에 이르러서였다. 가문의 서자 중 하나로 블랙리버의 일부를 물려받은 앙헬은 자신의 처지에 납득을 하지 못했다. 겨우 PMC를 거느리고 마고의 거대한 부를 지키는 경비견이 되는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앙헬은 자신이 가진 아주 특별한 지위를 이용해 가문을 뒤엎을 계략을 꾸미게 된다.''' >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당시에 유행했던 바이오로이드 산업이었다. 아직 실용화되진 못했으나 바이오로이드의 강력함에 매료된 앙헬은 가정을 위한 여성형 바이오로이드에 힘을 실은 삼안 산업과 달리 처음부터 군사용으로 사용할 남성형 바이오로이드의 제작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앙헬은 자신의 전재산을 팔아 당시 미국에서 꽤 괜찮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던 발키리 바이오로이드 회사를 인수했고 그곳에서 상품명 <고블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고블린>은 혁명이었다. 적어도 방어에서는 AGS 시스템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이 당연했지만 공격에 사용할 경우 기계를 이용한 인간 학살이라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기 쉬웠다. 미국이 개입했던 제 7차 남오세티아 전쟁에서도 훨씬 더 도덕적으로 군사력을 사용한 미국이 AGS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은 예도 있었다. 하지만 이 <고블린>은 달랐다. 인간과 비슷한 이 기적의 생물은 학살이라는 인상을 확실히 줄여 주면서도 AGS처럼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는 유지하게 만들어 주었다. 시험적으로 투입한 전투에서 고블린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보병(Trooper) 1호, 즉 <T-1>이라는 역사적인 코드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 > >'''가문에서 앙헬의 위치는 올라갔다. 앙헬이 가진 이 군사력들은 전세계를 움직이는 리오보로스 가문의 재산을 확실히 보호해 줄 수 있었고 앙헬 역시 그것을 이용해 가문의 원로들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보수적인 원로들 대부분은 적합한 후계자였던 후안을 지지했다. 앙헬은 절망했고 결국은 잔인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앙헬은 고블린들을 이용해 가문의 적자들을 하나하나 암살했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원로들을 협박했다. 그제야 원로들은 앙헬이 가진 바이오로이드 군대의 진짜 위력을 깨닫게 되고 절망했다. 앙헬은 그렇게 리오보로스 가문과 마고 인터내셔널이라는 왕국의 주인이 되었다.''' > >'''앙헬은 곡물에서 나오는 거대한 자본과 바이오로이드 군대라는 강력한 군사력을 손에 쥐었고 전세계의 각종 분쟁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당시 쇠퇴해 가고 있던 미국 정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원정에는 항상 블랙리버를 동원했다. 거기에는 바이오로이드는 절대로 AGS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그건 일정부분 사실이기도 했다.''' > >'''세월은 흘렀고 앙헬의 왕국은 점점 단단해지고 거대해 졌다. 중간에 자신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고블린>의 폭력성이 드러나는 사건 때문에 그의 자리가 휘청거리긴 했지만 빠른 리콜과 폐기를 약속하고 <고블린>의 뒤를 이을 <브라우니>를 재빠르게 생산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의 군대는 어느 새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었다. 미국 정부도 자신들의 AGS로 충분히 제어 가능한 앙헬의 군대가 전세계를 누비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았다. ''' >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자신이 늙어가자 앙헬은 먼 미래를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시작했다. 왕국의 경영을 위해 앙헬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 자신에게 씌워진 AGS의 속박을 끊을 계획, 그리고 지하 깊은 곳의 냉동창고로 빼돌려진 어마어마한 수의 고블린까지 누구도 앙헬이 가진 힘과 지식의 비밀을 알지 못했다. ''' > >'''결국 앙헬은 자신의 경쟁자였던 삼안 산업의 김지석과 펙스 콘소시엄의 늙은이들과 손잡고 연합 전쟁을 일으켜 전세계의 정부를 무력화시켰다. 껍데기는 남겨두었지만 정부는 이제 회사의 자본이라는 당근과 바이오로이드 군대라는 채찍을 거역할 수 없었다. 앙헬은 자신의 세력권으로 미국 동부와 북유럽 일부, 서부 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및 칠레를 분배 받았다. 물론, 앙헬은 전혀 만족할 생각이 없었다.''' > >'''그러던 중, 앙헬은 삼안 산업의 김지석이 아주 귀중한 기술을 손에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삼안 산업이 외계 생명체로 추정되는 MP NW101을 발견한 것이다. 늙어가던 것을 걱정하던 앙헬은 그 괴생명체가 가진 반도체 신경계 안에 영원한 생명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앙헬은 즉시 자신의 첩보 활동을 담당하던 080을 움직였다. 하지만, 삼안의 경비는 삼엄했고 냉혹한 김지석은 이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제2차 연합 전쟁이 벌어졌다.''' > >'''하지만, 그는 눈앞의 적에게 정신이 팔려 더 큰 적을 보지 못했다. 철충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날 앙헬은 자신의 기반 중 반 이상을 잃었다. 그는 급히 김지석과 손을 잡았고 그 증표로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바이오로이드를 각각 교체하는 특별한 거래를 했다. 자신들의 기술을 완벽하게 내놓는다는 일종의 인질이었다. 그에 의해 삼안의 라비아타와 블랙리버의 무적의 용이 맞바꾸어졌다. 하지만, 이 동맹은 결국 빛을 보지 못했다. 앙헬과 리오보로스 가문의 원로들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벙커 안에서 휩노스 병으로 모두 사망하고 말았다. 최강의 바이오로이드였던 라비아타도 휩노스 병으로부터 새로운 주인을 지켜줄 수는 없었다.''' > >'''그렇게 전세계를 노리던 앙헬과 리오보로스 가문은 잠들었다. 자신들이 숨겨놓았던 거대한 비밀과 재보와 함께.'''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3.145.161.228)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